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퇴근하던 중 아찔한 경험을 했다. 대형 화물차 1대가 아파트 초입에 좁은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채 무서운 속도로 지나간 것이다. 도로는 연일 계속된 한파와 폭설로 빙판길이 였는데 전혀 도로 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채 속도를 내며 달리는 화물차운전자가 야속할 뿐이다. 오늘날 대형 화물차량의 난폭 운전은 심각하다. 방향지시등을 켜지도 않고 차선을 변경해 옆의 운전자를 놀라게 하고 옆의 차가 조심하라는 뜻에서 경적을 울리면 차를 옆에 바짝 붙여 겁을 주는 대형 트럭도 있다. 또한 현행 도로교통법 상 1.5톤 초과 화물을 실은 대형차와 대형승합차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편도 4차로의 경우 3~4차로만 이용할 수 있고, 편도 2차·3차 도로에선 2~3차로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어기고 1·2차로로 진입할 경우 벌금 3만원이 부과되는 지정차로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10대중 4대는 지정차로를 위반하며 난폭운전을 해 일반 승용차 운전자들에게 심각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이 대물 화물차량의 난폭운전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대형 화물차량의 법규위반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화물차량
8월 1일부터 전국 125개 대학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시작한다. 입학사정관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3천761명이 늘어난 3만8천169명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주로 수시 특별전형을 통해 하지만 정시모집에서도 입학사정관 전형을 확대하는 대학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가운데 8월 중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대학은 62개교다. 각 대학들은 저마다 특색있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내세우며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그러나 미국 입학사정관제의 출발은 뜻밖에도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강했다. 미국으로의 초기이민족인 앵글로색슨족은 기독교 가치와 서유럽 백인혈통을 미국 주요 대학에서 양성하며 사회의 주류인 엘리트층으로 키워갔다. 이런 가운데 20세기 초 유럽으로부터 이민자가 몰리면서 미국 명문대에 유대인 학생이 대거 입학하게 된다. 하버드대의 경우 유대인 비율이 1900년 7%이던 것이 1922년에는 21.5%로 높아졌다. 컬럼비아대도 1918년에 40%에 육박했다. 이들의 수를 제한하기 위해 1922년 다트머스대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처음 실시했고, 점차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로…
안철수와 박경철이 29일 출연한 ‘MBC 스페셜’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제치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들이 우리사회의 멘토로 부각되는 것 말고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로부터 끈질긴 영입 대상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는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이다. 12월 치러질 대통령 선거 전초전의 성격이 커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각계각층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각당의 활동이 시작됐다. 인재영입은 곧 공천 물갈이라는 함수관계로 이어져 예민할 수 밖에 없다.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주호영 의원의 ‘총선 40%대 물갈이’ 발언이 나오자 벌집을 쑤신듯 논란이 일고 있다. 특임장관과 당 산하 여의도연구소장을 지낸 주 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개혁성과 헌신성, 책임감을 가진 30·40대 인물을 대거 영입하는 게 필수적인데, 이를 위해서라도 현역 의원에 대한 물갈이는 피할 수 없다는 여론이 있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내년 총선 물갈이 폭에 대해 40%대를 제시해 당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실제로 17ㆍ18대에 각각 42%, 48%의 현역의원 물갈이 경험을 갖고 있
지난 6월 23일 국무총리가 동두천을 다녀갔다. 국무총리는 직접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관계자와 동두천의 당면한 문제에 고민을 나눴다. 같은 날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 이전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승인이 확정됐다. 이는 전국 최초로 반환공여구역내 대학이전 계획이 승인되었다는 큰 의미가 있다. 살맛나는 도시를 위한 동두천에 ‘희망의 씨앗’이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다. 침례신학대학교 이전으로 동두천시는 좀 더 젊고 활력이 넘칠 것이다. 앞으로 이전되는 침례신학대학교 학생들이 편리하게 대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침례신학대학교 이전 부지인 님블기지와 보산동 전철역을 잇는 보행자 전용교량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정부에서는 보행자 전용교량 사업에 20억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빠른 시일내의 지원이 절실하다. 희망의 씨앗은 (주)동두천드림파워로 명명된 LNG복합화력발전소에도 있다. 지식경제부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광암동 캠프호비 외곽에 건설될 LNG복합화력발전소는 규모만 1조3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올 연말까지 용지보상과 설계가 끝나면 공사가 착공된다. 이로 인해 동두천시는…
감마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 GLA)은 아토피 등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서 건강보조식품으로 팔리는 달맞이꽃 (evening primrose) 종자유에 들어있어 많은 분들이 아실 것으로 생각된다. GLA는 식물에서는 달맞이꽃, borage(지치과의 한 종류), blackcurrant(까막까치밥나무) 등에서만 생산되며 곰팡이, 미세조류, 어류 등에서 생산된다. 오메가피부질환과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으며 뇌졸증, 동맥경화, 심근경색방지, 근육수축, 노화방지, 비만억제 등을 조절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전구체이다. 또한 스테아리돈산(stearidonic acid, SDA)은 오메가-3 지방산으로서 섭취할 경우 체내에 EPA, 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의 비율을 높여주므로 EPA, DHA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에 대해서는 1970년대 덴마크의 의학자 다이아베르크 박사는 그린랜드에 사는 원주민인 이누이트들이 주식으로 물개나 고래 등 육류를 먹는 데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이 매우 낮다는 것을 발견한 이후 많이 연구되기 시작했다. 고기를 많이 먹어도 고래와 물개 등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물질이라는 것
경기도가 1992년 11월 건설한 의왕~과천간 유료도로의 통행료 징수기한을 당초 올해 11월말에서 내년 12월말로 1년 1개월 연장키로 했다고 한다. 또 2013년부터는 이 도로의 확장 공사와 연결도로 공사를 맡은 민자도로 건설사에 운영권을 넘겨 29년동안 통행료를 받도록 했다. 경기도의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과 시민단체가 무료화 약속을 지키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도는 의왕~과천간 유료도로 통행요금 징수기한을 오는 11월 30일에서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경기도 유료도로 통행요금 징수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800원이다. 도는 확ㆍ포장공사와 도로구조 개선공사 등에 따른 원리금 상환을 고려해 통행료 징수기한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도로 건설비와 확장과 포장공사비, 이자 등 모두 4천223억원을 상환하는데 1년 1개월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도는 또 2013년 1월부터 과천~의왕 유료도로 일부 구간의 확장공사와 이 도로와 연결하는 수원 금곡동~의왕시 청계동 도로(총연장 12.98㎞) 신설공사를 벌이는 민자도로 건설사 경기남부도로㈜에 통행료 징수권한을 넘겨 29년동안 유
카페 샘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구보건소 안에 위치한 조그만 카페다. 지난 6월 14일 문을 연 이 카페가 요즘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문을 연 지 한 달 동안에 매출액이 615만 원이나 됐기 때문이다. 물론 가게 위치가 좋고 상업적으로 유명한 커피점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수익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곳은 그렇지 않다. 바로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이기 때문이다. 11.3㎡(3.4평) 규모의 이 카페 안에서 일하는 직원 5명은 모두 장애인이다. 바리스타를 비롯, 30~40대 초반의 남자 5명이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1층 현관에 있는 이 카페는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으로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마음샘 정신재활센터 회원들이 실제적인 근무환경에서 작업능률과 기술을 향상시키고, 안정되고 지속적인 취업훈련의 기회를 가지면서 독립생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만들었다. 수원시가 2천만 원을 들여 카페를 설치하고 마음샘 정신재활센터가 1천만 원을 들여 커피 기계와 냉장고 등 집기를 사줬다. 정신장애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자연스럽게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이들과 지역사회의 관계가 증대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 카페…
대한민국 최대의 섬인 제주도가 1946년 오늘 전라남도에서 분리돼 도로 승격됐다. 9년 뒤인 1955년 9월 1일에는 제주읍이 시로 승격하게 된다. 이 섬은 신라 때 ‘탐라’라는국호를 갖게 됐고 이후 명칭이 도이, 주호, 탐라 등 시대에 따라 다르게 불리다 고려 충렬왕 때부터 제주라 불렸다. 1981년 서귀읍이 중문면과 통합하면서 서귀포시로 승격돼 현재 2시 2군 7읍 5면으로 편성돼 있다. 양정모, 올림픽 금메달 1976년 오늘은 올림픽에서 우리 나라 선수가 해방 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날이다. 그 주인공은 양정모!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1회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62kg급에서 우승했다. 그는 결승전에서 몽고의 오이로프에게 판정패했지만 결승리그에 진출한 세 명 가운데 종합점수가 가장 높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美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 100주년 금문교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케이블카! 1973년 오늘 개통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 명물을 발명한 사람은 앤드루 홀리디(Andrew Hallidie)! 1873년 첫 운행 당시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의 이름은 발명자의 이름을 딴 홀리디스 폴리(Hallidie’s Folly)였다. 샌프란시스코 의회
군포시가 지역 상가들을 대상으로 옥외간판 정비사업을 추진, 도심지역이 깨끗한 환경과 기초질서가 바로선 아름다운 도시로 탈바꿈한 것 같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긍심이 생긴다. 이런 가운데 군포시민의 휴식공간이 되던 ‘중앙공원’은 도심의 환경을 개선하려는 시에 의지를 따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올 여름은 폭염 등 더위로 밤늦게 까지 공원에 머무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일부 이용객의 잘못된 질서의식은 시급히 개선돼야 겠다. 중앙공원은 가족들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고 운동장과 주변에는 운동기구들을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그러나 언제부터 인가 공원주변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들 때문에 불쾌감을 주고 눈살이 찌푸리게 한다. 가끔 공원을 순찰하다 보면 분리 쓰레기통이 비치돼 있지만 운동장 관람석, 공원 벤치 등 이곳저곳에 술병과 먹고 남은 음식, 담배꽁초, 비닐봉지 등이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다. 그때마다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가끔 아이를 데리고 공원에 오는데 이런 모습들을 어린아이들이 보면 무엇을 배우겠는가. 남이 보지 않는다고 버리는 사람은 이것쯤이야 하겠지만 결과물은 결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