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내년 2월 5일까지 멕시코국립영화원에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전우표)과 함께 한국 대표 웹툰을 소개하는 만화 전시 ‘올라! 케이 웹툰(Hola! K-Webtoon)’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멕시코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계층에 한류 인기가 전파된 멕시코에 신(新)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대상작인 ‘미래의 골동품 가게’(글·그림 구아진), 화려한 그림체로 드라마도 세계적 인기를 얻은 ‘여신강림’(글·그림 야옹이), 조선 22대 왕 정조의 로맨스를 다룬 ‘옷소매 붉은 끝동’(각색·콘티 도파민/페나, 작화 CreativeSUMM) 작품들이 참여한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은 ‘곽장양문록’, ‘궁녀사’ 등의 자료를 전시해 조선시대 궁녀의 삶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또한 곤룡포, 상궁복식 등을 전시하고, 한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서정인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는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 및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소극장에서 연극 ‘갈수록 가관이네!’를 상연한다. ‘갈수록 가관이네!’는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작으로, 극단 백수광부와 4개 기관(경기아트센터, 성북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 안양문화재단)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서울, 안양 공연에 이어 경기아트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작품은 현재 우리 사회의 화두 중 하나인 ‘부동산 문제’를 다룬다. 부동산 소유와 투자 대박의 열망을 안고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고군분투를 유쾌한 대사와 노래로 담아냈다. 특히, 부동산 열풍으로 생겨난 여러 사회적 부조리들 속에서 표출되는 인물들의 욕망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극은 순수 창작극으로, 국내외 다수의 연극상을 수상한 윤미현 작가의 작품이다. 함께 제작을 이끈 이성열 연출(前 국립극단 예술감독) 또한 다양한 작품 활동과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무대에 오르는 ‘극단 백수광부’는 창단 26주년을 맞이한 연극계 중견단체로, ‘믿고 보는 백수광부’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인정받는 극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치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중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2022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의 결과 발표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청소년 교육용 창작 뮤지컬 신작 ‘심쿵토크’ 초연으로, 가족과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풋풋한 10대들의 사랑을 다룬다. 가족과 주위 친구들을 칭찬하고, 그 내용을 노트에 적으라는 과제를 받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태의 작품이다. 26명의 ‘경기틴즈뮤지컬 수원’ 참여 청소년들은 약 7개월간 뮤지컬 교육을 받으며 작품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연기와 노래뿐만 아니라 K팝 댄스, 랩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예술감독을 맡은 김진만 감독(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교수, 극단 앙상블)은 “예술 학습은 끊임없는 자각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면서 창조적 자아, 신념 있는 자아로 성장해가는 소중한 과정이다”면서, “지난 7개월간 최선을 다한 참여 청소년들의 의지에 경의를 표하며 단 한 번의 소중한 공연 기회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 언니, 오빠들과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쿵토크’ 관람 예약
고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 우리나라 도자를 대표하는 이름들이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고려시대부터 오늘날까지 한반도에서 제작되고 사용돼 왔지만, 푸른빛의 청자와 순백의 백자만큼 사랑받지 못한 존재도 있다.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지난 달 29일부터 선보이는 전시 ‘흑자: 익숙하고도 낯선, 오烏’는 한반도 도자 역사에서 주류에 편승하지 못했던 ‘흑자(黑磁)’를 조명한다. 흑자는 검은 빛을 내는 흑유를 시유한 자기를 통칭한다. 흑유는 철분 함량이 높은 흙을 사용해 산화철이 6~8%정도 함유됐다. 갈색부터 녹갈색, 흑갈색, 칠흑색까지 다양한 유색을 뽐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근대까지의 흑자 및 관련 자료 70점을 만날 수 있다. 1부 ‘검은 빛으로부터’, 2부 ‘까마귀를 걸친 은둔瓷(자)’, 3부 ‘빛, 변용과 계승’ 등 총 3부로 구성돼 우리나라 흑자의 제작 배경과 흐름을 살핀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일 수 있지만, 흑자는 여러 문헌들에서 발견된다. 송나라 사신 서긍은 ‘고려도경’(1123)에서 흑자 다완을 ‘오잔’이라 명시했으며 서유구, 이규경 등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문집에서도 ‘오자’로 등장한다. 해당 기록들을 통해 ‘까마귀…
◆ 포스팅(posting) → 올리기, 글 올리기 (원문) 유명인이 사진과 글을 포스팅 할 때마다 수만 명이 반응을 한다. (고쳐 쓴 문장) 유명인이 사진과 글을 올리기 할 때마다 수만 명이 반응을 한다. (원문) 매주 입시 전략에 도움이 되는 글을 꾸준히 포스팅한다. (고쳐 쓴 문장) 매주 입시 전략에 도움이 되는 글을 꾸준히 올린다. (원문) 본업 외에 광고 게시글 포스팅 등 다양한 부업이 주목받고 있다. (고쳐 쓴 문장) 본업 외에 광고 게시글 올리기 등 다양한 부업이 주목받고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크리스마스 철을 맞아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총 6회에 걸쳐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선보인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을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2022년 인터파크 티켓 아동/가족 부문 연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뮤지컬이기도 하다.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6살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선녀 할머니’와 신나게 놀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다. 할머니는 날개옷을 잃어버려 수백 년째 냉탕에서 목욕중이며, 이곳에서 노는 방법을 무궁무진하게 알고 있다. 작품은 목욕탕에서 펼쳐지는 ‘선녀 할머니’와 ‘덕지’의 가슴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사랑 가득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은 총 60분간 진행된다. 티켓은 1층 덕지석 6만원, 2층 선녀님석 5만원으로 10일까지 35%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가 최근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SMR 수면의학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정서조절활동이 수면 장애 환자의 우울증 위험을 완화하다는 내용을 담은 홍승철 교수의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홍승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국민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수면의 질과 우울증상의 상관관계, 규칙적인 아침식사·운동·흡연·음주 등과 같은 정서조절활동이 수면의 질 저하로 인한 우울증에 주는 영향 등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의 질 저하는 우울증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규칙적인 아침 식사 및 운동 등과 같은 정서조절활동이 수면의 질 저하로 인한 우울증 유발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승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서 조절 활동이 수면의 질 저하로 야기되는 우울증에 어떤 방식으로 예방을 매개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규칙적인 아침식사가 어떻게 수면 장애 환자의 우울증 위험 완화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지난 2일 광교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강혁)로부터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받고, 향후 문화예술사업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이강혁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 김애영 광교1동장을 비롯해 관계자 총 16명이 참석했다. 재단과 광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 문화예술협업 사업 ▲백스테이지 투어 ‘무대탐험대’ ▲수원시 크라우드펀딩으로 문화예술후원금을 모금한 ‘주식회사 광교문화예술투자사’ ▲문화 공연 ‘희망빛나눔 콘서트’ ▲문화예술 후원기업과 가게에 인증서를 부착해주는 ‘광일이네 문화상점’ 등을 추진했다. 이강혁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우리 동네,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재단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 역시 광교1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전달받은 기부금을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후원을 위한 후원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문화예술 사업을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2022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에서 유기동물 문제 해결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한 팀 ‘코코’(팀 대표 김영은)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도시문제 해결 위한 스마트시티 미래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올해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기본·심화과정 수료생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진행됐다. 메타버스·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대상을 받은 ‘코코’ 팀은 ‘도심 속 유기동물과 공존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 받았다. 세심한 기획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상용화 가능성 측면에서도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콘텐츠라는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코코 팀은 “팀프로젝트와 멘토링을 거치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라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기획한 콘텐츠가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상 수상자는 경기도지사상을 수여받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우수·장려상은 각각 ‘메모리키퍼(Memory Keeper)’, ‘듀오’
치맥(치킨과 맥주)은 월드컵 기간에 빠질 수 없는 우리나라 단골 야식 메뉴다. 특히,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 경기 시간은 치맥을 곁들이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그러나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 질환이 있는 환자는 아쉽겠지만 이를 멀리해야 한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만들어진 요산염 결정이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되는 질환이다. 요산은 퓨린의 마지막 대사물로서 혈장,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이온화된 형태인 요산염으로 존재하다가 ⅔~¾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고, 나머지는 장을 통해 배설된다. 혈청 요산의 생성이 증가하거나, 요산의 배설이 감소하거나, 또는 이 두 가지 기전이 함께 존재할 때 고요산혈증이 발생하며 통풍에 걸리게 된다. 통풍은 무증상 고요산혈증, 급성 통풍성 관절염,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 등 총 4단계로 나뉜다. 무증상 고요산혈증은 요산 농도는 높지만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다. 급성 통풍성 관절염은 대부분 첫 번째 발가락 관절이 뜨거워지면서 붉게 변하고 부어올라 매우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발등, 발목, 뒤꿈치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보통 환자가 잠든 밤에 시작되고 가벼운 발작은 1~2일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