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빛나는 보석으로 불려지는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이 15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펼쳐진다. 60년 전통과 함께 체코가 자랑하는 최고의 합창단인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은 12세부터 20세까지 주로 소녀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랑스 파리, 독일베를린,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 전 세계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1992년 처음 내한공연을 가진 이래 총 5회에 걸쳐 내한,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오페라 프리마돈나가 부러워 할 정도의 풍부한 성량으로 재즈나 팝도 무리없이 소화해내 세계적인 최고의 합창단으로 손꼽히고 있는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을 크리스마스 특선으로 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자아낼 계획이다. 1부에서는 자장가(드로르작), 메아리의 노래(멘델스존) 등 잔잔하면서 감동적인 클래식시리즈를 합창하고, 2부와 3부에서는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들려준다 특히 3부에서는 이색적인 체코, 모라비아 지방의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합창해,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게 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항상 주목을 받고 있는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
부천필코러스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복사골문화센터 문화사랑 무대에 ‘LOVE(사랑)’를 주제로 ‘부천필 모닝콘서트’의 시즌 마지막 공연을 선물한다. ‘부천필 모닝콘서트’, 그 8번째 무대는 저녁시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부들을 대상으로 여유로운 오전 시간 아늑한 카페에서 차 한잔을 마시며 수준 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고급 클래식 음악회로 올 한해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주관객인 주부들의 소녀시절 감성을 자극하는 ‘사랑’을 주제로 지휘자 도윤종의 친절한 해설까지 곁들여져 좀 더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게 했다. 홍난파의 ‘사랑’, 나훈아의 ‘사랑’, 현제명의 오페라 ‘춘향전’ 중 ‘사랑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와 레하르의 오페라 ‘메리 위도우’ 중 ‘그대를 사랑해(I love you so)’ 등을 부천필코러스의 완벽한 하모니로 들려준다. 관람료 전석 5천원.(문의:032-625-8330~2)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이 오는 1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리사이틀을 가진다. 세계를 무대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사라 장이 약 2시간 동안 꽉찬 그녀만의 연주로 놀라운 음악적 통찰력과 탁월한 기량, 풍부한 감수성을 표출해 내며 이번 공연에 한층 성숙하고 음악적 깊이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라 장의 열정적인 연주로 감동을 경험했던 많은 관객들은 그녀의 리사이틀을 오랜 기간 기다려 왔다. 쉴 틈 없는 연주 여행 속에서도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와 작업들로 항상 자신을 발전시키고 있는 사라장은 실내악 연주, 오케스트라 협연, 리사이틀, 음반녹음 등 한계를 모르는 열정적인 활동으로 그 연주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10년만에 선보이는 리사이틀인 만큼 심사 숙고해 선정한 이번 리사이틀 투어의 프로그램은 최근 협주곡으로 앨범녹음을 하기도 한 브람스의 곡 중, 단악장 소나타 c단조 (소나텐사츠)’와, ‘바이올린 소나타 3번’, 그리고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테오파니디스 ‘판타지’ 로 구성돼 있다. 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10년만의 리사이틀로 한국을 다시 찾는…
망년회 즐기는 사이 치아는 망가지고 있다 12월은 언제나 바쁘다. 회식, 송년회를 참석하느라 몸도 마음도 늘 상 피곤한 상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지만 건강이 악화되는 것까지 즐길 수는 없는 노릇.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인한 폭식과 술, 담배로 내장 기관이 망가질까 걱정하면서도 정작 음식과 술이 들어가는 ‘입’, 구강건강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당장 치아가 아프지 않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충치보다 무서운 풍치는 소리 없이 조용히 오기 때문이다. <도움말=페리오플란트치과 구로·광명점 손효상 원장> ▲겨울철만 되면 잇몸이 욱신거리는 이유. 질병관리본부가 2007년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35세에서 44세 성인남녀의 74.8%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나이대에 일본은 68.5%, 미국이 10.4%로 우리나라가 가장 높다. 반면 우리나라 성인의 치아 우식율(충치)은 38.3%로 나타나 치주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충치를 갖고 있는 사람의 두 배 가량이다. 딱딱한 견과류와 질긴 건어물을 즐겨먹는 식습관과 폭주, 폭음을 하는 습관이 한국인의 잇몸을
강혜정은 사랑이야기라면 능숙하게 해낼 것 같은 배우다.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 ‘연애의 목적’부터 조승우와 함께한 ‘도마뱀’, 하정우와 출연한 ‘러브픽션’, 신현준과 호흡을 맞춘 ‘킬미’까지 연애를 앞세운 영화에 자주 출연했기 때문이다. 그의 최신작 ‘걸프렌즈’도 연애 이야기다. 로맨틱코미디는 첫 도전이라지만 그의 연기가 낯설지 않은 이유다. 그가 이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진호(배수빈)를 사랑하는 29살 회사원 ‘송이’. 영화는 한 남자를 공유하는 세 여성의 우정과 사랑을 그렸다. 강혜정은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29살 ‘송이’를 연기했지만, 나이가 같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비슷한 점이 없다”고 말했다 “저는 29살에 결혼했고, 임신한 상태에요. 송이는 일 때려치우고 선봐서 결혼이나 할까를 고민하는 나이죠. 한 남자를 공유하면서, 다른 여자들과 친해지는 것 또한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죠.” ‘걸프렌즈’를 찍을 당시 그는 임
SBS TV ‘미남이시네요’를 만나기 전까지는 연기를 해본 적도 없었던 정용화(20)는 이 한 편의 드라마로 인생이 바뀌었다. ‘꽃보다 남자’에서 김현중이 ‘지후 선배’ 신드롬을 일으킨 데 이어, 그는 ‘미남이시네요’에서 ‘신우 형’ 신드롬을 만들었다. 그것도 여주인공이 필요로 할 때 언제나 조용히 옆을 지켜주고 도움이 돼주는 부드러운 훈남 캐릭터로. 정용화는 “‘미남이시네요’를 만난 것은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가 방송되는 두 달 동안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그는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예계에 발을 내딜 때의 목표였던 가수 데뷔를 위해 일본을 오가며 음반 준비를 하고 있고, 13일부터는 MBC TV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코너 ‘헌터스’에 합류했다. “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으니까 좀 얼떨떨하긴 해요.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정용화는 부산 출신의 가수 지망생이었다. 용케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고 했더니 “어차피 고쳐야 하니 빨리 고치자고 생각했다”는 그는 음악이 좋아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서울로 올라왔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최대의 유선방송이 발표한 연간랭킹 2위에 올라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일본 최대의 유선방송 유센(USEN)이 13일 발표한 ‘유센 J-POP연간 종합랭킹’(집계기간 1월 2일~12월 3일)에 따르면, 신인가수 JASMINE의 ‘Sad to Say’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동방신기의 ‘Stand by U’가 2위에 올랐다. 한해 동안 청취자들로부터 받은 신청 횟수와 방송 실적 등을 집계해 발표한 종합랭킹 이외에도 동방신기는 가장 많은 신청을 받은 J-POP 연간 리퀘스트 부문에서도 레게 가수 lecca와 힙팝 유니트 ONE DRAFT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방신기는 발라드 ‘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린걸까’로 종합랭킹 4위와 리퀘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상 속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다는 취지로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한 ‘2009 커뮤니티 인문학 강좌’가 지난 10일 13주간의 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삶을 바꾸는 예술-공동체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던 2009 커뮤니티 인문학 강좌는 예술로 소통하고 치유하며 공동체적인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인문학적 관점에서 여러 형식과 장르의 예술을 들여다보며, 소통의 기호로 예술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었다. 지난 9월 17일 김성도 고려대응용문화연구소장의 ‘도시 공간의 예술화:도시미학의 인문적 성찰’ 강의를 시작으로 시인 김용택, 문화평론가 최영호 교수, 한국학중영연구원 한도현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매 회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이어갔으며, 이번 과정에 참가한 지역사회 커뮤니티 리더들은 매 시간 주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그동안의 강좌 주제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수강생들의 인문학 실천 제안서 발표와 수강생 평가 간담회 등이 이어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분당창조학교,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이 박물관 관련 전공자들의 현장실습 기회 제공과 박물관 전문 인력 양성 및 보급을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인턴 직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국내·외 대학원 박물관 관련학과 전공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로 소정의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방문 및 우편접수 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전시·학예(고고학, 한국사-조선시대사 전공 우대), 유물관리·보존과학(한국 복식사 전공 우대), 교육·홍보(박물관 교육 전공자 우대) 등 3가지 분야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간 주 3일 이상 경기도박물관에서 근무하게 된다.(문의:www.musenet.or.kr, 031-288-5386)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 대공연장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바흐의 합창음악 중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선보인다.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때로는 웅장하고 무게 있게, 때로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때로는 빠르고 경쾌하게 서정적 분위기로 노래하며 그 의미를 전해주고 있다. 음악적인 특징으로는 세속 칸타타를 사용한 Parody(패러디)기법으로 작곡됐고 성경에서 기본 줄거리를 채택해 작사됐다. 전 6부작으로 칸타타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음악은 지난 1734년 바흐가 Leipzig의 성 토마스 교회 재직 중에 완성된 곡으로 ‘마태’, ‘요한’ 수난곡 및 ‘b단조 미사’와 함께 그의 4대 합창작품으로 꼽힌다. 성서·찬송가에 자유시를 곁들여 그리스도 탄생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노래한 이 곡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표현이 밝으며 세속 칸타타의 패러디가 많아 감상하기 다소 쉬운 작품이다. 이번 연주는 민인기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솔리스트(소프라노 오은경, 알토 김선정, 테너 최상호, 베이스 박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