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31)와의 대화는 늘 군더더기가 없다. 속내를 직설적으로 털어놓기도 하고,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줄타기도 잘한다.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관능적인 눈빛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털털한 눈웃음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이러한 성격 덕택인지 모른다. 최근 4집 ‘에이치.로직(H.LOGIC)’을 발표한 이효리를 그의 단골 카페에서 만났다. 야구 모자를 쓴 편한 차림의 그는 “숙제 검사를 받는 기분”이라면서도 “예전에는 초조했다면 이번에는 빨리 들려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음반 발매 이틀 전 음원이 불법 유출돼 속상할 법도 한데 “작사·작곡가들과 소속사의 타격이 커 미안했다. 속상한 마음이었지만 눈물이 날 정도는 아니었다”고 당찬 말투다. 이효리는 “걸그룹 강세인 시장에서 ‘형님, 언니다운 게 뭘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답은 후배들의 흐름을 답습하지 않고 차별화하는 것. 동시에 새로운 유행을 이끌고 모범이 되어야 하는 책임감도 따랐다. 음반 제목이 ‘에이치.로직’인
개그우먼 김미화가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사업에 1천4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4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중 500만 원은 저소득 가정의 자립지원 프로그램인 서울 희망프로젝트사업에 사용하고, 900만 원은 세브란스 병원 옆 어린이 쉼터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어린이 쉼터는 장기간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돌봐주고 있는 곳이다. 김미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충무로 파워 3인방이 돌아온다. 1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를 만든 이준익(왕의 남자), 강우석(실미도) 감독과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충무로의 큰 어른 임권택 감독이 복귀한다. 이준익 감독과 임권택 감독은 그간 든든한 우군이 되어준 ‘단짝’ 없이 ‘홀로서기’를 했고, 제작자로서 최근 잇따라 쓴맛을 본 강우석 감독은 자신이 직접 메가폰을 잡으며 난국 타개에 나섰다. 이준익 감독은 최근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촬영을 끝냈다. 데뷔작 ‘키드캅’(1993) 이후 처음으로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전 대표로부터 직간접 도움을 받지 않은 영화다. 정 전 대표는 작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선조 시절 이몽학의 난을 모티브로 한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액션 활극이다. 황정민이 전설적인 맹인 검객 황정학 역을 맡았고 차승원이 왕족 서얼 출신으로 혁명을 꿈꾸는 대동계 수장 이몽학 역으로 맞선다. 영화는 이달 29일 개봉한다. 이 감독은 촬영이 끝난 후 “여태껏 찍은 영화 중 가장 어려운 작품이었다. 드라마가 격한 격정으로 많은 이야기가 얽혀 있기에 어려웠다”고 말했다. 임권택 감독은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를 찍고 있다
성남아트센터는 올해 개관 5주년을 맞아 시민과 지역사회에 보다 친숙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가서기 위해 가수 김현철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성남아트센터는 14일 컨퍼런스홀에서 홍보대사 위촉행사를 갖고, 성남아트센터가 문화예술을 통해 대중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데 김현철씨가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철씨는 앞으로 언론 칼럼, 기고와 트위터(twitter) 등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를 통한 대외활동, 성남아트센터 문화공헌·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후원활동, 자전거를 활용해 환경과 문화를 접목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성남아트센터 관객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가수 김현철씨는 인기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로서 작곡과 음반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대중친화적·지적·열정적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이날 위촉행사에서 성남아트센터 이종덕 사장은 “김현철씨는 성남아트센터가 한국 최초로 선보인 파티형식의 밤공연 ‘수아레 콘서트’를 2년 가까이 진행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면서 “성남아트센터가 제2도약의 길로 나서는데 성남주민이기도 한 김현철
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7일 오후 5시에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2010년 새봄을 맞아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옥정화 교수의 지휘로 ‘봄의 축제’라는 부제로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서곡 등 화려한 왈츠로 시작된다. 또한 비발디 협주곡을 실내악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행진곡 연주가 이어진다. 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악기를 배우고 음악에 관심이 있는 동두천시와 인근지역의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2001년 3월 창단된 이후 활발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두천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의 체험 및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 오고 있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 1일 개최하려던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산문예당은 지난 달 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인해 국가와 사회적으로 침통한 분위기이며, 국민 모두가 애도의 물결을 이루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하려던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고, 향후 개최예정이었던 다른 행사들도 간소하게 추진하는 쪽으로 방침을 결정했다. 안산문예당 관계자는 “안산시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현재까지 실종돼 찾지 못하고 있는 장병들의 부재에 안타까워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리고, 전국적인 추모열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번 축제를 취소하기로 한 것”이라며 “올해의 축제는 비록 개최되지 못하지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11년에 더욱 훌륭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의 청소년 합창단인 워든밸리 청소년 합창단이 가평을 찾아 가평중학교와 영연방 참전 기념비에서 공연을 갖는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방한공연을 갖는 호주 청소년 합창단은 제59주년 영연방 4개국 한국전 참전기념행사가 실시되는 16일 호주,뉴질랜드참전 기념비에서 열리는 호주·뉴질랜드 연합군 참전기념 행사공연에 이어 가평중학교를 찾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한 합창곡인 ‘아베마리아’를 비롯해 오페라 합창곡인 ‘The Nun’s Chorus’, 유명한 뮤지컬인 ‘작은아씨들’의 노래, 호주의 대표적인 곡들과 우리나라의 민요인 ‘아리랑’, ‘도라지’ 등을 선보이게 된다. 내한공연을 갖는 워든밸리 합창단은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시작돼 명성을 떨치고있는 유수한 합창으로 40년이라는 긴시간 동안 아름다운 음색으로 전 세계인들을 감동시키고 음악을 매개체로 세대를 아우르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매년 호주 내에서도 많은 공연을 펼치지만 세계적인 활동 역시 꾸준히 해오고 있다. 호주내에서 펼쳐졌던 연영방 경기대회 같은 국제적 행사뿐만 아
무통증 편도선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편도선 수술이 심한 통증을 수반되고 있으나 이 수술기법은 통증을 현저히 줄이고 치유 기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에 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술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 보통 편도선 수술은 편도선을 싸고 있는 캡슐을 제거하기 때문에 손상된 근육은 하얀 막을 형성한 후 2주 정도 상피가 자라야 아물게 돼 혀를 조금만 움직여도 살갗이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더구나 심한 지연성 출혈 합병증에 대한 우려 때문에 수술 후 2주간은 식사를 제한한다. 하지만 무통 편도선 수술은 편도선을 싸고 있는 캡슐을 그대로 두기 때문에 통증이 현저히 줄여지고 수술 후 3일 이내로 정상 식사가 가능하다. 또 캡슐이 보존돼 구강 근육이 손상되지 않아 언어 발달이 지연될 염려가 없으며 특히 무호흡증 재발의 원인이 되는 아데노이드를 정확하게 제거해 무호흡증의 재발로부터 안전하다. 이 시술은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이창호 교수가 지난 2008년 하버드 대학 연수를 받고 한국 최초로 도입한 수술기법으로 하버드 편도선 수술로 불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무통 편도선 수술 후의 모양이 유태인들이 흔히 먹는 피타빵 모습과 비슷해 피타(P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방암 무료검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검진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아주대병원과 수원시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60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유방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수검자는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 김구상 교수와 김라미 연구강사의 진료 및 상담을 받은 후 이동식 검진버스 안에 설치된 맘모그라피(Mammograph, 유방X-선 촬영장비)와 이동식 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유방암 검사를 하게 된다. 유방암센터 전미선 센터장은 “유방암은 현재 한국여성에서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병이지만,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면 95%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검진으로 유방암 조기검진과 조기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영통구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보호팀(031-201-8311)으로 하면 된다.
여성 대부분은 50세를 전후해 폐경(월경 중단)을 경험한다. 폐경 전의 변화는 40대 중후반 시작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데 이때부터 폐경시까지 2년부터 8년간 평균 5년여 정도를 폐경 이행기라고 한다. 폐경 이행기의 기간과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폐경이행기 특징은 생리가 불규칙해진다. 난소가 노화돼 생리주기가 점차 짧아지다가 폐경 수년전부터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면서 전반적으로 주기가 길어지다 완전히 끊어진다. 폐경기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폐경기 초기부터 진료 상담에 나서 건강 상태에 맞은 호르몬 치료와 정기 검진을 받는게 바림직하다. ◇호르몬 보충요법 호르몬 보충요법은 폐경 증상을 완화시키고 질 건조증, 외음부 가려움증, 성교통 등 비뇨생식기계의 위축과 골다공증을 예방·치료하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아주는데 효과적이다. 또 폐경 후 피부 탄력과 두께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며 대장·직장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의 호르몬 보충요법의 부작용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호르몬 치료 받기를 꺼리는 경향이 일고 있다. 하지만 호르몬 치료는 치료 시작 시기 및 환자의 연령을 고려할 때 폐경 후 5년 이내에 시작할 경우 도움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