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이 술집에서 다른 손님과 싸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인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5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지인 1명과 술을 마시던 강인은 회사원 김모(35) 씨 등 2명과 시비가 붙었다. 강인은 김 씨 등과 주점 앞 노상으로 자리를 옮겼고 다툼을 말리려던 행인 박모(29) 씨와 합세해 김 씨 일행과 2대2로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강인은 자리를 잘못 찾아 들어온 김 씨 등과 서로 욕설을 주고받은 끝에 싸움을 벌였으며 만취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인이 ‘나는 맞기만 했을 뿐 때린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다른 피의자 등의 진술을 감안하면 폭력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말했다. 강인은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 등이 강인 측 일행 2명이 추가로 합세해 폭력을 휘두른 뒤 달아났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강인은 이날 오전 10시50분
10월 5일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 예술인들이 고국 무대에서 국내 인기스타와 함께 한민족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29일부터 30일까지 KBS홀과 청계광장에서 ‘2009 코리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9일 공연은 저녁 7시 KBS 특집 공개방송으로 열리며, 추석연휴인 10월 2일 오후 4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30일에는 청계광장에서 시민을 위한 야외공연으로 이어진다. 이번 코리안페스티벌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소프라노 신영옥 씨와 중국의 대중가수 김미아 씨, 칠레의 그룹 ‘룰루잼’에서 활약하는 백나라 씨, 일본의 퓨전밴드 민영치 씨와 대중가수 레드페페걸즈, 싱가포르 대중가수 리안 씨 등이 참가한다. 동포예술인들의 이번 공연에는 이미자, 조영남, 남궁연 등 국내 정상급 스타가 자리를 함께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연극 ‘한여름밤의 꿈’이 현대적 정서에 맞는 뮤지컬로 각색된다. 연극 ‘한 여름밤의 꿈’을 재해석해 만든 창작뮤지컬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 A&D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은 전재형, 정인지, 최은석 등 경희대 연극영화과 출신 영화배우와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으로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선보인다. 큐피트의 ‘사랑의 묘약’을 통해 벌어지는 청춘 남녀들의 사랑 이야기가 코믹하고 유쾌하게 전개해갈 이번 작품은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흔한 소재를 이용해 구세대와 신세대, 남성과 여성, 부자와 빈자간의 ‘소통과 화합’의 문제로 폭을 넓혔다. 제작 및 연출을 맡은 김학민 교수는 “공연 속 사랑의 묘약을 통해 사랑에 미숙한 젊은이들이 겪는 갖가지 에피소드와 다양한 사랑의 방식을 따라가다보면 세대와 계급간의 값진 소통의 순간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등을 연출한 김학민 교수와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신예 작곡가 정지훈, ‘지킬앤하이드’에 참여했던 원미솔 음악감독 등 초호화 스텝진들이 호흡을 맞춰 정통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무대를…
수원화성문화재단은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가을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보이&발레리나’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에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가 비보이의 파워풀한 댄스와 발레의 아름다움속에 절묘하게 어울어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춤’으로 하나될 수 있는 신나고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비보이&발레리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기존의 길거리에서 이뤄지던 브레이크 댄스를 극장 안으로 옮겨 옴으로서 대중과 그 문화를 더욱 다양하게 공유하고 즐길 수 있게 제작됐으며 발레리나가 길거리 춤을 접한 후 비보이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과 문화적 이해 과정을 춤으로 그린 작품이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시민을 위해 마련한 공연인 만큼 ‘비보이&발레리나’의 무료관람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사계절 춘하추동(春夏秋冬)을 보려면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파주 교하아트센터로 오라.’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조강훈·이하 경기미협)가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두 2부로 나눠 ‘제2회 경기의 사계, 아름다운 산하’전을 전시한다. 1부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메인전시가 진행되고 2부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미협이 준비한 이번 전시는 총 200명의 작가가 참여해 경기도 31개 시·군 홍보영상작품, 오프닝 퍼포먼스, 서예·문인화 현장휘호로 이뤄지게 된다. 또 경기도문화의전당 야외 출입구에 대형 깃발도 설치해 시민들의 관심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4계절의 산과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뭀하는 꽃, 바다, 호수, 바람이라는 자연의 모습을 테마로 선택했다. 또 ‘재현, 환영, 형상, 그리고 이미지’라는 부제를 달고 작가들이 경기의 산하를 권역별로 현장 스케치 작업을 했다. 참여작가들은 전시에 앞서 화성 하내테마파크, 전곡항,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영화들이 있다. 이름하여 ‘반전 공포영화’.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자칫 한눈을 팔면 다시 처음부터 영화를 봐야하는 그런 영화 ‘숨바꼭질’을 들여다보자. 정신과 분석의인 데이비스 캘러웨이 박사(로버트 드 니로)의 9살짜리 딸 에밀리(다코타 패닝)는 엄마의 갑작스런 자살 이후 큰 정신적 충격에 빠져 집 안에만 틀어박혀 지낸다. 데이비드는 몇 달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에밀리가 점차 회복의 기미를 보이자 에밀리의 건강을 위해 공기 좋은 뉴욕 외곽의 작은 마을로 이사를 한다. 새로운 집에서 안정을 되찾은 듯 보였던 에밀리가 ‘찰리’라는 상상속 친구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지만, 데이비드는 ‘찰리’라는 존재가 에밀리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하며 안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찰리’가 피로 쓴 메시지가 집안 곳곳에서 발견되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찰리’의 존재 여부를 밝혀내 사랑하는 딸 에밀리를 구하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다중인격을 소재로 해 딸과 아버지가 겪는 보이지 않는 존재와의 죽음의 게임을 벌이는 내용의 ‘숨바꼭질’은 로버트 드 니로의 섬세한 심리 연기와 다코타 패닝의 소름끼치도록 섬
지수와 종우 부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뿐 아니라, 중환자들이 모인 6인실 병동을 배경으로 다양한 형태의 가족멜로를 선보이고 있는 ‘내 사랑 내 곁에’가 오는 24일 개봉한다. 몸이 조금씩 마비되어가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김명민).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던 날, 종우는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자란 장례지도사 지수(하지원)와 운명처럼 재회하고 사랑에 빠진다. 1년 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신혼보금자리는 바로 병원. 종우는 숟가락 하나 손에 쥐는 것도 힘겨운 처지지만 늘 곁을 지켜주는 아내 지수가 있어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누구보다 투병의지가 강하다. ‘내 사랑 내 곁에’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할 것은 루게릭병에 걸린 김명민의 연기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 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되어 지능, 의식, 감각은 정상인 채 온 몸의 근육이 점차 마비되어가는 희귀병이다.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치료법도 없어 대개 발병 후 3~4년 안에 호흡에 필요한 근육마저 마비돼 인공호흡기를 달지 않으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팔, 다리나 얼굴 근육 마비를 시작으로 결국에는 눈만 깜박거릴 수 있을 뿐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게 병이 진행되는데, 말짱
2008년 전국 4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최고의 화제를 모은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과 문소리가 ‘날아라 펭귄’을 위해 다시 만났다. ‘세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을 통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온 임순례 감독의 새영화 ‘날아라 펭귄’이 오는 24일 개봉한다. 이 영화를 통해 임순례 감독과 문소리는 전작에 이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다. 문소리는 9살 아들, 승윤이의 교육에 많은 기대를 건 엄마역으로 출연해 이미 여러 편의 영화를 통해 검증된 연기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한다. ‘날아라 펭귄’은 일상 속에서 만나는 우리의 작은 문제들과 습관적인 잘못을 어떻게 고쳐 나가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는 영화는 아니다. 그보다는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함께 고민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는 영화이다. 또한 어려운 문제제기 보다는 영화 속 모든 인물 하나 하나를 따스한 시선으로 조명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스스로의 일상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날아라 펭귄’은 나와…
일본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도쿄의 한 병원에 입원해온 그룹 SS501의 김현중(23)이 15일 퇴원한다고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밝혔다. DSP미디어는 "김현중이 오늘 오후 퇴원하고 16일 귀국할 예정"이라며 "귀국 후 국내 병원에서 진단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중의 상태를 봐가며 SS501의 새 음반 활동 계획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SS501의 말레이시아 프로모션을 마치고 서울을 거쳐 지난 5일 드라마 '꽃보다 남자'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가 현지에서 고열에 시달리던 중 8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화 '더티 댄싱'과 '사랑과 영혼'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1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7세. 스웨이지의 홍보 담당자는 이날 성명에서 "패트릭 스웨이지가 지난 20개월간 병마와 싸웠고 오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스웨이지는 지난해 3월 췌장암 진단을 받은 후 강력한 암 극복 의지를 밝히면서 TV드라마 시리즈 '더 비스트'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1979년 영화 '스케이트 다운'으로 늦게 데뷔한 스웨이지는 1987년 춤을 소재로 한 로맨틱 드라마인 '더티 댄싱'(감독 에밀 아돌리노)에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야성미 넘치는 댄스 강사로 분한 패트릭 스웨이지는 "누구도 베이비를 벌줄 순 없어요"라는 대사로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저예산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애초 예상을 뒤엎고 큰 인기를 끌면서 11개월 간 상영됐고, 미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