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육계의 ‘스포츠 대통령’을 뽑는 체육회장 선거가 3파전 양상으로 압축되고 있다. 제38대 대한체육회(KOC) 회장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0일 이에리사(59) 새누리당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박용성(73) 현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예정이며 박상하(68) 국제정구연맹(ISTF) 회장도 출마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체육 대권’을 향한 행보는 이에리사 의원이 가장 빠르다. 16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 참석해 “체육회장 선거 출마 여부를 고민중”이라고 밝혔던 이 의원은 30일 낮 기자 간담회를 열고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973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해 ‘사라예보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 의원은 체육인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체육인으로서) 도전하는 것 자체가 아름다울 것”이라며 “돈도 조직도 없지만 떨어진다고 해도 창피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탁구 국가대표 감독, 용인대 교수, 태릉선수촌장, KOC 선수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도 쌓았다. 박용성 현 체육회장은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초 연임 도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1982년 대한유도회 부회장으로 체
지난 2012시즌 프로야구 8개 구단 중 팀 도루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던 SK 와이번스가 ‘스프린트 프로젝트’로 빠른 야구로 거듭나기에 나섰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 중인 SK는 이번 훈련 캠프에 메이저리그 마이매이 말린스 수석코치 출신의 조이 코라가 수비-주루 인스트럭터로 참여해 주력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루의 기본과 고급기술을 배우는 ‘스프린트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전체 팀 도루 104개로 8개 구단 중 가장 적은 도루를 기록했던 SK는 이번 스프린트 프로젝트를 통해 2013시즌 한박자 빠른 야구로 한발 올라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코라 인스트럭터에게 선택받은 선수는 외야수 임훈과 김재현이다. 지난 시즌 임훈과 김재현은 각각 3개와 12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그다지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걸음이 빠른 두 선수의 재능을 알아본 코라 인스트럭터는 훈련 뒤 두 선수에게만 별도 개인레슨을 진행할 만큼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코라 인스트럭터는 “임훈과 김재현은 달리는 주법이 마치
다음 달 6일 ‘강호’ 크로아티아(FIFA랭킹 10위)와 평가전을 치르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전지인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최강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국내 및 일본 J리그 소속 선수 8명 등 선수단 본진은 30일 인천공항에서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정성룡(수원), 김영광(울산), 김재성, 최철순(이상 상주), 최재수(수원), 김신욱(울산),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장현수(FC도쿄)가 이날 출국했다. 대표팀은 3월 26일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특히 외국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자 새해 첫 경기를 유럽에서 준비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전북)-박주영(셀타 비고)을 중심으로 한 공격조합을 찾는 등 남은 최종예선 경기를 위한 최적의 진용을 갖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크로아티아에서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등 주축 선수가 총출동, 최강희호에 더없이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유럽 리그 소속 선수와 전지훈련 중인 국내 구단 선수들이 각기 다른 날짜에 합류하면서 대표팀이 경기 전 손발을 맞출 시간은 많지 않
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의 경기장 건설공사 지연에 대해 또다시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FIFA의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전날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를 방문, 경기장 건설이 더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발케 총장은 오는 6월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에서 사용될 경기장이 예정대로 4월 중순까지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케 총장은 “4월 중순이 데드라인”이라면서 “완공 시기가 또다시 연기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는 6월 15~30일 벨로 오리존테, 브라질리아, 포르탈레자, 헤시피, 리우, 살바도르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6개 경기장 가운데 포르탈레자와 벨로 오리존테의 경기장만 공사가 끝난 상태다.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는 6개 대륙별 챔피언과 월드컵 우승국,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 8개국 대표팀이 맞붙어 최강자를 가리는 ‘미니 월드컵’이다. 브라질과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 스페인, 우루과이, 타히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챔피언 등이 참가한다. 한편 브라질 언론은 전날 ‘2014년 월드컵 D-500일’을 맞아 예산은 늘었지만, 경기장 신축·보수과 도시 정비, 공항 확충 등에
초등학교 스포츠강사가 올해 6천여 명으로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전국 각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배치하는 스포츠강사 인원을 올해 6천51명(특수학교 156명 포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배치 사업은 여성교원 비율이 높은 초등학교의 학생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200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2천852명(특수학교 97명 포함)이 체육 시간과 방과 후 체육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도했다. 스포츠강사 채용은 시·도별 각 지방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 해당 초등·특수학교별로 진행된다. 채용은 다음달 초 마감할 예정이며 지원하려는 사람은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수원 현대건설이 여자 프로배구 최하위 대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불을 붙였다. 현대건설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인삼공사를 3-0(25-19 25-18 25-10)으로 제압했다. 지난 26일 성남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여자부 프로 통산 최장시간(2시간18분) 혈투를 벌여 체력적인 부담이 예상됐지만 현대건설은 손쉽게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승점 29점이 된 현대건설은 3위 도로공사(승점 32점)를 바짝 추격했다. 또 이번 시즌 인삼공사를 상대로 네 차례 모두 3-0 완승을 거두며 천적 관계를 유지했다. 최근 부진에 빠졌던 야나 마티아소브스카-아가에바(아제르바이잔)는 모처럼 공격성공률(62.50%)을 끌어올리며 23점을 쌓아 공격의 선봉에 섰다. 도로공사 전에서 센터 포지션으로는 보기 드문 40득점으로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새로 쓴 양효진은 이날도 64.70%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13점을 더했다. 허리 통증 탓에 지난 경기를 생략한 라이트 공격수 황연주는 8득점으로 이날 승리를 도왔다. 세터 염혜선은 서브로만 3득점
경기도체육회는 29일 오전 경기도체육회관 7층 도체육회 임원실에서 ‘제16차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영구 도민체전 운영위원장과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이날 참석한 7명의 운영위원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연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에 대한 제반 상항을 보고받은 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본 안건인 2015년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포천시 단독 유치신청에 따른 개최지선정(안)을 놓고 그간 추진사항 및 포천시 현장실사를 통한 타당성 검토 결과와 전반적 의견을 토대로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또 지난해 평택시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쓴 이병배 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영구 위원장은 “2015년 포천시 현장실사를 통해 현지상황과 진행사항을 토대로 충분히 타당성을 검토하겠다”며 “오는 5월 연천에서 열리는 제59회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가 단독 유치신청한 제61회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은 도체육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9일 오후 5시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2013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규택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생활체육회 직원과 수원시, 안성시, 의정부시 등 도내 20개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현안으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정부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국민생활체육회에서 국비 지원을 통한 각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인건비 보조에 대한 사항과 올해 안산시 일원에서 개최될 제2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의 역할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제도화되고 체계화를 위한 기반도 구축돼 각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이 안정적이고 발전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체육행정 강화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군생활체육회 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공·수 핵심’인 정근우(31)와 최정(26)의 올해 연봉이 나란히 5억원대로 올랐다. SK는 소속 내야수 정근우를 포함한 2013년 연봉 미계약자 4명과의 연봉 협상을 맺고 2013년도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근우는 지난해 3억1천만원보다 2억4천만원(77.4%) 인상된 5억5천만원에 2013년 연봉재계약을 맺었고 최정은 지난해(2억8천만원)보다 2억4천만원(85.7%) 인상한 5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 2루수 정근우는 지난해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6과 8홈런, 46타점, 22도루를 기록해 성적이 다소 저조했음에도 연봉이 크게 올랐다. 3루수 최정은 지난해 1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0과 26홈런, 84타점, 20도루를 기록했다. 또 지난 시즌 20경기에 등판 8승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한 오른손 투수 송은범은 작년 연봉 2억4천만원에서 100% 오른 4억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지난해 필승 왼손 계투조로 ‘홀드왕’에 오른 박희수는 지난해 연봉 7천만원에서 1억7천만원으로 올라 억대 연봉 반열에 진입했다.
평택 현화고 요트부 소속 손우석과 최범해가 2013년도 요트 남자 420급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경기도요트협회는 2인승 종목인 420급의 손우석-최범해 조가 대한요트협회가 발표한 ‘2013년 국가대표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밖에 15세이하 1인승 종목인 옵티미스트 종목 남자부에는 최원빈(화성 서신중)이 뽑혔으며 남자 470급에는 김창주-김지훈 조(인천시체육회)가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