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가 많은 시기다. 그 수만큼 늘어나는 술자리.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고민, 치질 환자들에게는 괴로운 연말이다. 치질에 알코올은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대장·항문특수클리닉 김외과(수원시 지동 소재)의 김영춘 원장은 “방학과 술자리가 많은 연말에 환자가 늘어난다. 심할 경우 입원수술을 필요로 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치질은 직립생활을 하는 인간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이다. 항문에 생기는 것으로 치핵과 치열, 치루를 통칭한다. 치질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은 피가 나거나 덩어리가 빠져나오는 치핵으로 보통 치질은 이를 의미한다. 선천적으로 항문혈관이 약해서 유전적으로 치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변비나 설사 등 잘못된 배변습관과 과로, 스트레스, 음주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원인이다. 특히 음주는 치질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 김원장은 “알코올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울혈이 생긴다. 이것이 핏줄덩어리인 치핵을 악화시킨다”고 설명했다. 항문의 위아래에는 불룩불룩 굵은 혈관들이 직장점막과 항문피부 아래에 얽혀 망을 형성, 마치 방석모양과 같다. 이것에 피가 모여 혈관이 늘어나면서 항문 아래로 밀고 나와 치질을 겪게 된다. 치질 증상으로는 배변시 선홍색 피
경기도박물관이 연간 관람객 수요를 감안하지 않고 어린이박물관 건립 계획을 추진, 예산낭비 우려 지적이 일고있다. 도박물관은 6일 내년 2월 착공해 200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 예산 280억원을 투입해 용인시 상갈리 상갈공원내에 어린이박물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박물관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까지 10억5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계디자인 공모와 설계 용역을 끝마쳤고 건립 부지 2만여평에 대한 문화재 시굴조사도 마무리했다. 건립 추진 중인 어린이박물관 관람객은 만 4세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도박물관 전체 관람객 수마저 매년 감소 추세에 있는 등 관람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어린이박물관 건립은 시기상조라는 여론이 도민들사이에서 비등하고 있다. 도박물관이 집계해 발표한 2005년 전체 관람객은 65만3천151명이었다. 반면 올해 관람객 수는 10월까지 42만9천861명으로 지난 해 동기대비 34.19%가 감소했다. 중학생 이하 어린이 관람객 수는 감소 추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어린이 관람객 수는 2005년 전체 43만8천417명에 머물렀으며 올해 10월까지 25만7천495명으로 나타나 지난 해 동기대비…
“제가 안해본 캐릭터지만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대사도 별로 없이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게 색달랐죠. 상처 때문에 소외됐던 인간이 세상과 소통하고 아이를 위해 희생하게 되는 감정의 변화를 표현해야 하는데 오로지 느낌으로 표현해야 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세상소통 거부한 사진작가역… 관객과는 눈빛과 표정으로 소통 ‘살인의 추억’ ‘생활의 발견’ ‘내 남자의 로맨스’ 등에서 비교적 성격이 분명한 인물을 연기했던 김상경이 새 영화 속 자신을 돌아보며 내린 자체 평가다. 김상경은 14일 개봉예정인 미스터리 스릴러 ‘조용한 세상’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 을 지닌 류정호를 맡았다. 그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이 영화는 특별한 능력 때문에 오히려 세상과 소통을 거부하는 남자를 그린다. 첫사랑을 죽음으로 몰았다는 죄책감을 안고 미국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류정호. 그는 한국에 잠깐 다니러 왔다가 소녀 유괴사건에 휘말린다. 소녀 유괴살해범의 다음 표적인 수연(한보배 분)에게 마음의 문을 연 류정호는 김 형사(박용우 분)와 함께 범인을 쫓는다.여기서 김상경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말도 별로 없이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인물을 연기하게 됐다.
TV와 라디오를 멀리서 편안히 원격조정하는 리모컨. 최근 리모컨 하나로 여러 개의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통합리모컨까지 나왔다. 이 리모컨에 ‘세상’기능 하나를 더하면 어떨까. 세상사 모든 일을 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만능리모컨’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더한 영화가 나왔다. ‘첫키스만 50번째’의 코미디 스타 아담 샌들러의 새 영화 ‘클릭’은 인생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만능 리모컨’을 얻게 된 주인공의 인생개조 프로젝트를 담은 휴먼 코미디다. 건축가 마이클은 어여쁜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평범한 직장인이다. 마이클은 여러 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조정할 수 있는 ‘만능 리모컨’을 얻는다. 그날 밤 마이클이 시끄럽게 짖는 강아지에게 조용히 하라며 ‘소리 줄임’ 버튼을 누르자 개짖는 소리가 줄어드는데... 영화에는 그 외에도 반가운 얼굴들이 다수 등장한다. ‘언더월드’와 ‘진주만’의 히로인 케이트 베킨세일, ‘캐치 미 이프 유 캔’과 ‘블래스트’의 실력파 크리스토퍼 월켄, 그리고 ‘전격Z작전’과 ‘SOS해상구조대’로 낯익은 데이빗 핫셀호프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등장한다. 올 6월 미국 개봉 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클
홍콩스타 수치(舒淇)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조폭마누라3’(감독 조진규, 제작 현진시네마)가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조진규 감독과 수치ㆍ이범수ㆍ티룽ㆍ현영ㆍ오지호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보고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영웅본색’ 등으로 1980년대 말 홍콩 느와르 열풍의 주역이었던 홍콩배우 티룽(狄龍)이 수치의 아버지이자 화백련의 보스 역으로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감사합니다’라는 한국말로 말문을 연 티룽은 무술시범을 보이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영화홍보를 자처했다. 그는 “한국에 많은 팬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한국팬들을 만들어 준 ‘영웅본색’은 혼자 힘이 아니라 함께 참여한 좋은 배우와 스태프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신은경에 이어 ‘조폭마누라’ 시리즈 3편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아령 역에 수치는 “영화 촬영 당시 언어가 달라 고생했다”며 “하지만 언어장벽을 뛰어넘어 섹시미 이외에도 다른 매력을 많이 담았다.”고 말했다. ‘조폭마누라3’는 아령이 경쟁조직과의 세력다툼 때문에 한국으로 피신을 와 한국 폭력조직 동방파 ‘넘버3’인 기철(이범수)의 보호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
枯松이 부르는 소나무 아 푸르구나 초목의 군자로다 눈서리 이겨 내고 비오고 이슬 내린다 하여도 웃음을 보이지 않네 변함이 없구나 겨울이나 여름이나 항상 푸르고 푸르구나 소나무에 달 오르면 그대는 잎 사이로 달빛을 채질하고 바람이 불면 아름다운 노래 부르는구나 푸른기상 소나무 ‘푸르름’ 복원 천혜의 관광자원 마을 ‘입소문’ 산촌 체험·생태건강마을 지정 소나무의 푸른 기상을 담고 있는 양평의 마들가리 마을(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고송2리 소재). 그 푸르름을 복원해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있도록 공사가 한창이다. 과거에는 수백년 수령의 높은 소나무가 많았지만 현대화 물결에 점점 그 수가 줄어들었다. 때문에 마을 이름도 고송에서 ‘마들가리’로 명명했다. 마들가리는 나무의 가지가 없는 줄기 또는 잔가지나 줄거리의 토막으로 된 땔나무를 의미한다. 2004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마들가리 마을을 대표하는 고송 살리기 작업에 열을 올리게 됐다. 1년이 조금 안되는 기간동안 온 마을 주민이 마을 곳곳의 보석같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장을 만들기 위해 땀흘렸다. 1천여명이 다녀간 2005년 상반기. 입소문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는 1천8백여명이 마을을 찾았다.…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태수의 친구 성균 역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윤기원(32·사진)이 한밤중에 정체불명의 취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고 한양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윤 씨는 5일 오전 4~5시께 일행 3명과 함께 이태원의 한 음식점을 찾았다가 취객 6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소속사 PJ엔터테인먼트는 “20여 명의 남성이 윤기원 씨의 옆자리에서 회식을 하다가 윤 씨 일행 중 한 여성과 또다른 여성에게 성희롱을 했고, 이를 참다 못한 윤 씨가 말리는 과정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현재 코뼈가 산산조각이 나고 어금니가 부러졌으며, 턱이 찢어진 상태. 또한 눈 주변이 상당히 부어 있어 시력이 정상인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PJ엔터테인먼트는 “윤 씨는 말썽을 피하기 위해 밥을 먹다 말고 식당을 나섰는데 취객 중 6명이 음식점 밖으로 쫓아나와 골목에서 구타한 것 같다”면서 “이번 사건을 용산경찰서에 신고했지만 취객들의 신원을 알 수 없어 답답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 씨는 내년 초 가수 데뷔를 목표로 음반 작업을 하던 중이었는데 이번 사고로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PJ엔터테인먼트는 “윤 씨는 현재 코 부위 등의 수술을…
“선배, ‘바람아 멈추어다오’는 초등학교 때부터 제 뇌리를 지배한 가요입니다. 노래로 시대를 기억하게 해준 선배는 의미 있는 존재입니다.”(러브홀릭 지선) “주위에 흔들리지 않고 주관을 갖고 음악하는 모습 멋져요. ‘바람아 멈추어다오’ 꼭 히트시켜요. 제가 홍보 많이 해줄게요.”(이지연) 러브홀릭이 1980년대 후반 여고생 가수 이지연의 히트곡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타이틀로 한 리메이크 음반을 발표했다.러브홀릭의 보컬 지선은 “저희 세대에겐 가장 깊이 기억된 노래 중 하나입니다. ‘바람아 멈추어다오’, 참 멋진 곡이에요. 선배 건강하시고요.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바랄게요. 파이팅!”이란 메시지를 담아 이지연에게 사인 CD를 건넸다. 이지연은 “이미 라디오에서 노래를 들었다”며 “지선 씨 음색으로 부른 노래는 몽환적이고 새로웠다. 너무나도 잘 불러줘서 기쁘다. 파이팅”이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보낸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봤다. ◇To. 그리웠던 이지연 선배께 엄마가 아끼던 물건을 대물림하고 그 물건을 통해 모녀가 한 시대를 공유하듯 이 곡이 선배와 저의 연결고리가 된 것 같아요. 가요를 모르던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의 입으로 ‘바람아 멈추어다오
‘상상! 세상은 영화가 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대한민국대학영화제’가 12일까지 대학생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로는 ‘상영관운영’, ‘티켓운영’, ‘프로그램’, ‘행사운영’, ‘기술’ 등 총 5개 분야이며, 영화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uniff.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uniff2006@empal.com)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2회째 열리는 영화제는 전국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한국감독협회 시사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02-554-9888/ /류설아기자 rsa@
내년 1월 국내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부그와 엘리엇’이 ‘2006 Annie Award’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수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작품은 ‘라이온 킹’으로 애니메이션 흥행 신화를 기록한 로저 앨러스 감독의 신작으로 작품상, 애니메이션 효과, 캐릭터 디자인, 프로덕션 디자인, 스토리 보딩 등 총 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됐다. 현재 ‘부그와 엘리엇’의 경쟁작으로 거론되는 작품은 경쟁작인 ‘카’‘헷지’ ‘’해피 피트’등이다. 올해로 34번째를 맞는 Annie Award는 세계 각국의 모든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그 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인크레더블’, ‘니모를 찾아서’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수상 결과는 2007년 2월 11일 확인할 수 있다. /류설아기자 r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