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5일 경기문화재단 3층 강의실에서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운영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후석 도 문화정책과장을 비롯해 백승대 도의원, 조복록 도의원, 양효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진흥실장, 정광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최환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정책과,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회계사 등 문화전문가들이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도에서 운영중인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과 현재 건립을 추진중인 백남준미술관,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등에 대해 논의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새로운 문화정책 비전을 수립해 박물관·미술관이 진정한 도민의 문화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문화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질적 개선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과천시 별양동 우물가 쉼터에서 때 아닌 7080포크송이 울려 퍼져 이곳을 지나가는 발길을 붙잡았다. ‘작은 연인들’, ‘너’, ‘내게도 사랑이’ 등 조용하면서도 가슴깊이 파고드는 음률에 점심을 먹고 회사로 귀가하는 직장인들과 마침 이곳을 지나는 주민 200여명은 눈을 지그시 감고 감상했다. 한곡이 끝날 때마다 앙코르가 쏟아지고 이날의 가수 별라군씨는 예정시간을 지났어도 흔쾌히 응했다. 이 행사는 과천시가 ‘음악이 흐르는 테마거리’로 마련한 것으로 일종의 거리 음악회다. 우물가 쉼터 주변은 음식점들이 많아 평소에도 직장인과 시민들이 식사 후 한담을 나누는 장소로 도심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 ‘음악이 흐르는 테마거리’는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테마거리는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화, 목요일 두 차례 총 50회에 걸쳐 낮 12시30부터 1시까지 30분 동안 반짝 열린다. 주 관객은 직장인으로 오전 일과의 피로를 풀고 남은 업무에 활력을 불러 넣어 활기찬 시를 만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참가 공연자들은 아마추어를 넘어 거의 프로수준이나 이름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무명 가수 및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장르는 대중가요와 락발라드,…
‘세계적인 테너 신동호 교수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콘서트’가 22일 오후 7시30분 평택 남부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이 개최하고, 중앙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총동문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비인가 복지시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음악회는 중앙대 음대 성악과 남성중창단의 ‘우정의 노래’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비롯해 중앙대 음대 교수 신동호 테너의 한국가곡, 탈리아 나폴리 민요 등으로 공연된다.
인천 연수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오후 7시30분 대강당에서 이산가족의 애환을 다룬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를 공연한다. 마당극 전문공연단체인 ‘큰들 문화예술센터’가 공연하는 ‘순풍에 돛달고’는 60년 전에 헤어진 두만과 복순이라는 두 이산가족의 애절한 사연을 풍자와 해학, 웃음과 감동이라는 코드로 표현한 마당극으로 관객들과 함께 손뼉치고 웃음을 나누는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특히 뱃노래를 비롯해 출연자들이 직접 부르는 구성진 노랫소리와 공연의 시작과 끝을 열고 닫는 흥겨운 풍물장단이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절묘하게 당기고 풀어주는 탄력적인 호흡의 대사와 풍성한 의상, 소품은 공연의 감칠맛을 선사한다. 큰들 문화예술센터는 경남 진주에 소재하고 있는 공연단체로서 30여명이 넘는 단원들이 마당극 공연 뿐 아니라 지역축제, 기획공연, 전통문화예술 교육활동 등 문화예술전반에 걸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는 종합문화예술단체이다. 이들의 마당극은 서민들의 삶, 소외받는 사람들의 삶, 민족문제, 환경, 여성, 노인문제 등 우리사회 전반의 이야기를 소재로 통속성에 기반을 둔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서민적인 표현양식이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도시를
고양시에 예술·외국자료 특성화 도서관이 문을 연다. 예술 및 외국서적, 각종 디지털 자료 등 3만1천여권의 장서가 구비된 아람누리 도서관이 2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아람누리 도서관은 일반 도서관에서 ‘찬밥’ 취급을 받는 예술관련 도서가 문학, 사회과학 다음으로 많이 구비돼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서적관이 따로 운영되는 등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이다. 도서관 연면적도 4천457㎡로 지역내 시립도서관 9곳 중 가장 큰 규모이고, 도서관들을 총지휘·감독하는 정보문헌사무소까지 들어서 ‘고양시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시민들의 문화·정보 욕구 충족을 위해 예술 및 외국서적과 각종 디지털 자료 등 3만1천권의 장서를 구비했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중앙이 뻥 뚫린 특이한 건축과 자연채광으로 유난히 밝은 실내 인테리어, 털썩 주저 앉으면 오래도록 그 아늑함에 빠져버릴 것 같은 푹신한 패브릭 소파 등을 갖추고 있다. 아람누리 도서관이 자랑하는 외국자료실은 지하 1층에 있어 2천200권의 영어 원서들이 미국식 도서 분류표를 통해 가지런히 정리돼 있다. 지상 1층에는 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각각의 자료실과 정기 간행물실이 위치하고 있다. 장
옛날 서당에 있었던 책거리와 전통문화놀이를 시민들과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행사가 23일 파주시중앙도서관과 도서관 앞 공원에서 열린다. 책거리 체험마당과 문화놀이 마당, 책나누기 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도서관 책거리 회원에게는 우선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책거리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와 함께 옛날 책을 만들어보고, 책거리 회원들과 모은 쌀로 인절미를 만들어 참여 시민들과 함께 나눠 먹을 예정이다. 문화놀이 체험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사방치기 등 옛 전통놀이를 비롯해 수묵화 그리기, 탁본뜨기, 얼굴그림 그리기, 풍선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펼쳐진다. 또 책나누기 마당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도서교환도 하고, 지역내 출판사들이 협찬한 어린이 도서목록과 그림엽서를 나눠줄 예정이다. 1층 전시실에서 동양화가이자 출판인인 서세옥씨가 비오는 날의 느낌을 수묵화로 감미롭고 시원하게 그려낸 ‘즐거운 비’ 원화 전시회를 갖는다.
가평 ‘청평호반’ 일찌감치 찾아오는 무더위에 스트레스가 고조되기 십상인 6월. 자연 속으로 돌아가 자연이 주는 시원함을 느껴보자. 청정 지역 가평에 위치한 청평호반은 찾아가는 이의 가슴을 탁 트이게 해주는 맛이 있다. 그동안 듣지 못했던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산을 오르다보면 어느새 물질문명의 세상은 잊고 자연의 순수함으로 빠져들게 된다. ▲청평호반 청평호수는 1944년 청평댐이 준공됨으로써 이루어진 곳으로 호수면적은 만수시에 580만평에 달하는 대단위 수면이다. 호수 양편으로 호명산이 높이 솟아 청결한 호수와 잘 어우러져 있다. 이곳은 여름철의 피서객을 비롯해 4계절 계속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호수를 이용한 수상스키 장소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며 매년 내수면 사업 일환으로 치어를 방류해 낚시터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또 경춘선의 4차선 도로가 개통되면서 북한강변을 연결하는 청평호반은 1일 드라이브 코스로서 매우 아름답고 비교할 곳이 없을 만큼 훌륭한 곳이다. 청평호는 지난 1977년 북한강 본류권 일부 지역의 보호수면으로 지정됐다가 1984년 11월 전 지역이 보호수면에서 해제됐다. 보호수면으로 지정된 기간에는 가평군에서 잉어
“짜릿한 손맛으로 스트레스 날려 버리세요” 본격적인 낚시철을 맞아 경기 남부권 대표적인 가족낚시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완장가족낚시터’에 많은 낚시꾼들이 찾고 있어 화제다. 나지막한 야산에 둘러싸여 있고 함봉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1급수 맑은 물에 버들치가 서식할 정도로 도심 가까운 곳에서 가장 오염이 안 된 저수지중 하나다. 계곡수가 풍부해 농사철에도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수면적 1만5천평 규모로 수심은 전역에서 3칸대로 3m 정도이며 주어종은 붕어, 잉어, 향어 등이다. 예전에는 40cm 이상급 토종붕어를 넣는 등 붕어위주로 방류했으나 요즘은 초보자도 가볍게 손맛을 볼 수 있도록 잉어와 향어를 붕어와 비슷한 양으로 넣고 있다. 포인트는 방류량이 많아 어디라고 꼬집을 수 없을 만큼 저수지 전역에 걸쳐 고른 조황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천막식 연속좌대를 100석 설치해 여름철이나 우천시에도 편안히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개체수가 많다는 장점 외에 교통이 편리하고 각종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전문 조사는 물론 가족에게 낚시실력을 과시하고 싶어 하는 초보꾼들도 많이 찾고 있
여름밤 베토벤에 취하고 교향시 ‘한강’에 빠지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10주년 맞이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 초청음악회’를 갖는다. 독일의 대표적인 신문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는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의 멤버들이 섬세한 실내악의 미를 지키면서도 이렇게까지 솔리스틱하고, 풍부하게 연주하는 것은 보기도, 듣기도 드물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트리오콘 브리오 코펜하겐의 협연으로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 협주곡 다장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초연되는 임준희씨 작품인 교향시 ‘한강’을 비롯해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다장조’ 등으로 진행된다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은 지난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홍수진, 첼리스트 홍수경 및 덴마크 피아니스트 옌스 엘베케어에 의해 결성됐다. 이들은 2002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독일 뮌헨 국제 ARD콩쿨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는…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도 박물관 강당에서 ‘미술사학자 강우방 교수 초청강연회’를 가진다. 이번 강연회는 강우방 교수의 수많은 현장답사와 연구 노력에서 나온 ‘우리 미술’ 연구의 전반적 성과를 올바르게 정리하고 이해하고자 마련했다. 강 교수는 국립경주박물관장을 역임한 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한국미술사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그는 최근 금강산 관광길이 열린 지 9년만에 개방된 내금강 일대 불교유적을 탐방, 남한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고구려 전통의 불교미술 자료를 다수 확보하기도 했다. 문의)031-288-5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