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 바람 ●장르:드라마 로맨스 ●감독:장건재 ●출연:서준영, 이민지 고2 겨울방학, 태훈은 미정과 함께 연애 100일 기념으로 동해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 온 태훈은 부모님에게 철이 없다는 꾸지람을 듣고, 미정의 부모는 태훈과 태훈의 부모를 집으로 불러 한바탕 소란을 피운다. 그 날 이후, 태훈은 미정을 만날 수 없는 마음에 더욱 애가 타지만 미정은 태훈을 점점 피하기만 하는데… ◇클로이 ●장르:서스펜스, 드라마 ●감독:아톰 에고이얀 ●출연:줄리안 무어, 리암 니슨, 아만다 사이프리드 단란했던 예전과 달리 무너져만 가는 가족관계에 힘들어하던 캐서린(줄리안 무어)은 교수인 남편 데이빗(리암 니슨)이 어린 학생들과 외도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이에 그녀는 그 동안 지켜 봐왔던 매혹적인 여인 클로이(아만다 사이프리드)에게 남편을 유혹하도록 부탁해 그를 시험하기로 한다. 클로이에게서 남편과의 관계를 듣던 캐서린은 자신이 질투하고 있음을 느끼지만, 그 감정이 누구에게로 향한 것인지 혼란스러워지는데…. ◇밀크 ●장르:드라마 ●감독:구스 반 산트 ●출연:숀 펜, 조쉬 브롤린, 에밀 허쉬 인권운동가이
“한마디로 로또 당첨된 거죠! 요즘 설화 때문에 정말 행복합니다.” 탤런트 김하은(26)은 이렇게 말하며 천방지축 귀여운 ‘설화’처럼 씩 웃었다. 화제의 드라마 KBS 2TV ‘추노’에서 여주인공 언년(이다해 분) 부럽지 않은 비중의 설화 역을 맡은 그다. 데뷔 한 지 어언 6년. 그러나 그동안 얼굴도, 이름도 알리기 힘들었던 그는 ‘추노’가 인기를 끌면서 곧바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됐다. 그는 지난해 ‘추노’의 대본을 우연히 접하고 설화 역에 꽂혔다. 너무 하고 싶어서 A4용지 40~50장 분량의 캐릭터 분석 리포터를 ‘추노’의 곽정환 PD에게 냈다. 곽 PD가 2007년 ‘한성별곡’에 자신을 발탁한 것에 희망을 걸었다. “감독님은 설화는 언년이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 있는 여자 캐릭터라 이름 있는 배우를 쓰고 싶어하셨어요. 처음부터 ‘넌 안된다’고 했어요. 하지만 전 ‘기다리겠다’고 했고, 기다리는 동안 무작정 설화에게 필요한 해금 연주와 타령 연습을 시작
다음달 7일 제82회 아카데미영화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 영화제에서 그동안 주목받았던 영화들을 조명하는 기획전이 마련된다. ㈜영화사 백두대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안에 있는 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기획전 ‘아카데미 필름 페스티벌: 아카데미의 보석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카데미가 사랑한 여배우들’(2월25일~3월3일), ‘아카데미가 극찬한 걸작들’(3월4일~3월10일), ‘아카데미를 휩쓴 대작들’(3월11일~3월17일) 등 3개 섹션을 통해 모두 20편의 영화를 조명한다. ‘아카데미가 사랑한 여배우들’은 메릴 스트리프, 케이트 윈즐릿 등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이나 조연상을 받은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를 모은 섹션이다. ‘줄리&줄리아’, ‘더 리더’, ‘라 비앙 로즈’, ‘몬스터’ 등 7편을 상영한다. ‘아카데미가 극찬한 걸작들’은 주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들을 모은 섹션이다. 2008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작 ‘카운터 파이터’를 비롯해 ‘타인의 삶’, ‘안토니아스 라인’ 등 7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아카데미를 휩쓴 대작들’은 역대 아카데미영화제에서 각종 부문을 휩쓴 영화들을 만나보는 섹션이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영어교육채널 EBS English의 영어말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BS English는 22일 봄 개편을 맞아 어린이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 ‘어린이 영어 말하기 대회 도전! SpeaKing!’을 신설하고, 낸시랭을 진행자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함께 말하기 노하우를 전수한다. 제작진은 “국내 최초의 본격 어린이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으로, 외부 말하기 대회와 연계함으로써 신뢰도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EBS English는 이번 개편에서 허수경을 ‘토크 앤 이슈 - 영어강국 코리아’의 새 MC로 발탁했으며, ‘EBSe 영어회화 Situation 130’와 ‘썬킴 & 쉐인의 비즈니스 잉글리시’, ‘나의 첫 번째 영어쓰기 노트’, ‘신나는 예나의 무작정 잉글리시’ 등을 신설했다. 또 해외 우수 애니메이션을 1일 90분간 블록 편성하며, 외화를 더빙판이 아닌 자막·무자막으로 방송한다. EBS English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프로그램들은 연계 사이트인 EBSe(www.ebse.co.kr)를 통해서도 서비스된다.
‘늪’을 부른 가수 조관우(45)가 다음달 14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10살 연하의 연인 손모 씨와 결혼한다. 손씨는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했고 스포츠센터 강사로 일한 경험이 있지만 현재는 신부수업을 하고 있다는 게 조관우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만난 지 5-6년 가량 된 사이”라며 “결혼 후 조관우 씨가 살고 있던 고양시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고 말했다.
최후의 유혹 1,2 권 니코스 카잔차키스|열린책들|400쪽|1만8000원.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20세기 문학의 구도자’로 불리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소설. 바티칸이 금서로 지정하고, 마틴 스코시지가 영화로 만들어 또 한 번 논쟁이 되었던 소설이다. 인간을 구원하고자 했던 인간 ‘예수’를 그린 이 소설은 자유와 구원, 두려움과 희망의 삶을 산 인간 ‘예수’의 삶과 죽음을 담은 33장의 기록이다. 가난한 목수인 예수는 십자가를 만드는 일을 해서 먹고 산다. 오늘도 로마인들은 십자가를 설치하고 메시아의 구원을 기다리던 유대인들은 혹여 오늘이 그날일지 몰라 언덕으로 모여든다. 신의 계시를 받은 뒤에도 가녀리고 보잘것없는 자신은 그런 인물일 리 없다며 하느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몸부림친다. 벌 할아버지 로리 크레브스|세용출판|48쪽|1만2000원. 손자에게 벌과 꿀의 생산에 대해 알려주는 벌치기를 그린 ‘벌 할아버지’는 아일린 피셔의 짤막한 시 ‘벌’로 시작해, 벌에 대한 정보 페이지를 추가하면서 끝난다. 이 책은 할아버지가 평생 해 온 일
1위.삼성을 생각한다(김용철·사회평론) 2위.덕혜옹주(권비영·다산책방) 3위.설득의 비밀(EBS 제작팀 엮음·쿠폰북) 4위.마법천자문 18(스튜디오 시리얼·아울북) 5위.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21세기북스) 6위.잠자기 전 30분(다카시마 데쓰지·티즈맵) 7위.시원스쿨 기초영어법(이시원·엘도라도) 8위.박철범의 하루공부법(박철범·다산에듀) 9위.여행의 기술(알랭 드 보통·이레) 10위.연을 쫓는 아이(할레드 호세이니·열림원) /제공=알라딘
공정한 게임, 흡인력 있는 구성의 노리즈키 린타로의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가 ‘도시 전설 퍼즐’ 이후 근 10면 만에 발표됐다. 라이프 캐스팅. 즉, 살아있는 몸에 직접 석고를 발라 본 뜬 조각을 만드는 조각가 가와시마 이사쿠. 스스로 한계를 느끼고 조용히 은거하던 그가 10년 만에 친딸 에치카를 모델로 한 석고상을 선보인다. 문화계가 온통 들썩이는 가운데, 작품을 공개하기 직전 조각가는 병이 악화돼 세상을 뜨게된다. 게다가 석고상의 머리 부분이 깨끗하게 잘려 도난당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하고, 이는 조각상의 모델인 에치카에 대한 살인 예고장으로 받아들여진다. 가와시마 이사쿠의 동생 가와시마 아쓰시는 알고 지내던 추리작가이자 탐정 노리즈키 린타로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하지만 사건은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에치카마저 실종되고 마는데, 기괴한 사건을 의뢰받은 탐정 노리즈키 린타로는 미스터리를 풀고 잘린 머리를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미스터리의 스타일을 한껏 살린 작품으로 탐정 노리즈키 린타로는 기존의 초인적인 탐정들과 달리, 자세를 낮추고 독자와 시선을 맞춘다. 지금까지의 추리소설을 읽으며 늘 고도의 두뇌 게임에서 소외돼 있던 독자는 똑같이 제한된 정보를
17개 문학상을 수상한 마크 해던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 ‘마크 해던의 소문난 하루’가 출간됐다. 이 책은 우리 모두의 가족 이야기를, 섬세한 문장과 진정성 있는 유머로 버무려 내며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네 명의 가족이다. 은퇴라는 인생의 큰 변화 속에서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 남편 조지, 무미건조한 일상과 무뚝뚝한 남편에게서 벗어나 다른 남자와 불륜에 빠진 아내 진,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유리벽을 쌓고 지내는 동성애자 아들 제이미, 사랑보다는 안정을 택해 재혼하려는 딸 케이티까지…. 언뜻 보면 별난 가족인 듯하지만 네 사람 각자의 시점으로 번갈아 전개되는 이야기는 어느새 나 자신의 이야기가 되어 우리들을 소설속 안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개방적인 나라 미국에서조차 동성애, 재혼, 불륜은 사회문제와 편견 속에 존재한다. 그러나 저자는 독특하면서도 무거운 이 코드를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너무나 일상적인 요소들로 자연스럽게 풀어 나간다. 솔직하고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작가의 글은 깊이 있으면서도 무겁지 않고, 섬세하면서도 결코 핵심을 놓치지 않는다. 거짓이 아닌 진실 그대로를 감추지 않고, 특유의…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의 작가 가이도 다케루의 장편소설. 전직 외과 의사였기에 표현 가능한 의료 현장의 리얼리티가 문장 곳곳에 살아 있으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의료 윤리 문제, 의료 시스템의 부조리, 사회악 등의 문제점을 사회와 독자에게 던져 큰 반향을 일으키는 가이도 다케루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네 번째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은 도조대학 의학부가 있는 사쿠라노미야 시. 이곳에는 도조대학과 라이벌 관계인 사쿠라노미야병원이 있다. 정식 명칭은 의료법인 헤키스이인 사쿠라노미야병원. 병원에 인접한 사찰인 헤키스이인을 사들여 종교법인과 양로원, 호스피스 시설을 일체화한 복합형 병원시설을 구축한 곳으로, 병원의 조직 경영에 검은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한편 일본 의료계를 뒤흔든 ‘바티스타 스캔들’로부터 일 년 반이 지난 시점인 지금. 도조대학 의학부에 다니는 덴마 다이키치는 낙제를 거듭해 이젠 의학의 길을 포기하기 직전이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이자 신문기자인 요코로부터 사쿠라노미야병원에 잠입해줄 것을 의뢰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