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기를 희망합니다.” 수원시 인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용선(72) 복지자원발굴단장은 봉사와 함께한 삶을 뒤돌아보며 다음과 같은 생각을 전했다. 홍 단장은 30년간 수원시에서 통장으로 활동해오면서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을 통해 자연스레 나눔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 단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오래전부터 지역사회 위기가정과 긴급 재난 구호를 진행하는 기관으로 알고 있다”며 “아들도 생명 나눔 헌혈 참여로 헌혈유공 금장(50회)을 받은 것을 보고 함께 적십자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홍 단장은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등 다양한 정기후원 캠페인의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운동 확산에도 열정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또 부친부터 손주에 이르기까지 4대가 수원시장 봉사상을 수상해 지역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홍 단장은 “매주 진행하는 무료급식봉사에 아내와 며느리, 손주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경찰 검문에 불응한 뒤 차량을 몰고 달아난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6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26)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경기 부천시 상동역 사거리 인근까지 약 3km가량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순찰 중 차량 번호를 조회하다 무면허 운전을 의심한 경찰이 검문을 시도하자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호를 위반하고 중앙선을 넘나들며 도주하는 등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경찰 순찰차가 신호 대기 중인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경찰관 2명이 타박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나 마약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수원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2018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6일 전국에서 올해 열린 280여 건의 문화재 활용사업 가운데 20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해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전통산사 문화재 등 4개 분야의 20개 사업을 2018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우수사업은 사업계획 적정성,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과 관리 효율성, 교류·협력 밀착성, 관람객 변화, 지자체 노력, 지역 활성화 기여 등 7가지 기준에 따른 현장 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정했다.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는 올해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 25개 도시 중 수원시, 전주시 등 2개 도시만 선정됐다. 2016년 시작된 문화재 야행(夜行)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17년 처음 개최도시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문화재 야행’을 열었다. 수원시는 2019년에도 문화재 야행 개최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
남양주경찰서는 인터넷 사이트에 ’휴대폰을 신규 가입하면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광고해 피해자 497명을 상대로 2억 4천75만 원을 편취한 휴대폰 판매점 대표 A씨(37세)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서울, 부산 등 10여곳의 위탁지점을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휴대폰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아 대금 일부를 돌려막기 식으로 영업하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8월께 피해자들이 전국 경찰서에 접수한 진정서 등 461건을 병합해 약 3개월간 집중 수사한 끝에 A씨를 특정해 구속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할 예정이며, 시세보다 너무 저렴하게 휴대폰을 판매한다는 광고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회사의 재무상태가 건실한 것처럼 속여 은행에서 수십억 원의 대출금을 받아 챙긴 업체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이준철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제조업체 대표 윤모(65)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장부조작, 문서위조 등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동원해 이루어져 범행방법이 매우 불량하다”며 “편취한 액수도 크고 피해 회복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 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범행 전부를 자백하면서 잘못을 뉘우치는 점, 별다른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윤씨는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면서 2016년 6월부터 1년 동안 자산이나 이익 등을 크게 부풀리는 분식회계를 통해 재무제표를 은행에 제출해 3차례 걸쳐 51여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구속 기소됐다. 그는 직원들을 시켜 매출을 150억~300억 원 정도 부풀리고 법인계좌거래명세, 공문서인 세무서장 명의의 과세표준증명과 부가세 신고서를 위조하는 등의 수법으로 재무제표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건기자 90virus@
5일 올 겨울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도내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뚝 떨어지면서 출근길이 ‘꽁꽁’ 얼어붙었다. 이른 아침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은 두꺼운 겨울 외투에 목도리, 장갑 등으로 무장했고, 버스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해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날 오전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수원 한일타운에서 서울로 가려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손을 비비거나 발을 구르며 추위를 실감했다. 직장인 박모씨는 “집을 나오다가 다시 들어가 목도리를 가지고 나왔다”며 “영하 3도라지만 전날에 비해 기온이 뚝 떨어진 때문인지 더 춥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모씨도 “올해 많이 춥다고 해 걱정이다”며 “오늘 날씨를 보니 롱패딩을 구입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미처 목도리나 장갑을 챙기지 못한 사람들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옷깃을 여미고 볼을 손으로 비비는 등 추위에 떠는 모습이었다. 평소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출근한다는 김모 씨는 이날 자가용을 이용했다. 회사 주변에 주차도 불편하지만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자가용을 택했다. 김씨는 “날이 갑자기 추워진 탓인지 아파트 단지에 주차장에 차량이 평소보다 적은 것 같다”며 “추위가
용인시는 5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거버넌스(민관협치) 행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관협치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시정 운영 방식 및 체계를 말하는 것으로, 서울시와 수원시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민선7기 들어 처음으로 시도하는 민관협치 행정을 위해 용인시는 최근 시민 19명과 공무원 6명으로 ‘민관협치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무원 위주의 기존 유관단체와 달리 시민 활동, 교육, 문화, 인권, 복지, 마을 살림, 환경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민관협치준비위는 앞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협치 추진 방향 설정, 협치 사업과제 도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마련에 노력하게 된다. 오는 11일에는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도 열 계획이다. 토론에는 원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협치팀(031-324-2628)에 참가신청하면 된다. 용인시는 관공서 위주의 정책이 빚는 오류를 줄이고 보다 나은 정책을 시행하고자 지난달 말 조직개편을 통해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시민협치팀을 만
경기도교육청은 5일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모든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 장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020년까지 2천363억원을 들여 공립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다. 기존 공기정화장치가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낮으며, 공기 순환기능만 있고 정화기능이 없어 기존 정화기를 대대적으로 교체하고, 신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중·고교 1천98개교 가운데 572개교(52%)에 공기정화장치가 없다. 초등학교는 1천280개교 중 354개교(27%)에, 유치원은 1천159개교 중 211개교(18%)에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내년에는 공립유치원 2천450개 교실과 초등학교 2만6천798개 교실, 특수학교 669개 교실에 설치된다. 2020년에는 중학교 1만1천564개 교실과 고등학교 1만2천708개 교실에 설치된다. 사립유치원 1만280개 교실에 설치하는 공기청정기는 교육청에서 운영비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급을 대상으로 새로운 공기정화장치를 운영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직수기자 jsahn
집무실에서 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기흥(86) 평택대학교 전 명예총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8부(송승우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이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피해자의 범행일시에 관한 진술과 고소 경위 등을 비춰볼 때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돼 추행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조씨는 2016년 10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서울 종로구 평택대 법인 사무국 건물 자신의 사무실에서 여직원 A씨(40대)를 추행한 혐의로 11월 불구속기소됐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도교육청과 비정규 교육공무직의 협상 결렬로 오는 7일 총파업이 예고되면서 학사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경기교육공무직본부)는 “도교육청의 비정규직 차별과 불성실한 교섭 태도에 맞춰 오는 7일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교육공무직본부는 학교 내 급식 조리 종사원, 영양사, 특수지도사, 영양사, 유치원방과후전담사 등 3천여 명이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교 급식과 방과후교실 등에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경기교육공무직본부는 “직무수당 10만 원 지급, 교육청 임금 직접 지급, 유급휴일 확대 등 34조항에 이르는 노조 요구안에 대해 도교육청은 전 조항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10월 19일 1차 본교섭을 시장으로 실무교섭이 진행됐으나 이달 3일 조정이 결렬됐다”며 “조정위원에서도 도교육청은 단 한 개의 수정안도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공무원과 공무직과의 차이가 아니라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 공무직은 기본급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며 퇴직금 유형조차도 예산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근로자가 선택할 수 없도록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