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데뷔한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은 올해 ‘걸그룹 열풍’ 속에서 살아남은 팀이다. 비록 투애니원, 포미닛 등 쟁쟁한 여성그룹 속에서 신인상은 받지 못했지만 대신 가수의 생명이라는 여러곡의 히트곡을 건졌다. 첫번째 싱글음반 ‘아(AH)’와 디지털 싱글곡 ‘디바(Diva)’를 히트시킨데 이어 최근 발표한 두번째 싱글음반 ‘너 때문에’는 온라인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20일 SBS TV ‘인기가요’의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데뷔 때부터 일본 여성 그룹들이 멤버 교체를 쉽게 하기 위해 만든 ‘입학’과 ‘졸업’ 시스템을 국내에서 도입한 팀이라는 점. 4월 멤버 유이가 영입됐고, 10월 개인적인 사유로 소영이 탈퇴했으며 11월 나나와 레이나를 영입해 이번 음반은 7인조(주연, 베카, 가희, 정아, 유이, 나나, 레이나)로 활동 중이다. 최근 만난 멤버들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자신들을 알릴 여러 곡의 히트곡을 내며 가요계 손꼽히는 여성그룹으로 자리잡았다
공휴일이 유난히 주말과 많이 겹쳤던 2009년의 끝 자락에 크리스마스 연휴가 반갑게 찾아왔다.모처럼 만에 찾아온 사흘간의 연휴, 방송사들이 준비한 특집 영화 상차림을 살펴보자. ◇KBS 1TV HD TV 영화관을 특별 편성한다. KBS가 지원하는 HD-TV 영화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완성된 4편을 소개한다. 23일 밤 12시35분에는 한효주, 이영훈 주연의 멜로드라마 ‘달려라 자전거’(2008), 25일 밤 1시10분에는 유준상 주연의 드라마 ‘로니를 찾아서’(2009), 26일 밤 12시55분에는 하석진, 이영은 주연의 드라마 ‘여름, 속삭임’(2008), 27일 밤 12시35분에는 이두일, 류현경 주연의 코미디 ‘물 좀 주소’(2009)가 차례로 방송된다. 24일 밤 12시40분에 방송되는 ‘쿼바디스 도미네’(2001)는 폴란드 작가 헨리크 시엔키에비치의 ‘쿼바디스’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네로 시대의 로마에서 벌어진 기독교 박해를 중심으로 로마군 장교와 기독교인 여자와의 사랑을 다뤘다. 25일 오전 10시40분에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애니메이션 ‘슈렉2’(2004)가 방송된다. ◇KBS 2TV 유료 케이블 채널을 제외하고는 TV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오는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크리스마스 밤을 바이올린 선율로 장식한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놀라운 음악적 통찰력과 탁월한 기량, 풍부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사라 장의 한층 성숙하고 음악적 깊이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낭만적이면서도 비극의 강한 느낌을 담고 있는 브람스의 ‘단악장 소나타’, 예술적 완성도면에서나 인기에서 바이올린 소나타 중 으뜸으로 평가받는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 그녀만의 감성적인 바이올린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깊어가는 겨울밤을 따뜻한 시 한 줄로 녹이며 그동안 강화문학회원들이 써 온 작품을 모아 두 권의 책을 출간하고 이를 축하하는 출판기념회가 21일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올해로 아홉번째 출간하는 ‘강화문학 제9호’와 지난 10년간 강화문학회원들이 20회에 걸쳐 실시한 시 낭송 작품들을 정리해 출간한 ‘염하강 은빛 물결’이라는 시집 발간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중앙뷔페에서 실시된 이번 기념회에는 안덕수 군수, 구경회 군의회 의장, 이효순·최승남 군의원을 비롯 이웃한 김포에서 김포사랑운동본부 조한승 본부장, 김포문협 김동진 지부장, 통진문학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중앙문단에서 한국문학평화포럼 사무총장인 이승철 시인과 유영갑 소설가 그리고 강화문학회원과 군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에서 강화문학회장 최연식 시인은 “강화는 단군신화로부터 전등사의 추녀를 받치고 있는 나녀상을 비롯 눈길이 머물고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문학적 설화와 전설 그리고 역사와 문화로 얼룩져 있다”며 “어떠한 문인도 이러한 강화의 명성을 뛰어넘을 수 없는 문학 자체인 강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올 크리스마스 특선으로 뮤지컬 ‘넌센스’를 오는 25·26일 펼친다. 뮤지컬 ‘넌센스’는 ‘단 고긴(Dan Goggin)’ 원작의 오프브로드웨이 원작을 번역해 지난 1991년 6월 8일 인켈아트홀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 17년 동안 관객점유율 90%, 관객 동원 2백50만명, 최장기 공연기록, 최고 흥행기록 등 깨어질 수 없는 숱한 국내 공연 기록들을 세우며 한국 대중 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화려한 세트나 현란한 장면전환도 없이 원 세트의 무대 위에서 수녀복을 입은 여배우 5명은 갖가지 기상천외한 노래와 춤 등의 개인기를 펼치며 포복절도할 웃음과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로 관객에게 행복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뮤지컬은 주방 일을 맡은 수녀가 만든 야채스프를 먹은 수녀들 52명이 소시지 중독으로 죽고 만다. 다행히 몇 명은 빙고게임을 하러 외출중이서 목숨을 건지게 되며, 이런 재난을 겪게 된 원장수녀는 기도 중 환상을 보게 되고 죽은 수녀들의 장례기금 마련을 위한 카드 판매사업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많은 돈이 모
광주시 쌍령동에 위치한 영은미술관이 내년 1월 31일까지 권오인 작가의 ‘ALLEGORILLE, 뭘봐?’전을 연다. 프랑스 니스에서 주로 설치작가로 활동한 권오인 작가는 귀국 후 영은미술관에 입주해 고릴라를 모티브로 현대인의 심상을 표현하는 이미지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 전시 명 알레고릴(Allegorille)은 ‘알레고리(Allegoria)’와 ‘고릴라(Gorilla)’의 합성어로 고릴라라는 매개체를 통해 현대사회와 현대인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 작업이다. 고(故) 장자연, 최진실, 안재환, 마이클 잭슨을 비롯해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죽음으로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이들의 대형 초상화를 통해 2009년 한국 현대사회의 배경을 상징하고, 중앙에는 매스미디어의 정보 속 틀에 갇혀있는 고릴라 형상의 현대인을 재구성 했다. 또 작품들 사이사이에 설치된 CCTV 카메라와 동물 우리 속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작품이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는 설정의 설치작품을 보여준다. 우리 속 모니터를 통해 관객들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함으로써 전시를 통해 작가가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천주교 수원교구가 22일 청소년 사목의 새로운 틀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 ‘청소년 비전(vision) 50’을 제시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청소년 사목 전반에 대한 성찰과 연구, 시범프로그램 적용을 거쳐 교구가 설정하고 있는 2013년에는 새로운 틀을 갖춘 교구 청소년 사목정책을 확정한다는 것이다. 교구는 올 10월 발표된 사목교서를 통해 2010년부터 3년간의 사목지침을 ‘교회와 청소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청소년 사목의 새 틀 구축과 사목 활성화를 위해 매진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교구 청소년국이 최근 내놓은 프로젝트 ‘청소년 비전 50’은 ▲교구장 중점사목방향인 ‘새 복음화’에 입각한 교구 청소년 신앙생활 실태파악 ▲청소년 내·외적 복음화를 위한 청소년 영적 성장 프로그램 연구 ▲교구 설정 50주년(2013년) 이후의 장기적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중점 목표로 한다. 아울러 교구 시노두스 최종문헌과 올 교구 추계 사제연수 토론을 토대로 한 ▲청소년 신앙교육 활성화 ▲청소년 사목에 관련된 전문가와 봉사자 양성 ▲청소년 주축의 사도단 활성화 ▲가톨릭적 청소년 문화 구현 등 총 7개항을 실현 과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3단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22일 예수성탄대축일(25일)을 맞아 교구민들에게 전하는 교구장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번 메시지는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요한 1,4)라는 제목으로 ‘생명’이 화두다. 이용훈 주교는 “생명의 하느님으로부터 창조되어 그분의 생명에 참여하는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은 하느님 모상으로써의 인간의 신원과 소명에 관한 근본적인 가르침에 기인(창세기 1,26-27 참조)한다”며 “정의와 공동선이 결핍된 인간의 탐욕이 스스로 생명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 존엄성의 원리가 결핍된 채 경제적 이익만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재개발 사업은 소외 계층을 양산시키고 생명을 희생시키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 주교는 “하느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인류의 미래를 위해 후손들에게 자원을 물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전하고 물질을 넘어선 보편적 인류애의 관점에서 생명의 터전인 세상을 발전시켜나가야 함을 당부했다. 더불어 이용훈 주교는 생명을 나누기 위한 ‘실천’의 당부도 잊지 않았다. 특히 수원교구에서 전개하는 한마음 운동의 ‘아프리카 제3세계 지원 생명기금 모금’, ‘헌혈운동’ ‘장
“고요한밤~ 거룩한밤~ 어둠에~ 묻힌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산위에 교회’에서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2009 성탄 디너 워십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열린 페스티벌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Chistmas’의 의미와 그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열린 행사에서는 테이블 교체와 각 목장에서 마련해온 잡채, 갈비, 떡, 게장 등 여러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에서는 미취학부 어린이들의 ‘이 작은 나의 빛’이라는 찬송과 깜찍한 율동을 시작으로 요즘 한창 인기 있는 ‘남녀탐구생활’의 패러디 ‘산위에 남녀탐구생활’ UCC 상영, 취학부 어린이들의 ‘캐롤 메들리’, 청년들의 연극 ‘크리스마스의 휴전’, 김덕신 성도의 독창 ‘Amazing Grace’ 등이 감동을 선사했다. 김성택 담임목사는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교인들이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눠 먹는 성탄 디너 워십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위에 교회’는 지난 20일 ‘2009 성탄 디너 워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여주에 있는 사적 제382호 고달사지(高達寺址)에서 발굴한 유물들을 볼 수 있는 ‘고달사지 발굴유물 특별전시회’가 내년 3월 28일까지 여주군 신륵사 관광지 내 향토사료관에서 열린다. 특별전에는 고달사지와 석조문화재 옛 사진, 고지도, 명문와(銘文瓦), 청자, 백자, 도기, 철제품, 청동여래입상, 청동화로 등 고달사지 출토 유물 119점이 전시되며 관람은 무료이다. 아울러 국보 제4호 고달사지부도, 보물 제6호 원종대사혜진탑의 사천왕상과 비천문 탁본도 감상할 수 있으며 발굴조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영상도 볼 수 있다. 여주군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고달사의 역사와 유적을 조명하고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명문와, 기와, 청자, 철제품 등 발굴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발굴조사에 대한 설명과 성과 그리고 생생한 현장 영상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알찬 교육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인 전시유물로는 고달사지와 석조문화재의 옛 사진, 고지도, 명문와, 수막새, 암막새, 청자, 백자, 도기, 철제품, 청동여래입상, 청동화로 등 발굴 출토 유물이 눈길을 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