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작품들은 무엇인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는데 특히 강인한 인상을 주는 인간의 모습들은 작가의 작품과 예술세계가 간단치 않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어둡고 탁한 색들이 인간의 모습과 배경에서 주저 없이 드러나는데, 이는 현대인의 고독을 담은 참담한 삶의 모습 그 자체였다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분명하고 선이 굵은 이 작품들은 작가에게서 느껴지는 텁텁함과 하나가 되는 듯하였다. 붓 끝에 실은 소외된 현대인의 자화상 예로부터 동양의 그림은 서양과는 달리 불교나 도교의 영향을 주로 받아왔었다. 동양의 예술가들은 그림을 통해 우주 자연의 근본에 접근할 수 있다고 여겼으므로 많은 철학적인 노력을 하였고 많은 여행을 하였으며 사유의 폭을 넓혀갔다. 예로부터 동양의 그림은 서양과는 달리 불교나 도교의 영향을 주로 받아왔었다. 동양의 예술가들은 그림을 통해 우주 자연의 근본에 접근할 수 있다고 여겼으므로 많은 철학적인 노력을 하였고 많은 여행을 하였으며 사유의 폭을 넓혀갔다.특히 불교에서 내세우는 공(空)의 세계는 그림의 바탕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불(Buddha)은 ‘스스로 깨달음’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수양과
가끔씩 운동삼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집 주변에 있는 공원을 산책할때면 인상을 지푸리는 일이 많다. 곳곳에 버려져 있는 생활 쓰레기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음란성 유해 광고물들을 보면 정말 보는 사람을 언짢게 한다. 즐겁게 놀던 자리를 스스로 깨끗하게 정리하면 자신도 기분이 좋고 나중에 그 자리를 이용하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질 텐데 말이다. 치우는 사람 따로 버리는 사람 따로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는 지 몰라도 이같은 쓰레기 투기 행위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 평소 도심 속에서 화려하게만 느껴지는 네온간판, 에어라이트, 차량에 부착된 유해 광고물들도 실제로는 시민의 보행과 교통흐름을 방해한다. 보도를 장악한 입간판이나 바람인형 등은 길을 거니는 이들의 보행을 방해할 뿐 아니라 때로는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음에도 이들 옥외 광고물을 설치하는 사람들은 홍보효과라는 자신들의 작은 이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 성인이 보기에도 낮뜨거운 음란·퇴폐성 유해 광고물들은 너무도 쉽게 길에서 볼 수 있어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을 자극한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이러한 오물투기·불법 유인물 및 음란·퇴폐성
삼성 그룹을 흔히 ‘삼성공화국’이라 부른다. 꽤 오래 전부터 생긴 말이다. 삼성 그룹이 독립공화국 같다 해 그런 명칭이 붙은 모양이다. 보통 사람들은 사실 잘 모르는 이야기이다. 마침 이 삼성공화국의 정체가 드러날 만한 사건이 하나 터졌다. 삼성 그룹에서 법률 업무를 담당했던 한 젊은 변호사가 ‘삼성’이 그동안 대한민국 각 분야 실세 인맥을 ‘떡값’으로 주물러 왔다고 폭로한 것이다. 김용철(49) 변호사는 호남인이다. 호남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호남에서 살았으니 호남인이 분명하다. 검사 시절에는 전두환·노태우를 구속시키는 등 무서운 검사였다. 그는 이 사건으로 지방으로 좌천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는 국가 공무원도 신분 보장이 어렵다고 판단, 신분과 고수입을 보장받을 자리를 찾았다. 그는 삼성을 자원했다. 삼성은 그를 그룹 법무팀장으로 고용했다. 호남인이 영남 기업의 요직에 채용됐던 것이다. 묘한 인연이다.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을 떠나 서정이라는 법무법인으로 옮겼다. 서정은 변호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김 변호사의 동참으로 삼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던 서정이 갑자기 난관에 부딪쳤
“이 곳은 시정개선 및 불편사항을 실명으로 게재할 경우 검토를 거쳐 답변하고 있습니다. 위 내용과 관련없는 내용이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2회 이상 게시하면 관리자에 의해 임의로 삭제됩니다.” 요즘 오산시청 홈페이지 ‘오산시에 바란다’ 마당에서 차량운행 과정에 오해로 불거진 듯 한 네티즌간의 진실공방이 심상치 않다. 지난 1일 오후 4시30분쯤 원동 대림아파트 2단지에 알뜰장이 열려 주차장이 통제된 가운데 S씨가 몰던 승용차와 시립비둘기어린이집 차량이 마딱뜨렸다. 노란색깔의 어린이보호차량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S씨는 재빨리 차를 후진했다. S씨는 그러나 승용차 창문이 닫힌 상태라 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어린이보호차량 운전기사가 차안에서 인상을 쓰며 삿대질과 함께 욕설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S씨는 어린이보호차량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승용차를 후진하며 배려했을 뿐인데 도대체 뭘 잘못했는지 황당한 생각에 당시 겪었던 상황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S씨가 올린 글을 정리하자면 어린이집 차량 운전기사의 자질을 탓하며 소양교육 필요성을 권고하는 내용이다. 이에 당사자로 지목된 어린이집 차량 운전기사가 자신의
“철부지 아이 같은 나의 투정을/ 언제나 말없이 받아 넘기고/ 부드러운 미소로 날 반기는/ 그대는 내 인생의 동반자/ 그대 따스한 눈길로 나를 바라볼 때면/ 내 마음의 샘터엔 행복이 가득/ 목마른 꽃잎 위에 촉촉한 이슬/ 당신은 그런 사람이에요(하략)” 가수 엄선영이 부른 ‘내 인생의 동반자’란 대중가요의 가사다. 인생의 동반자란 절친한 애인, 배우자 사이에 쓰는 말이다. 아름다운 인연의 끈이 동반자들을 묶는다. 일반적으로 누군가가 동반자라는 말에 ‘떼려야 뗄 수 없는’, ‘마지막’, ‘하늘이 두 쪽이 나도 변하지 않을’, ‘죽어서까지 함께 갈’이란 수식어를 붙이면 그 의미는 더욱 강해진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어떤 사람이 말로만 동반자라고 표현하지 그렇게 긴밀한 사이가 되지 못할 것이란 점을 상대방이 눈치 챌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 위와 같은 강력한 수식어들을 동원해 자신의 의지를 과시하기도 한다. 어떻든 동반자는 말이 아닌 마음으로 실천하는 멋있는 짝이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11일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정권을 창출하고, 정권 창출 이후에도 주요한 국정현안을 협의하는 정치적 파트너로서, 소중한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
일전에 우연히 인터넷 지도에 백두산이 장백산으로 돼 있고 경계선도 중국 땅으로 돼 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를 보고 중국의 동북공정이 완료됐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주변에 들은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에 사업차 진출을 했는데 웃으면서 갔다가 울고 나온다고 한다. 종국에는 철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간다고 하니 국가간에는 믿을 수 있는 이웃나라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나라 관광객들은 중국으로 몰려가고 있다. 북한에 많은 지원을 하듯이 2중 3중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는 꼴이 됐다. 머지않아 중국은 경제대국이 될 것이고 우리의 경제를 좌지우지할 것이 뻔하다. 우리는 이러한 점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국가적 차원에서 해법을 찾아야 하겠다.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자주 국방력 확보이다. 바로 이웃나라 일본은 세계 제2차대전의 패전국의 반성도 잊은 채 또다시 침략의 마수를 서서히 내밀면서 우리나라의 3배에 달하는 국방비, 동아시아 유일의 이지스함 보유국, 동북아에서 가장 많은 조기경보통제기 및 P-3C 해상초계기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자위대는 이름만 자위대일
썩은 구정물이 된 지 오래인 한강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김문수 도지사가 지사직에 취임하자마자 팔을 걷어붙이고 달려든 이후 지금 도에서는 ‘팔당혁명’이라고 불릴 정도의 대대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김 지사가 “1급수가 안되면 도지사직을 그만 두겠다”는 비장한 각오까지 내비치면서 팔당 상수원 수질개선과 주변지역 개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 아래 주민과 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아직은 미미하지만 그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경안천 수질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도의 팔당 수질개선 노력은 앞으로 몇 년이 지나야 가시적인 결실이 나타날 것이다. 도는 현재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5대 중점 과제인 경안천 수질개선, 오염수의 팔당호 유입 차단, 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른 도 차원의 대책 마련,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예방 시스템 구축, 종합대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정책기반 마련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팔당유역 규제개선과 물값 연동제 및 수질 연동제 등을 도입할 참이다. 경안천 준설계획은 효율성 논란으로 일단 보류된 상태지만 추가적인 연구와 검토가 진행 중이다. 도의 이같은 프로젝트
공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방대한 운영으로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고 있으면서도 경쟁에서 자유로운 지위와 특권은 직원들의 업무태만과 도덕적 해이를 낳고 있다. 수원지검 특수부가 8일 밝힌 바에 따르면 주택공사 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어디까지 나가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주택공사 경기본부 한 직원이 법인카드를 가지고 도청 관련부서 직원에게 수백만원의 유흥비를 제공했다. 더 큰 충격은 이러한 행위가 한 두 차례의 특별한 사례가 아니라 ‘고질적인 관행’으로 드러나 ‘재발방지를 위한 전면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는 수사 관계자의 발언이다.(본보 11월 9일자 참조) 주택공사의 도덕적 해이는 ‘특별히 못된’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공사 전체에 퍼져 있다는 것이다. 한 마리의 미꾸라지가 물을 흐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물 전체가 오염돼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번 기회에 공기업에 대한 강력한 통폐합을 위한 논의가 시작돼야 함을 주장한다. 대선을 앞두고 발표되는 정책제안 중에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폐합 정책이 주목을 끌고 있다. 개발부서를 축소해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는 환경적 관점에서 제기돼 시민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