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약주 한잔 하시는 날이면 어김없이 골목어귀부터 들려오던 기분 좋은 아버지의 노랫가락. 추운 겨울, 따뜻한 아랫목에서 그 노랫소리를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며 잠들었던 어린 날의 기억. 그 추억의 노래와 함께 하는 명품 악극을 성남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는 오는 5일 오페라하우스에서 ‘홍도야 우지마라’란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을 새롭게 재구성한 악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선보인다. 1936년 초연 후 한국 연극사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1950년에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 작품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기생이 된 여주인공 홍도가 부잣집 아들과 결혼해 아기까지 낳지만 시어머니와 시누이, 그리고 남편의 옛 약혼녀의 계략으로 집에서 쫓겨난 후 아기를 보기 위해 찾아간 시댁에서 봉변을 당하면서 우발적인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 슬픈 운명을 다루고 있다. 이번 작품은 원작에 충실하면서 순수한 사랑과 희생을 현대적인 재해석과 함께 춤과 노래로 볼거리를 더했으며, 최주봉, 김혜영, 이대로, 이한수 등 30여 명의 국내 연극계 주연급들의 연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재의 보존과 관리가 국민의 재산권과 상충하여 발생하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 문화재 정책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경기문화재단 3층 교육실에서 ‘문화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문화재단이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법과 제도의 개선을 제안하고 문화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선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이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문화재 정책토론회에서는 도시개발에 따라 경기지역에서 발굴되는 유물의 처리 현황을 짚어보고 유물, 유적 보존을 위해 지역박물관 건립의 문제점과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가, 광역·기초자치단체, 발굴기관 등의 역할분담을 제안하고 문화재 보존과 관리의 범위에 대해서 논의, 실질적인 문화재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이재범(경기대 사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이주헌(문화재청 학예연구관), 문성진(경기도청 학예연구사), 김준혁(수원화성박물관 학예팀장)이 참여해 질의와 토론을 벌인다. 한편 도내 시군 문화재 담당 공무원, 전문위원, 학예직 등 50여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문화재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회장 박명자·이하 주부교실)가 지난 2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다목적실에서 ‘2009 농산물지킴이 전체평가회’를 개최했다. 도지부 임원 및 각 시·군지회 회장 및 지킴이 활동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평가회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시·군의 식당, 상가, 마트, 재래시장, 학교급식은 물론 배달업체까지 규모에 상관없이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한 계도 교육을 실시한 ‘농산물지킴이’들의 활동내역과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단순한 성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향후 계도 교육을 위한 보완점 등 대책 마련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농산물지킴이’는 지난 3월26일과 9월24일 ‘원산지계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각 시·군지회별로 총 14회에 걸쳐 원산지계도활동을 시행했으며, 4월과 6월, 9월, 11월 총 4회에 걸쳐 ‘학교급식 원산지표시제’의 실태 파악, 여주시와 양주시의 대두에 대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GMO 채취 검사’ 등 많은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보고에 따르면 식당 총 4천556곳 중 317곳, 상가 및 마트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품목별 조사에서는 총 5천240가지…
‘Aroma(향)+Therapy(치료)’라는 말의 합성어로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을 이용해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일명 ‘향기 요법’이다. 고대부터 종교적의식과 미이라를 만드는데 사용한 아로마테라피의 원리는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오일의 향기를 코나 피부로 흡수해 몸과 마음의 깨진 균형을 바로 잡는 것이다. 겨울철 피부가 푸석푸석한 것은 피부가 만성적인 수분 부족을 호소하는 신호다. 아로마오일을 활용해 주름·기미·잡티 등 3대 피부트러블이 일어나기 전 영양크림, 로션, 팩 등으로 피부에 촉촉함과 건강을 되찾아주자. ▲보습 로션을 두드려 바른다. (샌달우드 10방울, 로즈우드 10방울, 보드카10ml, 호호바오일 5ml, 정제수 185ml) 잘 흔든 뒤, 화장솜에 묻혀 건조한 부분을 중심으로 얼굴 전체에 정성껏 두드려 발라라. 두드릴 때 생기는 자극으로 피부가 팽팽해진다. 바디로션으로 사용해도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무향료 보습로션에 에센셜오일만 첨가해 사용해도 효과. ▲건조함·잔주름에 대처하는 크림을 만든다. (제라늄 2방울, 프랑킨센스 1방울, 밀랍 5g, 호호바,아보카도 오일 각 20ml, 비타민e, 로즈워터 5ml) 스킨 케어의 맨 마지
늘상 먹는 고구마와 닭의 특별한 만남으로 탄생한 요리가 있다. 고구마와 닭살을 짭쪼름한 간장 양념에 조려 식탁에 올려보자. 처음 맛보는 특별함을 가족들에게 선사해줄 수 있을 것이다. -분량 : 4인분 -칼로리 : 692㎉ -요리시간 : 30분 -난이도 : 중 주재료 : 고구마 1개, 닭가슴살 4쪽. 부재료 : [양념장]마늘 2쪽, 간장 2큰술, 물엿 2큰술, 설탕 2큰술, 맛술 2큰술, 굴소스 1/2큰술, 물 6큰술, 소금 약간. ▲조리법 ①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3×3㎝로 사각형으로 썰어 설탕물에 담가 놓는다. ②닭가슴살도 4×4㎝로 썰어 준비하고 마늘은 다져서 준비한다. ③맛술, 간장, 설탕, 물엿, 다진마늘, 굴소스, 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④냄비에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가 양념장이 끓으면 고구마를 넣고 조린다. ⑤고구마의 겉표면이 익었을 때 닭을 넣고 중불에서 조린다. ⑥고구마가 익으면 간을 확인하고 부족하면 소금을 넣고 센불로 조린다. ⑦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두르고 불을 끈 후 완성그릇에 보기좋게 담아낸다. ▲요리 TIP *고구마는 모서리 끝을 둥글려 주면 모양도 예쁘고 잘 부서지지 않아요. *고구마를 설탕물에 담구면 변색을 막아준답니다. /자료제공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하 경가연)이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반동안 경가연 5층 교육장에서 ‘공무원 성 인지력 향상 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제7차 성평등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경가연 교육사업국 조혜련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현주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및 사례발표,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크리에이티브 다양성센터 이은아 대표는 ‘공무원 성 인지력 향상 교육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성 인지 교육을 받는 인원도 매년 점차 늘고 있지만, 각 지자체별 여건과 의지 정도에 따라 교육 인원차이가 크다”고 발표했다. 또 ‘경기도 공무원 성 인지력 향상 교육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한 경가연 교육사업국 손영숙 국장은 “계량화된 지표로 본 교육의 효과를 검증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교육을 통해 개인이나 정책(사업)에서 변화를 이끈 사례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 필요가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후 3시10분부터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송인자 정책교육과장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둘순 연구위원, 푸른경기21 박연희 사무국장과 도 가족여성정책국 고순자 과장이 토론에 참여해 ‘공무원 성…
백희영 여성부장관이 성남의 한 필리핀 이주여성 집을 방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을 격려했다. 3일 여성부에 따르면 백 장관은 지난 2일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3동에 거주하는 필리핀 이주여성 지나페바지오안 씨의 집을 방문해 격려하고 따뜻한 이웃 사랑을 나눴다. 1999년 결혼한 지나페바지오안 씨는 결혼 2년만에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남편이 사고를 당해 집을 팔아 고향인 필리핀으로 돌아가 사업을 시작했지만, 또 다시 남편이 교통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뇌병변장애 1급) 2007년 대구의 시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시댁에서는 남편이 필리핀에서 사고를 당한 것이 지나페바지오안 씨의 탓이라며 홀대했고 힘겨운 나날을 보내다 결국 올 2월 자녀들만 데리고 시댁을 나와 성남의 한 공장에서 일하며 월세 16만원의 반지하방에서 초교 2학년, 1학년, 7살 난 세 딸을 키우고 있다. 지나페바지오안 씨의 힘든 사연은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를 통해 여성부로 전달됐고,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에서 직접 면담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한 후 보수월액 기부 대상자로 결정됐다. 백 장관은 지나페바지오안 씨에게 “지금 힘든 상황을 도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해서 지
‘일지매’에서 드라마틱한 연기자로 인정받은 이준기가 MBC 수목 드라마 ‘히어로’에서 ‘깨방정 도혁’, ‘국민삼촌’ 등 연일 다양한 별칭을 탄생시키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6회에서 이준기가 윤소이와 고난이도 ‘밀당’을 펼치며 본격적인 연애활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밀당이란 남녀의 연애에서 유래된 신조어로 ‘밀고 당기는 연애의 기술’을 가리키는 말. 연애기간 동안 ‘밀당’ 여부에 따라 커플의 연애가 달라질 정도로 요즘 남녀간의 연애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새로운 연애의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주 방송 분을 통해서 이준기의 고난이도 밀당으로 도혁과 재인은 티격태격했던 사이에서 점차 본격적인 연애 전선을 형성하며 앞으로 진도혁, 주재인커플로 뜨거운 연애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기의 고난이도 ‘밀당’은 도혁이 15년 전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내용을 알게 되면서 시작된다. 도혁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몹시 괴로워하고 재인은 평소 쾌활한 성격
남성듀오 노라조(조빈, 이혁)가 디지털 싱글음반 ‘야심작’을 1일 온라인에서 발표했다. 히트곡 ‘슈퍼맨’과 ‘고등어’ 등 음반을 출시할 때마다 노랫말과 무대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던 노라조는 이번에도 재미있는 시도를 했다. 작곡가 이상준 씨가 만든 록 발라드곡 하나에 2개의 가사를 붙여 전혀 다른 느낌의 두 곡으로 완성했다. 타이틀곡 ‘형(兄)’은 세상을 먼저 살아본 형이 동생에게 힘을 주는 노랫말로, 힘든 세상을 이겨내라는 메시지가 대중에게 힘을 실어준다. 반면 ‘변비(byun bi)’는 변비에 걸린 사람의 고통과 힘든 심정을 이별의 슬픔에 빗댄 코믹한 가사가 반전이다. 음악사이트에서는 ‘같은 곡이 다른 가사만으로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게 신기하다’, ‘상상초월 가사다’, ‘발라드를 미친 듯 웃으며 듣는 건 처음이다’ 등의 글이 이어지며 관심을 모으고있다. 노라조는 노래 공개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소속사는 “야심작인 이번 곡은 록 발라드로는 파격적인 가사에 42인조 오케스트라 연주를 가미해 ‘노라조 표 록 발라드’로 완성됐다”고 말했다.
라이온 킹은 없다. 라이온 퀸이 있을 뿐.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에서처럼 새끼 사자에게 먹이를 주고 보호하며 사냥을 가르치는 일은 수사자 몫이라고 예상하지만, 실제는 암사자다. 자기 새끼를 귀찮아하는 수사자를 혼내주고 잃어버린 새끼를 찾아 초원을 헤매는 것이 바로 암사자이다. 사자 세계는 철저하게 모계 중심으로 움직인다. 오히려 수사자는 사자 세계의 천덕꾸러기다. 수사자는 멋들어진 갈기로 위용을 뽐내지만, 실상은 외모만큼 화려하지 않다. 사냥할 때 바위나 나무 뒤에 숨었다가 사냥감에 접근해야 하는데, 거창한 수사자의 갈기 때문에 몸을 숨기기가 어렵다. 또 사냥감에 훌쩍 뛰어올라 목줄을 물어뜯어야 하지만 수사자는 머리가 크고 무거워 잘 뛰어오르지도 못한다. 이 때문에 수사자는 암사자나 다른 육식 동물이 사냥한 먹이를 빼앗아 먹거나 남은 먹이를 먹기도 한다.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심지어 풀을 뜯어 먹기도 한다. MBC 창사 48주년 HD 자연 다큐멘터리 ‘라이온 퀸’은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생활하는 수사자의 은밀한 진실과 암사자의 역할을 담아냈다. 제작진은 9개월 동안의 밀착 취재를 통해 아침 햇살을 받으며 사자 무리가 이동하는 모습부터 야간 촬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