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임시회에서 도시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는데 현재 시의 국제도시 교류업무를 담당하는 국제협력과가 일자리경제본부 산하에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주요 업무도 국제 포럼이나 마이스(MICE) 등의 행사 개최 및 통·번역 지원에 치우쳐진 측면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지방정부 권한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 시의 국제외교 또한 단순 ‘경제통상형’에서 벗어나 ‘도시외교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외교의 구체적인 모델이나 구상이 있다면 현재 남북교류사업은 국가사무입니다. 지자체는 통일부가 열어주는 한도 안에서만 개별적인 사업을 도모해 볼 수 있는 정도죠. 하지만 ‘도시외교형’으로 접근하면 인근 중국이나 러시아 등 동북아 국가 접경 도시들과 국제평화 및 교류를 위한 포럼 등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천시는 또 항만과 공항이 있는 허브 도시인 만큼 메콩강 주변 국가 도시들과 ‘공정 무역’을 주제로 도시 외교도 도모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핵심은 단순 자매결연이나 우호 협력 등이 아닌, 구체적인 콘텐츠와 아젠다가 있는 도시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획행정
“정치의 역할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민호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의 의정철학을 이같이 말했다. 행정기관이 남녀에게 미치는 효과를 고려해 예산을 편성·집행하는 제도를 ‘성인지예산제도’라고 한다. 손 위원장에게는 ‘사회적 불평등 해소’가 의정활동의 기본이념인 셈이다. 그는 “시 공직자들을 만날 때마다 추진하려는 사업이나 정책이 사회적 약자가 겪는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해 달라고 당부드리곤 합니다”고 말했다. ▶ ▶ 관련 기사 14면 손 위원장은 첫 직장인 대우자동차 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사회적기업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우리의 요구를 담은 목소리를 전달하고 알리기 위해 반년 넘게 시 등 공공기관을 출입하고 공무원들을 만나다보니 답답한 점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고, 보다 조직화되고 체계화된 힘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손 위원장은 인천시의회를 학구파(?) 의회로 만드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의회에 들어와 맡은 의원연구단체인 ‘정책개발연구회’를 통해 의원들 각자가 가진 관심사에 따라 관련 연구단체를 만드는 ‘산파’ 역할을 한 것이다. 그는 “2018년
내년부터 인천시내 공공청사에서 일회용품과 쓰레기통이 사라질 전망이다. 또 생활폐기물 수거도 사물인터넷(IoT)에 기반을 둔 방식으로 개선된다. 인천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앞두고 폐기물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친환경적인 생활문화를 일상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생활폐기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내년부터 공공청사에서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2022년 이를 민간 영역으로 확대한다. 청사 내 1회용컵 및 1회용품 배달용기 등 반입이 금지되고 회의·행사 시 다회용컵을 사용하며 사무실 내 쓰레기통 대신 복도에 분리수거함이 설치된다. 또 재생 용지·재생 토너 사용이 의무화되며 일상경비 지출 시 일회용품 구매도 제한된다. 시는 내년 2월 인천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 제로 친환경 장례식장’사업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식기세척실 조성, 세척기·소독기 설치 등을 지원했고 이달 중 시·인천광역시의료원·대학병원 4곳·인천환경운동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존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와 처리 체계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환된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를 가정에 지속적으로 보급, 20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 <인천시장> ▲ 오전 10시30분 2021년도 예산안 기자브리핑 ▲ 오후 2시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방문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3일 육군 수도군수지원단을 방문해 지역농산물의 군 공급 확대와 지역발전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수도군수지원단은 제1군수지원사령부 소속의 단급 부대로 군수물자 보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인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난 6월 강화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관‧군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기로 하는 등 지역주민과 군 장병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순무김치가 군납 품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전국 1000여 부대에 납품했고, 로컬푸드데이를 운영해 군 장병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우수 농‧수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유천호 군수는 군장병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토를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민·관·군 협력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지역 안보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힌 뒤 이어진 김상철 지원단장과의 간담회에서 강화 농산품의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김 단장은 “코로나로 나라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군도 농가들에 도움이 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부대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
인천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공익서비스 국비지원 법제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사회문화발전연구원이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0%p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75%는 지하철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비용의 보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을 근거로 국가로부터 60% 가량의 비용을 보전 받고 있는 한국철도(코레일)를 제외하고 법 등으로 규정한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에 필요한 비용을 지하철(도시철도) 운영기관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 무임승차 제도를 잘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0.6%가 어느 정도 또는 그 이상으로 자세히 알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무임승차의 직접 대상자인 65세 이상(92.0%)이 가장 잘 알고 있었고 18~29세(52.8%)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 제도를 잘 알고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상적인 비용 부담 유형을 물은 결과 국가(50%)+지자체(50%) 46.8%, 국가(100%) 23.9% 등 국가가 절반…
인천시 연수구는 2일 승기천에서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고수습 능력을 배양과 방제장비 사용법 숙달로 예기치 못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남동대교에서 탱크로리 차량 전복으로 경유 500ℓ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했다. 훈련은 상황 발생 후 신고와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방제‧복구반 긴급투입, 오일휀스 설치 등 유류제거 작업, 수질오염 범위 확인을 위한 수질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방제조치 요령 숙지 등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수질오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함박마을(연수1동 514번지 일원)이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정부의 올해 제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일반근린형 33곳, 주거지지원형 4곳, 우리동네살리기 10곳 등 총 47곳의 2020년도 제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확정, 발표했다. 일반근린형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함박마을은 지속적인 외국인 유입으로 현재 1만여 명의 주민 중 5000여 명이 고려인 등 외국인이다. 여기에 과거 택지개발 당시 다가구주택이 많이 들어서 주차난과 생활 불편이 큰데다 내·외국인 간 갈등도 잦은 지역이다. 또 거주 주민의 35% 이상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이다. 이에 구는 그간 수 십여 차례 고려인·외국인 간담회, 주민과 함께하는 워크숍 등을 통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함박마을에는 2021년부터 앞으로 4년 간 사업비 353억 원이 투입돼 고려인과 함께하는 상생교류소, 세계음식문화공간, 세계문화상품창작소 등이 들어선다. 구는 이곳에 마중물, 부처연계, 공기업투자 등 10여 개 주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만여 명을 거느린 해외 명품 밀수입 일당이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가족, 직원 및 지인 등을 운반책으로 동원해 유명 상표인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몽클레어, 까르띠에 등의 명품가방, 신발 의류 및 시계 등 2416점, 시가 40억 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총책 이모씨와 운반책 1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세관은 나머지 운반책 9명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다. 세관에 따르면 총책 이씨는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등으로 국내 구매자로부터 사전에 주문받은 해외 고가 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가족, 직원 및 지인 등과 유럽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명품을 구매한 뒤 부피가 큰 포장케이스는 국제 특송을 이용해 별도 화물로 보내고 내용물만 입국 시 휴대 반입하면서 세관에는 일부분만 자진 신고, 세금을 납부하고 대부분의 고가품들은 신고하지 않는 수법을 사용했다. 특히 이들은 명품이 많이 반입되는 유럽 발 항공편에 대한 세관 검사가 까다롭다는 것을 알고 다른 나라를 경유해 출발 국가를 세탁하거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수도권 다문화유관기관 5곳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연구소는 지난달 21일과 28일 인하대 서호관 308호에서 광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천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택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양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 상호문화학당 등 5개 기관과 MOU 체결식을 열었다. 연구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에 컨설팅과 지역사회정책을 제안하고 다문화교육학과 석·박사과정생의 교육실습과 연구를 위한 공동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전국에서 다문화 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인지역에서 지역유관기관들과 교류협력을 통해 다문화교육을 위한 공동연구와 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