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이 출시 9년 만에 1등 당첨금을 월 7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기존 월 500만원을 주는 ‘연금복권 520’을 폐지하고 월 700만원을 주는 ‘연금복권 720+’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 연금복권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점에는 유통 시간을 고려해 지난 14일부터 신상품을 공급 중에 있다. 이 상품은 전국 9천383개 복권판매점과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구매가격은 1천원으로 기존 연금복권 520과 같다. 하지만 20년 동안 매월 지급하는 당첨금(세전)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높였다. 복잡했던 당첨자 결정 방식도 대폭 수정해 추첨 조(組)를 7조에서 5조로 줄이고, 추첨 횟수도 9회에서 2회로 줄였다. 당첨은 1회 추첨으로 일치하는 숫자의 개수에 따라 모든 당첨 순위를 결정한다. 2등 당첨금은 기존 1억원을 일시 지급했지만 앞으로는 월 100만원씩 10년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기존 상품이 한 주에 1등 2명씩 1년에 104명을 연금당첨자로 뽑았지만 새 상품은 1·2등, 보너스 당첨자를 합해 한 주에 20명씩 1년에 1천4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대신 기존 1천만원
국내 백화점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봄 세일로 극복하려 했지만 매출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 다만 해외 패션 명품과 생활 장르 매출이 다소 늘어났다. 이번에 늘어난 생활 장르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났고 온라인 개학과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노트북과 소형 가전의 소비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19일 봄 정기세일을 실시해 매출이 지난해 봄 세일 때보다 15.8%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여성패션 34.6%, 남성스포츠 17.5%, 잡화 17.3% 가량 매출이 줄었고 해외패션의 경우 동기간 4.7% 매출이 상승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정기세일 매출이 전년보다 11.5% 감소했지만, 명품 6.1%과 생활 장르 13%로 매출이 증가했다. 현대백화점도 정기 세일 매출은 14% 감소했지만, 해외패션 8.3%, 리빙 14%로 전년 세일보다도 매출이 성장했다. 현재 국내서 발생한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가 안정세를 찾아가자 백화점 상황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3월 매출은 전년 대비 -34%까지 떨어졌지만 이달 1∼19일 매출은 -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그랑데AI’ 세탁기 용량을 크게 개선한 국내 최대 24㎏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많은 양 또는 부피가 큰 빨랫감도 한 번에 세탁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세탁 용량을 24㎏으로 늘린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공간제약을 고려해 외관 크기는 그대로 유지해 설치 공간을 최소화했다. 이번 그랑데AI 24㎏ 신제품은 세탁기 컨트롤 패널로 건조기까지 조작 가능한 ‘올인원 컨트롤’, 세탁 코스에 따라 최적화된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AI 코스’ 연동 등 그랑데AI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모두 적용했다. 이 외에도 세탁물 무게와 오염도를 감지해 세제·유연제의 양과 세탁·헹굼 시간을 스스로 조절해 주는 ‘AI 맞춤 세탁’, 빠르고 강력한 세탁 성능을 구현하는 ‘버블워시’와 ‘초강력 워터샷’, 세탁조 뿐만 아니라 도어 프레임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무세제통세척+’,유해세균을 99.9% 없애주는 ‘삶음 세탁&r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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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면세업계가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 면세품을 한시적으로 백화점·아울렛에서 판매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19일 한국면세점협회와 주요 면세점들은 지난 7일 관세청에 면세물품 국내 통관이 가능하도록 보세물품 판매 규정을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했고, 쌓여만 가는 재고를 감당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면세점은 직매입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량으로 물건을 사들여 창고에 쌓아두고 수요에 맞춰 반출하게 된다. 결국 수요가 없으면 재고는 계속 쌓일 수밖에 없는 구조로 운영된다. 또한 면세품은 시장 가격 교란을 막기 위해 시중에 유통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장기 재고품들은 폐기처분된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최근 인천공항 이용객이 거의 없는 사실상 ‘셧다운’ 상태가 되면서 면세점이 큰 어려움에 빠져 있다”면서 “패션 상품은 금액도 크지만 유행 시기가 지나면 악성 재고가 될 수밖에 없는데 통관을 거쳐 국내에 판매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준다면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세업계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거의 없는 상황인 만큼 한시적으로 유통망을 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항공업계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5일 이상 무급휴직을 연장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사업이 정상화 될 때까지 매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미 아시아나항공은 객실승무원 및 국내 항공 지점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2개월 단위로 유급휴직을 신청을 받아 인력 운영하며 강도 높은 방안을 마련해가고 있다. 또한 특별전세기를 편성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실적 만회에 돌입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트남 번돈 구간을 특별전세기를 이용해 삼성디스플에이 소속 엔지니어어를 현지로 수송했다. 또한 지난달 19일에는 이란서 거주한 재외국민80명을 국내로 수송하기 위해 정부와 전세기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객기 공급 감소로 증가한 국제화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Belly Cargo)’ 영업을 주력하며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16개 노선에 왕복 기준 150회 운항하는 등 자구책 노력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정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4월 국내 자동차 수출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는 국내 완성차 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월 자동차 수출이 12만6천589대로 작년 동월 대비 4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현대차는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주요 5개국과 인도, 멕시코의 모든 영업점을 닫았으며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도 영업 중인 곳이 절반이 채 안된다. 수출 길이 좁아지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상당한 타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생산 물량의 61%가 외국으로 수출됐다. 9천여개 자동차 부품업계는 완성차 업체보다 견디기 힘든 모습이다. 이들은 국내 완성차 업체 수출감소에 따른 영향과 해외 완성차 업체 납품 차질까지 겹쳐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연합회는 부품전문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완성차 공장 가동중단이 이어지며 매출이 급감하고 재정이 바닥났다고 전했다. 또한 상당수 부품업체들이 유동성 악화에 대비해 임금 지불 유예와 삭감 하고 있다. 자동차 플라스틱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A사는 현장직 단축
르노삼성자동차가 20여년 만에 삼성 이름표를 떼고 ‘르노자동차’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감사보고서를 통해 삼성과 상표계약이 8월 4일에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종료일까지 상표사용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2년 간 유예기간에 돌입하게 된다. 이미 르노와 삼성전자·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 8월 5일자로 삼성그룹 상표 사용계약을 맺었다. 양측은 10년 단위로 계약을 해 왔으며, 르노삼성은 계약이 종료된 후 2년 간 유예기간을 뜻하는 ‘그레이스 피리어드(Grace Period)’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가 삼성의 상표를 사용하되 세전영업이익이 발생하는 해에 제품 매출액의 약 0.8%를 지급해오고 있다. 또한 양측은 계약종료 1년 전인 지난 2009년 6월에 연장에 합의해 지금까지 이름을 사용해 오고 있다. 현재 삼성카드가 르노삼성 지분 19.9%를 그대로 보유하고 ‘삼성’이라는 상호 및 상표도 유지한다는 내용을 갖고 있다. 지난 2000년 르노그룹이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설립된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4조6천777억원, 영업이익이 2천11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6.5%, 40.4% 떨어졌다. 생산공장도 없이 차
금융감독원은 20일부터 채무자대리인 및 소송변호사 무료 지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 불법금융신고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종전처럼 금감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1332)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정부는 지난 1월 28일부터 법률구조공단을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자에게 소송대리 및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3월 말 현재 전화 상담으로 불법 추심 및 고금리 피해자 총 64명이 서비스를 신청했다. 지원 대상은 대부업자(미등록 포함)로부터 불법 추심 피해(피해 우려 포함)를 봤거나 최고금리(연 24%)를 초과한 대출을 받은 채무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5%(1인 가구 기준 월 219만원) 이하인 경우다. 미등록 대부업 피해자에 대한 채무자대리인 선임 사업은 소득요건을 적용하지 않고 모두 지원한다. 법률구조공단 변호사는 채무자를 대신해 추심 과정 일체를 대리해준다. 추심업자가 대리인을 통해서만 접촉할 수 있기 때문에 채무자로서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채권자의 신원을 알고 있다면 최고금리 초과 대출, 불법추심 등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 반환 청구·손해배상·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 대리 서비스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외 시장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25%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시장 경기 위축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은 ‘가성비’를 앞세운 중저가폰을 출시해 얼어붙은 스마트폰 시장을 재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4~5월 중 갤럭시A71과 A51 5G 스마트폰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두 제품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처음 발표된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5G 통신 기능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일부 부품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대는 A51은 50만 원대, A71은 60만~70만 원대에 시장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71 5G, 갤럭시A51 5G는 각각 6.7인치, 6.5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두 제품 모두 4개의 쿼드 카메라, 6·8기가바이트(GB) 램, 128GB의 저장용량, 4천500mAh의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6일 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