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멘스사와 1억 달러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도지사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지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통상적인 발언보다는 대권주자로서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CEO(최고경영자) 리더십 만으로 바로 국가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CEO 리더십은 국가의 리더십이 아닌 기업의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누구를 겨냥해 한 발언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누비며 세계 굴지의 기업, 국가와 총성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는 국내 유수 기업 CEO들의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핀잔을 피해가기 어려울 듯 하다. 국가경영에서의 CEO 리더십 한계론을 강조한 김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기업인 출신인 이 대통령의 CEO 리더십 한계를 지적하며 대립각을 세운 것이란 성급한 해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김 지사는 자신이 추진해 온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한-중 해저터널이 정부안에 포함되면서 정치 행보에 적지 않은 힘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 차기 대
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경기문화보물섬’이란 프로젝트가 있다. 경기도 소재 섬인 국화도, 입파도, 풍도, 육도를 잇는 문화 기획 프로젝트이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탐사원정대는 지난 여름방학에 섬 4곳의 역사와 문화보물을 찾아 기록하는 ‘문화보물섬 탐사단’, ‘문화보물지도 제작’, 섬의 환경을 문화적으로 개선하는 ‘상상미술단’ 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팀을 나눠 국화도, 풍도를 대상으로 활동을 시작, 매주 섬을 탐사하며 각종 문화자원을 조사하고 지역주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경기문화보물섬’ 공식 카페를 통해 알려왔다. 또 이들의 역사 찾기와 문화자원 조사 활동성과는 ‘문화보물지도 제작팀’의 손을 거쳐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보물지도’로 제작됐다. 소중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또 미술관련 전공자로 구성된 ‘상상미술단’은 문화보물지도를 기초로 폐자원을 활용, 문화자원 곳곳의 환경을 미화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국화도에서는 몇 년 동안 방치됐던 공용 건물을 재구성해 국화도의 숨겨진 문화보물 전체를 볼 수 있는 미니어처 입체지도를 제작, 일종의 국화도 관광홍보관 역할을 하게 된다. 학생들이 만든 ‘무인 여객선 매표소’와 ‘체험어장’ 미화활동 등은 주민 뿐 아
전세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매수 포기로 전세 수요자가 많은데다 만성적인 전세 부족 현상과 방학 이사철 계절적인 요인이 오버랩(Overlap)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값 상승과 전세 품귀현상으로 서민들은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지게 됐다. 특히 수도권 지역 내 교통이 좋은 지역의 경우에는 전세값이 너무 올라 서민들은 점점 더 외곽지역으로 쫓겨나고 있다. 하지만 유심히 찾아보면 수도권 역세권 주변 1억원 이하의 전세 아파트가 여전히 존재한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시장 회복 불확실성, 소형 주택 부족,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당분간 전세값은 물량 부족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따라서 전세를 준비하는 수요자라면 아직 저렴한 전셋집을 중심으로 미리 선점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반달극동’ 아파트는 15~25층 11개 동 1천39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1994년 5월에 입주했고,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을 걸어서 8분 이내에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상도초, 부인초, 부인중, 부인고 등이 있다. 대단지 아파트인
■ 김만수 부천시장 민선5기 시정방침 부천시가 시민모두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희망을 안겨주는 복지사회구현을 위해 시정 전반에 대해 총체적으로 체계적인 구조를 조각,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한다’는 시정 아래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자치단체를 거듭나갈 것을 천명하고 나섰다. 민선5기 김만수 부천시장은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비젼슬로건을 내세우고 그간 부천시가 추진해 온 문화도시 부천의 브랜드를 한 단계 높여나가는 것은 물론, 시민이 시정의 주인으로서 참여하는 소통과 참여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시장은 소통과참여, 재생과 나눔, 공정과 투명, 개혁과 연대를 민선5기 시정운영 기본방침으로 내세웠다. 특히 그는 시민들이 체감행정을 느낄 수 있도록 엑스포 예산절감에 따른, 친환경무상급식을 우선 시행하기 위해 19억의 에산을 계상해 의회에 상정해 놓은 상태다. 정의롭고 효율적인 사회를 위한 합리적인 개혁정부, 제반, 갈등구조를 해소하는 ‘통합정부’ 자유로운 소통과
글로벌시대 발맞춘 특기적성 교육 ‘재능 쑥쑥’ 지난 1923년 9월 1일 동두천 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한 동두천초등학교는 동두천 학교의 1번지로 역사와 전통속에 2만1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교육의 명문교로 졸업생들에게 회자되고 있다.‘창의적인 생각과 큰 꿈을 키워가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시대에 맞는 차세대 인재를 키우는 산실 동두천초등학교는 인성교육은 물론 한자와 중국어, 영어교실과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1세기를 주도할 자주적이고 창의적이며 도덕적인 한국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점동(61)교장은 “사람다운 사람, 학생다운 학생을 강조하며 인성이 바르면서 21세기를 능동적으로 주도할 지적 능력을 함께 갖춘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하며,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 개발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교육하며 민주적인 학교운영으로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장을 필두로 ‘우선 내가 모범을 보인다’는 가치관과 함께 학교경영의 봉사자로서 모든 정성을 쏟고 있는 동두천초교는…
하남시 초이동 69번지는 원래 자연림이 들어 선 울창한 숲이었다. 도심속 야산으로 등산객들이 산을 오르내리며 자연을 만끽했던 곳이다. 그런데 어느날 중장비가 동원돼 산허리를 깍아 없애더니 넓은 평지로 둔갑해 버렸다. 토지주가 5년전부터 불법으로 산림을 훼손한 것이다. 그동안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기관 및 사법기관의 처벌이 수차례 이뤄졌다. 그 때마다 벌금을 내는 등 교묘한 방법으로 법망을 피해갔다는 후문이다. 땅 주인은 처음에는 무료 주말농장을 조성한다며 야금야금 땅을 갈아 엎더니, 최근에는 아예 수 백톤의 흙을 받아 임야가 공원처럼 변했다. 마을 주민들은 자연 배수로가 없어 비가 내리면 경사면의 흙이 흘러 내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땅 주인은 말썽이 생기자 올해 흙을 덮고 나무를 심는 등 복구사업을 했다. 복구현장은 나무 몇 그루 듬성듬성 심어져 있었을 뿐 누가봐도 형식만 갖춘 복구사업이었다. 엉터리 복구는 지난 비에 와르르 흘러 내렸다. 절개지 20m도 벌어져 2차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허술한 복구가 재해를 부른 것이다. 하남시는 토지주를 상대로 원상복구를 지시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시의회를 설득, 추경예산 2억여 원을 세우고 시가 대신 복구사업을
콩은 흔히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부를 정도로 영양가가 뛰어나다. 그 중에서도 검정콩은 일반 콩과 비교해 영양소의 함량은 비슷하지만 노화방지 성분이 4배나 많고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면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검정콩은 흑대두(黑大豆)라고도 한다. 특정한 한 종류의 콩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검은빛을 띠는 콩을 통칭한다. 흑태·서리태·서목태(여두) 등이 검은콩에 속한다. 흑태는 검은콩 가운데서도 크기가 가장 크며 콩밥이나 콩자반 등에 사용된다. 서리태는 겉은 검은빛을 띠지만 속이 파랗다고 해서 속청이라고도 부르며 콩떡이나 콩자반, 콩밥 등에 사용된다. 서목태는 다른 검은콩보다 크기가 작아 마치 쥐눈처럼 보인다고 해서 쥐눈이콩, 한방에서 약재로 쓰여 약콩이라고도 부른다. ‘본초강목’에는 검은콩의 효능에 대해 “신장을 다스리고 부종을 없애며,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모든 약의 독을 풀어준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모발 성장에 필수 성분인 시스테인(cysteine)이 함유돼 있어 탈모를 방지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꾸준히 복용하면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농촌진흥청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해 냈다. 검정콩에 기능성
조선시대 왕의 여자, 후궁(後宮) 내에도 엄격한 서열이 있었다. 내명부(內命婦) 수장인 왕비(王妃)를 정점으로 품계(品階)별로 각각 다른 명호(名號)를 부여함으로써 후궁 간 위계 질서를 분명히 했다. 왕비는 임금의 정실(正室)이기에 품계가 없었다. 하지만 왕의 첩(妾)에 해당하는 빈(嬪)부터는 품계가 적용됐다. 빈은 정1품었고, 빈 아래 귀인(貴人)은 종1품이었다. 귀인 아래로 여러 품계가 있는데 그 명호가 자못 흥미롭다. 정2품 소의(昭儀), 종2품 숙의(淑儀), 정3품 소용(昭容), 종3품 숙용(淑容), 정4품 소원(昭媛), 종4품 숙원(淑媛) 등이 그것이다. 궁격(宮格)을 상징하는 명호는 기본적으로 의(儀), 용(容), 원(媛)의 순(順)으로 삼분했고, 또 각각을 소(昭)와 숙(淑)으로 세분했다. 조선 궁녀의 품계는 경국대전(經國大典)이 완성된 성종(成宗) 대에 확립됐다고 한다. 과문(寡聞)하기에 명호의 정확한 유래를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한자의 뜻만으로 명호에 부여된 의미를 짐작하고자 한다. 또한 궁녀의 서열에 부여된 차별적 명명(命名)을 통해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하나의 의미를 엿보고자 한다. 먼저 소(昭)와 숙(淑)의 의미이다. 소(昭)는 밝을
지난해의 신종플루 위험을 미리 예방이라도 하듯이 이른 아침부터 병원은 남녀노소 할것없이 환절기 감기환자들로 복잡하기만 하다. 요즘과 같이 밤과 낮의 기온차이가 심한 환절기에는 약간의 미열등 이상증상만 발견돼도 병원을 찾는 등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다. 더군다나 환절기 감기증상은 쉽게 낫지도 않고, 오랫동안 고생하다보니 ‘빨리 나아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감기약을 쉽게 복용한 후 삶의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운전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감기약 과다복용으로 인한 졸음운전은 대형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선량한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음을 생각할 때 정상이 아닌 몸으로 운전대를 잡는 모습은 무척이나 불안하기만 하다. 감기약에는 졸음을 유발하고 주의력·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신경안정제 등으로 처방이 돼 있어 의사나 약사들 또한 감기약 복용 후 가급적 운전을 삼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해야 한다고 경고하는것도 이런 이유라고한다. 하지만 바쁜 운전자들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의사, 약사의 처방 지시를 망각하고 감기약 복용 후 곧바로 운전하는 것은 사고의 위험요소가 항상 상존해 있지만 다반사로 행해지고, 특히 위험요소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