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52)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2월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에 나설 태극전사들을 K리그 선수 위주로 뽑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새 대표팀 구성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 감독은 22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년 2월29일 쿠웨이트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경기력이 떨어진 해외파보다는 K리그 선수 중심으로 대표팀을 선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감독이 꾸리게 될 새로운 태극전사들의 핵심은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의 활용과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의 투입이다. 최 감독은 이동국의 활용 방안을 묻는 질문에 “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꼽으라면 현재 상황에서 이동국이 1순위”라고 강조했다. 이동국의 특성상 조커가 아닌 주전으로 계속 뛰어야만 좋은 활약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최 감독의 생각이다. 반면 소속팀에서는 정규리그 출전도 없이 칼링컵에서 1골밖에 얻어내지 못한 박주영(아스널)은 대표팀에서 펄펄 날고 있어 최 감독이 버릴 수 없는 카드다. 이러면 이동국-박주영 투톱 시스템도 가능하고, 활동력이 좋은 박주영을 측면 날개로 돌리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오른쪽 측면 날개로는 올림픽 대표팀과 월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이만수(53) 감독이 내년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내년 시즌에는) 올해보다 화려하고 멋지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SK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 감독은 1997년 은퇴 후 미국 메이저리그 코치 생활을 거쳐 2007년 SK 코치로 돌아왔다. 올 시즌 중 김성근 감독이 갑자기 물러나면서 감독 대행을 맡았지만 SK를 5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았다. 그 공로로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로부터 비난을 듣는 등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이미 미국에서 극한까지 가는 경험을 해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전임 감독께서 워낙 잘하셔서 가려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새로운 야구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 포스트시즌을 거치며 ‘기적’이란 말을 가장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낸 덕분에 감독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자신을 낮췄다. 이 감독은 “SK 하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지고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을 독려하고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성불패’ 구대성(42·시드니 블루삭스)이 호주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세이브를 거뒀다. 구대성은 21일(현지시간) 호주 퍼스 히트의 홈구장인 발바갈로 야구장에서 열린 호주프로야구 첫 올스타전에서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올스타전 1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자국 선수들로 구성된 호주팀과 외국인 선수들로 구성된 월드 올스타팀으로 나눠 치러진 이날 올스타전에서 구대성은 월드 올스타팀에서 뛰었다. 구대성은 월드 올스타팀이 8-5로 앞선 9회말 팀의 9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구대성은 첫 타자 스캇 워런을 3구 만에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미첼 그래엄을 2루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고 투아웃을 잡은 구대성은 세 번째 타자 미치 데닝에게는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타자 저스틴 후버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총 17개(스트라이크 10개, 볼 7개)의 공을 던져 볼넷 1개, 탈삼진 1개를 기록하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은퇴식을 치른 구대성은 곧 호주로 넘어가 그해 11월 새롭게 출범한 호주프로야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한국, 일본, 미국에 이어 4번째 무대로 호주를 택한 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크레이븐 코티지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골, 후반 2골을 넣어 5-0으로 이겼다. 4연승째를 이어간 맨유(13승3무1패·승점42)는 이날 스토크시티를 꺾은 맨체스터 시티(14승2무1패·승점44)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박지성은 후반 13분 애슐리 영과 교체돼 30여 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린 맨유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맨유는 전반 5분 나니가 왼쪽에서 올려준 낮은 크로스를 받은 대니 웰백이 왼발 논스톱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나니는 전반 28분에는 라이언 긱스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만들었다. 후반 43분에는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긱스에게 낮은 패스를 이어줘 쐐기골 득점을 도왔다. 웨인 루니는 후반 42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바깥쪽으로 찬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4번째 득점을 올렸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골대 정면에서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왼발 뒤꿈치로 차 넣어 5번째 골을 넣고…
전찬영(인천시청)이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 출전할 복싱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전찬영은 21일 태릉선수촌 복싱장에서 열린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91㎏급 결승에서 허진호(상무)를 7-5로 꺾고 우승, 태극마크를 달고 내년 3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 출전한다. 또 52㎏급 신동명(남원시청)과 56㎏급 이도재(영주시청), 64㎏급 심현용(대전대), 69㎏급 김정원(원주시청), 75㎏급 우성재(한국체대), 81㎏급 김형규(한국체대), +91㎏급 김주환(원주시청)도 각 체급에서 우승해 올림픽 지역예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여자부 국가대표 선발전은 내년 2월 열린다./하지은기자 hje@
김현영(성남 서현고)이 제38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종합 2위에 입상했다. 김현영은 지난 20일 밤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160.765점을 획득해 이상화(서울시청·156.195점)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보라(동두천시청)는 종합점수 162.645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김현영은 이날 여자부 500m 스프린트에서 39초67로 이상화(서울시청·38초51·대회신)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한 뒤 1천m 스프린트에서도 1분21초22로 이상화(1분19초31·대회신)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이보라(동두천시청)는 500m 스프린트에서 40초32로 3위를 기록한 뒤 1천m에서 1분21초84로 4위를 마크해 이날 81.735점을 추가, 종합점수 163.815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이강석(의정부시청)이 500m 스프린트에서 35초47로 모태범(대한항공·35초35)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1천m 스프린트에서 1분13초48로 9위로 쳐지며 72.2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종합점수 144.170점으로 모태범(142.315점)과 이규혁(서울시청·142.520점)에 이어
수원시는 내년 한 해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용철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수원시 어린이 야구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어린이 야구교실은 시생활체육회 주최로 질 좋은 강습수준을 위해 지난 19일 이용철 KBS 야구해설위원과 운영협약을 체결, 프로야구 출신 엘리트 강사진의 지원을 받아 강습을 진행한다. 주로 송구와 포구, 타격, 야구규칙 및 이론을 강습한 뒤 실제 경기를 진행함으로써 초보자들이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업시간은 1개 반에 15명씩 9개 반으로 나뉘어 주 2회(토, 일) 2시간식 진행되며, 강습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개 교실을 시간대 별로 선택할 수 있다. 모집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120명을 1차로 선착순(다문화 가정 우선) 모집하며, 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시 어린이 야구교실 운영사무실(☎031-207-2040) 또는 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www.sportssuwon.co.kr)로 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감실에서 2011 오렌지볼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16세부 남자 단식 우승자인 정현(수원북중)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한국인 최초로 오렌지볼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16세부 남자 단식 경기에서 정상을 차지한 정현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정현의 학부모이자 도테니스협회 전무이사를 맡고 있는 정석진씨와 수원북중 신광철 교장, 김만중 테니스 감독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세계적인 선수가 돼 경기도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인삼공사는 2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87-63으로 이겼다. 최근 6연승을 내달린 인삼공사는 21승7패가 돼 단독 1위 원주 동부(22승6패)를 1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다. 또 3라운드까지 세 차례 맞붙어 3전 전패를 당했던 전자랜드를 이번 시즌 처음 물리치며 동부와 부산 KT에 이어 10개 팀 가운데 세 번째로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인삼공사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2010년 10월30일 승리 이후 8연패를 당하다 약 1년2개월 만에 이겼다. 전반까지 44-36으로 앞선 인삼공사는 3쿼터 시작 후 약 3분간 전자랜드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내리 12점을 퍼부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오세근이 자유투 2개와 중거리슛으로 4점을 넣으며 후반을 시작한 인삼공사는 이후 연달아 전자랜드의 실책을 유발하고 양희종, 오세근이 번갈아가며 득점에 가세해 56-3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한때 23점 차까지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3쿼터 막판 정병국과 이현호의 미들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4쿼터에서도 시작 후 4분이 지날 때까지 한 점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의 최강희(52) 감독이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구할 새로운 수장으로 뽑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어 최 감독을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출했다. 이날 기술위원회에는 황보관 기술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의 기술위원이 참석했다. 기술위원인 정태석 순천향대 피지컬 강사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지난 8일 조광래 전 감독을 경질한 축구협회는 국·내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후임자를 물색한 끝에 올해 K리그에서 ‘닥치고 공격(닥공)’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킬 정도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한 최 감독을 선택했다. 조광래 감독이 경질된 직후부터 사령탑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 최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맡아달라는 축구협회의 제의를 고사하다가 축구협회 수뇌부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수락했다. 1995년 수원 블루윙즈의 트레이너와 코치로서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한 최 감독은 2002년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04년까지 축구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05년 7월 전북의 지휘봉을 잡고 K리그에 복귀한 최 감독은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최 감독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