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에서 3년만에 정상을 되찾아 기쁩니다. 전통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6일 대구 두류테니스장에서 벌어진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자고등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부산 동래고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수원 삼일공고 테니스 선수단의 소감. 이날 삼일공고는 전국체전 3연패에 도전하는 동래고를 상대로 제1단식 주자 ‘슈퍼 새내기’ 정현과 제2단식 주자 변광은이 상대 이현규와 손지훈을 나란히 2-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진 제3복식에서도 정현-김호각 조가 손지훈-정이현 조에 첫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두세트를 따내며 2-1로 승리,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삼일공고는 제33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테니스대회에 이어 올 시즌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르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정석진 감독의 차남이자 주니어 세계랭킹 20위인 정현은 지난 2009년 전국체전 남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형 정홍(건국대)에 이어 3년만에 삼일공고의 전국체전 우승을 이끄는 주역이 됐다. 정석진 삼일공고 감독은 &l
21년 연속 전국체전 종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 육상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400m 계주에서 출전 전 종별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도 육상은 1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육상 남녀고등부와 남자대학부, 남녀일반부 등 5개 종별 400m 계주에 출전해 각 종별 결승에서 모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선수가 없어 선수구성이 되지 않은 여대부를 제외한 전 종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특히 남일반 400m 계주와 남대부 400m 계주에서 매끄러운 바톤터치로 각각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역대 최초 5개 종별 400m 석권을 자축했다. 도 육상은 이날 조규원-김진국-김국영(이상 안양시청)-오경수(파주시청)가 이어 달린 남일반 400m 계주 결승에서 39초59의 대회신기록(종전 40초13)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여일반 400m 계주에서도 정한솔-박소연(이상 김포시청)-심수경(안산시청)-이민정(시흥시청)이 46초43으로 정상에 오르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남고부 400m 계주에서 최민석-백수원(이상 경기체고)-이우세(의정부 호원고)-정형석(성남 태원고)이 41초4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한 도 육상은 여고부 400m 계주
“2관왕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쁨니다.” 1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고부 1천500m에서 3분55초11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종인(남양주 진건고)의 소감. 대회 첫 날인 13일 5천m에서 14분32초13으로 우승했던 이종인은 이로써 2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이종인의 5천m 우승은 도 육상 고등부에서 20여년만에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시흥 서해초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다 6학년때 체육교사의 권유로 육상으로 종목을 전환, 800m를 주종목으로 시작해 시흥 송운중 2학년인 지난 2008년 제3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3천m 동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남양주 진건고에 진학한 이종인은 올해 춘계중고대회(1천500m 1위, 5천m2위), 전국종별대회(1천500m, 5천m) 2관왕, 한국청소년대회(3천m 1위), 한중일주니어대회(1천500m 1위) 등에서 입상하며 고교 중장거리 1인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대학 진학후 마라톤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스피드가 좋은 반면 지구력이 다소 떨어져 보완이 필요하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전국체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라 기쁨니다.” 15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달성보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조정 마지막날 여일반 싱글스컬 결승에서 7분46초91의 기록을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김슬기(수원시체육회)의 소감. 이날 앞서 열린 쿼드러플스컬에서 팀이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던 김슬기는 4인조 경기와 싱글 경기를 함께 치러 체력적인 부담이 컸지만 싱글스컬 1인자의 자리를 내주지 않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중학교 때 다른 학생들보다 신체 조건이 좋아 육상선수로 활동하다 재미로 노를 잡았다가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 김슬기는 국가대표 2년차로 올해 k-water사장배와 화천평화배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번 체전까지 시즌 3관왕에 오르며 싱글스컬 1인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효율적인 운동과 감독님의 지도를 잘 따라 우승할 수 있었다 김슬기는 “내년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경기가 생각만큼 안풀려 힘들었는데 첫 전국체전 출전에 우승까지 해 정말 기뻐요.” 15일 대구 미광스포렉스에서 벌어진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남고부 개인전 결승에서 유승룡(인천 연수고)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우승한 고영조(18·고양 일산대진고)의 소감. 세트스코어 1-2로 뒤지다 특유의 승부근성을 발휘하며 내리 두 세트를 따내 짜릿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고영조는 고양시스쿼시연합회 소속 생활체육 동호인인 삼촌의 영향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라켓을 잡았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발리와 포핸드, 백핸드 등 다양한 샷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점이 강점. 고양 호곡중 2학년이던 지난 2009년 주니어 국가대표로 말레이시아에서 벌어진 마일로 올스타 세계주니어 스쿼시 선수권 남자 15세부에 출전해 한국 스쿼시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다. 고영조는 “내년에도 전국체전에 출전해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하고 싶다”며 “국가대표로도 선발돼 아시안게임 같은 큰 무대에서 메달을 따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1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도는 15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소프트볼, 스쿼시, 씨름, 조정 등 4개 종목이 추가로 끝나 모두 17개 종목이 마무리 된 가운데 금 100개, 은 97개, 동메달 107개로 종합점수 1만7천368점으로 개최지 대구시(금 56·은 50·동 58, 1만8천401점)에 이어 종합 2위를 이어갔다. 도는 종목우승이 확실시되는 육상과 유도, 탁구 등의 종목이 끝나는 16일 선두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금 46개, 은 45개, 동메달 48개로 종합점수 1만875점으로 종합 9위에 올라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경기도 도는 이날 끝난 스쿼시와 조정이 종목 준우승을 차지한 반면 씨름과 소프트볼은 종목 5위와 9위에 머물렀다. 기록면에서는 이날만 수영 남일반 자유형 50m에서 박민규(고양시청)가 양정두(전남수영연맹)와 함께 22초52의 기록으로 10년 만에 한국신기록(종전 22초55)을 세운 것을 비롯해 육상 남대부 400m계주와 남일반 400m계주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역도 여일반 +75㎏
화제의 팀 수원시청 씨름부 “전국체전 대비 특훈의 결실을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맺게돼서 기쁩니다. ‘실업 최강’의 명성을 잇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5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일반부 경기에서 총 4명이 참가해 금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팀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으로 경기도 씨름의 자존심을 지킨 수원시청 씨름부선수들의 소감. 수원시청은 이번 대회 일반부 소장급(80㎏이하) 결승에서 한승민이 이진형(울산동구청)과 한판씩을 주고받은 상황에서 잡채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2-1 승리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까지 벌어진 씨름 고등부, 대학부 경기에서 ‘노 메달’로 부진했던 도 씨름 선수단에 첫 금 소식을 알렸다. 수원시청은 이어 출전한 청장급(85㎏이하) 이승호가 이민섭(경남 창원시청)을 상대로 밭다리와 돌림배지기 기술로 연달아 모래판에 뉘이며 2-0의 완승으로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역사급(105㎏이하) 이주용도 윤성민(인천 연수구청)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세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용장급(90㎏) 결승에서 임태혁이 안태민(전북 장수한우)에 아쉽게 0-2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최근 중국 상하이에 열린 국제 말산업 박람회를 통해 중국마업협회와 마필 및 인력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한국경주마의 본격적인 중국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마사회는 경주마 기증을 합의해 중국 수출의 선결과제인 ‘한국산 말 수입위생조건 제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경주마의 경우 개별 국가 간의 검역협의에 따른 수입위생 조건이 고시돼야만 수출이 가능하나 지금까지 한국과 중국은 검역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중국의 현 경마장은 20여 곳이 비공식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레저수요 증대로 승마 열풍이 불면서 승용마 수입도 크게 늘어나 2010년 한 해에만 2천여 두의 말을 수입하며 ‘큰 손’의 저력을 과시했다. 향후 중국의 경제발전에 따라 중국의 말 수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전망돼 일본, 아일랜드, 호주, 미국 등 유수의 경마 선진국들은 블루오션인 중국 말시장의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대열에 합류한 한국도 7년여 전부터 매년 고가 씨수말을 도입해 지속적인 품질 개량에 나서 중국시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추어 축구인 챌린저스리그(3부리그) 소속의 부천FC 1995가 내년부터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게 될 전망이다. 부천FC는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내년 2부리그 진출에 대한 가승인 통보를 받았다”며 “그동안 꾸준하게 2부리그 진출 준비를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부천FC는 2007년 창단해 그동안 챌린저스리그에 활동하면서 연령별 유소년 시스템, 연습구장, 선수단 숙소, 연고지 협약 등 2부리그 진출에 필요한 사항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프로축구연맹이 조만간 열릴 2부리그 참가팀 확정을 위한 실무위원회에서 부천FC의 2부리그 참가를 최종 확정하면 부천시는 2006년 2월 부천 SK가 제주도로 연고를 이전한 이후 7년 만에 프로축구단을 보유하게 된다. 부천시는 창단 첫해인 2013년에 축구단에 15억원을 지원하고 이후 2017년까지 4년간 매년 2억원씩을 줄여나가 2018년부터 연간 5억원씩 지원하는 조례안을 발의, 17일 예정된 시의회에서 처리를 앞두고 있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지난주 실무심사소위원회를 통해 부천FC에 2부리그 참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