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을 마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제물로 후반기 도약을 노린다. 전반기를 6위(39승 38패 1무)로 마친 SK는 24일부터 대구구장에서 삼성과 후반기 첫 3연전을 치른다. 이번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전반기를 6연승으로 마감한 삼성 라이온즈의 독주 체제가 굳어질지 여부다. 7월 초 선두 자리를 탈환한 삼성은 시즌 초 7위까지 떨어졌던 불안한 모습을 떨쳐내며 2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특히 7월에는 9승1패를 거두는 등 투타 양면에서 무엇 하나 빠질 것 없는 강력한 전력을 자랑한다. 삼성은 팀 평균 방어율은 3.55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고 장원삼·탈보트·배영수·고든의 선발 로테이션이 잘 지켜지는 동시에 안지만·정현욱 등 불펜진 또한 안정을 되찾았다. 타율도 0.272로 롯데에 이어 2위고 출루율(0.356)과 장타율(0.388)은 각각 2, 3위다. 이처럼 무서운 기세의 삼성이지만 SK는 현재까지 상대전적에서 7승5패로 앞서고 있는 자신감을 토대로 이번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한다는 각오다. 송은범부터 시작해 마리오, 윤희상 등이 삼성과의 3연전 선발진으로 나설 것으로
정성원(경희대)이 제30회 대통령기전국남여양궁대회 남자대학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정성원은 23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올림픽라운드 남대부 개인전 결승에서 오정수(한일장신대)를 맞아 세트점수 6-4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열린 올림픽라운드 남대부 단체전에서 경희대가 배재대를 219-21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던 정성원은 싱글라운드 남대부 단체전 우승까지 더해 이번 대회 3관왕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 올림픽라운드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위나연(인천 인일여고)이 임해진(안양 성문고)를 세트점수 6-5로 꺾고 1위에 입상했다. 한편, 시도 대항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종합점수 46점을 획득해 서울(51점)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근대5종은 1912년 제5회 스톡홀름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보였다. 펜싱, 수영, 승마와 육상·사격으로 이뤄진 복합경기를 하루 만에 치러 남녀부에서 각각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4~5일간 경기를 하던 방식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 하루짜리 경기로 바뀌었다. 하루에 5종목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만큼 무엇보다 튼튼한 체력이 승부를 좌우한다. 집중력, 판단력, 지구력 등을 두루 갖춘 ‘멀티플레이어’가 돼야 하는 것이 기본인 셈이다. 한국에서 근대5종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변방 종목이었으나 몇 년 전부터 유소년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뤘다. 그 결과 남자부의 정진화(23·한체대)와 황우진(22·한체대), 여자부의 양수진(24·LH)이 출전권을 따내 평균 연령 23세의 젊은 선수단이 꾸려졌다. 성별·국가별로 2명 출전으로 제한돼 출전 티켓을 따더라도 모두 올림픽에 나갈 수는 없다. 이번에도 남자부에서 3명의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땄지만 2명만 선택됐다. 정진화(올림픽 랭킹 11위)는 지난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12 런던 올림픽의 초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박태환(23·SK텔레콤)과 쑨양(21·중국)의 수영 자유형 남자 400m 대결을 놓고 엇갈리는 관측이 나와 눈길을 끈다.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가 발간한 ‘프리뷰 매거진’은 22일 날짜별 하이라이트를 정리하면서 대회 첫날 정상 정복에 나서는 챔피언 가운데 박태환을 첫 번째로 꼽았다. 조직위원회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이 ‘이날의 우승 후보’라는 설명을 붙였다. 그러나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1일자 주말 특집판에서 조금 다르게 예상했다. 이 신문은 똑같이 날짜별 하이라이트를 전하면서 28일의 금메달 후보로 조심스럽게 쑨양을 선택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수영에서 남자 자유형 400m는 매우 경쟁이 심한 종목이라면서 “쑨양은 주종목인 자유형 1천500m에서 세계기록을 보유한 선수이지만 400m에서도 근소하게 우승에 가까이 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하지만 현재 세계 챔피언은 박태환”이라고 한발 물러서는 것으로 균형을 맞췄다. 쑨양은 박태환의 주 종목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상대인 멕시코의 약점으로 떠오른 수비 불안을 공략하기 위한 ‘맞춤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뉴캐슬 대학교 코크레인 파크 훈련장에서 2시간여에 걸쳐 회복 훈련을 치렀다. 대표팀은 지난 20일 세네갈과의 평가전(3-0 승)을 마치고 곧바로 런던을 떠나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 예정된 뉴캐슬로 이동했다. 뉴캐슬에서 처음 치른 이번 훈련에서 홍 감독은 스트레칭과 미니게임 위주로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이어주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홍 감독은 세네갈전 대승으로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선수들의 정신 상태를 다잡는 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 감독은 “세네갈 평가전을 마치고 곧바로 이동해 선수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강도를 조절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일본과 멕시코의 평가전을 지켜본 홍 감독은 멕시코의 수비 불안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국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멕시코는 21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19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도
런던올림픽 26개 종목에 출전하는 205개국 선수들의 엔트리가 확정되면서 이들의 신체 조건도 관심을 끌고 있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인 ‘Info 2012’는 23일(현지시간) 종목별 최장신·최단신 선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남자 농구 선수 장자오쉬가 키 219㎝로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육상 여자 200m에 출전하는 최단신 선수 네르첼리 소토(132㎝·베네수엘라)와의 차이는 무려 87㎝나 난다. 소토의 키는 육상선수로는 믿기지 않지만 런던조직위가 제공하는 ‘Info 2012’에는 132㎝로 명시됐다. 소토는 올해 이 종목 기록에서 세계 30위권인 22초53을 기록한 신예로, 런던에서 작은 고추의 ‘매서운 맛’을 예고하고 있다. 여자 역도 48㎏급에 나서는 태국의 시리비몬 프라몽콜도 키 142㎝에 불과하나 올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합계 183㎏을 들고 2위를 차지한 ‘작은 거인’이다. 여자 선수 중 최장신은 농구 대표로 출전하는 중국의 웨이웨이로 207㎝에 달한다. 반면 다이빙과 체조 등 몸을 예술로 승화해야 하는 선수들은 최대한 작은 체구가 생명이다. 일본의 여
한국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따내 종합 11위에 자리할 것이라고 미국 신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예상했다. 이 신문은 출전 선수들의 각종 대회 성적,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토대로 한국이 금메달 7개, 은·동메달 17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종합 10위 안에 든다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에 못 미치는 것이다. WSJ는 또 미국이 금메달 40개, 은·동메달 68개로 중국(금메달 38개, 은·동메달 54개)을 누르고 8년 만에 종합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러시아(금 29개, 은·동 54개), 영국(금 22개, 은·동 44개), 독일(금 16개, 은·동 33개), 호주(금 13개, 은·동 29개), 일본(금 13개, 은·동 26개), 프랑스(금 9개, 은·동 22개순으로 내다봤다.
남양주 진건중이 태백산배 제10회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남자중등부 1천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건중은 지난 21일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일 남중부 1천600m 계주에서 심재성-윤영성-최상범-이의명이 이어달려 3분32초51로 울산 대현중(3분34초95)과 대구 월배중(3분39초43)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진건중이 달성한 3분32초51의 기록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월배중이 작성한 종전기록(3분33초05)을 00초14 단축한 대회신기록이다. 또 여고부 창던지기에서는 박주현이 50m26의 대회신기록으로 팀 동료 김송이(46m18)와 배은지(강원체고·43m70)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중1년부 멀리뛰기에서는 김다영(광명 철산중)이 5m29로 정은아(동인천여중·4m74)와 이다영(강원체중·4m57)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중부 5천m 경보에서는 이수현(광명북중·25분47초31)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최민석-양기한-김남권-백수원이 이어달린 경기체고(3분18초68)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날 열린 여고부 400m 계주에서는 이민진-박지연-고영아-박성면이 출전한 경기체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0분 동안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대구FC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0-5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3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수원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한 채 ‘무승-무득점’ 행진을 4경기로 늘리면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다만 지난달 27일 전남전(3-2승) 승리 이후 무려 24일 만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12승4무6패 승점 40점이 된 수원은 이날 홈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6-0 대승을 거둔 FC서울(13승6무3패·승점 45점)와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 행진의 상승세를 탄 대구를 상대로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다툼을 통해 골을 노렸지만 결정력 부족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33분 서정진의 중거리포가 크로스바를 살짝 넘었고, 후반 1분에는 에벨톤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이 문전으로 쇄도한 오장은의 머리에 스쳤지만 골대를 향하지 못했다. 후반 8분에도
“한국 아줌마의 힘과 경기도의 위상을 널리 떨치고 오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네팔 히말라야 마나슬루 원정에 나서는 ‘2012 경기도 줌마탐험대’의 발대식이 지난 20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경기도 줌마탐험대의 발대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 박흥석 도등산연합회장, 윤화섭 도의회의장,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내빈과 이번 탐험대의 대장을 맡은 고인정 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장을 비롯한 줌마탐험대원, 가족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 3월 선발 과정부터 줌마탐험대의 각종 활동 및 훈련모습과 응원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은 홍보물 상영으로 시작해 내빈들의 격려 인사와 탐험대원 소개, 탐험대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원정길에 떠나는 줌마탐험대원의 평균연령은 50세, 10년 이상의 등산 경력과 각종 생활체육 대회 입상 등 화려한 경력을 소유한 경기도 대표 아줌마들이다. 탐험대원 중 최고령은 임영복(58·양평군) 대원이며, 최연소는 임정희(38·수원시) 대원이다. 비록 힘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