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들의 동계 스포츠 축제인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강릉시와 춘천시, 평창군 등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릉빙상장에서 열리는 빙상과 강릉특설링크에서 열리는 휠체어 컬링,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리는 슬레지하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까지 모두 4개 종목에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소속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738명(선수 372명, 임원 및 보호자 366명)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바이애슬론은 시범종목으로 첫선을 보인다. 알파인스키는 회전, 슈퍼대회전, 두 종목의 성적을 더한 복합경기로 구성됐고 크로스컨트리는 지난 대회까지 1㎞, 3㎞ 프리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선수들의 체력을 차별하기 위해 3㎞, 5㎞ 프리로 거리가 늘었다. 또 썰매를 타고 퍽을 다루는 아이스슬레지하키에는 종전에 출전하던 경기, 서울, 강원, 전북에 충남, 인천이 가세, 처음으로 6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게 됐고 스케이팅은 지적장애, 청각장애
“그 어느 때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자세로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2009년 제7회 대회에서 일궈냈던 첫 종합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강원 평창과 강릉, 춘천 등에서 벌어지는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82명(선수 41명, 임원 및 보호자 41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4년 만에 대회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한성섭 총감독(64·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대회 종목 순위 5위로 부진했던 스키에 집중 보완은 물론, 전 종목에 걸쳐 강도 높고 과학적인 훈련을 진행했다”며 “이번 목표는 단연코 종합우승이다. 지난 대회 종합 2위보다 반드시 향상된 결과로 체육웅도 경기도가 장애인 동계 스포츠에서도 저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 총감독은 “지난 제9회 장애인동계체전의 경우 2월 말~3월 초에 따뜻한 지역에서 대회가 열려 스키 종목의 설질이 다소 좋지 않아 선수단이 목표했던 성적을 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대회는 그동안 도선수단이 지속적으로 현지 적응 훈련을 펼쳐왔던 강원도 일원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한 단계 올라선 성적을 올리겠다”고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서정수(19·단국대)가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37년 만에 처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고양 행신고 출신인 서정수는 23~24일 이탈리아 콜라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종목 합계 153.832점을 기록, 시멘 스피엘러 닐센(노르웨이·153.874점)을 0.042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9세 이하 선수가 참가하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가 우승한 것은 한국 빙속의 ‘1세대 스타’ 이영하가 1976년 정상에 오른 이후 무려 37년 만의 일이다. 원래 쇼트트랙 선수이던 서정수는 2011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해 지난해 1월부터 국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쇼트트랙 출신답게 탁월한 근지구력과 코너워크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서정수는 300m~1천500m 구간의 가속 능력을 키워 중거리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서정수는 500m와 5천m에서 각각 7위와 4위에 그쳤지만 1천500m와 3천m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37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함께 나와서 목표했던 ‘동반 금메달’을 차지해서 기뻐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스노보드 여자고등부와 여자중등부에 함께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은 정해림(18·군포 수리고)-정유림(15·양평 단월중) 자매는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여자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북미컵(NAC) 스노보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정해림은 현재 FIS 22위로 ‘여자 스노보드 알파인 유망주’이다. 지난 19일 여고부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정해림은 결승 1차시기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지만 2차시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차시기 기록차를 만회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언니에 뒤질세라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동생 정유림도 국내 여중부 선수로는 유일하게 공중 540도(한바퀴 반) 회전 기술을 구사하는 하프파이프 여중부 국내 랭킹 1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10년 만에 아시아 정벌에 나선다. 수원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K리그 챔피언 FC서울, 2위 전북 현대, FA컵 우승팀이자 3위 포항 스틸리스와 함께 출전해 결승전이 끝나는 11월 초까지 8개월여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지난 2003년 아시안 클럽컵과 아시안 슈퍼컵에서 각각 2연패를 차지하며 아시아 정상을 밟았던 수원은 이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지난 2011년 4강에 오른 것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11년 K리그와 FA컵, AFC 챔피언스리그까지 3개 대회를 모두 우승 ‘트레블’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펼쳤지만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과 상대 팀의 비매너 플레이 등으로 무관의 제왕에 그쳤던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 4위에 그쳤지만 3위 포항이 FA컵을 차지하는 바람에 차순위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었다. 비록 100%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올 시즌 서정원 감독을 사령탑에 세우면서 패기를 앞세운 축구를 구사해 K리그 클래식 정상과 아시아 정상을 동시에 석권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북한의 간
김윤채(성남 분당대진고)가 제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남자고등부 2관왕을 차지했다. 김윤채는 2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고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4로 최지환(인천체고·58초93)과 김열규(경북체고·1분02초89)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대회 이틀째인 지난 22일 남고부 접영 200m에서 우승했던 김윤채는 이로써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남대부 평영 100m에서는 평영 50m 우승자 김명환(성결대)이 1분05초42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고 남일반 개인혼영 200m에서는 정우성(오산시청)이 2분23초34로 대회 첫날 배영 2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일반 계영 400m에서는 안양시청(박찬이-김주연-전미경-정하은)이 4분12초46으로 전날 여일반 계영 800m 1위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녀일반부 자유형 50m 왕지웅(부천시청·23초66)과 임다연(이천시체육회·25초98), 여일반 평영 100m 문미소(부천시청·1분15초13) 등도 각각 1위에 입상했다.
동두천스타복싱클럽이 제31회 경기도신인복싱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동두천스타복싱클럽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연천군 전곡초 체육관에서 중등부 11체급, 고등부 9체급, 일반부 6체급, 여자부 5체급 등 총 31체급 경기로 벌어진 대회에서 금 7개, 은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안산세계권투체육관과 수원 프라임복싱클럽(이상 금 2·은 1)을 따돌리고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동두천스타복싱클럽은 일반부 49㎏ 우승자이자 최우수선수(MVP)인 이대권을 비롯해 중등부 38㎏급 김민규(동두천 송내중앙중)와 57㎏급 김동환(양주 삼숭중), 고등부 69㎏급 함성진(동두천중앙고), 여자부 75㎏급 이수정, 일반부 52㎏급 이충우와 81㎏급 권현찬 등이 각 체급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중등부 MVP는 53㎏급 우승자 황인현(화성 발안중)이 선정됐고, 고등부 60㎏급 1위 최상현(성남방송고)과 여자부 57㎏급 금메달 박혜인(평택복싱체육관)이 각 부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중·고등부 최우수지도자상은 차명우 코치(발안복싱체육관)와 김종완 코치(성남권투체육관)가 수상했으며 일반부와 여자부 최우수지도자상은 김종훈 코치(동두천스타복싱클럽)와 문창윤
여자 프로배구 성남 도로공사의 니콜 포셋(미국)이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니콜은 24일 발표된 기자단 투표 결과 19표를 받아 수원 현대건설의 양효진(6표), 베띠 데라크루즈(구미 GS칼텍스), 남지연(화성 IBK기업은행·이상 1표)을 제치고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니콜은 5라운드에서 득점(168점), 오픈(49.40%)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제38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김정행(70·사진) 용인대 총장은 체육계의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2일 새누리당 이에리사(59) 의원을 3표 차로 제치고 4년 임기의 신임 체육회장으로 뽑힌 뒤 기자회견에서 재정 자립 기반 구축,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 및 체육인 복지 향상, 남북 체육교류 정례화, 종목별 국제대회 유치 지원으로 스포츠 외교력 강화, 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자율성 확보 등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내건 공약을 다시 언급했다. 이어 “정책들을 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도전 만에 ‘한국 스포츠의 대통령’인 체육회장이 된 만큼 끝까지 마음을 졸였다는 김 회장은 “항간에 여러 이야기 많았지만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져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을 가진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 선임을 놓고 논란이 불거지는 등 과열 분위기가 있었다. 김 회장은 “이에리사 의원을 지지한 분들과 함께 화합하면서 체육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4년 임기 동안 해 보고 싶은 일로는 중앙과 지방 경기 단체의 소통 분위기 조성을 꼽았다. 한국 스포츠 외교력의
이천수(32)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프로축구 전남은 이천수에게 내린 임의탈퇴 조치를 철회하고 인천으로 이적시키는 작업을 22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은 “많은 축구 관계자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의견을 존중했다”며 “이천수가 그간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한 부분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전남은 이천수의 임의탈퇴 조치 해제와 트레이드 작업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이천수가 입단하는 인천은 그의 연고지다. 그는 부평동중, 부평고를 졸업했다. 축구인생을 고향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인천에는 공격수 설기현, 미드필더 김남일 등 이천수와 함께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룬 베테랑들이 활동한다. 이들 선수와 김봉길 인천 감독은 이천수의 입단에 호의적 태도를 보여왔다. K리그 클래식은 팬들의 인기가 높은 이천수가 가세함에 따라 올 시즌 흥행에 긍정적 효과를 볼 전망이다. 미드필더 이천수는 기술과 재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돌출행동 때문에 커리어를 스스로 망쳤다.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듬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