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과 법사랑위원 안산지역연합회는 안산시태권도협회와 함께 안산지역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1일부터 태권도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태권도교실은 다문화 초·중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 3회 단원구 선부동 진산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안산지청과 안산지역연합회는 교육 참여자에게 강사료와 도복을 지원하고, 월 1회 체험행사와 승단심사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배성범 안산지청장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범죄예방과 건전한 다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해 경제적 빈곤과 문화적 갈등 등으로 소외받는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에게 체력증진과 건전한 가치관 및 자긍심 함양을 위해 태권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소외계층 여학생들을 위한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행사와 함께 기초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수원 쉬즈메디병원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여학생들에게 전달할 순면생리대, 위생팬티, 교육용 책자 등 물품 포장작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행사는 수원, 화성, 오산, 성남, 안산, 평택, 시흥 등 6개 아동센터와 함께 다음달까지 14개 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최근 일회용 생리대에 화학물질이 검출되는 등 논란인 것과 관련, 여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해 유기농원단을 사용한 순면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 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소외계층 여학생들이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를 기획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최종진(사진) 수원시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장이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지방규제개혁 유공 시상식’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1989년 공직에 입문한 최 팀장은 2014년 4월부터 규제개혁팀장으로 일하면서 ‘찾아가는 규제개혁 토론회’를 마련하고, 규제개혁과제 1677건을 발굴·개선했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 업종제한을 완화하는 등 규제개혁에 앞장서 왔다. ‘화성관광열차 도로 주행 합법화’와 ‘청년창업 푸드트럭 활성화’는 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다. 화성관광열차(화성어차)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유기(놀이)기구로만 인정돼 시내 일반도로를 주행할 수 없었다. 그러나 수원시는 국토부에 화성어차에 대한 자동차 특례신청을 했고, 승인을 받아 화성어차가 자동차번호판을 달고 화성행궁·전통시장을 거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창업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공유재산법령 개정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 이동영업이 가능하게 했다. 지역전통시장과 연계한 ‘남문 야시장 푸드트레일러 존’ 운영 등 청년창업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유진상기자 yjs@
광주경찰서는 30일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어울림축제’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 100명에게 취업에 필요한 증명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사회 및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이 많은 자원봉사자와 광주경찰서가 협업해 100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고, 행사장에 간이 스튜디오를 설치해 현장에서 인화된 사진을 전달했다. 현장에서 사진을 받은 한 외국인근로자는 “낯선 한국 생활에 힘든 점도 많지만 오늘 행사와 같이 외국인들에 대한 많은 배려가 있어 한국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재호 서장은 “날로 늘어나는 외국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외국인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포천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2017년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임원과 경찰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재희 서장은 지난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온 어머니·학부모폴리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새로 위촉된 어머니·학부모폴리스에게는 올 한해 동안 학생들의 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어머니 폴리스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순찰 등 아동대상 범죄와 학교폭력에 대해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학부모 폴리스는 중학교 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쉬는시간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경찰서 4층 누리홀에서 김동락 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17명, 초·중학교 명예경찰소년단 지도교사 5명, 명예경찰소년단 88명 등 총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명예경찰소년단은 관내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3개교에서 모범적이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들 가운데 총 88명이 선발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학교 내 ‘청소년 치안리더’로서 교내순찰, 또래 지킴이 활동 등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 방어자 역할을 해 나가게 된다. 김동락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서 자긍심 및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말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결성된 ‘마루’라는 밴드를 통해 교류해오다 우리도 좋은 일 한번 해보자고 1년에 한번 모여 이웃돕기 사랑을 실천해하고 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인근 과천시 막계동 더지엘캘러리에 지난 28일 오후 4시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제3회 홀슈가든 축제와 자선바자회를 위해 발걸음을 한 마루(馬樓) 회원 60여 명으로 그간 온라인으로 교류해오다 3년 전부터 1년에 한번 오프라인에서 만나고 있다. 회원들은 이웃돕기 기금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판매할 자신의 애장품과 만찬을 위한 포틀럭 디너를 각자 준비해왔다. 정답고 즐거운 얘기 속에 만찬이 끝난 후 진열대에 가지런히 놓인 물품을 고르느라 눈길이 바빴다. 이날 회원들이 가져온 애장품은 섬세하게 목재로 조각된 임신한 말상, 편자공예품, 사군자, 세한도 복사본, 조선시대 문인, 학자 등이 지인들과 편지나 시를 주고받을 때 사용했던 시전지, 도자기, 사각 액자, 보석, 석류 쨈, 괴목 작품, 등 다양했다. 칠보공예 훈정아트 권영진(65) 대표는 “뜻이 좋아 밴드에 가입했는데 지금껏 하고 있다”며 “우리 모임이 이웃돕기까지 겸하니 의미가 한층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과천화
주 상 봉 경기남부 재향경우회장 “전 경우회원들과 역량을 결집해 조국의 평화통일과 자유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4년 37년 간의 경찰생활을 마감한 주상봉(63·사진) 전 경상북도 고령경찰서장이 제20대 경기남부 재향경우회장에 당선됐다. 경기남부 재향경우회는 지난달 28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지방경찰학교에서 53차 정기총회를 열고 주상봉(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전 서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기남부 재향경우회는 조국의 평화통일과 자유수호를 위한 목표를 가지고 경기남부 31개 경찰서 가운데 회원 1만5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 회장은 지난 1977년 용인경찰서 정보과에서 순경으로 경찰생활을 시작한 이후 용인경찰서 정보계장, 지난 2004년 경감 승진 후 수원중부경찰서 동문지구대장을 역임했다. 이어 경기지방경찰청 정보1계와 5계장을 거쳐 경정으로 승진한 뒤 경상북도 고령경찰서장을 지냈다. 이런 그가 퇴임 후 인생 2막을 경기남부 재향경우회에서 펼치게 됐다. 주 회장은 “현직 경찰들과의 협력을 강화 해 경기지역 자유수호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또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경우회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성남시〉 ▲공보관실 유미열 ▲행정지원과 석경필 임병영 ▲자치행정과 김경석 김재영 ▲교육청소년과 이해종 ▲체육진흥과 박상용 ▲고용노동과 이중백 ▲회계과 권미순 최홍석 ▲주택과 전태갑 ▲건축과 이신배 ▲대중교통과 양시문 ▲창조산업과 이성진 ▲청소행정과 손한기 ▲식품안전과 함현숙 ▲감사관실 강해구 ▲도시계획과 윤여경 ▲공동주택과 이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지난 26일 관내 정천중학교 1학년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엄마 직장 탐방하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지원에 근무 중인 직원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부모님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지원은 앞으로도 직원 자녀나 타 학교 학생들에게도 동일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국 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 직장에 대한 자긍심도 높아지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내 다른 학교로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