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7일과 28일 각각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최수열 지휘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VII –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을 연주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자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인 지휘자 최수열은 경기필과 함께할 프로그램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을 골랐다. 알프스 교향곡은 슈트라우스가 어린 시절 알프스 가르미슈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곡된 작품이다.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알프스 산맥의 22가지 풍경을 담았다. 20대의 호른, 6대의 트럼펫, 6대의 트롬본, 글로켄슈필, 첼레스타, 오르간 등 100여 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편성 연주곡으로 바람소리를 만들어내는 윈드머신, 천둥소리를 표현하는 선더 시트, 카우벨 등 여러 종류의 특수 악기가 동원된다. 또한, 1부 첫 곡으로는 헝가리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1923-2006)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리게티 ‘아트모스페르’를 연주한다. ‘아트모스페르’는 대기(大氣)를 뜻하는 단어로, 마치 우주공간에 무수한 별무리가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개별 선율을 촘촘하게 겹치면서 거대한 음향 층, 하나의 음향 덩어
경기도에는 우리나라 12세 이하 아동의 29.1%가 살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는 만큼, 경기도 아동 관련 정책은 도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4개소를 시범사업으로 운영했으며, 지난 2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에 ‘경기도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을 설치했다. 도내 10개 시·군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를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의 허승연 단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허 단장은 종합사회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를 비롯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시설 현장 등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축적해왔다. 그는 “현장에서 만난 초등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맞벌이를 하며 자녀를 돌보는데 있어 상당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갖고 있었다”면서 “자녀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고 머물 수 있는 돌봄시설이 집 가까이에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했다”고 말했다. 도 아동돌봄센터는 초등 1~3학년, 이제 막 학령기에 들어선 아이들을 주 돌봄대상자로 한다. 허 단장은 “초등 저학년들은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자, 여러 단체 생활과 생활 규칙들을 익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 가족프로그램 ‘밭으로 간 실학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목화를 키우며 실학의 실용적 가치를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목화의 특징과 활용, 재배 방법 등에 대한 이론 학습 및 목화 파종 실습으로 구성됐다. 면직물의 원료가 되는 목화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농작물로 상품 가치가 높아 재배가 장려됐다. 실학박물관은 참가자들과 함께 박물관 내 야외정원과 각자의 화분에 목화를 심고, 한 해 동안 키워 그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 시 제공하는 체험 화분은 폐우산을 활용한 업사이클 화분(터치포굿)으로 최근의 환경 이슈를 공유하며, 친환경 가치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 실학박물관에서는 박세당의 ‘색경’,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등 조선후기 대표적인 농서를 전시하고 있어, 농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실학자들을 가르침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체험에 이어 11월 예정된 후속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수확한 목화솜을 활용한 길쌈(직물짜기) 교육이 예정돼 있다. ‘밭으로 간 실학자’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총 4회, 회당 가족 1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해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오는 19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화성시 청년예술단의 2023년 첫 기획공연 ‘HYA플리: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플레이리스트(이하 HYA플리)’ 공연을 진행한다. ‘HYA’는 화성시 청년예술단(Hwaseong Young Arts)의 약자로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예술단 프로젝트 사업이다. 청년예술단은 올해 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으며, ▲관현악 ▲국악 ▲보컬 등 총 3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기획, 제작해 시민에게 수준 선보일 예정이다. ‘HYA플리’는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1990~2000년대 만화·게임·영화 음악 등을 화성시 청년예술단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관현악·국악·보컬 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지정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당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의 잔디밭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돗자리 등을 지참하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문화도시 조성사업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 오아시스’와 ‘부천마을프로젝트 : 볼록뽈록’의 참여자를 각각 14일과 18일까지 모집한다. ‘문화도시 아동위원회’는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아동 관련 정책을 직접 발굴·제안하는 사업이다. 올해 5기를 모집하는 ‘오아시스’는 ‘생활안전’을 주제로 일상생활 속 위험 요소와 예방책을 찾아 활동을 펼친다. 사업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다. 신청 조건은 부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초등학교 4~6학년 연령 아동(2011~2013년생)이며, 30명 내외를 선발한다. 활동 내용은 ▲아동의 안전한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역량 강화 ▲일상생활 속 아동의 눈과 손이 닿지 않는 것에 대한 조사와 예방책 강구 ▲도출 과제를 중심으로 개선사항 실험 ▲아동의 밤 프로그램을 통한 선후배 교류 ▲캠페인, 정책 제안 등을 통한 지역 내 아동 권리 확산 등이다. 부천마을프로젝트 ‘볼록뽈록’은 생활권역 단위 시민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도심 내 문화 불균형 해소와 상생 구조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특화구역 조성사업이다. 활동 내용은 마을의 고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대한민국 영화·영상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작품 제작과 기획을 지원하는 ‘K-콘텐츠 영화·영상물 제작지원’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K-콘텐츠 영화·영상물 제작지원’은 대작과 독립영화·웹드라마로 양극화된 작품 제작 현상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K-콘텐츠 IP(지식재산)를 발굴하기 위해 중소제작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영화와 시리즈물 투자자금 및 제작비를 지원하는 ‘영화·영상물 제작투자 지원’ 과 드라마화를 준비중인 장편 시나리오 IP 개발을 지원하는 ‘영화·영상물 기획개발 지원’을 모집한다. ‘영화·영상물 제작투자 지원’은 총 15억 5000만 원 규모로, 영화와 시리즈물(드라마) 4편 내외를 선정한다. ‘영화 부문’에서는 순제작비 10억 원에서 75억 원 사이, 러닝타임 60분 이상 중규모 영화에 경콘진이 직접 부분투자자로 참여한다. 작품당 5억 원 이내로 투자할 예정이며, 경기도내 촬영이 50% 이상이거나 경기도를 소재로 한 작품 또는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IP가 대상이다. ‘시리즈물(드라마) 부문’에는 작품당 최대 5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원 요건은…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지난 8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경기 기회공연관람권’을 도입했다. 이로써 경기도 내 거주 70세 이상 노인(2023년 기준 1954년 출생자까지)과 등록 장애인은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 공연 관람 시 7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가 기존 제공하던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경로할인’, ‘장애유공 할인’ 보다 높은 할인율이다. 특히, 경기아트센터는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기회공연관람권’을 모든 예매수단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온라인, 전화 예매, 경기아트센터 방문 예매 및 공연 당일 현장 구매 등 모두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작품으로 구성한 레퍼토리 시즌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23 ‘봄여름 시즌’ 공연이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사흘간 34만 9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9개국의 거리예술 49개 작품과 시민들이 직접 만든 시민버전 작품 21개를 선보였다. 또한, 시민 참여 대형 퍼포먼스인 개막작 ‘꽃힌 춤(Dance of Flowers)’과 안산시민이 직접 참여해 안산만의 서사를 다룬 폐막작 ‘안산사람들(People in Ansan)’을 통해 특색있는 공연을 만들었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우천 공연에 차질이 생기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가 걷히고 나서부터 몰려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3일간 약 34만 9000명의 관람객이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열리는 안산문화광장을 찾아왔다. 이성운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4년 만에 제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2022 안산의 책’으로 선정된 소설 ‘시간을 건너는 집’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시간을 건너는 집’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과거, 현재, 미래 중 하나를 선택해 건너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20년 출간됐다. 이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은 학교폭력과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에 ‘타임 워프(과거나 미래의 일이 현재에 뒤섞여 나타나는 것)’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관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작품에는 학교폭력 피해자로 가수의 꿈을 갖고 있는 ‘자영’, 병상에 누워있는 동생을 위해 과거로 돌아가고자하는 ‘선미’, 불우한 가정형편으로부터 벗어나 미래로 가고 싶은 ‘이수’, 밝고 활기찬 성격으로 아이들을 이끌지만 무언가 숨기고 있는 소년 ‘강민’이 등장한다. 흰 운동화를 신은 아이에게만 보이는 ‘시간의 집’에 도착한 네 명의 아이들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과거, 현재,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세 개의 문 앞에 서게 된다. 이수 역 최혁준, 자영 역 김아영·홍유정, 선미 역 오유민, 강민역 김우주, 멀티역에는 김건희, 홍이지, 피사옥이 출연한다. 뮤지컬 극작에는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드에서 작품상을…
OBS라디오 ‘기후환경디제이(DJ)’ 시민 오디션에서 작가 겸 유튜브 북클럽 운영자 김희숙(인천 서구)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상파 라디오 방송 최초의 ‘기후환경디제이’ 시민 오디션은 지난 3월 OBS라디오가 개국을 앞두고 특별 이벤트로 진행했다. 103명이 오디션에 응시했고, 서류 심사와 예심을 거쳐 본선 진출자 5명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자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조윤지(서울), 기후환경단체 활동가이자 전직 공군장교 백정은(경기), 배우 홍현선(서울), 전 경기방송 DJ 하지나(경기), 작가 김희숙(인천) 5명 등이다. 이들은 지난 5주간 요일을 바꿔가며 다섯 번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1500명이 넘는 청취자들이 기후환경디제이로 적합한 진행자에게 1인 1표의 문자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8일 오전 11시50분, 생방송 문자투표(40%)와 10명의 제작진 투표(20%), 기후환경디제이 오디션 심사를 맡은 4명의 전문가 심사(40%)를 통해 김희숙 작가가 최종 우승자로 뽑혔다.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김 작가는 제작진 투표 공동1위, 전문가 심사 2위를 차지한 뒤 마지막으로 공개된 청취자 문자투표에서 압도적 비율로 우위를 점했다. 유재명 OBS라디오 본부장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