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토 mentor → 지도자, 담당 지도자 (원문) 청운대는 다문화·탈북 학생 위해 멘토 활동을 펼쳤다. (고쳐 쓴 문장) 청운대는 다문화·탈북 학생 위해 지도자 활동을 펼쳤다. (원문) 남해 해경청에서 군 장병들의 멘토 역할을 하기로 했다. (고쳐 쓴 문장) 남해 해경청에서 군 장병들의 지도자 역할을 하기로 했다. (원문) 종로구에서는 아동 책 읽기 멘토를 양성하는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고쳐 쓴 문장) 종로구에서는 아동 책 읽기 지도자를 양성하는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매직 넘버(magic number) → 승리 수 (원문) 매직 넘버 향해 엎치락뒤치락 중인 미국 대선, 현재 판세는? (고쳐 쓴 문장) 승리 수 향해 엎치락뒤치락 중인 미국 대선, 현재 판세는? (원문) 100만 표 정도를 당선의 매직 넘버로 보고 있다. (고쳐 쓴 문장) 100만 표 정도를 당선의 승리 수로 보고 있다. (원문) 1만 시간은 위대함을 낳는 매직 넘버라는 말도 있다. (고쳐 쓴 문장) 1만 시간은 위대함을 낳는 승리 수라는 말도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빼빼로 데이’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11월 11일. 공식 기념일은 아니지만, 친구와 연인들끼리 숫자 ‘1’을 닮은 초코 막대 과자를 주고받는 날로 굳어진지 오래다. 그러나 올해는 ‘10·29 참사’로 국가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자 업계 행사가 축소되고 마케팅이 중단되는 등 잠잠한 분위기다. ‘빼빼로’의 제조사인 롯데제과는 올해 처음으로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숫자 ‘1’을 닮은 건 빼빼로만이 아니다. 11월 11일은 초코 과자의 달콤함을 선물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땅에서 난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가래떡을 먹는 ‘농업인의 날’(가래떡 데이)이다. ‘11’을 한자로 분해한 열 십(十)자와 한 일(一)자를 합치면 흙 토(土)자가 되듯, 땅에서 난 농산물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의미로 1996년 11월 11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11월 11일 ‘보행자의 날’ 또한 2010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숫자 ‘11’이 사람의 두 다리를 닮았기 때문이다. 끝으로 11월 11일은 6·25 한국전쟁 11개국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이다. 이날은 2020
◆ 메가 리전 mega region → 초거대 도시 연결권 (원문) 인구 줄어든 대전, 자족 능력 낮은 세종 함께 메가 리전으로 위기 뚫는다. (고쳐 쓴 문장) 인구 줄어든 대전, 자족 능력 낮은 세종 함께 초거대 도시 연결권으로 위기 뚫는다. (원문) 평화경제특구 조성해 한반도 메가 리전 구상한다. (고쳐 쓴 문장) 평화경제특구 조성해 한반도 초거대 도시 연결권 구상한다. (원문)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메가 리전을 국정 과제로 삼아야 한다. (고쳐 쓴 문장)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초거대 도시 연결권을 국정 과제로 삼아야 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대통령실이 오는 11일 동남아 순방에서 MBC 출입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은 것에 대한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언론단체들은 즉각 "언론탄압"이라는 성명을, 대통령실출입기자단은 '공동 대응'을 결정했고, 국회에서도 관련 이슈로 논쟁이 점화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여성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계 6개 단체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반헌법적 언론탄압 즉각 중단하라'는 긴급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대통령실이 동남아 순방에서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언론탄압이자 폭력이며, 헌법이 규정한 언론자유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며 "이번 조치는 자신들의 무능과 실정이 만든 국정난맥상의 책임을 언론에 돌리고 일부 극우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저열한 정치적 공격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 전용기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며, 취재비용은 각 언론사들이 자비로 부담한다"라며 "마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개인 윤석열의 사유재산 이용에 시혜를 베푸는 것으로 착각하는 대통령실의 시대착오적 인식에 경악
공포영화는 세상을 읽는 척도다. 공포영화가 다루고 있는 주제, 그 표현 수위, 통용되는 방식, 관객의 수용 태도 등등은 그 사회가 지금 어떤 문제의 지점을 관통해 내고 있는 지를 가늠케 한다. 그래서 한때는 공포영화의 그런 진지한 태도가 싫다며 팝콘형 공포영화, 곧 그냥 즐기는 오락 형 공포영화가 나오기도 했다. ‘스크림’이나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등이 그랬다. 그러나 공포영화는 곧 스스로 자기 길을 찾아 본래적 역할, 곧 사회의 메신저 역할을 해내곤 한다. 영화를 보면 세상이 보인다는 말을 조금 좁게 치환시키면 공포영화를 보면 세상이 잘 들여다보인다가 된다. 감독부터 나오는 배우 대다수가 거의 ‘듣보잡’인 미국 영화 ‘스마일’이 쥐도 새도 모르게 10만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홀연히 극장에서 사라진 것은 마치 공포영화 자체가 그렇듯, 소름 끼치는 일이다. 게다가 절대적 비수기라 불리는 기간에 벌어졌던 일이다. 영화 ‘스마일’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걸 보는 우리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스마일’은 극도의 편집증에 시달리던 사람이 주인공 앞에서 깨진 유리로 목을 그어 자살했는데 그 순간 얼굴엔 기이한 미소를 띠고
첫 번째 아이 장르 : 드라마 감독 : 허정재 출연 : 박하선, 오동민, 오민애 “다시 일을 하니까.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이에요.” 영화 ‘첫 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상황들을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첫 아이 ‘서윤’이가 태어나고, 일 년 후 회사에 복직한 ‘정아’. 정아의 육아휴직기간 동안 계약직으로 채용된 사회초년생 ‘지현’은 계약 연장을 위해 정아의 자리를 꿰차려 한다. 지현은 자신이 ‘비혼주의’임을 강조하고, 야근도 마다 않으며 일에 대한 열의를 보인다. 게다가 정아가 출근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서윤을 돌봐주던 친정 엄마가 쓰러지면서, ‘제자리’를 찾은 것만 같았던 정아의 하루하루는 무너져간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는 정아. 결국 정아는 타지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재중동포 ‘화자’를 서윤이의 보모로 고용한다. 그러던 어느 날 화자가 서윤이를 데리고 사라져버렸다. 영화는 비혼주의 사회초년생인 20대 여성,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30대 여성, 장성한 자식을 둔 중장년과 노년의 여성들의 ‘희생’으로 작동돼 온 육아의 굴레를 살
◆ 오픈 런 open run → 상시 공연, 개장 질주, 개점 질주 (원문) 대학로 대표 오픈 런 공연도 잠정 중단된 상태다. (고쳐 쓴 문장) 대학로 대표 상시 공연도 잠정 중단된 상태다. (원문) 라이어는 국내 최초의 오픈 런 공연으로 여전히 관객과 만나고 있다. (고쳐 쓴 문장) 라이어는 국내 최초의 상시 공연으로 여전히 관객과 만나고 있다. (원문) 명품을 사기 위한 오픈 런이 계속되고 있다. (고쳐 쓴 문장) 명품을 사기 위한 개장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예산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웅철 의원(국민의힘·용인8)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문화재단(이하 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이 예산을 무분별하게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마지막 질의자로 나선 강 의원은 재단 측에서 제출한 예산 집행 자료를 토대로 재단이 2020년 예산을 수십 차례에 걸쳐 편성 용도와 다르게 지출한 이유를 질타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재단은 2020년 ‘담당자 업무협의’를 회의운영비로 지출하고 ‘월간 회의’를 진행하면서 행사운영비로 쓰는 등 편성 용도와 다르게 사용했다. 이에 이종희 경영본부장 직무대리는 “회의운영비를 지출하는 내역 안에 업무협의라는 내용은 없지만, 간담회 등 회의를 통해 지출하고 있다”며 “정책실 월간 회의를 사업으로 보고 사업비로 편성했으며 월간 회의는 그 사업의 행사라고 생각해서 행사운영비를 사용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재단이 제출한 예산 편성에 업무추진비가 ‘업무협의, 간담회 등 각 기관의 기본적인 운영을 위하여 소요되는 경비’로 명시돼 있음을 근거로 들며 해당 건은 회의운영비가 아닌 업무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경기도 내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게임 자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 개발 중 다양한 문제들을 직면할 수 있는 개발자들에게 현업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와 ‘그린 프렌즈(GGC Green Friends)’가 함께한다. 그린 프렌즈는 지난 5월 게임 산업계의 대·중·소 상생 분위기 조성을 위해 ‘GGC 그린 프렌즈쉽(Green Friendship)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대형 게임사 및 게임 관련 서비스사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행사에는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 ▲NHN(대표 정우진) ▲원스토어(대표 이재환) ▲웹젠(대표 김태영) 등 4개사 현업 전문가가 참여한다. 또한 경기게임오디션 우승팀과 경기게임아카데미 지도자(멘토)도 현업 전문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내달 1일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소재 초기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도내 초기 게임 개발자는 경콘진 또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