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DC 유니버스 리부트 영화 '슈퍼맨' 개봉에 앞서 아트워크 10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 슈퍼맨 팬을 위한 한정 콘텐츠로, 전 세계 사용자들이 8월 31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2일 삼성전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삼성 아트 스토어(Samsung Art Store)를 통해 ‘슈퍼맨’ 아트워크 10점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워크 공개는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한 새로운 ‘슈퍼맨’ 실사 영화 개봉을 앞두고 마련된 콘텐츠다. 해당 영화는 DC 스튜디오가 정립한 새로운 유니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리부트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슈퍼맨’은 워너브라더스 픽처스를 통해 이달 9일부터 전 세계 극장에서 순차 개봉될 예정이며, 글로벌 영화 정보 사이트 IMDb가 선정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에 꼽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영화 개봉에 맞춰 ‘슈퍼 빅 TV’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슈퍼맨과 삼성 대형 TV를 접목한 영상 트레일러가 소셜미디어, 공식 웹사이트, 옥외 광고 등을 통해 소개된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사용자에게 예술 작품을 4K 화질로 제공하는 구독형 콘텐츠 플랫폼이다. 현재 7
삼성전자의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이 빠르고 간편한 설치 서비스에 힘입어 거주 중 설치 비중이 절반을 넘겼다. 삼성스토어 기준 판매량도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나며, 시장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일 삼성전자는 2025년 상반기 기준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구매 고객 중 55%가 실제 거주 중인 집에 설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비율은 2023년 24%에서 2024년 48%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 55%로 증가하며 시스템에어컨이 실거주 환경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 해당 수치는 삼성스토어 기준으로 집계됐다. 거주 중 설치가 늘어난 배경에는 삼성전자가 운영 중인 ‘원데이 설치 서비스’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서비스는 이사나 리모델링 없이도 실제 거주 공간에 단 하루, 최대 8시간 이내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주는 방식으로, 빠른 시공과 인테리어 유지에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천장 공사가 필요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테리어핏 키트’를 도입했다. 이 키트는 구축 아파트나 일반 주택에서도 별도의 단내림 공사 없이 간편하게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제 사용자도 긍정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사용자 경험을 고객과 함께 설계하는 ‘UX 스튜디오 서울’을 강남대로 사옥에 개관했다. 일반 고객도 차량 UX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상시 연구 플랫폼으로, 향후 SDV와 자율주행 등 전동화 전환에 맞춘 사용자 중심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2일 현대자동차·기아는 오는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 1~2층에 ‘UX 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2021년 서초에 개관했던 기존 ‘UX 스튜디오’를 새롭게 단장해 고객 접근성이 높은 강남대로로 이전한 것으로, 모빌리티 UX(User Experience) 개발에 고객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되는 세계 최초의 참여형 연구 플랫폼이다. 기존 UX 스튜디오가 사내 연구원 전용의 협업 공간이었다면, 새로 개관한 ‘UX 스튜디오 서울’은 누구나 방문해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하고 UX 개발 과정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기획됐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1층 ‘오픈랩(Open Lab)’과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Advanced Research Lab)’으로 구성된다. 오픈랩에서는 방문객들이 ▲UX 콘셉트
6월 경기도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하며 물가 오름세가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서비스와 생활물가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체감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반면, 신선식품 가격은 하락 전환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5(2020년=100)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이는 지난 5월(2.0%)에 비해 상승폭이 0.3%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하며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식품 부문이 3.0% 상승했고, 식품 이외 부문도 2.4% 오르며 전반적인 생활비 압박을 높였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도 2.3%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체 서비스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개인서비스가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고, 집세는 전년 대비 0.8%, 공공서비스는 1.5% 각각 올랐다. 반면,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1.7%, 전년 동월 대비 1.7% 각각 하락했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되는 ‘올 어바웃 프리미엄 웨딩’ 페어에 참여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프로모션과 함께 프리미엄 침대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일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롯데백화점 ‘올 어바웃 프리미엄 웨딩’ 웨딩페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시몬스는 프리미엄 침대를 할인된 가격과 다양한 부가 혜택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롯데 웨딩멤버스 기존 회원은 전국 롯데백화점 내 시몬스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두 배를 적립하는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월 이후 승인된 신규 회원은 5개 이상 브랜드 구매 이력과 5일 이상의 구매일수를 충족해야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 혜택도 마련됐다. 일반 현대카드로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13%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되며, 롯데백화점 현대카드 이용 시 15%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마일리지 혜택과 카드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시몬스는 이번 웨딩페어와 함께 ‘웨딩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모션에서는 매트리스 최대 20%, 신제품 프
EVSIS가 노원구와 손잡고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 9월 첫 충전소 착공을 시작으로, 노원구 전역에 지속가능한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를 확산할 계획이다. 2일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이브이시스)는 지난달 25일 서울 노원구청에서 노원구 탄소중립추진단, OCI파워, EV100과 함께 ‘노원구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양광과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차 충전소를 노원구 전역에 설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원구는 지난해 11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지정된 바 있어, 이번 사업은 친환경 도시 구현의 대표 사례로 주목된다. 각 참여 기관의 역할도 구체적으로 설정됐다. EVSIS는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담당하며, 노원구는 충전소 설치 부지를 제공한다. OCI파워는 태양광 및 ESS 발전소 구축을 맡고, EV100은 부지 영업과 사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첫 사업 대상지는 노원구 섬밭로로, 오는 9월 복합형 프리미엄 친환경 충전소 공사가 시작된다. 향후 공영주차장,…
BBQ가 진행 중인 FC바르셀로나 내한 경기 티켓 증정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응모 시작 2주 만에 당첨자 수가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앱 가입자와 이용자 수도 함께 급증했다. 2일 제너시스BBQ그룹은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관람 티켓을 증정하는 대국민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의 참여가 급증하며, 응모 시작 2주 만에 당첨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BBQ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BBQ앱을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치킨 구매 시 응모 기회가 추가로 주어진다. 프로모션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응모 시작 첫날인 6월 11일 BBQ앱을 통해 티켓에 당첨된 고객은 총 21명이었으나, 2주가 지난 6월 25일에는 140명으로 늘며 첫날 대비 약 6.6배 증가했다. 치킨 주문이 몰리는 주말에도 당첨자 수가 증가해, 6월 15일 대비 6월 29일 일요일 기준 약 5.6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앱 사용 지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첫 주 동안 BBQ앱 누적 가입자는 평소 대비 6배 이상 증가했으며, 트래픽도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이상 폭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건축도 주민이 알아서 하라는 말입니까?” 성남시가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방식으로 ‘입안(주민)제안’ 방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비사업을 준비 중인 단지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는 주민 자율성과 사업 추진의 속도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행정의 책임을 주민에게 떠넘기는 방식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5~6월 동안 다섯 차례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입안제안 방식이 선호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설문 응답자 1만 2500명 중 64%가 입안제안에 찬성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응답자의 참여 동기, 정보 접근성, 경제적 배경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 비용 부담은 주민 몫…“정비업체·신탁사 배불리는 구조” 가장 큰 논란은 비용 부담이다. 입안제안 방식은 단지별로 자체적으로 수억에서 수십억 원에 이르는 정비계획서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공모 방식처럼 선정된 단지만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가 아니라, 모든 신청 단지가 ‘선투자’를 해야 하는 구조다. 분당구 A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 권모 위원장은 “계획서를 만들기 위해 정비업체나
롯데리아가 한국 대표 음식 김치를 활용한 ‘김치불고기버거’와 ‘에그김치불고기버거’를 새롭게 출시하며 K-버거 라인업을 확대한다. 한국적 식재료와 불고기의 조화를 통해 입맛과 정서를 모두 겨냥한 메뉴다. 2일 롯데리아가 오는 3일 ‘김치불고기버거’와 ‘에그김치불고기버거’ 등 김치 시리즈 2종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2022년부터 자사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이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확장해 왔다. 올해는 김치를 활용한 메뉴로 한국적인 맛을 강조하고, K-버거 대표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치불고기버거는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를 볶아 불고기 패티와 조합한 메뉴로, 아삭한 식감과 달콤짭짤한 맛의 조화를 특징으로 한다. 에그김치불고기버거는 반숙 계란프라이를 더해 한층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0월 성수동에서 열린 창립 45주년 팝업스토어에서 김치불고기버거를 이벤트성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당시 설문 조사에서 83%의 소비자가 김치와 리아 불고기의 조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롯데리아는 K-팝 대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
쿠팡이 자사의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로 리브랜딩하고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최신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CIC는 스타트업, 연구기관, 중소상공인을 주요 파트너로 삼아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2일 쿠팡은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명칭을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oupang Intelligent Cloud, CIC)’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CIC는 기존 쿠팡 내부 및 일부 외부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AI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GPUaaS)를 공식 브랜드로 재정비한 것이다. 향후 쿠팡은 CIC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외부 클라이언트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IC의 데이터센터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위치하며, 대용량 전력과 냉각 시스템, 이중화 전원, 다중 통신망, 물리보안 등 안정적 운용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AI 연산 시 서비스 지연(latency)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서비스 구성은 최신 GPU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턴키 방식 또는 클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