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55년 체제를 무너뜨리고 정권 교체를 이뤄낸 현 민주당 간사장, 오자와 이치로. 27세 초선이후 매회 당선, 선거마다 신인 정치가를 기용하는 등 과감한 기획과 전략으로 선거 혁명을 일으키며 일본 정치에 개혁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장본인이다. 그의 사상과 신조를 담아 ‘오자와이즘’이라고 명명한 이 책은 그의 정치철학과 비전, 그리고 한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서 그가 생각하는 정치가의 책무를 가장 잘 드러내고 있다. 오자와는 이 책을 통해 ‘무책임체제’, ‘무사안일주의’ 등 타성에 젖은 일본 정치의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함으로서 국민 주권에 기반한 선거의 본질과 민주주의의 정신, 개혁을 통한 새로운 일본의 가능성, 그리고 위기에 빠진 일본사회를 이끌어나갈 주역인 젊은이들에게 꿈의 중요성과 책임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은 국내 독자들에게 일본 정치 및 선거 문화의 단면을 엿보게 함과 동시에 지도자를 꿈꾸는 우리 청년들에게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질과 조건을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국과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물이 연말 어린이들과 함께 극장을 찾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4일 개봉하는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는 일본에서 시리즈 누적 관객 수 5천만 명을 돌파한 극장판 포켓몬스터의 12번째 작품이다. 10-12편으로 구성된 '다이아몬드 & 펄' 시리즈의 완결편이기도 하다. 아주 먼 옛날 환상의 포켓몬 아르세우스는 마을로 떨어지는 운석을 몸으로 막아 사람과 포켓몬을 구해냈지만 그 충격으로 힘을 잃어버린다. 다모스라는 남자가 아르세우스에게 힘을 되찾아주고 아르세우스는 그 보답으로 생명의 보옥을 만들어 다모스에게 빌려준다. 생명의 보옥 덕분에 황폐했던 마을 미케나는 다시 푸른 대지로 변하지만 다모스는 생명의 보옥을 돌려주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아르세우스를 공격한다. 긴 잠에서 깨어난 아르세우스는 분노로 마을을 파괴하기 시작하고 되돌려받은 생명의 보옥이 가짜로 밝혀지면서 아르세우스의 분노는 더해만 가고, 주인공 지우와 피카추 일행은 아르세우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시공을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모험을 떠난다.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는 같은 날 개봉하는 20세기 폭
올해도 다사다난했던 방송ㆍ연예계에서 유행어가 많이 탄생했다. 최근에는 지난 11월9일 KBS '미녀들의 수다'에서 한 여대생이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한 발언이 일파만파 큰 파장을 일으켰고, MBC '지붕뚫고 하이킥'의 "빵꾸똥꾸~"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에 앞서 많은 말들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영광인 줄 알아 이것들아" KBS 2TV '개그콘서트'는 올해도 '유행어 제조기'였다. 대표적으로 '분장실의 강선생님'은 "니들이 고생이 많다", "영광인 줄 알아 이것들아", "니들이 뭘 알겠니" 등으로 큰 웃음을 줬다. 또 '씁쓸한 인생'의 "유상무상무", "이거 왠지 씁쓸하구만", '봉숭아학당'의 "그건∼ 니 생각이고", "참∼쉽죠 잉", '워워워'의 "워워워 인생 어두워, 외로워",
“내년에는 일본 최대 가요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할 것입니다.” 지난 8월 말 일본 가요 시장에 진출한 인기 가수 태진아 씨가 20일 TBS 방송으로 생중계되는 전국유선음악방송협회 주최 ‘제42회 일본유선대상’에서 유선협회 장려상 수상과 관련해 이런 목표를 밝혔다. 그는 이번 수상에 대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스마나이(미안하다)’가 한 달 만에 유선방송 리퀘스트 1위, 그리고 최장기인 6주간 1위를 차지했다”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오히려 더 젊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태진아씨는 이어 “처음 일본에 와서는 정말 힘들었다”며 “가장 어려운 것이 일본말, 그리고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달에 20일 이상 일본에서 지내면서 방송 출연과 현장 홍보, 언론 인터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태진아씨는 “처음 일본에 와서는 호텔에 들어가서 많이 울었다. 샤워기를 틀어놓고 많이 울었다. 혹시 옆 방에서 우는소리 듣고 신고할까 봐서였다. 실제로 호텔 종
‘2008 경기도국악당-상설국악인형극시리즈Ⅳ’로 기획돼 하반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온 국악인형극 ‘덩덩 쿵따쿵’이 오는 23일 경기도국악당에서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을 갖는다. 이 인형극은 기존의 인형극형식과 차별화 된 장르별 구성에 맞게 다양한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다. 부채춤, 장고춤 등에서 사용되는 전통음악과 악기만의 음색을 감상 할 수 있는 해금독주, 소금독주 그리고 사물놀이까지 다채로운 국악선율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동요와 국악기의 재미있는 효과음들은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어린이만 볼 수 있다는 생각은 큰 착각이다. ‘덩덩 쿵따쿵’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인형들이 보여주는 섬세하고 완성도 있는 연기력을 꼽는다. 명인이라 해도 손색없는 표현력으로 전통음악과 춤을 연기하는 인형들은 관객들에게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감동으로 전해준다. 지속적인 인형극에 대한 요청으로 관객들과 재회하게 된 ‘2009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은 작곡가 박병오의 지휘로 국악과 캐럴을 통해 깊은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연말 기획전으로 행궁길발전위원회,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와 행궁동 레지던시 및 창작촌에 참여한 작가 20여명을 초청해 오는 23일 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수원화성홍보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물, 그 설렘’이란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참여는 회화(설치) 박수경, 김현승, 김오숙, 김강현, 정세학 목공예 박영환, 전우진 천연염색 윤희경, 한국화 박경선, 최명수, 설치드로잉 한애숙 영상설치 송주희 시조시인 서정화, 사진 강제욱 도예 김용문 작가 등이 ‘선물’ 이란 주제를 장르의 경계를 허문 하나의 모티브로 재해석한 참신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수원화성운영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누구나 설레 이는 시기, 작가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표현된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통해 문화적 설레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수 있는 전시가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랑나눔갤러리는 오는 31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 소장작품전 ‘사랑나눔’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노재순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의 ‘들녘’을 비롯, 장순업 작가의 ‘빛과 시간의 이미지’, 이선옥 작가의 ‘소나무’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전업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작품 속에는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 대지의 기운을 받은 흙으로 인간의 영혼의 평화를 바라는 모습, 사랑하는 아내의 모습을 담은 작품 등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의 무한한 열정이 묻어져 있다. 또한 거리갤러리는 17일부터 31일까지 ‘희망이 담긴 크리스마스’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다양한 소품과 모양으로 우리에게 시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각국의 크리스마스카드 50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시되는 카드에는 건강미술요법을 배우신 60~90세의 어르신들이 새해소망을 적은 카드도 함께 전시해 어르신들로 하여금 한해를 보내면서 지나온 세월의 시간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현옥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해를 바쁘게 살아온 현대인들에게 한해를 정리
매년 이 맘 때면 각종 예술단체의 송년음악회가 봇물을 이룬다. 차분한 음악으로 한해를 마무리 짓는 동시 활기찬 곡조로 내년을 기약하자는 의미도 있지만 그간 성원의 감사의 뜻도 담겨있다. 과천시립예술단이 ‘Thanks 2009 송년음악회’를 12월 마지막 달력을 이틀 남긴 29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이번 연주회에는 다양한 기획과 수준 높은 연주로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는 소년소녀합창단(지휘 마원휘), 시립여성합창단(지휘 김희철), 아카데미오케스트라(지휘 김경희)가 총출동한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세계합창무대에서 주목받는 더글러스 쿰스의 ‘미사곡’을, 시립여성합창단은 ‘푸치니’, ‘생상’, ‘베르디’의 名(명) 아리아를, 아카데미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안 카프리치오’, 존 루터의 ‘앤티크 모음곡’을 통해 밝은 내일을 활짝 열어젖힌다. 선두주자인 소년소녀합창단은 노래할 더글러스 쿰스의 ‘미사곡’은 ‘자비’, ‘영광’, &lsquo
청소년 및 클래식 입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주·곡 해설로 유명한 ‘김대진의 음악교실Ⅲ’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4분의 3박자의 건배’, ‘쇼스타코비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에 이어 ‘베를리오즈의 환상여행’으로 연주회를 갖는다. 음악교실 세 번째 시간에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한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과 하이든의 트럼펫 콘체르토 내림 마장조,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이 연주된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은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협연하고, 트럼펫의 부드러운 음색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하이든의 트럼펫 콘체르토 내림마장조는 대전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인 트럼펫터 임승구가 협연한다.(문의:수원시립예술단 www.artsuwon.or.kr, 031-228-2814)
2010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오채현 작가의 호랑이조각전 ‘하하호호(賀賀虎虎)’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파주 헤이리문화마을 갤러리 더하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채현 작가가 한국의 화강암으로 만든 해학적인 모습의 돌호랑이조각 15점을 전시한다. 오 작가의 작품은 화강암의 거칠고 투박함 속에 너그럽고 푸근한 한국인의 정서가 잘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 조상들의 넉넉한 인정과 지혜, 그리고 그것을 구수한 입담으로 들려주시던 할아버지,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생각나게 한다. 지난 1962년 경주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이탈리아 까라라 국립미술아카데미 조소과를 졸업한 오 작가는 1991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동산방화랑(2002), 학고재(2007), 인사아트센터(2009) 등 총 17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으며 아트시카고(2008), 키아프(2007), 상해 아트페어(2007)등에 참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5년 바티칸 한국대사관에 한복입은 성모상을 제작한 바 있으며 주로 거친 화강석으로 해학적이고 익살스러운 한국적 정서를 표현해내고 있다.(문의:031-942-5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