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가 오는 9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독일 예술가곡 콘서트를 펼친다. 이날 ‘2010 소프라노 조수미-Ich Liebe Dich’ 콘서트를 갖는 조수미는 지난 3월 25일 그녀의 새로운 앨범 독일가곡집 ‘Ich Liebe Dich’를 발표했으며 원작 시에 바탕을 둔 지극히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독일 가곡의 매력을 국내 관객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준비해 왔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본격적으로 클래식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도 음악 교과서를 통해 한번쯤을 들어보았을 세기의 위대한 작곡가 모차르트, 슈베르트, 슈만, 멘델스존, 브람스 등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세계 3대 자장가인 슈베르트, 모차르트, 브람스의 자장가와 대중가수 신승훈이 번안해 곡에 삽입함으로써 더욱 유명한 베토벤의 ‘Ich Liebe Dich’, 가볍고 경쾌하게 즐길 수 있는 슈베르트의 ‘송어’, 시와 노래, 피아노 반주가 긴밀하게 연관돼 예술가곡의 진수라 불리는 ‘마왕’에 이르기까지 우리 귀에 친숙
부천수석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12월까지 ‘네모 돌 표현놀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네모 돌 표현놀이 체험교실은 수석의 문양석과 물형석을 관찰하고 수석 속에 나타난 다양한 이야기를 미술도구와 미술의 표현놀이 기법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수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한 체험프로그램이다. ‘네모 돌 표현놀이’ 체험교실 참가대상은 만5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및 단체 20명의 참자가를 매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부천수석박물관 관계자는 “수석의 의미와 문양석 관찰을 통한 수석과의 친근함과 자연미를 느낄 수 있는 본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수석박물관은 수석과 관련된 체험을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무료(박물관 입장료 별도)로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032-655-2900)
출근하는 남편, 등교하는 아이들을 챙기느라 분주한 아침을 보내는 주부들을 위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8일 오전 11시 비올리스트 김상진의 ‘어느 봄 날’ 공연을 준비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 극장에서 펼쳐지는 ‘아침음악살롱1’은 2010년 총 4회에 걸쳐 펼쳐지며 연주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좀 더 소박하면서도 내실있게 준비했다. 올해 아침음악살롱을 여는 비올리스트 김상진은 뛰어난 연주 실력과 더불어 재치있는 입담으로도 유명한 연주자로 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클래식 음악회의 연주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귀에 익은 곡부터 조금은 낯선 곡들을 마련했다. 브람스(J. Brahms)의 ‘헝가리 무곡 제5번’, 발프(M. Balfe)의 오페라 ‘보헤미안의 소녀’(Bohemian girl) 중에서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마누엘 데 파야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M. De Falla-Suite Populaire Espagnole), 라흐마니노프의 ‘Vocalise’, James Ra의…
◇공기인형 ●장르:판타지, 멜로 ●감독: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배두나, 아라타, 이타오 이츠지, 오다기리 죠 어느 날 갑자기 사람의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배두나)’. 바깥세상이 궁금한 그녀는 주인 몰래 외출을 시작하고, 사람들의 모습을 따라 하며 말과 행동을 배우기 시작한다. 우연히 찾게 된 비디오 가게에서 점원 ‘준이치(이타오 이츠지)’를 보고 한눈에 반하는 노조미.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문구를 보고 찾아온 사람으로 착각한 준이치로 인해 비디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그날부터 노조미는 주인이 퇴근하고 돌아올 시간이 되면 집으로 돌아가 다시 인형이 되고, 아침이 되어 주인이 출근하면 평범한 여자처럼 화장도 하고, 자신을 꾸미며 준이치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가는데…. ◇집 나온 남자들 ●장르:코미디 ●감독:이하 ●출연:지진희, 양익준, 이문식 완벽한 외모, 섹시한 보이스의 인기 음악평론가 성희(지진희)는 어느 날, 라디오 생방송 중 일방적으로 이혼을 선언하고, 십년지기 친구 동민(양익준)과 도망치듯 강릉으로 떠난다. 다음날 아침, 걱정스런 맘에 아내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연락이 닿지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한 ‘반가운 살인자’가 오는 8일 개봉한다. 영화에서는 살인범을 쫓는 형사같은 백수와 백수 같은 형사가 등장한다.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이야기는 정 반대로 흘러가게 된다. 치밀한 두뇌게임보다는 일종의 추격 코미디라고 표현할 수 있다. 오히려 살인자를 잡아야 하는 형사가 사고만 치는 ‘꼴통 허당’으로 나온다. 비 오는 날, 연쇄살인이 일어나는 동네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살인자를 쫓는 캐릭터가 주는 새로운 묘미가 스릴러 속에 웃음폭탄을 숨겨놓았다. 주인공 영석(유오성)은 사업에 실패한 뒤 실종됐다가 3개월 전 아내와 딸 곁으로 돌아온 백수다. 아내와는 각방을 쓰고 가족들로부터는 무시와 외면을 당하면서 살게 된다. 한편 정민(김동욱)은 매일 같이 반장에게 구박 당하는 것이 서러워 남몰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불량 형사다. 이들은 우연히 마주친 이후 앙숙이 되지만 연쇄살인범을 잡아야 한다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영화에서 영석이 살인범 검거라는 목적을 가지게 된 것은 살인범에 대한 현상금 때문. 영석은 가족들의 무시와 구박을 이겨내고 딸의 유학비를 벌기 위해 살인범 검거에 동참하게 된다. 살인자와는 아무 관련이 없어 보
지난 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숨진 ‘8마일’,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의 헐리웃 스타 브리트니 머피의 유작인 ‘데드라인’이 오는 8일 국내 개봉을 확정졌다. 외딴 집에 홀로 머물던 한 여자가 그 집의 숨겨진 사건에 직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 ‘데드라인’은 영화 ‘8마일’의 엄청난 흥행 성공과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를 통해 헐리웃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된 브리트니 머피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으며 영화의 메인 포스터가 그녀의 죽음을 암시했다고 해서 커다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다. 특히 브리트니 머피의 안타까움과 슬픔으로 가득 찬 연기와 ‘아메리칸 뷰티’, ‘판타스틱 소녀백서’ 등에 출연했던 개성파 여배우 도라 버치가 브리트니 머피와 같은 슬픔을 간직한 여자로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 앨리스(브리트니 머피)는 조용한 곳에서 각본의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영화제작자가 빌려준 외곽의 저택에서 혼자 지낸다. 하지만 집으로 들어온 첫 날부터 수상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고 집 안에 자신 외에 무언가가 더 있음을 느끼게 된다.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집에서 누군가 죽었었고 그 일로 인해 집안에 슬픈 기운이 돌고 있다고 생각한 그
SBS TV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는 중년층 시청자들에게 주인공 가족의 막내딸 초롱이는 낯선 배우다. 어르신들에게 분명 처음 보는 얼굴인데, 연기는 생짜 신인 같지 않아 기특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 배우는 남규리(25)다. “안 그래도 요즘 어른들이 알아보시더라고요. 얼마 전에 식당에 갔는데, 때마침 ‘인생은 아름다워’가 방송 중인 거예요. 주인아저씨가 제 얼굴 한번 쳐다보고, TV 한번 쳐다보기를 반복하면서 긴가민가하시는데 얼마나 웃겼는지 몰라요.(웃음)”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해 아이돌 가수로 4년간 활동한 그이지만 젊은층이 아니면 그를 알기는 힘들다. 그런 그가, 연기 경력이라고는 2008년 영화 ‘고사’가 전부인 그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에 주조연으로 캐스팅됐으니 다른 연기자가 보기에는 무슨 복인가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면에는 두 달간의 ‘철판 출근 작전’과 악바리 근성이 자리하고 있다. “사실 뭘 보고 저를 캐스팅해주시겠어요. 캐스팅해주실 때까지 두 달간 매일 제작사 사무
임권택 감독의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를 촬영 중인 영화배우 박중훈. 지난달 30일 새벽 40분 정도 조깅을 한 뒤 3시간쯤 걸려 전북 임실의 촬영장에 온 그는 이날 오후 6시 조금 넘어 저녁식사를 했으며 다음날 하루 더 임실에서 촬영을 한 뒤 백담사 근처로 촬영지를 옮겼다. 아마도 박중훈의 매니저나 가족이 아니었다면 도저히 알기 힘들 법한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사실 글을 읽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일이다. 알 수 있는 것은 스케줄 뿐 아니다. 박중훈이 20년 가까이 담배를 피우다가 금연한 지 9년째이며 지방 촬영에는 베개를 가지고 다닌다는 것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박중훈 보다 연하의 남성이라면 “형님”이라고 말을 걸어 “동생^^”이라는 따뜻한 답변도 들을 수 있다. 물론 실시간으로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인터넷 혁명이라고까지 불리는 트위터다. 박중훈 뿐 아니다. 트위터에 꽂힌 연예인은 힙합 가수 타블로에서부터 70대를 바라보는 인기 작가 김수현까지 방송·연예계 전반에 셀 수 없이 많다. 스타들이 자신의 근황을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시시각각 전달하는 것은 이미 대중 문화계의 큰 흐름으로
동방신기의 일본 활동중단에 대해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avex) 사장이 심정을 털어놓았다. 에이벡스는 3일 오후 6시 공식 홈페이지와 팬클럽 비기스트(Bigeast) 회원을 상대로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으며, 교도통신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속속 이 사실을 속보로 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에이벡스의 마쓰우라 가쓰히토 사장은 오후 7시쯤 트위터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했다”고 입을 연 뒤 “고민 끝에 그들이 선택한 결단을 응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걸 그들이 원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한 해 주려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 입장이 어떻든 개인적인 슬픔은 동방신기 팬들 여러분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 지금까지 진행을 맡았던 가수이자 작사가인 메이비는 새로운 활동을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제작진은 4일 전했다. ‘볼륨을 높여요’는 KBS 쿨 FM(89.1㎒)에서 매일 오후 8~10시에 방송되며, 나르샤는 19일로 예정된 봄 개편부터 DJ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