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중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남자 15세 이하부에서 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삼일중은 27일 경남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농구 남자 15세 이하부 결승에서 경북 상주중을 77-3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삼일중은 앞선 8강전서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경남 팔룡중을 꺾으며 설욕에 성공했고 4강에선 춘계연맹전부터 무패행진을 달리던 서울 용산중마저 제압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1쿼터 초반부터 기세를 잡은 삼일중은 빠른 템포의 공격과 끈질긴 수비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경기 내내 조직적인 움직임과 집중력을 보여준 삼일중은 전력의 균형과 팀워크를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다. 삼일중을 이끄는 김민구 코치는 "8년 만에 금메달을 따서 감회가 새롭고, 무엇보다 다행스럽다"며 "이번 대회는 산 하나를 잘 넘은 느낌이다.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기대 이상의 선물을 안겨줬다"며 선수들의 성장과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런 과정을 이끌며 삼일중의 중심에 선 인물이 바로 유상진이다. 결승과 4강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유상진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국토교통부의 '평택지제차량기지 건설 안건' 상정을 반대하고 나섰다. 27일 철도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국토부는 평택지제차량기지 건설 안건을 상정·의결하려 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은 차량기지 중복 건설로 인한 막대한 예산 낭비 우려와 차량 제작사에 정비를 위탁하는 민영화 논란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국토부가 철도산업발전위원회를 결고 해당 안건을 상정하려 한다며 "대통령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이 안건을 졸속 처리하려는 시도는, 차기 정부의 정책 결정 권한을 무력화하려는 전형적인 '정책 알박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80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들여 신규 기지를 중복 건설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행정"이라며 "평택지제차량기지의 정비 기능은 기존 차량기지를 약 600억 원으로 개량·확대하는 방안으로도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은 고속철도(KTX-SRT) 통합 등 철도운영체계 전반의 재편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이 필요한 때에, 개별 정비시설 신설과 같은 대형 인프라 결정은 통합적 관점에서 재검토되어야 한다. 탄핵된 정부 산하…
IBK기업은행이 해외여행 고객을 위한 해외결제 특화 신상품 ‘I-트래블’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2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I-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이용 시 원화계좌에서 우대환율(매매기준율)이 적용된 금액이 출금되며 연회비는 없다. 또 전월실적과 무관하게 국제브랜드 수수료 및 해외이용 수수료가 면제되고 해외ATM 출금 수수료도 월 3회까지 면제된다. 또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최초로 전월실적 50만 원 이상을 충족할 경우 국내외 가맹점 건당 3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I-트래블’ 체크카드로 20만 원 이상을 결제하고 IBK카드앱에서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대한항공 2000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카드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카드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최근 광명 신안산선 공사 붕괴 사고와 서울 강동구 대형 싱크홀 발생 등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반침하 위험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전격 공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내달부터 지하공동구 통합정보시스템(JIS)을 통해 지반침하 발생 이력과 지하 위험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867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대형 침하(면적 9㎡ 이상, 깊이 2m 이상)는 57건이다. 특히 이들 대형 사고의 37%가 부실한 굴착공사에 기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잇따른 싱크홀 사고 이후 지반 안전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국토부는 그간 산발적으로 관리되던 지반탐사 결과와 사고 이력을 통합 시스템으로 구축해 전면 공개에 나선 것이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지자체별로 땅속 공동(空洞) 복구율도 내년부터는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며 “복구율 실적을 지자체 평가에 반영하고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실질적 개선을 유도할…
21대 대선의 막판 최대 변수로 여겨졌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간 단일화 변수가 사실상 없어졌다. 김용태(포천가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개혁신당에서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면 그 뜻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단일화가 없어져) 3자 구도에도 김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재명 독주를 막기 위해 누가 가장 확실한 후보인지, 많은 시민께서 표로 심판해 주실 것”이라며 “김 후보만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후 SNS를 통해 “3자대결 구도에서 승리하겠다”며 “김 후보는 중도확장을 최대화하고, 이준석 후보는 진보개혁성향의 유권자 지지를 최대화해 이재명 총통 체제의 등장을 함께 막아내자”고 밝혔다. 특히 “3자대결이라는 본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시민주권혁명을 이루어 낼 것이다. 범죄자 후보의 괴물독재 총통체제가 탄생하지 못 하게 막으실 것”이라며 “김 후보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전선에서 이준석 후보와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도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
인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 하반기 착공하지만 유기동물의 해결책은 되지 못할 전망이다. 옛 문학터널 관리동에 리모델링 형태로 추진하는 복지문화센터에는 30마리만 입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시는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문화센터 조성은 이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비 27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연수구 미추홀대로 340에 연면적 80㎡ 규모의 복지문화센터 설치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입양실, 진료실, 커뮤니티실, 교육룸 등 유기동물 보호 시설에서 입양되지 못한 동물들을 보호하고 입양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리모델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30마리만 입주 가능해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까지 1년 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유기동물 수는 5133마리에 달한다. 군·구별로는 ▲서구 1122마리 ▲강화 806마리 ▲부평구 686마리 ▲중구 636마리 ▲남동구 557마리 ▲계양구 553마리 ▲미추홀구 400마리 ▲연수구 217마리 ▲동구 94마리 ▲옹진군 67마리 순이다. 이 중에서 1427마리만 입양됐다. 지역 내 동물
수원서부경찰서가 각종 범죄 피해에 노출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하 수원여자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27일 수원서부서는 수원여대와 '범죄피해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치안 체계를 강화하고 범죄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넓은 보호·지원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관계성 범죄(스토킹, 교제폭력 등)를 포함한 다양한 범죄의 예방과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범죄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든든한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골자다. 양 기관은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활용해 ▲범죄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봉사활동, 문화지원 등) ▲범죄 예방 활동(불법카메라 점검, 안전순찰 등) ▲범죄 예방 홍보 활동(sns, 유튜브 숏츠 등) ▲범죄 예방 교육(관계성 범죄 예방 교육 및 인식 개선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난경 수원여자대학교 총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두 기관이 협약이라는 좋은 인연으로 만나게 되어서 영광이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
수원남부경찰서가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27일 수원남부서는 아주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해도, 연인이라도 아니라고 하면 NO예요!' 슬로건을 기반으로 '친밀함'을 착각으로 발생하는 관계성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학생들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남부서는 대학 축제가 진행 중인 아주대의 총학생회와의 협업을 통해 캠퍼스 내에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부스에선 QR코드를 통해 교제폭력 및 스토킹 관련 OX 퀴즈를 진행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는 "단순한 OX퀴즈 였지만, 생각보다 몰랐던 부분이 많아 놀랐다"며 "연인 사이에도 존중해야 한다는 걸 새삼 느꼈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관계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관심과 실천이 일상의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하겠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남양주시는 덕릉터널 노후 가로등 교체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관내 지하차도 및 터널 11개소에 대한 노후 조명 개선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5년간 약 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조명시설을 교체해 왔다. 덕릉터널을 포함한 11개소 전 구간에는 고효율 LED 조명이 설치됐으며, 배전설비와 제어시스템도 함께 정비해 조명의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야간 시야 확보, 교통사고 예방, 도시 미관 개선, 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시간대와 교통량에 따라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조명시스템(디밍제어)을 적용해, 전기요금을 약 50% 절감하고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영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조명 개선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