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인 ‘부천필 가족음악회’가 15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공연으로 정통 클래식 음악회 형식에서 벗어나 짧은 소품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특징이다. ‘음악이 묘사하는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2007년 가족음악회의 첫 지휘봉은 국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견 지휘자 안재성이 잡고, 부천필코러스 정재령 상임단원이 해설을 맡는다. 연주곡목은 로시니의 비단사다리 서곡, 그리그의 페르귄트 조곡,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의 3~5악장 등이다. 전석 7천원. 문의) 032-320-3481 /류설아기자 rsa@
퀴프로스섬에 키뉘라스왕과 켄크레이스왕비 사이에 스뮈르나라는 딸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의 딸이 아프로디테를 능가할 아름다움을 가졌다고 생각했고, 그것은 신들의 노여움을 샀다. 분노한 아프로디테는 그의 아들 에로스에게 스뮈나르가 처음 본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화살을 쏘게 했고. 결국 아버지 키뉘라스를 사랑하게 만들었다. 아버지를 사랑한 스뮈르나는 남편이 아닌 사람과 잠자리를 해도 아프로디테여신의 뜻으로 용서되는 축제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다. 임신한 스뮈르나에게 아버지 키뉘라스는 칼을 겨눴다. 아프로디테는 이를 불쌍히 여겨 몰약나무로 만들었다. 그곳에서 태어나 자란아이가 바로 아도니스다. 아도니스는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아프로디테를 사랑한 전쟁의 신 아레스는 이를 질투해 아도니스를 멧돼지로 옆구리를 찔러 죽였다. 아도니스는 옆구리에서 나오는 피와 아프로디테의 슬픔, 그리고 신들의 술 넥타르와 함께 꽃으로 피어나게 되었는데 그것이 아네모네다. 바람만 불면 꽃잎이 날리는 바람의 꽃이다. 사랑에 가슴이 먼다. 멋진 사랑(패륜아같은 엉뚱한 것이 아닌)이 새 봄에 온다면 더욱 상큼한 내일이 오지 않을까! 유 미 자 <서양화가>
입춘을 지나 섣부른 봄날씨처럼 따뜻해진 요즘. 주말에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를 겸한 미술품과 음악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토요일 저녁 관람객들을 위한 ‘미술관 토요초대석’을 진행한다. 10일 오후 6시30분 미술관 중앙홀에서 금관악기 연주단 ‘올 프랜즈 윈드 앙상블’이 음악회를 연다. 이종구 한국관악인 총연합회 수석 부회장이자 보성고 교사가 이끄는 연주단은 전공을 했지만 현재 연주활동을 하지 않거나 취미로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의 모임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Glory look away’와 ‘Saint Hallelujah’, ‘분홍립스틱’, ‘Just a closer walk’ 등 10곡을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는 미술관 야간연장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는 미술관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11∼2월), 오후 9시(3∼10월)까지 야간연장한다. 문의)02-2188-6065 /김재기기자 kjj@kgnews.co.kr
안성기, 박중훈이 공동주연한 ‘라디오 스타’의 흥행과 더불어 인기 급상승한 가수가 있다. 바로 영화에서 가수 지망생으로 나와 열연한 ‘대한민국 펑크의 자존심’ 노브레인이다. ‘비와 당신’을 부르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이들이 비보이 팀인 ‘갬블러 크루’와 함께 10일 오후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에는 댄스그룹인 ‘AFAS’와 비보이 팀인 ‘BM crew’, 청소년동아리 등도 출연해 풍성함을 자랑한다. 갬블러 크루는 2003~2005년 세 번 연속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힙합대전 배틀오브더이어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한 팀이다. 입장료 ) R석 2만5천원(청소년 1만2천원), S석 2만원(청소년 1만원)/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성남문화재단은 2월의 책 테마파크 행사로 ‘희망의 복주머니 만들기’, ‘그림동화 애니메이션 제작 체험’, 영어동화 ‘동화야 놀자’ 등을 개최한다. ‘희망의 복주머니 만들기’ 행사는 7세~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설을 맞아 세뱃돈을 넣을 수 있는 복주머니와 건강한 한 해를 보내자는 의미로 거북이 한쌍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일과 24일 총 4차례 진행된다. ‘그림동화 애니메이션 제작체험’은 그림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만들면서 흥미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원리를 이해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6세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자녀가 있는 12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 열린다. 또 영어동화를 다양한 소품을 사용해 재미있게 친구들과 함께 읽어보고 체험하는 재미있는 영어동화 ‘동화야 놀자’(5세부터 7세의 미취학 아동)는 오는 10일과 25일 오후 1시와 3시에 진행된다. 책 테마파크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은 미리 예약을 받아 진행되며 앞으로도 많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관식기자 leeks@
가평문화원장 이·취임식이 8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윤호 부군수를 비롯한 정진구 군의회의장및 의원, 전국문인연합회장, 경기도지회장, 문화원이사 등이 참석해 아쉬움과 축하를 전했다. 특히 이날 도 부군수는 이임하는 신일균 문화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와함께 도 부군수는 취임축사를 통해 21세기를 문화예술의 시대를 맞아 한층더 질높은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6만 군민의 정서함양 및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되찾아 후손에게 올바른 문화유산을 물려주는데 가일층 노력해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6대 문화원장으로 취임하는 조정현(70·가평읍 대곡리) 원장은 “지난날 공직생활을 통해 터득한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가평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 기자 kyb@
(사) 수원예총 부설 수원예술학교는 제6기 수강생을 3월 5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학교는 예술에 관심있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열리며 판화와 민요, 전통미술, 발레, 작문 등 다양한 문화 장르별 강좌로 구성돼 있다. 강의는 3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수원예총 강의실에서 열린다. 신청은 전화(031-257-2966)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류설아기자 rsa@
아프리카(Africa)는 세계에서 면적과 인구가 아시아 다음으로 큰 대륙이다 동쪽은 인도양 서쪽은 대서양 북쪽으로는 지중해와 맞닿는다 섬을 포함해 약 30,24만 km²의 넓이로 지구 총 육지면적의 약 1/5를 차지한다. 세계 인구의 7분의 1에 해당하는 8억 이상의 인구가 54개국에 거주한다. 아프리카의 많은 이들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나,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터툴리아누스, 키프리아누스 등의 저명한 신학자들이 활동했고, 지금도 정교회 등의 고대 기독교가 존재할 정도로 기독교의 역사가 깊은 곳이기도 하다. 아프리카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고대 로마에서는 현재의 튀니지인 대륙의 북부를 아프리카 테라(Africa terra), “아페르들(Afri, 단수 Afer)의 땅”이라 불렀다. 아페르는 페니키아어의 ‘먼지’를 뜻하는 “아파르(Afar)”,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 주변에 거주했던 아프리디족, 고대 그리스어 “추위가 없는”이라는 아프리케(Aphrike), 혹은 라틴어 “햇빛 내려쬐는” 아프리카(Aprica)에서 왔다고 생각된다.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관광기구는 지난 해 전 세계 관광객 수가 2005년에…
국립 현대미술관 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친숙한 동물들을 소재로 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시작품 설명 프로그램을 마련해 ‘봄방학용’ 전시로 안성맞춤이다. 장욱진, 이응노, 오지호, 노은님 등 국내 대표 작가를 비롯해 금중기, 박병춘, 이용석 등 젊은 현대미술 작가, 세자르와 아이요 등 해외 작가까지 44명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동물 이미지를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으로 개성있게 표현한 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 이응노 작가가 종이에 수묵으로 그린 황소와 장욱진씨가 캔버스에 유채로 표현한 까치 등 각 동물의 특징이 함축적으로 표현된 작품이 눈길을 끈다. 주영은과 금중기, 서정국과 김미인의 설치작품은 금세 움직일것 같은 생생함이 돋보인다. 이 밖에도 펭귄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이 미술관 곳곳을 점령한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 기간 동안 어린이를 위한 전시 설명 프로그램인 ‘미술관 속 동물이야기’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평일에는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주말에는 2회(오후 1시, 오후 3시)에 걸쳐 이뤄진다. 전시 기획을 맡은 김지영 학예사는 “동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 연합군은 일본 본토를 공격하기 위해 전략요충지인 오키나와가 필요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군 2만 2천 명이 주둔하고 있는 이오지마 섬을 먼저 점령해야 했다. 1945년 2월 19일 미군은 이오지마 섬에 상륙했다. 남쪽에 있는 섬의 가장 높은 지점인 170m 수라바치산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일본군은 완강히 저항했지만 23일 미 해병대는 산을 점령했다. 33살의 AP 사진기자 조 로젠탈은 5명의 해병대원과 1명의 해군이 산 정상에서 성조기를 세우는 장면을 찍었다. 그 후 한 달 여 동안 미군과 일본군은 섬에 갇힌 채 전투를 했다. 3월 26일 일본군은 단지 1천083명 만이 살아 남은 채 섬을 포기한다. 미군도 2만 명이 부상을 입고 6천821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국기게양대였던 마이클 스트랭크와 할론 블록, 프랭클린 소우슬리도 있었다. 이오지마의 사진은 로젠탈이 사진을 찍은 지 17시간 30분 만에 뉴욕에 도착했다. 한 장의 사진은 전쟁이 끝나길 바라던 미국민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안겨 줬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진 중 하나라고 불리며 수 많은 잡지표지와 신문, 우표, 350만 부의 제7전쟁공채운동 포스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