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위원장 원학스님)는 지난 13일 열린 제4차 회의에서 10.27 역사교육관 건립예산으로 조계종이 신청한 1천500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으로 요청하기로 의결했다. 전쟁기념관 군사편찬연구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재적 위원 11명 중 장수만 국방부 차관,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9명이 참석했다. 10.27 법난은 1980년 당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산하 합동수사단이 불교계 정화를 명분으로 조계종 스님과 불교 관련자 153명을 강제 연행해 수사하고, 군과 경찰력을 투입해 전국 사찰과 암자 5천731곳을 일제 수색한 사건이다. =============================================================================================
민주주의 회복과 인권, 생명수호를 위한 ‘제4차 전국 사제시국기도회’가 지난 13일 천주교 수원교구 안양 중앙성당에서 열렸다. 14일 수원교구에 따르면 이 기도회는 나라가 좀 더 밝고 맑은 사회, 경쟁보다는 화합, 개인의 물질보다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 성실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공동선을 이뤄나가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40여명의 신부를 비롯, 수녀들과 신자 등이 참석했다. 미사가 봉헌된 뒤 이어진 촛불문화제에서는 용산참사 유가족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어 이종걸 국회의원이 미디어법의 문제점을 짚어줬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비판한 패러디 동영상이 상영됐다. 보라동성가정성당에서 윤리신학을 가르치고 있는 서상진(바오로) 신부는 이자리에서 “이 나라가 좀 더 사람 살아가기 좋은 나라가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느님 나라가 이 세상에 좀 더 빨리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여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의 발전을 위해 개인을 희생시키는 것보다 더 악한 일이 벌어지고 있고 전체에 해악을 끼치면서 동시에 부분을 희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의 확신이 타인의 확
매달 절에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불공비를 자동 이체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신도수 20만명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대형 사찰 봉은사는 이달 1일부터 CMS(Cash Management Service)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CMS 서비스는 법당에 매단 등을 관리하기 위해 매달 1만~2만원씩 내는 인증기도비, 불법이 영원하기를 발원하며 매달 2만원씩 내는 신중기도비, 조상의 위패에 매달 1만원씩 내는 지장재일 기도비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봉은사에 따르면 기존에는 신도들이 매달 절에 찾아와 기도비를 현장에서 내거나 본인 명의의 통장에서 봉은사 입금통장으로 계좌 이체하는 방식으로 기도비를 받아왔지만, 미납비율이 10%에 달할 정도로 높아 기도가 중단되는 일도 많았다. 반면 신도가 자동이체 서비스에 가입하면 신도 입장에서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절 입장에서도 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봉은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도 지난해 12월부터 인증기도비, 신중기도비, 지장재일 기도비, 보름기도비, 관음재일 기도비 등에 대해 CMS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봉은사 관계자는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저서 ‘영혼육’이 새로 발간됐다. 이책은 4차원을 넘나드는 심오한 영성과 통찰력으로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재록 목사의 57번째 저서인 이 책은 ‘나는 어떻게 만들어진 존재인가?’, ‘나는 누구인가?’ 내가 만들어놓은 자기(自己)는 어떤 모습인지 발견하게 될것이다. 사도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고백하였듯이 자신을 발견하고 성결을 이루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길을 찾을 수 있다. 또 ‘사람의 영혼은 언제 주어지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변을 제시하고 있으며, 사람의 구성 요소인 영과 혼과 육에 대한 영적 이해를 통해 나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리게 하고,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뿐만 아니라. ‘내 씨를 키운 생명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 또한 심도 있게 다뤄져 있다. 성경에 기록된 육, 육신, 육신의 일, 육체, 육체의 일, 혼, 영 등에 대한 영적 의미와 난해구절이 풀리며, 성경과 인간
조계종 2교구본사 용주사(주지 정호)와 경기문화연대(상임대표 문석창, 이하 연대)는 지난 13일 사도세자 247주기 제향 봉행을 실시했다. 이날 제향 봉행에는 용주사 본·말사 대덕큰스님과 김문수 도지사, 최영근 화성시장, 시·도의원, 사회문화단체장, 지역 내 불자와 일반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4일 용주사와 연대에 따르면 용주사는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창건된 사찰로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정조대왕, 효의왕후 김씨의 위패를 모시고 그동안 1년에 12차례라는 큰 제향을 봉행해 왔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조선의 정통성과 역사가 단절되면서 제향이 중단됐다. 이에 용주사와 연대는 100여년 만에 복원, 국민의 효행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지난해부터 봉행해 왔다. 이날 행사는 살아오며 지은 모든 죄업을 부처님전에 참회하고 다음 세상에 좋은 과보 받기를 기원하는 생전예수재와 함께 죽은 사람의 영혼을 천도하는 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의 장엄한 의식이 이어졌으며 비명에 돌아가신 사도세자의 영혼을 위로하며 명복을 비는 제향으로 치뤄졌다. 정호 주지스님은 “제향을 다시 복원해 성대히 봉행하는 것은 정조대왕의 효
7대 종단이 참여하는 한국종교청년협의회는 15일 오후 3시 용산구 서계동 소화아동병원 옆 한화빌딩 5층에서 ‘종교, 사회 과연 상생의 길은 없는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언론인 이규원씨의 사회로 김성영 전 성결대총장, 정용상 동국대 법대 학장, 윤법달 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유영옥 경기대 국제대학장이 발제에 나서고 고병철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종교연구소 선임연구원, 언론인 신민형씨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김성영 전 총장은 미리 배포한 발제문에서 “‘종교편향’, ‘종교갈등’이라는 말들이 나오는 것이 염려스럽다”면서 “3.1운동 당시 이 땅의 주요 종교단체는 종파를 초월해 협력해 국민에게 모범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용상 동국대 법대학장은 “다원화 사회에서 종교간 갈등은 필연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정부가 종교정책의 편향성을 시정하고 중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중요한 국정 과제를 선정하거나 인사를 할 때 지역 균형 못지않게 종교적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제4회 성서한국운동 전국대회가 8월3~7일 명지대 용인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기독교사회선교단체에서 활동하는 활동가 100여명이 소그룹 교사로 참여해 사회선교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대학생들의 멘토가 된다. 또 박득훈 목사(언덕교회),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 강경민 목사(일산은혜교회), 임동원 장로(전 통일부 장관), 이승장 목사(예수마을교회), 이만열 장로(전 국사편찬위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경쟁 업체에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가해 고객을 선점하며 매출액 수천억원대의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3일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H연예기획사 대표 임모(3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프로그래머 홍모(29)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2005년 9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4만여 회원 PC방 등에 비밀 도박장을 두고 '파티타임' 등 13개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하루 5억여원씩 모두 8천억여원의 부당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콜 센터와 관리 서버는 중국에 두고 총본사부터 매장까지 6단계의 피라미드식 점조직을 구성해 사이트를 운영하는 방법으로 4년간 경찰 단속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이들이 타인 명의의 계좌인 속칭 '대포통장'을 수십개 구입해 사용한 뒤 보름 간격으로 통장을 교체하고, 국내 호스팅 업체와 중국 업체간 서버를 서로 임대하면서 IP 식별을 불가능하게 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매장 운영자들은 PC방은 물론 개인 주택이나…
'뜨거운 안녕'과 '사노라면'을 불러 1960년대를 풍미한 가수 쟈니 리(본명 이영길ㆍ71)가 최근 신곡 '걱정마'를 발표했다. 쟈니 리의 소속사는 13일 "'걱정마'는 현재 목사가 된 작곡가 겸 가수 윤항기 씨가 이미 발표한 곡을 쟈니 리 씨가 새로이 편곡해 노래한 것"이라며 "경쾌한 느낌의 록과 재즈를 접목시키고 쟈니 리 씨 특유의 음색이 잘 어우러져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만주 길림성에서 태어난 쟈니 리는 부산 피난민 수용소에서 지내던 중 덴마크 출신 미국인을 만나 양아들로 입적되며 '쟈니 리'라는 이름을 얻었다. 1958년 쇼 단체인 '쇼 보트' 단원으로 발탁돼 연예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66년부터 본격적으로 음반을 취입했고 첫 취입곡은 당시 세계적으로 히트한 영화 '황야의 무법자' 테마 음악인 '방랑의 휘파람'을 번안한 동명곡이다. 이후 신세기레코드사 전속 가수로 활동하며 '뜨거운 안녕', '예이예이예이',…
한국과 몽골의 대중문화 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축제에 배우 장서희와 가수 휘성 등이 참여한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김영훈, 이하 교류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공동으로 17일 울란바토르의 UB-팰리스에서 '제2회 한ㆍ몽골 문화축제 한마당 빅 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콘서트에는 배우 장서희와 안재모, 가수 휘성과 김현정, 중앙대 여성 타악단 '쟁이' 등 한국 출연진과 록밴드 초노(늑대) 등 몽골 인기 가수 5팀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출연진 중 장서희는 올해 초부터 몽골에서 8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통해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안재모는 이미 방송된 드라마 '야인시대'로 인기가 높다는 게 교류재단의 설명이다. 김영훈 이사장은 "한국과 몽골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 행사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소개하고자 기획했다"며 "몽골에서 한류가 큰 인기를 얻는 데 비해 수요를 만족시킬 행사는 없는 만큼 이 무대가 양국간 문화교류와 상호 협력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