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의 금메달을 노리는 양학선(20·한국체대)이 올림픽 개막 직전인 6월에 비장의 신기술을 공개한다. 양학선은 6월 9~10일 벨기에 헨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챌린지 대회에 출전, 공중에서 세 바퀴 반(1천260도)을 돌아 착지하는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대한체조협회가 26일 밝혔다. 양학선은 지난해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 공중에서 세 바퀴(1천80도)를 도는 ‘양 1’이란 기술로 이 종목 최고 난도인 7.4점을 받았다. 그 후 FIG는 채점 규정에 ‘양 1’을 신기술로 등재하고 해당 점수를 7.4점으로 고정했다. 경쟁자보다 0.2~0.4점 높은 신기술로 무장한 양학선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어 도마 종목 1인자로 우뚝 섰다. 그러나 양학선은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을 따려면 난도 점수를 높여야 한다고 판단, 작년 말부터 신기술 연마에 들어갔다. 1천260도를 회전하려면 더 높게 공중에 뜨고 착지 거리도 늘어나야 한다. 이 때문에 양학선은 태릉선수촌에서 점프력을 키우고 착지를 완벽하게 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대한체조협회의 한 관계자는 “도마는 공개된…
남자 프로배구에서 꼴찌로 처진 성남 상무신협의 최삼환(57) 감독이 입대할 시기가 된 선수들을 보내달라고 프로 구단에 호소했다. 상무 신협은 외국인 선수가 없어 같은 처지인 드림식스와의 25일 경기에서도 그간의 무기력한 분위기를 떨쳐 내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면서 10연패 늪에 빠진 것이다. 이로써 올 시즌 전적에서 승리는 고작 2경기에 머물고 패배는 20경기로 더 늘었다. 상무신협은 최근 연패 이유로 다른 팀에서 뛰는 용병들의 활약상을 들면서 용병 출전을 제한해 대등한 경기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프로리그 불참과 팀 해체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상무를 맡고 나서 가장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한 신영수나 입대를 늦추는 김학민(인천 대한항공) 같은 선수들이 상무로 온다면 이렇게 망신은 안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프로팀들이 군에 갈 나이가 된 선수들을 보내준다면 어느 정도 경쟁할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시즌 상무에서 성장했다고 평가할 만한 선수가 없다”면서 각 구단의 스타급 선수들이 공익근
용인 삼성생명이 부상투혼을 발휘한 킴벌리 로벌슨의 활약에 힘입어 춘천 우리은행에 진땀승을 거두고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혼자 24점을 넣은 로벌슨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69-65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근 2연패에 빠졌던 삼성생명은 15승12패가 되면서 연패 사슬을 끊고 6라운드 첫 승을 신고하며 구리 KDB생명(17승10패)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 박정은, 이선화 등 주전들의 외곽슛이 난조를 보인 사이 우리은행 박혜진, 박언주, 고아라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12-22로 끌려갔다. 2쿼터들어 외곽포가 살아난 삼성생명은 26-33까지 따라붙으며 후반 대역전극을 예고했다. 삼성생명은 후반 시작 직후 박정은의 5연속 득점과 로벌슨과 이유진의 릴레이 득점에 힘입어 3쿼터를 49-48로 마쳤고 4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62-55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경기 막판 우리은행 임영희에게 외곽포를 얻어맞아 종료 23초를 남기고 64-63까지 쫓겼지만 로벌슨이 리바운드와 가로채기에 이은 골밑슛 두방으로 승부를 갈랐
다음달 5일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승선자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에 나설 21명의 최종명단을 25일 확정 발표했다. 명단에는 “킹스컵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최종명단을 선별할 것”이라는 홍명보 감독의 말대로 킹스컵 우승 맴버 중 4명을 제외한 21명이 모두 포함됐다. 킹스컵 전후로 부상을 입은 윤일록(경남FC)과 주전 경쟁에서 밀린 골키퍼 하강진(성남 일화), 수비수 김기희(대구FC), 박용지(중앙대)가 명단 제외됐다. 최전방 공격수 김현성(FC서울)과 처진 스트라이커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좌우 미드필더 김보경(세레소 오사카)과 서정진(전북 현대)이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한국영(쇼난 벨마레)과 윤빛가람(성남)도 사우디 원정에 동행한다. 또 좌우 수비수 윤석영(전남 드래곤즈)과 오재석(강원FC), 중앙수비수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와 김영권(오미야), 골키퍼 이범영(부산 아이파크)도 부름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지금까지 최고의 경기로 평가된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가동한 전형을 그대로 구사할 전력을 확보했다. 한국은 아시아 최
프로농구가 전반기를 마치고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았지만 경인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인천 전자랜드, 고양 오리온스는 후반기를 대비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로농구는 오는 29일 올스타전을 치르는 것 외에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정규시즌 경기가 없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하거나 시즌 막판 6강에 진입하기 위해 경인지역 구단들은 마음이 바쁘기만 하다. KGC는 2위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바쁘다. 선두 원주 동부에 5.5경기차 2위를 달리고 있는 KGC는 3위 부산 KT에 3경기차로 앞서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입장이다. 선두와 격차가 벌어진 만큼 2위 자리를 반드시 고수하는 것이 KGC의 목표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3∼6위는 1회전을 치르지만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는 특혜를 누리기 때문이다. KGC의 주전인 김태술, 오세근, 김성철, 양희종은 잔 부상을 치료하느라 사실상 휴가를 반납한 상태다. 최근 포워드 로드니 화이트를 내보내고 센터 크리스 다니엘스를 영입한 KGC는 다니엘스와 팀 구성원들이 깔끔한 조화를 이뤄 후반기에는 골밑을 더욱
경기도체육회는 25일 평택시청을 방문해 오는 5월 평택에서 개최되는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김선기 평택시장, 이완희 평택시 부시장, 양대영 평택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최동진 평택시체육회 부회장, 김학규 평택시 복지문화과장, 한존우 평택시 체육청소년과장, 장호성 평택시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숙박 및 개·폐회식 등 도민체전 준비현황과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3월과 4월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각 시·군의 협조를 받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을 다짐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평택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기 평택시장은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발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KBL은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스타 덩크 콘테스트’와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매일유업 순두유 올스타 1ON1’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타 덩크 콘테스트에는 안양 KGC인삼공사의 ‘슈퍼루키’ 오세근과 이상준(서울 삼성), 김선형, 김경언(이상 서울 SK) 등 국내선수 7명과 외국선수 3명이 참가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매일유업 순두유 올스타 1ON1에서는 오세근과 최진수(고양 오리온스)가 일대일 대결을 펼치며 3점슛 콘테스트에는 지난해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인 박지현(원주 동부)과 인천 전자랜드의 해결사 문태종, 전태풍(전주 KCC), 조성민(부산 KT) 등이 고감도 외곽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KBL 최고 스피드 능력을 보유한 선수를 선발하는 ‘도미노피자 스피드 슛 대결’, ‘삼성 갤럭시 노트 스킬스 챌린지’, ‘불고기 브라더스 슈팅스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편 KBL은 28일 오후 5시부터 ‘무빙 올스타’를 실시,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팬들을 찾아가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박지성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인근 캐링턴 연습구장에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해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다면 은퇴선언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은퇴선언은 더 이상 국가대표로 뛰지 않겠다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K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맨유와의 계약이 아직 1년 반 정도 남아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유럽팀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또 최근 불거진 결혼설과 관련, “해명하는 것 자체로 다른 기사가 나올 것”이라며 “더 이상 이런 내용의 기사가 나오는 것을 원치 않는다.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보도로 큰 부담을 느낀다”면서 “결혼을 결심하면 ‘저 결혼합니다’라고 이야기하겠다. 그때까지 기사를 써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노리는 배드민턴 대표팀이 26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금빛 담금질’을 시작한다. 성한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48명(남 25명·여 23명)은 25일 저녁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26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대표 선수들은 지난해 1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을 시작으로 지난 15일 막을 내린 2012 말레이시아오픈 슈퍼시리즈까지 1년 동안 국내외에서 열린 각종 대회에 출전하면서 쉼표 없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 때문에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말레이시아오픈을 끝낸 선수들을 소속팀으로 돌려보내 설 연휴까지 재충전의 시간을 줬다. 꿀맛 같은 휴식을 끝낸 선수들은 내달 13일부터 마카오에서 열리는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곧바로 이어지는 유럽 시리즈에 대비한 체력과 기술 훈련에 집중하게 된다. 대표 선수들은 런던 올림픽 때까지 별도의 휴가 없이 훈련과 실전을 반복하는 ‘지옥의 레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성 감독은 “그동안 대회를 치르면서 선수별로 부족했던 부분을 이번 훈련 기간에 보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동계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다음달 14일부터 4일간 전북 무주와 강원도 평창, 서울 태릉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단을 확정했다. 도는 지난 20일 대한체육회가 마감한 전국동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 결과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전 종목에 걸쳐 지난 해보다 6명이 줄어든 487명(임원 116명, 선수 371명)을 등록했다. 서울시가 665명(임원 142명, 선수 523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파견하고 경기도가 두번째, 강원도가 389명(임원 86명, 선수 303명)가 그 뒤를 이었다. 세부 종목별로는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 81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하며 빙상 쇼트트랙 73명, 빙상 피겨스케이팅 31명, 스키 알파인 48명, 스키 크로스컨트리 54명, 스노보드 34명, 아이스하키 60명, 바이애슬론 61명, 컬링 41명 등이다. 동계체전에서 10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경기도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강원도와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는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다.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전국하계체전을 포기하고 동계체전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