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뷰티썸 수원’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25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최신 뷰티 트렌드 전시와 체험, 수출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수원컨벤시·션센터·메쎄이상이 주관하는 ‘2025 뷰티썸 수원’이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250여 개 부스가 마련되며, 기업의 판로 확대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 향수, 에스테틱, 이너뷰티 제품 등을 전시·판매한다.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유통사 입점 프로그램, 산업 세미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미나는 ▲10월 31일 ‘화장품 R&D 소재와 혁신’ ▲11월 1일 ‘플랫폼으로 만드는 실전 수출’(최윤정 알리바바닷컴 AM) ▲11월 2일 ‘글로벌 바이어를 사로잡는 K-뷰티 트렌드’(정수연 알리바바닷컴 AM) 주제로 열린다. 관람객은 네일아트, 타투, 퍼스널컬러 진단,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AI 뷰티테크관, 향기관, 헤어아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그레일(Grail)에 1.1억 달러를 투자하고, 암 조기진단 사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본격 나선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그레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1.1억 달러다. 그레일은 혈액 내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 신호를 AI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로 탐지해 암 발병 여부와 발생 장기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갤러리(Galleri)’ 검사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40만 건 이상의 검사 실적을 기록했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와도 대규모 임상을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내 갤러리 검사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싱가포르·일본 등 해외 시장 협력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그레일의 데이터를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우 삼성물산 부사장은 “AI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분야 1위 기업인 그레일과…
관광 수요 회복으로 활기를 되찾은 국내 호텔업계가 인력 부족과 안전 공백 문제에 직면하자, 보안업계가 AI·IoT 기반 솔루션을 내세우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JLL코리아의 ‘2025년 한국 호텔 투자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방한 관광객은 17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호텔업계는 인력 부족과 사건사고 증가로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4월 기준 숙박·음식점업 인력 부족률은 3.6%로 전체 산업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경찰 통계에서는 숙박업소에서만 연간 3485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보안기업 에스원이 내놓은 호텔 맞춤형 보안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는 외부인 무단출입과 폭행·도난 상황을 실시간 감지해 알림을 보내며,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또한 최근 5년간 22% 증가한 숙박시설 화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블루스캔’을 제공한다. IoT 센서가 전기차 충전소, 기계실, 흡연구역 등에서 화재 신호를 즉시 감지해 소방서 자동 신고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주최한 ‘제9회 AI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금융과 AI를 접목한 혁신 인재 발굴에 성과를 거뒀다. 17일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개최한 ‘제9회 AI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융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금융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는 443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AI 서비스 부문 3개 팀, AI 테크 부문 3개 팀 등 총 6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는 네이버 초거대 언어모델 ‘HyperCLOVA X’와 API를 활용한 프로토타입 시연이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은 4시간 동안 혁신적 아이디어를 구현해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아이스크림을든무지’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사용자의 질의에 따라 유사한 주가 패턴을 보이는 종목을 신속히 찾아주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팀에는 상금 2000만 원과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제안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할 기회도 주어진다. 최종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으로 나뉘었으며 총 상금은 5500만 원 규모다. 특히…
기아가 광명시와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업무협약을 맺고,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도시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 17일 기아는 광명시와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아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4 강소형 스마트도시 공모사업’에서 광명시 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광명시는 ‘광명역세권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구축을 목표로 모빌리티, 데이터, 에너지, 안전 등 4개 부문에서 컨소시엄과 협력 중이며, 기아는 이 가운데 모빌리티 부문을 맡아 친환경차 공유 서비스 ‘기아 비즈’를 활용한 커뮤니티 카셰어링을 운영한다. 양측은 ▲사업지 선정 및 인프라 구축 ▲서비스 운영과 유지 관리 ▲데이터 연계 및 시민 공유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공유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품질 개선을 추진하고, 주행 데이터를 광명시 도시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내연기관 대비 탄소 저감 효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기아는 광명역 인근 ‘광명 유플래닛 타워’를 주요 거점으로 삼아 EV3와 EV4 차량 5대를 우선 도입한 뒤,…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을 열고,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방현철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 법인장, 데디 물야디 서자바주 주지사, 마틸다 앙투아네트 부이산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세계 3위 수준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어 이에 따른 환경·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대차는 2022년 브카시에 리사이클링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이번 자원순환시설까지 확대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에 나선다. 새로운 시설은 기존 리사이클링센터의 환경 교육, 굿즈 제작 기능에 더해 ▲폐플라스틱 수거 ▲세척·분쇄 ▲재생원료 생산 및 판매까지 수행한다. 운영은 지역주민협동조합이 맡으며, 발생한 수익은 다시 시설 운영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장기적 운영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협동조합 구성, 인력 채용과 운영 교육을 지원하고, 현지 폐플라스틱 원료 공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기업 소개와 당일 현장면접까지 진행하는 원스톱 채용의 장을 마련했다. CFS는 지난 16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CFS와 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 MOU 체결 이후 첫 공식 행사다. CFS 채용담당자는 회사의 성장 비전, 근무환경, AI·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물류 현장 등을 설명하며 ▲ 현장물류관리자(Team Captain) ▲ 설비보전 엔지니어(Automation) 직무를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i-경영회계계열 등 관련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까지 포함해 3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면접에서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졸업 후 CFS에 정식 입사하게 된다. 전진규 영남이공대 학생은 “코로나19 시기 대구 지역이 특히 힘들었는데, 쿠팡 덕분에 편리한 일상을 살았고 그때부터 쿠팡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고, 성창석 학생은 “편의점에서 일을 하면서 물류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번 기회를 통해 쿠팡에 꼭 입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코웨이가 어린이들이 직접 자연을 체험하며 곤충과 식물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참여형 생태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코웨이는 서울 구로구 지타워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와 지인을 대상으로 ‘코비와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5~7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참여했다. 먼저 물과 공기의 중요성,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 필요성을 이해하는 눈높이 교육과 자연물을 활용한 가족 소개 활동이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지타워 3층 야외공원 ‘코웨이 생태숲 1호’로 이동해 본격 탐사활동을 펼쳤다. ‘코웨이 생태숲’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산림청 지정 멸종위기 식물을 심은 참여형 생태 교육 공간으로 ▲ 다양한 식물 관찰 ▲ 육생비오톱 곤충 채집 및 관찰 ▲ 생태과정 이해 게임 등 활동이 진행됐다. 코비는 지난해 임직원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사회공헌 캐릭터로, 친환경 활동과 나눔을 상징하며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안내했다. 코웨이는 2022년부터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해왔으며, 지금까지 멸종위기식물 5,768그루를 제공했다. ▲ 수변 쓰레기 줍기 ‘리버플로깅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개점 40주년을 맞아 ‘현대, 예술이 된 시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압구정본점 3층 팝업존과 5층 살롱드 H에서 국내외 작가 40명이 압구정본점에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3층 팝업존에서는 1985년 개점 당시 현대백화점을 상징했던 백조 로고와 입간판을 활용한 조형물을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입간판 모형을 중심으로 설치된 40개의 백조 모형은 작가별로 특색 있게 재구성됐다. 5층 살롱드 H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다양한 회화와 설치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대표 작품으로 ▲ 방진태 ‘채집된 산수’ ▲ 류지안 ‘웨이브(Wave)’ ▲ 탈리아 키트 ‘해피 벌스데이 에브리데이(Happy Birthday Everyday)’ 등이 포함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이 ‘미쉐린 2키’ 호텔 선정 기념 패키지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은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이 각각 ‘미쉐린 키(MICHELIN Key)’ 셀렉션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2키(2 MICHELIN Keys) 를 획득한 것을 기념해 ‘미쉐린 모먼트(MICHELIN Moment)’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미쉐린 키’는 세계적인 미식 평가지인 미쉐린 가이드가 주관하는 호텔 평가 제도로, 호텔의 서비스 품질, 시설 수준, 입지, 환대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키부터 3키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는 레스토랑의 별(스타) 평가와 더불어 미쉐린 가이드가 새롭게 도입한 호텔 부문 인증 제도다.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은 이번 평가에서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을 의미하는 2키를 획득했다. 두 호텔은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2키를 받은 브랜드로, 글로벌 환대 기준 속에서도 시그니엘이 지닌 서비스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시그니엘 서울의 ‘미쉐린 모먼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호텔 내 레스토랑 및 부대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텔 크레딧 2만 원권 2매를 제공한다. 서울의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