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건축물의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자기책임 강화와 선진적인 소방안전점검 시스템 도입을 위해 일반적·전수적으로 이뤄지던 소방검사를 효율적이고 상세하게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소방특별조사로 전환했다. 소방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소방안전관리자가 관계인에게 시정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부문의 소방안전점검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종전에는 모든 소방대상물에 대해 상시적·전수적으로 소방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소방 검사가 다소 형식적이고 부실하게 이루어지는 면이 있고 민간부문의 자체점검 의식이 약화되는 면이 있었다. 이에 민간부문의 자체점검이 부실하다고 인정되는 때, 국가적 행사가 개최되어 화재·재난 예방의 필요성이 높다고 인정되는 때에 보다 세밀하게 소방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민간의 자체점검활동을 강화하고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한편, 상세한 조사를 통하여 화재·재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부문의 소방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 등에 두도록 되어있는 방화관리자의 지위와 책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방화관리자를 소방안전관리자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방안전관리자는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
“꿈꾸는 내일은 아름답고 너무나 행복합니다”라는 말 누구나 공감하고 가끔은 생각하고픈 글귀라 할 수 있다. 그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지만 그래도 쉽게 경험하지 못할 수 있는 말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누구도 쉽게 여기고 쉽게 생각하는 단어, 쉽게 경험할 수 있다면 그 의미는 분명 퇴색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서두는 길지만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간의 평택시 인사를 앞두고 오르 내리는 말들이다. 혹자는 인사에 외부 압력, 즉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정치 싸움에 지방 자치는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혹자는 당리 당략에 의해 정해지는 인사에 더 이상 최고권자의 모습은 찾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목소리도 나돌고 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후 벌써 1년여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끊이지 않고 흘러나오는 말들이다. 1년여 세월이 흐르면서 평택시는 새로운 변화와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세계일류 평택으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지만 아직도 조직 인사에서는 잡음이 끈기지 않는게 현 시점이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누구나 공감하고 설득력 있는 인사가 꼭 단행돼야 할 시점은 분명한데 아직까지 뚜렷한 원칙도, 그에 맞는 충족 요건을 갖
어둑한 퇴근길, 동네 놀이터에 청소년 서넛이 모여 있는 걸 무심히 보며 지나친다. 집에 도착해 늦은 저녁을 먹으며 막내딸에게 오늘 재미있게 놀았냐고 물었더니 “아니, 엄마가 놀이터에 못나가 놀게 해” 집사람이 동네 놀이터에 애들을 내보내기가 무섭단다. 중·고등학생쯤 되 보이는 아이들이 놀이터를 점령한 채 담배 피우고, 술 마시며, 애정행각을 서슴치 않아, 아이를 내보낼 수 없단다. 심지어 경비아저씨한테도 대들기도 한다고 한다. 주민이 편하게 쉬고 아이들이 뛰 놀아야 할 놀이터가 밤만 되면 탈선 청소년들이 차지해 버린지 오래란다. 내가 살고 있는 광명에는 60여개의 크고 작은 놀이터가 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놀이터를 주민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쉬고, 뛰어놀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주민들과 7월 한달 38회 걸쳐 주민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 결과 시민은 이구동성으로 놀이터 가기가 겁난다고 이야기 한다, 청소년들의 음주·흡연·애정행위와, 주취자 소란행위, 쓰레기 불법투기, 어두운 조명으로 으슥하여 불안하다는 의견과 심지어 놀이터를 없애주었으면 하는 의견도 있었다. 시민은 동네 구석구석 누비며 시민과 만나는 순찰 듣는 순찰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
문화예술에 있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할 일은 무엇일까? 문화예술이 갖고 있는 특성 중 하나는, 정치, 경제의 사회적인 진화에 있어서 기초체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국가와 지역이 발전하는 과정에 있어 문화예술이라는 기초체력을 통해 더욱 더 단단한 정치, 경제를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 문화예술이라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큰 변화를 일으키고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기간 동안 숙성 과정을 통해 그 나라 그 지역의 문화 예술로 정착되어 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변의 환경, 풍토, 여건에 따라서 문화 자본이 형성되고, 이를 통해 서서히 발전을 해왔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진화를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문화 정체성과 부합된 정책의 설정이 보다 필요하다. 회사의 경영자는 한 발 앞선 경영계획을 통해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문화예술은 지속가능한 관점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예술의 진화가 그 나라 그 지역에 대하여 사회문화적으로 기여함은 물론, 또한 탄탄한 문화자본으로 점진적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전제 속에 향후의 문화예술의 지역의 문화 자본의 확산을 위해서는 지역의 문화 소비를 확대시켜 나
인천시 강화군이 문화재 발굴과 연구를 위한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설립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한 것을 비롯 관내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선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강화군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관내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전문 기관이 없는 현실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지난달 29일 국가 차원의 연구기관 설립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앞서 안덕수 강화군수는 지난달 25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문화재청 산하 연구기관인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를 설립해 강화문화권 유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국립 연구소 설립 추진을 요청한 바 있다. 인천시도 39년간 고려 왕조의 수도였던 강화도의 역사문화를 연구할 고려강화역사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까지 기금 300억원을 조성해 재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설립으로 강화군 전역을 대상으로 고려시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에 충남도가 도내에 산재한 우수 관광자원을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집중 육성키로 하고 해당자원…
최근 각 지자체의 시장실은 리모델링 공사가 잇따르고 있다. 멀쩡하게 사용하던 시장실들을뜯어 내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주말 공사를 실시한 S시의 경우 방학 중인 아이를 데리고 시청을 방문한 한 시민은 왜 멀쩡한 시장집무실을 뜯어 고치고 있느냐며 혀를 차기도 했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호화 청사’ 논란이 불거지자 행정안전부가 청사뿐만 아니라 지자체장 집무실 면적 규정을 만들어 각 지자체에 시달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를 이달 4일까지 보고하지 않으면 재정적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행안부가 마련한 지자체장 집무실 면적 규정(비서실, 접견실 포함)에 따르면 특별시와 광역시·도, 제주도는 165㎡, 행정구가 있는 시는 132㎡, 행정구가 없는 시와 군·구는 99㎡ 이내여야 한다. 행안부는 이를 어기면 교부세를 내년부터 삭감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교부세는 지방 재정을 보조하기 위해 내려주는 돈으로 교부세가 삭감되면 재정형편이 어려운 지자체들로서는 사업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행안부의 강압적인 지시를 따르지 않을 수밖에 없다. 물론 우리는 당시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일부 지자체 단체장들이 재정형편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광역자치단체가 설립한 비 영리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고 이후 설립된 타 지역 문화재단 설립의 근간이 돼 왔으며 올해로 14주년을 맞았다. 특히 재단 창립 11주년이던 2008년에는 경기도립 박물관·미술관을 성공적으로 통합·운영, 보다 많은 도민들이 문화예술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게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후 세계적인 백남준아트센터를 비롯해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실학박물관, 경기창작센터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시설을 성공적으로 개관해 ‘연중무휴 무료개방’과 ‘야간연장 운영’을 원칙으로 명실상부한 경기도 문화예술의 중추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전체 관람객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밤이 늦도록 불꺼지지 않은 도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취임해 문화란 삶을 살아가는 생각과 방식이라는 생각으로 재단의 역사를 쓰고 있는 권영빈 대표이사를 만나 경기문화재단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다음은 권영빈 대표와의 일문 일답. - 올해로 경기문화재단은 창립 14주년을 맞았다. 그간 재단의 발자취와 역할, 향
조선 후기 이규경(李圭景 1788~?)이 편찬한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동국(東國) 제일의 인재가 누구냐 하는 다음과 같은 인물평이 나온다. 퇴계의 이황의 덕(德), 읍취헌 박은의 시(詩), 간이 최립의 문(文), 반계 유형원의 경륜(經綸), 충무공 이순신의 도략(韜略), 청음 김상헌의 절의(節義), 남이의 무용(武勇), 화담 서경덕의 천문(天文), 박연의 악학(樂學), 사계 김장생의 예학(禮學), 북창 정렴의 선술(仙術), 원교 이광사의 필법(筆法), 하서 김인후의 풍채(風采), 규암 송미수의 효행(孝行) 등이 그것이다. 이규경이 열거한 위의 인물들은 대개가 조선 중기 이전 사람들로 여기에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겠으나 어찌됐든 인물평이란 그만큼 어려운 일이고 더군다나 생존해 있는 사람들에 대한 평가는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신언서판(身言書判)’은 선비가 가져야 할 미덕이라고 한 네 가지 기준을 이르는 말이다. 원래 이 말은 당나라 때 관리를 등용하는 네 가지 기준에서 유래했다. ‘당서(唐書)·선거지(選擧志)’에 ‘무릇 사람을 가리는 방법에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신이니 풍채나 외모가 풍성하고 훌륭한 것을 말한다. 둘째는 언이니 언
자연원칙 무시하고 마구 파헤치고 조성하고 건축물 건축하여 재해를 불러오고 있다. 피해를 막고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히 자연원칙과 기본을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생태계변화와 온난화로 인한 지구환경 변화로 날이 갈수록 장마철이나 비철에도 난데없이 쏟아 붓는 게릴라성 폭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해마다 늘고 반복되고 있어 정부차원의 대책강구와 국민들의 인식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사고가 발생하고 원인분석을 해보면 천재보다는 인재가 더 많기 때문이다. 설마하거나 방심하기보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더라도 예방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고 본다. 서울을 비롯한 지방도시도 지방자치화 되면서 지방재정확충이나 치적사업의 일환으로 인구 유치나 개발을 명분으로 여기저기 마구 인허가를 남발해 산림이 훼손되고 용도·지목 변경이 남용되고 불법매립이나 산림이 마구 파헤쳐지고 있는 현실이다. 철저히 생태환경이나 자연여건이 무시되고 인위적인 개발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유사한 산사태나 폭우로 인해 예상되는 지역이 넓게 산재해 있다고 본다. 특히 자연조경이 좋다거나 강이나 지천이 있는 지역이면 산골짜기까지 마구 임시가건물이나 건축물을 짓고 장사나 숙박업을 하고 있어 사고를 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