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이하 도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조강훈(46) 제 25대도지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미술의 중심인 도지회가 다시 거듭나 한국미술을 리드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도지회가 되도록 도움과 채찍질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재순(57) 한국미협 신임이사장은 축사에서 “목에 힘주지 않고 끝까지 겸손하라”고 주문했다. 남궁원(60) 경기예총회장도 “미술인이 모범이 돼 열심히 하면 침체된 경기예총도 빛날 것”이라며 “지회장 이하 지역에서 함께 화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화가이자 한국미술협회 고양시 지부장인 조 회장은 지난 해 12월 10일 대의원 150명 중 146명이 참가한 지회장선거에서 89표을 얻어 3년 임기의 도지회장에 당선됐다. /김재기기자 kjj@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수아아트스페이스(대표 최수아)의 3번째 신진작가초대전이 6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2006년 협성대를 졸업한 박성민(30) 조각가의 첫번째 개인전 ‘욕망의 변화에서 각성의 변화로’에서는 욕망을 주제로 한 9점의 철과 나무 등으로 이뤄진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여러 창살이 몸을 관통해 괴로워하는 개와 소의 모습을 그린 ‘욕망’연작은 대표적인 작품이다. 학습적 욕구를 벗어나려고 하지만 이미 몸을 관통한 창살처럼 너무 깊숙히 들어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의 동물들이 표현됐다. 개집 앞에 개줄로 묶여있지만 뛰쳐나가려는 개도 같은 의미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 너무나 자연스럽게 몸에 밴 욕구를 벗어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개는 다름아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다. /김재기기자 kjj@
“예술단체는 정치단체가 아니에요. 오케스트라처럼 함께음을 내는 어울림이 중요하지요.” 김훈동(63) 수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수원예총)회장은 1월 21일 수원예총 선관위 및 지부장연석회의에서 경선투표 절차없이 회원단체장 12명의 만장일치로 4년 임기의 회장에 추대됐다. 4대에 이어 제 5대 회장직에 연임된 것이다. 이번 회장직 연임과정은 ‘화합하는 예총’을 화두로 내세우는 김 회장의 생각과도 맞는다. 또한 관객을 끌어당기는 흡인력을 가진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한다. “전시장에 관객들이 없어 썰렁한 경우가 많아요. 높아진 관객들의 수준에 호응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죠. 이벤트와 일회성, 재탕, 삼탕하는 작품은 안 돼요.” 예술인은 수준높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아무 지원도 없이 수준작은 나오기 힘들다. “‘질 높은 예술’이 반드시 많은 관객 수를 의미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말처럼 턱없이 부족한 수원의 예술문화인프라를 구축해야죠.” 수원예술인의 꿈인 공연장과 전시실을 갖춘 수원예총회관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김 회장은 초석이라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다. 시내 곳곳에 방치된 공공건물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92년 2월 11일을 ‘세계병자의 날’로 제정·선포했다. “모든 인간을, 특히 나약하고 병든 사람들을 사랑과 헌신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자기 사명의 근본적 측면을 실천한다”는 ‘평신도 그리스도인’의 실천의식에 따라 ‘루르드 성모마리아 발현기념일’인 이 날을 ‘세계병자의 날’로 제정한 것이다. 세계병자의 날은 질병의 고통에서 신음하는 병자들에 대한 사회와 이웃의 관심을 유도해 자선활동을 활성화하고 의료계 종사자들의 사명감을 일깨우며 고통의 의미를 묵상하는 날이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세계병자의 날’제정 서한에서 “하느님 백성과 더 나아가 여러 시민단체와 가톨릭 의료기관들은 병약자들에게 최선의 도움을 보장해 주고 병자들에게 인간적, 특히 초월적 차원에서 고통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베네딕토 16세도 담화문에서 “이 세상에는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절실히 필요한 의료품들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며 “교회는 다시 한 번 고통받는 이들에게 눈을 돌려 난치병을 앓는 이들, 많은 경우 말기로 죽음을 앞둔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11일 15번째를 맞
수원시 팔달구 교동 수원굿윌스토어는 장애인 직업재활기금 마련을 위해 친환경 천연비누를 판매한다. 천연비누 명절선물세트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용 쵸콜릿 비누, 하트비누 등을 판매한다.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는 1902년 미국 보스톤시에서 에드가 헬름 목사가 ‘자선이 아닌 기회를’란 표어로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전 세계에 54개의 지부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수원중앙침례교회가 후원하는 굿윌스토어는 2005년 문을 열어 지역 주민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가게다. 문의) 031-229-9191.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대한불교진각종 유가심인당(주교 혜정 정사)은 5일부터 11일까지 올해 두번째 월초불공을 한다. 월초불공은 진각종에서 매달 첫 번째 월요일부터 자성일(일요일)까지 정진하는 불공이다. 매일 낮 불사(오전 10∼12시)와 저녁 불사(동계 오후 6∼7시)가 있다. 대한불교진각종은 생활불교와 실천불교를 지향하는 조계종과 태고종, 천태종 등 한국불교 4대 종단 중 대표적 밀교 종단이다. 문의)031-254-2585.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대한불교조계종
남북한 기독교계가 합작해 짓고 있는 평양 봉수교회 준공식이 오는 8월 열리게 됐다. 북한에 40억원을 지원해 봉수교회 재건축을 추진 중인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통합. 총회장 이광선 목사)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 위원장 강영섭) 대표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평양에서 실무회담을 갖고 봉수교회 재건축을 7월 말께까지 마치고 8월중 준공식을 갖기로 합의했다. 양측 대표단은 또 9~10월 봉수교회 내에서 남북한 기독교인 수백여 명이 참가하는 ‘평양대부흥 100주년 공동기도회’도 함께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봉수교회 재건축을 계기로 남북 기독교인들 간의 교류와 북한 내 선교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교회 건축을 논의한다는 등의 내용에도 합의했다. 예장통합측 대표인 김용덕 장로는 회담을 마친 후 “실무회담은 남북 교회가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조만간 평양지역 기독교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예배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도 “봉수교회 교인들이 교회가 완공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현재 공사가 늦어지는 감은 있지만 준공식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 내나라여행박람회(Korea Travel Expo 2007)’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200여 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체험과 배움-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주제로 국내여행정보와 각 지역특산물,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내고장홍보마을’에서는 전국 98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여행지를 소개하고 인터넷에서 찾을 수 없는 유용한 여행 정보를 ‘여행정보마을’에서는 찾을 수 있다. ‘여행쇼핑마을’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접할 수 있으며, ‘지역특산품관’에서는 각 지역의 고유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체험학교’에서는 불교 문화체험과 부천 로봇파크, 국립중앙박물관, 마술학교 등의 체험거리를 소개한다. 여행전문가의 여행강연 및 여행작가, 여행 동호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 여행설계 또한 눈길을 끈다. 또한, 박람회 리플렛에 도장을 모두 모으면 ‘트래벌 다이어리’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2천원으로 유아와 초·중·고등학생, 65세 이상, 장애우와 국가유공자는 무료입장이다. 박람회 홈페이지(www.naenara.or.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28일까지 2007년도 ‘제2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위원 15명을 공개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의 권리보장과 자율적 참여기회 확대 및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공식적인 청소년 참여기구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운영과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가하고 토론할 수 있는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문화의집은 또한 청소년동아리도 28일까지 모집한다. 춤과 랩, 마술, 미술 등 관심있는 분야의 동아리를 조직하거나 가입하고자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수원시청(www.suwon.ne.kr)과 수원시시설관리공단(www.suwonfmc.or.kr), 수원청소년문화센터(www.sycc.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waquer@naver.com)이나 팩스(031-243-7983)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46-7982 /김재기기자 kjj@kgnews.co.kr
연인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드는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특별한 선물 마련에 고민하고 있다면 낭만적 선율에 사랑을 담아 선물해보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발렌타인을 앞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후 8시 보헤미안의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의 차세대 지휘자 마크 카딘과 바이올리니스트 구본주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꾸민다. 이날 주요 레퍼토리는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이다. 체코가 낳은 최고의 작곡가로 실내악, 교향곡, 성악곡에 많은 작품을 남긴 드보르작. 그의 작품에는 민족적 색체가 강하게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헤미안 민족음악 뿐만 아니라 여행하며 체득한 각 나라의 향수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1893년 발표한 교향곡 9번 ‘신세계’는 미국이라는 당시 신대륙의 용솟음치는 에너지에 보혜미안적인 관점으로 녹여낸 결정체다. 구본주 협연으로 연주하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g단조는 그의 작품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이다. 관람료) 1~5만원. 문의) 1588-7890 /류설아기자 rsa@
지역사회 각계 유명인사들이 직접 출연해 공연하는 자선모금행사가 있다. ‘2007년 제1회 사랑나눔 기금마련 명사음악회-세상의 다리가 되어준 나무’가 8일 오후 7시 안양시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지역 국회 및 도·시의원, 변호사, 시민운동가 등 50여 명의 지도층 명사들이 무대에 직접 올라 난치병 어린이들과 독거노인 등 우리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알리고 기부금을 모으는 자선음악회를 여는 것이다. 자선공연의 취지에 맞춰 무료로 출연해 클래식과 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색소폰, 단소, 플루트, 솔로, 중창으로 연주 한다. 명사음악회 준비위원장인 국상표 난치병어린이돕기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나눔의 문화를 통하여 우리 사회가 사람이 살만한 따뜻한 사회, 더 나아가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합의를 이뤄낼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음악회가 “다양한 안양 사람들이 공연과 나눔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따뜻한 만남의 장으로 지속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연에서 모금한 기부금과 입장권 수익금은 난치병어린이돕기운동본부와 안민희망사랑둥지, 빚진자들의집, 안양·군포·의왕사랑의쌀나누기사업단, 한무리나눔의집 등 5개의 지역사회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