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에서 이준석 역으로 출연 중인 김민준(34)은 요즘 표정이 진지하다. 2003년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로 연기에 데뷔, 벌써 경력 7년차에 접어든 그에게 이번 드라마는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늠하는 분수령이기 되기 때문이다. “곽경택 감독님이 제 연기 인생에서 ‘친구’가 터닝 포인트가 될 거라고 하셨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친구’는 카메라 앞에 서도 무섭지 않다고 겨우 느끼게 된 첫 작품이거든요. 이제 한번 날아보자는 생각이 들어요.” 김민준은 자신이 준석 역으로 캐스팅된 이유를 곽경택 감독의 2007년 영화 ‘사랑’에서 찾았다. 그는 이 영화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악랄한 건달로 완벽하게 변신, ‘김민준의 재발견’이란 평을 받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사랑’이 ‘친구’로 오기 위한 오디션이었던 것 같아요. 당시 곽 감독님이 저를 좋게 기억하셨는지 ‘친구&
손담비, 주진모, 김범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연출 백수찬)이 한일 양국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7월27일 첫방송 예정인 드라마 ‘드림’은 오는 21일 부산에 이어 22일 일본 도쿄에서도 제작발표회를 열며, 일본 프로모션 행사에는 주연배우 손담비, 주진모, 김범과 함께 드라마 제작에 투자한 K-1 주최사인 FEG의 다니카와 사다하루(谷川貞治)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일본 제작발표회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팬 미팅도 열려 주연배우 손담비, 주진모, 김범이 일본 팬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스포츠에이전트와 소년원 출신 격투기 선수가 역경을 딛고 성공을 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이색드라마 ‘드림’은 총 16회로 제작돼 오는 27일 첫 방송되며, 세계적인 격투기선수인 레미본야스키가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K-1 주최사인 FEG가 처음으로 드라마 제작에 참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림’은 올 연말 일본 지상파로 방송될 예정이며, 격투기 선수 유동식, 레미본야스키에 이어 일본 격투기의 카리스마로 군림하고 있는 마사토 선수도 출연 의뢰를 해 놓고 현재 스케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12월 결혼 계획을 밝힌 배우 김성은(26)과 축구 선수 정조국(25)이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김성은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성은과 정조국이 12월11일 오후 6시 광장동 워커힐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김성은은 소속사를 통해 “20일이 만난 지 1년 되는 날”이라며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솔직히 첫눈에 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조국은 “성은 씨를 만난 직후 경기 중 부상으로 수술을 하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이때 성은 씨가 옆에서 너무 큰 힘이 되어줬고 평생 이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998년 CF 모델로 데뷔한 김성은은 그동안 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 ‘강남엄마 따라잡기’, ‘돌아온 뚝배기’와 영화 ‘마강호텔’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KBS 2TV ‘대결 노래가 좋다’의 MC를 맡고 있다. 2003년 K리그 신인상을 받은 정조국은 2006년과 2007년 국가대표를
살아있는 우리 소리의 역사를 배우고 잊혀져가고 있는 경기향토민요를 들을수 있는 ‘2009 경기소리축제 노래 놀이 판’이 이천시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경기문화재단과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경기소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천 아트홀과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15일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와 경기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다른 지역의 소리에 비해 저평가 받고 있는 경기소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증진시키고 순회 개최를 통해 개최 지역문화의 활성화 및 잊혀져가는 지역소리를 찾아 계승·발전 시키며 새로운 소리에 대한 대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경기소리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학술포럼과 ‘제11회 경·서도민요경창대회’가 실시되며 제주민요 예능보유자 김주산 명창과 서도소리 예능보유자 김광숙 명창 등 국내 최고의 명창들이 설봉산을 찾아 우리가락의 맛과 멋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소리배우기, 떡메치기, 전통악기체험, 한지꽃등만들기 등 체험마당이 실시되며 규방공예, 도 명인 명창 사진전, 전통악기전시 등 전시마당 등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람차게 보낼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경기도지회 관계자는 “타…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수상한 창작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이 오는 18~1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15일 전당에 따르면 ‘내마음의 풍금’은 첫사랑에 눈을 뜨며 성장통을 겪는 16살 소녀 홍연이를 통해 유년시절의 추억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는 작품으로 지난 2008년 7월 초연돼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창작뮤지컬 중에서는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다. 또한 최우수작품상, 남자신인상, 극본상, 연출상, 작곡상, 무대미술상 등을 수상, 6관왕에 올랐다. 무비컬이라는 장르적 한계에서 벗어나 무대 위의 스토리로 완벽히 탈바꿈한 대본과 과장되지 않은 연출, 귀에 감기는 음악 등 초연 작품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완성도를 선보이며 뮤지컬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다. 이성원 연출가는 “동수와 홍연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련한 추억들을 생각나도록 하기 위해 좀 더 섬세하게, 그리고 극의 진행을 리듬감 있게 그려 내겠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은 15일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 엠-씨어터에서 대한민국 창조문화와 창조인재육성을 모토로 한 ‘경기창조학교’ 개교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창조학교 명예교장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과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각계의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창조학교의 멘토로 활동할 명지대 김정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교선포식은 오프닝 행사로 경기창조학교 개교기념 영상물 상영과 금난새 씨가 지휘하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환영사와 이어령 경기창조학교 명예교장의 경기창조학교 전반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포털사이트와 함께 운영될 예정인 온라인 사이버창조학교와 오프라인 창조학교는 멘토링 시스템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는 세계최초의 디지로그형 학교이자 평생교육 개념의 미래형 실험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창조방(교실)의 멘토링은 1명의 멘토와 50~120명의 멘티로 구성, 인간의 뇌가 인지능력이나 정보처리 능력에 있어 150명을 인계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조직의
“주석궁 침투, 김일성 목을 따 오는 것이 너희의 임무다!” 남북한의 냉랭한 역사적 사실만을 가지고 만들어진 영화가 몇이나 될까? 실미도는 지난 1968년 1월 북한 남파 특수부대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침투 시도에 충격받은 정부가 김일성 제거를 목적으로 1968년 4월 창설된 684 북파 부대의 비극적인 실화를 다뤘다. 북으로 간 아버지 때문에 연좌제에 걸려 사회 어느 곳에서도 인간대접 받을 수 없었던 강인찬(설경구 분) 역시 어두운 과거와 함께 뒷골목을 전전하다가 살인미수로 수감된다. 그런 그 앞에 한 군인이 접근, ‘나라를 위해 칼을 잡을 수 있겠냐’는 엉뚱한 제안을 던지곤 그저 살인미수일 뿐인 그에게 사형을 언도하는데…. 누군가에게 이끌려 사형장으로 향하던 인찬, 그러나 그가 도착한 곳은 인천 외딴 부둣가, 그곳엔 인찬 말고도 상필(정재영 분), 찬석(강성진 분), 원희(임원희 분), 근재(강신일 분) 등 시꺼먼 사내들이 잔뜩 모여 있었고 그렇게 1968년 대한민국 서부 외딴 섬 ‘실미도’에 기관원에 의해 강제차출된 31명이 모인다. 영문 모르고 머리를 깎고 군인이 된 31명의 훈련병들, 그들에게 나타난 예의 그 묘령의 군인은 바로 김재현 준위(안성기…
뉴욕 최고의 바람둥이자 유명 출판사의 편집장인 알렉 볼드윈과 여자 편집 보조인 사라 미셀 겔러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내 남자는 바람둥이’가 오는 23일 개봉한다. 뉴저지에서 올라와 고급스러운 뉴욕의 한 출판사에서 편집일을 하는 브렛 에이젠버그(사라 미셀 겔러)는 매력적이고 똑똑하며 야망 있는 여성으로 게으름뱅이 남자 친구인 제드와 함께 맨하탄 북서부에 위치한 숙모, 힐다의 아파트에서 동거하며 가장 친한 친구인 새내기 패션 디자이너인 끌로에와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한다. 어느날 브렛은 전설적인 책 편집자이자 바랑둥이인 아치 녹스(알렉 볼드윈)를 책 사인회에서 우연히 만난다.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남자를 멀리 해야 한다는 본능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아치의 매력에 빠진다. 아치는 브렛에게 있어 자신이 꿈꿔오던 완벽한 남자이자 뉴욕에서 그만한 직업적인 맨토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곧 제드와의 관계를 끝내고 아치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완벽한 신세계를 꿈꿨던 브렛의 출판사일은 시작부터 삐걱거린다. 그녀가 일하는 출판사의 편집장이 해고되고, 아름답지만 성격 까칠한 젊은 영국 여자가 새 편집장이 된다. 더 나아가, 브렛은 완벽하게 보이던 아치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해주는 무공해 같은 영화가 16일 개봉한다. 워낭소리의 감동을 다시 선사할 ‘아부지’는 배해성 감독의 작품으로 아버지(전무송 분), 담임선생님(박철민 분), 미란(박탐희 분), 기수(조문국 분) 등이 출연한다. 평생을 흙에서 살아온 아부지는 농사외에 다른 삶을 생각해 본 적이없다. 하지만 두 아들들의 생각은 다르다. 큰아들은 농촌의 현실을 비관하며 밤마다 마을 청년들을 선동하고 중학교 진학을 앞둔 기수는 전교 1등 책벌레로 통한다. 그러나 기수 아부지는 농사꾼은 농사만 잘 지으면 된다며 한글을 깨우쳤으면 됐지 무슨 공부냐고 노발대발이시다. 기수는 그런 아부지 때문에 속상하다. 그 즈음 학교에서는 기수 담임선생이 아이들과 함께 연극을 준비한다. 어느날 방과후에도 일하러 오지 않는 아들을 찾아 기수 아버지가 학교에 들이닥치고, 한창 바쁜 농사철에 무슨 연극이냐며 막무가내로 애들을 데려간다. 그러나 기수는 아이들을 설득해 중단됐던 연극을 다시 준비하고, 연극을 보러 온 마을 주민들은 뜻밖의 무대에 숙연해지고 만다. 다음날, 기수 아버지는 아들을 중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해 자식보다도 소중히여겼던 재산목록 1호인 누렁이를 팔기로 결심한다. 농사에…
장담그는 마을에서 건강이 무르익다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여물리 90번지. 이곳에는 자칭 ‘촌장’ 김미혜 씨가 운영하는 체험농장 ‘마음빌리지’가 자리잡고 있다. 깔끔하게 정돈 된 전통 가옥 뒷편으로 100여 개의 옹기가 아기자기 자리잡고 있고 주변에는 옥수수를 비롯한 각종 채소들이 자라고 있는 이곳은 그야말로 ‘작은 농촌’이다. 시원한 계곡에서 경치 구경도 하고 직접 기른 채소를 전통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그야말로 푸근한 시골집이 아닐 수 없다. 넉넉한 인심과 따스한 웃음이 묻어나는 이곳에는 마음속의 고향을 느끼고 건강을 찾아 돌아가고픈 도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농진청, 학교교과 연계 농촌교육농장 지정 농산물 가꾸고 전통음식 만들며 자연친화 전통장 체험 주말농장 도시민 발길 줄이어 ◆마음의 여유를 주는 ‘작은 농촌’ 김 촌장이 처음 장을 담그기 시작한 후 처음 든 생각이 ‘장을 만드는 80%는 자연’이라는 말이었다. 그만큼 우리 전통장은 만드는 과정과 환경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떄문에 김 촌장이 오게 된 곳이 바로 이곳 양평군이었다. 이곳은 김 촌장의 할아버지대부터 살아온 고향집이었다. 김 촌장은 물 좋고 공기 좋은 이곳에서 장을 담그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