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도 결국엔 재정이 뒷받침 돼야 가능한 시대입니다. 무엇보다 재정에 신경 써 그 동안 쌓아올렸던 봉사활동의 탑이 무너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5월 인천시 동구 새마을회는 2년 반동안 공석이었던 지회장을 어렵게 선출했다. 주변의 권유로 자리를 맡게 된 김민철(52) 지회장은 약 반 년 간 업무를 수행하면서 봉사활동의 질이 높아지려면 결국 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동구 새마을회는 11개 동 부녀회·협의회 22곳을 관리하며, 이들은 홀몸노인 집수리 및 반찬 나눔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탄탄한 재정이 필요하다는 게 김 지회장의 설명이다. 김 지회장은 취임 이후 그 동안 회계장부를 꼼꼼히 들여다본 뒤 여기저기 동구지회를 홍보하고 예산을 따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때문일까, 불과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는 김 지회장에 대한 칭찬의 말들이 자주 나온다. 이 같은 반응에 김 지회장은 쑥스럽다며 “제가 잘했다기 보단 최근에 계속 공석이었으니까 아마 제가 어려운 환경에서 맡아 격려 차원에서 하시는 말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단순한 나눔사업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연평도 포격 10주기를 맞아 현지에서 추모식이 열렸다. 인천시는 23일 연평추모공원에서 희생자의 고귀한 넋을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인서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백종빈 인천시의회 부의장, 오영철 옹진부군수, 박승일 연평부대장, 김귀진 노인회장, 김정희 주민자치위원장, 이선재 이장협의회장, 김영애 부녀회장 등이 참여했다. 민·관·군이 함께한 가운데 묵념·헌화 등으로 이어진 추모식은 민간인·군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접경도서지역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통일에 대한 공감대확산과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자리가 됐다. 박 부시장은 추모식 이후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시청’을 진행, 민원을 들었다. 주민들은 소연평항 부잔교 설치,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연평도항 항만기본계획 반영 요청, 소각장~가래칠기 해안데크 설치 등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과 섬 지역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을 건의했다. 박 부시장은 이와 관련, “현재 진행 중인 지방어항 정비계획 수립용역 결과에 따라 예산지원 여부를 검토하겠으며, 추가 관광자원 발굴을 포함해 관광기반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원 등 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한 채용의 장이 마련됐다. 인천시 서구는 23일부터 12월4일까지 ‘2020 서구 온라인 채용한마당’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한마당 행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 지원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채용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채용한마당 개최를 위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홈페이지(seogu.coachjob.net)를 개설해 12일 간 온라인 채용관과 화상면접서비스, 온라인취업특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를 확인한 뒤 희망하는 기업체에 온라인 입사지원 하면 되고, 1차 서류 합격자에 대해선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화상면접 또는 기업체 자체 면접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채용행사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지역의 고용안정 도모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구인을 원하는 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공항철도가 지난 23일 누적 수송 이용객 7억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3월 하루 평균 이용객이 14만여 명으로 급감하면서 전년 대비 이용객이 43.7% 감소했지만, 공항철도는 철저한 방역과 노선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기준 공항철도 하루 이용객은 20만여 명이며, 환승이용객 및 부대시설 이용객을 포함한 유동인원은 일일 41만여 명에 달했다. 개통 후 매년 28.2%씩 이용객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지난해에는 20배나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직통열차는 하루 평균 5400명이 이용해 112배 증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반면 올해 6월부터 해외입국객의 공항철도 이용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한되면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공항철도 이용객 수는 전년대비 29% 감소했다. 공항철도는 매일 전 역사와 열차 내부에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열차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계도하고 있다. 또 환기를 위해 20초 추가 정차해 열차 내부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서울역에서 출발 전 모든 열차에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김한영 사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철도는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은 24일 정부‧여당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3선 국회의원 재임기간 대부분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보낸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덕도신공항 안 된다’란 제목의 논평을 띄우고 “내년 4월의 부산시장 선거 한 번 치르자고 김해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대신 6조 원의 혈세를 더 퍼부어 가덕도신공항을 건설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불가 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가덕도공항은 지난 2016년 공항설계 분야 세계적인 전문기관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수행한 타당성 검토에서 큰 점수 차이로 3위를 했고, 2위는 밀양이었으며 김해신공항이 1위를 해 그 동안 건설이 추진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도 민주당은 내년 4월 부산시장 선거에서 이기고 보자는 당리당략 차원에서 근거도 없이 김해신공항을 무산시키고 가덕도신공항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는 부산 시민, 나아가 국민을 우습게 보고 하는 행태”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김수삼 김해공항검증위원장 조차도 ‘가덕도의 ‘가’자도 꺼낸 바가 없다‘고 밝혔다”며 “김해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 <인천시장> ▲ 오후 2시 한국노총 노정정책간담회 ▲ 오후 4시 코로나 지역예술인 후원 성금 모금 전달식 ▲ 오후 4시30분 간부공무원(4급 부서장) 리더십 코칭 인터뷰 ▲ 오후 6시30분 인천내항 사일로 미디어파사드 시연회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바다를 지배하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 16세기 말~17세기 초 무렵을 풍미한 영국의 정치가이자 군인, 탐험가였던 월터 롤리(1552?~1618) 경의 말이다. 그는 엘리자베스 1세 여왕(재위 1558~1603)의 총신이자 신세계 최초의 잉글랜드 식민지를 만든 인물이다. 엘리자베스 1세는 강력한 해양력으로 영국을 유럽 최강국의 반열에 올려 4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자국민들로부터 가장 위대한 정치 지도자로 추앙 받고 있다. 그가 원래 한 말은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무역을 지배하고, 세계의 무역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의 부를 지배하며, 마침내 세계 그 자체를 지배한다”였던 것으로 전한다. 그의 사후 전개돼온 세계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우리는 지금도 그의 말이 유효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대양을 둘러싼, 또는 대양을 통한 당시 세계 열강의 치열한 쟁패가 본격화한 것은 15세기 후반 ‘지리상의 발견’ 이후부터다. 포르투갈의 항해왕 엔리케 왕자, 희망봉이라는 이름을 남긴 바르톨로뮤 디아스, 인도에 처음 도착한 바스코 다 가마, 아메리카 대륙에 첫 발을 디딘 콜럼버스, 최초로 세계 일주 항해에 성공한 마젤란 등이 인류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천시 연수구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0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구는 인구활력,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6개 영역을 분석한 경영성과 부문경쟁력에서 311.54점을 받아 전국 226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총 3개 부문을 합산한 종합경쟁력 결과에서는 전국 지자체 평균 478.53점보다 높은 606.3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자치구의 경영성과부문 경쟁력에서 295.9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종합경쟁력에서도 571.62점으로 6위를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자체 정책개발 및 기업의 투자 기초자료, 연구기관 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그 동안 ‘함께 여는 미래, 더불어 누리는 연수’를 구정목표로 구민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활발한 자치경영 활동, 교육문화 환경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 얻어낸 성과라고 구는 설명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결과로 연수구의 지방자치
▲오옥순씨 별세, 김현충·현욱(수협중앙회 소비자보호단장)·현주씨 모친상, 신수봉(인하대 교학부총장, 공과대학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씨 장모상 = 24일,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특1호, 발인 26일(목), ☎032-860-7010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남인천여자중학교가 교내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미추홀 열린학교’에 동참했다. 인천시 미추홀구청은 지난 23일 남인천여중에서 ‘미추홀 열린학교’ 선포식 및 현판 제막식 행사를 열었다. 미추홀 열린학교는 학교 시설개방 사업 명칭으로, 7월 중 공모를 통해 위원회와 인터넷 투표를 병행해 선정됐다. 남인천여중은 이날 선포식 뒤 40면의 주차장 개방을 시작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학교들이 지역공동체로서 함께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설공유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풍성해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추홀 열린학교는 현재 지역 6개 학교가 주차장, 다목적강당, 도서관분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현판과 같이 찍은 SNS 인증샷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