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학원, 주택임대업 등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개인사업자는 다음달 10일까지 작년 귀속분 수입 등 ‘사업장 현황’을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면세 개인사업자 182만명에게 16일에 사업장 현황 신고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고 대상자는 꼭 세무서를 가지 않고도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부가가치세 면세 사업자는 이 신고를 마쳐야 오는 5월 소득세를 신고할 때 국세청으로부터 ‘미리 채움 신고서’ 등 간편 신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총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사업자도 소득세 과세 대상에 포함되면서 이들도 사업장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 /이주철기자 jc38@
작년 12월 경기지역 취업자가 26만명을 넘어서면서 작년 연간 취업자 증가 폭도 16만명으로 회복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경기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도내 취업자는 703만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6천명(3.9%) 증가했다. 전년동월 대비 직업별로 보면,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10만5천명(4.7%), 서비스·판매종사자 8만명(5.4%), 관리자·전문가 3만8천명(2.2%), 사무종사자 1만7천명(1.3%)이 각각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1~17시간 취업자 증가폭이 30.9%(10만4천명)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8~35시간 취업자 8.4%(6만명), 36~52시간 취업자 5.4%(24만5천명)이었으며, 53시간 이상 취업자는 13.4%(14만2천명) 감소했다. 작년 12월 도내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0.9시간으로 전년동월 대비 1시간 줄었다. 이 기간 도내 실업자는 27만명으로 1년 전보다 1만8천명(7%)이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연간 도내 취업자는 695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2천명(2.4%) 증가했다. 2018
지난해 연간 경기지역 수출·수입 모두 줄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세관이 15일 발표한 ‘2019년 경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도내 수출액은 1천167억6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도내 수입액은 1천222억6천100만 달러로 7.1% 줄면서 지난해 도내 무역수지는 55억5천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가별 도내 무역수지를 보면 대(對)미국·EU·일본을 제외하고 흑자를 냈다. 대(對)미국·일본 무역수지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적자를 냈던 반면, 대(對)아세안·중남미는 매월 흑자를 기록했다. 대(對)중국의 경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매월 감소하면서도 흑자를 냈다. 2019년 도내 수출은 3~5월을 제외하고 100억 달러를 넘지 못했고 1월~12월까지 매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감소했다. 반도체 업황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기준 전체 수출의 34%, 2019년 기준 전체 수출의 29.4%를 차지하는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37.5% 줄었다. 도내 수출 규모는 국내 전체 수출액의 21.5%를 차지하면서 충남(79억6천100만 달러),
불에 타고 습기에 젖어 못 쓰게 된 돈이 지난해 약 4조4천억원어치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9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 규모’를 보면 지난해 한은이 폐기한 손상 화폐는 6억4천만장으로 한 해 전보다 1천만장 늘었다. 5만원권이 발행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버려진 돈을 액수로 따지면 4조3천540억원이다. 지폐는 6억1천만장, 총 4조3천516억원어치가 쓸 수 없어서 버려졌다. 이 가운데 만원권이 3억3천만장으로 폐기된 지폐의 53.5%였고, 천원권은 2억3천만장(37.8%), 5천원권이 4천만장(6.7%), 5만원권은 1천만장(2.0%)이 버려졌다. 폐기된 지폐는 5t 트럭 114대분에 해당한다. 동전은 2천590만개, 액수로 24억원어치가 폐기됐다. 이 가운데 10원짜리가 1천110만개(42.9%)로 가장 많았다. 100원짜리는 990만개(38.2%), 50원짜리는 260만개(10.1%), 500원짜리가 230만개(8.8%)로 뒤를 이었다. 한은의 화폐교환 창구에서 바꿔 간 손상 화폐는 7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억6천만원 늘었다. 돈이 손상된 이유를 봤더니 화재가 11억5천만원어치로 가장 많았고 장판 아래 뒀다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출연금 65억원을 바탕으로 특별보증을 해주고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4천여개 업체에 모두 1천억원을 최저 연 1% 후반대의 금리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양측은 지원 대상 소기업, 소상공인에 보증료 감면과 보증 한도 우대 혜택도 제공해주기로 했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가 별도의 도구 없이 내부까지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무풍에어컨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무풍에어컨 갤러리(스탠드형)와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신제품에는 ‘이지케어’(쉬운 관리)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지케어는 패널을 직접 분리해 에어컨 내부 블레이드까지 청소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열교환기를 동결해 세척하는 기능과 남아있는 습기를 없애는 3단계 자동 청소 건조 기능도 적용됐다. 무풍에어컨 갤러리 제품 하단부 ‘아트패널’도 업그레이드해 헤링본 패턴을 포함한 9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에는 기존 스탠드형 제품에만 적용됐던 와이드 무풍 냉방을 비롯해 빅스비 기반 음성인식과 모션센서가 추가됐다. 와이드 무풍 냉방을 통해 기존 벽걸이 제품 대비 11% 넓어진 무풍 패널로 냉기를 내보낼 수 있다. 팬 크기도 12% 확대해 방 온도를 33도에서 25도로 낮추는데 약 15분이 소요된다. 또한 모션센서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 재실 여부에 따라 제품을 제어할 수 있으며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적용된 인공…
전국 230만 농민 대표인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느 때보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대혼전이 될 조짐이 보인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예비후보자 제도에 따라 13명의 후보가 난립한 데다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도 이번 선거를 앞두고 대거 물갈이됐기 때문에 표심의 향배를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24대 농협중앙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는 이달 31일 치러질 예정이다. 농협중앙회장은 임기 4년 단임제에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중앙회 산하 계열사 대표 인사권과 예산권, 감사권을 갖고 농업 경제와 금융 사업 등 경영 전반에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를 보면 ▲여원구 양평 양서조합장 ▲이성희 전 성남 낙생조합장 등 도내 조합장 2명을 비롯해 ▲강성채 전남 순천조합장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조합장 ▲김병국 전 충북 서충주조합장 ▲문병완 전남 보성조합장 ▲유남영 전북 정읍조합장 ▲이주선 충남 아산 송악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천호진 전국농협경매발전연구회 고문 ▲최덕규 전 경남 합천 가야조합장 ▲홍성주 충북 제천 봉양조합장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지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자금력을 갖춘 사람들이 미계약분을 노리는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당첨자가 발표된 안양시 만안구 아르테자이 전용면적 76㎡A 1가구에 대한 무순위청약 경쟁률은 8천498대 1에 달했다. 미계약분 8가구 모집에 총 3만3천524명이 몰려 평균 4천1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전용 39㎡B(3가구)도 경쟁률이 1천37대 1에 달했다. 이 외 주택형의 경쟁률은 ▲39㎡A(1가구) 1천141대 1 ▲49㎡B(1가구) 5천978대 1 ▲76㎡B(2가구) 7천398대 1 등이다. 무순위 청약은 1순위 청약 마감 후 부적격 당첨자 등을 거르고 남은 물량에 대해 무작위 추첨을 하는 것이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19세 이상인 경기·인천·서울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분양시장에서는 무순위 추첨이라고 해도 경쟁률이 네자릿수를 넘어가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보고 있다. 아르테자이는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에 따라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총 1천21가구로
체감경기 악화 영향 등으로 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09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 설 연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는 기업이 57.8%로 작년보다 3.7%포인트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직원이 300인 이상인 대기업 가운데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답한 곳은 71.8%로 작년과 같았고, 300인 미만 중소기업은 55.2%로 작년보다 4.4%포인트 줄었다. 이는 대다수 기업이 올해 설 전 경기가 전년보다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과 무관치 않았다. 올해 설 경기(경영환경) 상황을 묻는 설문에서 가장 많은 70.1%는 작년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답은 26.9%, ‘개선됐다’는 응답은 3.8%에 불과했다. 기업 규모별로 ‘악화했다’고 답한 비율을 보면 대기업 66.7%, 중소기업 70.8%로,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연휴 휴무 일수는 평균 4.0일로 작년보다 0.8일 줄었다. 이는 지난해는 토·일요일에 이어 설 공휴일(월∼수요일)이 이어지면서 5일 휴무하는 기업이 많았지만, 올해는 설 공휴일이 토·일요일
삼성전자가 미국의 망설계·최적화 전문 기업을 인수하며 새해부터 5G 사업 강화를 위한 공격적 투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미국 5G·LTE 망설계·최적화 전문기업 ‘텔레월드 솔루션즈(TeleWorld Solutions)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사업 관련 업체를 인수한 것은 2018년 10월 네트워크 트래픽·서비스 품질 분석 전문 솔루션 기업 ‘지랩스’ 이후 두 번째다. 인수 금액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인수 이후에도 현재 경영진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텔레월드 솔루션즈는 2002년 설립돼 미국 대형 이동통신 사업자, 케이블 방송사 등과 오랜 사업관계를 유지하며 망설계·최적화·필드테스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는 회사다. 대량의 필드데이터 기반 네트워크 검증분석 자동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실내외 기지국 최적 위치 선정, 무선신호 간섭원 추출, 기지국 셀(Cell) 설계 등에 드는 시간을 기존 대비 50%에서 최대 90%까지 절감한다. 5G 상용화가 본격화하면서 이동통신에 쓰이는 주파수와 기지국이 다양해지고, 망 구조가 복잡해짐에 따라 효율적인 망설계·최적화 기술이 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