2014 프로야구에서 오심 논란이 끊이지 않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이르면 후반기부터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21일 “최근 오심이 빈발하면서 팬들의 불신을 사는 현실에 이르렀다”며 “6월초 열리는 단장회의와 이사회에서 비디오 판독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야구계의 공감대가 형성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메이저리그처럼 세밀하게 비디오 판독을 할 수는 없지만 구단과 팬들의 불만이 워낙 큰 만큼 방송사의 도움을 얻는 등 가능한 범위내에서 이르면 후반기부터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KBO는 다음 주 정금조 운영부장을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파견해 비디오 판독 운영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KBO는 이달 초 열린 단장회의에서 비디오 판독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나 KBO와 각 구단이 자체 중계 카메라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현실적인 여건 미비로 인해 올시즌이 끝난 뒤 재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5월들어 오심이 빈발하며 논란이 커지자 비디오 판독 확대 방안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실정이 됐다. 비디오 판독을 확대하기 위해선 먼저 야구 규칙부터 개정해야 한다. 야구규칙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서울시청), ‘쇼트트랙 차세대 여왕’ 심석희(세화여고) 등 동계올림픽 스타들이 스포츠용품을 담은 사랑나눔보따리 배달 천사로 변신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2일 사랑나눔보따리 전달 행사를 한다. 2009년 시작한 사랑나눔보따리 전달 행사는 공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각종 스포츠용품을 아동복지시설에 나눠 주는 행사다. ‘스포츠 나누기, 행복 더하기’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에 맞춰 올해에는 평소 스포츠 활동을 하기 어려웠던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축구공, 배구공, 농구공 등 스포츠용품이 담긴 보따리를 전달한다. 공단 임직원 외에도 이상화, 심석희를 비롯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 모태범(이상 대한항공) 등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보따리 배달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이들은 봉사차량 30여 대에 나눠타고 한국건강가족진흥원 소속 214개 다문화 가정지원센터에 총 8천6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이 들어 있는 보따리를 배달한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제25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X조 최종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4-1로 물리쳤다. 전날 2차전에서 호주를 5-0으로 완파하고 2연승으로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여자대표팀은 3차전까지 싹쓸이하면서 인도네시아(승점 4점)를 따돌리고 조 1위(승점 6점)로 8강에 오르게 됐다.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여자대표팀은 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린다웨니 파네트리를 2-0(21-12 21-18)으로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경기인 복식에서는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 조가 2-1(12-21 21-18 21-18)로 역전승을 거뒀고 세번째 경기에서도 배연주(KGC인삼공사)가 마리아 파베 쿠수마스투티를 2-0(21-13 21-10)으로 꺾으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 꿈나무들의 제전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벌어진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6천799명(선수 1만2천60명, 임원 4천739명)의 초·중학교 학생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33개 종목(초등부 17개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일전을 벌인다. 경기도는 전 종목에 초등부 298명, 중등부 563명 등 선수 861명과 임원 33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천19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지난해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70개, 은 79개, 동메달 79개 등 22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수를 기록하고도 수영에 걸린 82개의 금메달 중 48개를 싹쓸이한 서울시(금 72·은 49·동 59)에 금메달 수가 뒤져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도는 올해 정상의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에 이어 강도 높은 동계강화훈련을 실시했고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평택 소사벌레포츠
“경기도의 스포츠 영재들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 성장하는 의미있는 대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벌어지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1천196명(선수 861명, 임원 335명)의 경기도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박용섭 총감독(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경기교육가족의 참모습을 전국에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총감독은 “올 해 예산감축 등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이 있었지만 가맹경기단체를 비롯한 출전교 교장 선생님, 지도자, 학부모, 선수들이 모두 함께 한마음으로 묵묵히 훈련에 임하며, 필승의 의지를 단단히 다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육상을 비롯한 역도, 태권도, 체조, 사이클, 레슬링 등을 중심으로 상위 입상이 전망되며 수영, 롤러, 양궁, 볼링, 사격, 카누 등 개인종목에서도 선전이 예상돼 영원한 맞수 서울을 금메달수에서 앞서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총감독은 끝으로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에 이은 강도 높은 동계강화훈련과 지난 3월부터 4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를 이끌 ‘캡틴’으로 구자철을 선택했다. 홍명보 감독은 2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치러진 훈련에 앞서 선수단 전체 미팅을 열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구자철을 선임했다. 또 구자철을 도울 부주장으로는 이청용(볼턴)을 뽑았다. 홍 감독은 “선배들과 관계가 좋고 책임감이 강하다”며 “예전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그 나이 또래와 비교해 리더로서 역할을 잘해왔다”고 구자철에게 대표팀 주장을 맡긴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구자철은 200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 런던 올림픽,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모든 국제 대회에서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구자철은 지난 12일 대표팀이 파주(NFC)로 소집되면서부터 박주영(왓퍼드), 곽태휘(알 힐랄), 이청용 등과 주장 후보로 언급됐다. 결국 홍 감독은 나이는 물론 선수들과의 친밀도를 고려해 구자철에게 캡틴 자리를 맡겼다. 홍 감독은 “비록 주장은 구자철이지만 23명
국내 축구팬들 앞에서 고별무대를 앞둔 박지성(33)이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지성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PSV 에인트호번 코리안투어 기자회견에서 “국내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모습인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시즌 때와 같은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초라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경기를 마치고 싶다”고 농담섞인 말로 고별무대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박지성은 하루 뒤인 22일 같은 곳에서 에인트호번과 수원 블루윙즈의 친선 경기에서 프로선수로서 치르는 고별무대를 갖는다. 지난 2003년 피스컵 이후 11년 만에 클럽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을 만나는 박지성은 “현역으로서 국내 팬에게 보여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상당히 기대되고 잘 준비하고 싶다”고 밝힌 뒤 “수원 전에 이어 하루 쉰 뒤 또 경남FC와 경기가 있어 90분을 다 소화하지 못할 것 같고 45분 정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후배들에게는 “2002년 월드컵 당시엔 내가 막내여서 선배들이 팀을 이끌면 나는 내 할 일만 하면 됐다”며 “반면 이번 월드컵에는 월드컵을 경험해본 선수가 많이 없어서 선
■ 장호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PSV 에인트호번 코리안투어 기자회견에서 한국 팬들 앞에서 고별 무대를 앞둔 박지성이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기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놓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남자 테니스의 기대주’인 정현(수원 삼일공고)과 정윤성(안양 양명고)이 제58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남자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정현은 21일 서울 장충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신건주(서울 건대부고)를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첫 세트에서 먼저 두 게임을 따내 2-0으로 앞선 정현은 신건주에게 내리 두 게임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이후 과감한 공격과 강력한 서브로 경기의 주도권을 찾아와 내리 네 게임을 승리하며 6-2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정현은 둘째 세트에서도 강한 서브와 코트 곳곳을 찌르는 예리한 스매싱으로 신건주의 추격의지를 꺾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정윤성이 오찬영(부산 동래고)을 상대로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2-0(6-4 6-4)으로 승리, 결승에 합류했다. 정윤성은 초등학교 시절 오찬영을 이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선수들이 지역 후원업소를 돕는 일일점원으로 변신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원은 지난 19일 오후 주장 염기훈, 정대세, 김두현, 오장은, 김은선, 민상기, 최재수, 서정진 등 8명의 선수들이 수원 인계동의 한 음식점과 영통의 족발집, 화성 동탄의 프랑스식 감자튀김 전문점 등 구단의 후원업소 3곳에서 일일점원으로 활동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연고밀착 마케팅을 적극 도와주는 우수 블루하우스 가맹점과 함께 선수단과 팬들이 만나 소통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난생 처음 유니폼 대신 앞치마를 두른 선수들은 어색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적극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빠르게 일을 배우며 일일점원다운 모습을 보였다. 후원업소 매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선수들이 직접 서빙하는 음식을 먹으며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는 등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는 즐거움을 누렸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녀 농구 국가대표팀이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귀화 선수를 사실상 기용할 수 없게 됐다. 대한농구협회와 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등은 최근 남자의 경우 애런 헤인즈, 여자는 앰버 해리스를 귀화시켜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시킬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마련한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 자격 규정 50장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뛰려면 해당 국가에 3년 이상 지속적으로 거주해야 한다’고 돼 있기 때문에 헤인즈나 해리스의 경우 이 자격을 갖출 수 없다. 국제농구연맹(FIBA)이 주관하는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이나 올림픽에는 없는 규정이다. 이에 따라 헤인즈나 해리스는 국적을 한국으로 바꾸더라도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다만 “OCA에서 해당 선수에 대한 참가 자격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최종판단을 유보했다. KBL과 WKBL은 두 선수의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이 희박해짐에 따라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남자 대표팀은 헤인즈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문태종, 이승준 등 기존 귀화·혼혈 선수를 대표팀에 기용하는 방향으로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