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취임 이후 다양한 '노동정책'을 마련,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노동정책(勞動政策, labor policy)은 노동자와 사용자 혹은 정부 간의 적절한 관계 설정을 규정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의 질을 보장하는 관련 정책을 말한다. 그는 노동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공장 화재위험지도를 신설하고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하는 등 노동자와 함께 성장하는 선도적인 노동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노동자의 땀방울로 완성한 도시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노동존중도시 만들겠다”고 천명한 정명근 시장이 추진하는 화성특례시만의 특별한 노동정책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주) ◇경기도 제조업체·제조업 노동자 수 1위…노동자와 함께 성장한 ‘화성특례시’ 시는 과거부터 노동자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도시다. 조선시대에 농업과 상업이 활발히 이뤄졌던 화성 지역은 현대에 들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했다. 특히, 산업화 이후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가 본격화되면서, 화성은 노동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기준, 화성특례시에는 경기도 내 최대 규
(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7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의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07만 6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관내 경로당 회원들이 약 3주간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이번 모금은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안동시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추진되었으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금은 오산시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은 정성 어린 금액으로,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안동시에 전달됐다. 신건호 오산시지회장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 중 하나로 기록된 이번 재해를 겪은 안동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자매도시로서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안정을 되찾고 지역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자매도시 간 유대와 연대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오산시는 지역화폐(오색전)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보호를 위해 2025년 5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제10조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고액결제·불법환전, 가맹점의 결제 거부, 현금과의 차별적 대우 등 다양한 부정 유통 행위가 주요 점검 대상이다. 오산시는 단속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현장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법령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을 취할 방침이다. 고의적이거나 반복적인 부정유통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공정한 지역화폐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전MCS안성지점 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조직을 위한 헌신의 가치를 다시금 증명했다. 지난 4월 30일, 안성지점 이승용 차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맡은 바 직무에 대한 투철한 책임감과 동료와의 조화로운 관계를 기반으로 밝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이 차장은 고객 중심의 업무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꾸준히 보여온 인물로, "신뢰와 만족"이라는 가치를 실현해온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뒤이어 5월 1일에는 권영남 대리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권 대리는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며, 노사 간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힘써 왔다. 더불어 현장 친화적 접근과 민주적 노사 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정우 한전MCS 안성지점장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이 곧 조직의 가치이며, 이번 표창은 단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우리 지점 전체가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오는 17일, 금광면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에서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롭게 개장한 수변화원의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금광면 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수변화원(안성시 금광면 현곡리 73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수변화원 준공 기념행사는 오전 11시에 메인무대에서 시작된다. 축제의 문을 여는 첫 공연은 2024년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광면 주민자치 동아리의 고고장구 공연이다. 이어 국궁 체험, 드론 체험, 도자공예 물레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주민자치 동아리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연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농산물 판매장터와 문화장터,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달빛 노래방과 달빛 영화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5월 중순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와 맞물려 개장된 수변화원은 유채꽃 포토존도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안성시가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아시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안성맞춤박물관이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된다. 일본, 중국, 스리랑카 등 세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원어민 강사가 직접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각 나라 톺아보기’ 강연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및 만들기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오후 1시 30분과 3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초등학교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참여해야 하며, 참여 신청은 ‘안성 배움e’ 온라인 수강신청 시스템을 통해 사전 접수로 이루어진다. 선착순 마감이기 때문에 조기 신청이 권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박물관 누리집과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맞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성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가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영어 교육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 국내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여름방학을 활용해 실전 중심의 몰입형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9박 10일 일정으로,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의왕시 소재)에서 합숙 형태로 진행된다.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인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참가비의 50%인 100만 원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도 덜었다. 참가 대상은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30명과 중학교 1~3학년 20명으로 총 50명이다. 신청은 5월 22일 오전 9시부터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이메일(ssun2301@korea.kr) 접수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자는 6월 11일(수) 오산시청 홈페이지 및 문자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는 이번 캠프를 단순한 회화 중심 교육이 아닌, 실전형 영어 심화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이는 그동안 운영해 온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는 교육 모델로,
오산시 오산다온유치원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원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 행사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날 유아들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효도 쿠폰을 부모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유치원 내부에는 아이들의 효심이 담긴 ‘효도 사진’ 전시도 마련되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당일 저녁까지 학부모를 위한 커피트럭이 운영돼 일상 속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 유영란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감사를 표현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정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다온유치원은 정서 발달과 인성 교육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찾아가는 생명 존중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인교육학회와 협력해 진행되며, 화성오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감정 이해 및 감정 인식·조절 ▲나와 타인의 소중함 인식과 존중 ▲부정적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 등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력을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난 9일 교육에 참여한 사창초등학교 윤정은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많아 교육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며 “마음을 돌보고 생명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지영 생활교육과 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생명 존중 교육이 학생들에게 자기를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전체에 나와 타인의 존재를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소방서가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7일부터 9일까지 금광저수지에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3개 팀 48명이 참여해 구조보트 접안법, 선외기 조작법,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등 다양한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수방장비를 활용한 수중탐색기법, 잠수장비 결합 및 입수, 부력 조절 기술 등 구조기술 전반에 걸쳐 실전형 훈련이 이루어졌다. 현장에는 인명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숙련된 교관들이 함께하며,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구조대원들이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은 실제 사고 발생 시 더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수난사고는 순간적인 판단과 기술이 생사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