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중국어로 된 음반을 발매하는 가수 유승준이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며 쌍절곤을 돌리고 있다.
최근 톱스타들의 연기 변신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기보다는 하나의 이미지만을 쌓아왔던 배우들. 그래서 이들의 변신은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대표적인 배우로는 차승원ㆍ신현준ㆍ송윤아ㆍ염정아ㆍ지진희 등이다. 아직 영화 내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홍상수 감독의 신작 '해변의 여인'에서 자유분방한 싱어송라이터 문숙 역을 맡은 고현정도 홍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고려할 때 변신이 예견되는 상황이다. ◇차승원 등 톱스타, 기존 이미지 깨는 캐릭터 연기 차승원은 영화 '국경의 남쪽'을 통해 순박한 북한 청년을 연기했다. 톱모델 출신으로 도회적이고 코믹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있는 차승원에게는 생경한 캐릭터.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등 코미디 영화에 출연, 매번 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보증수표'로 불렸던 그는 다소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는 북한 오케스트라 단원 출신 탈북자 선호로 분해 북한 사투리와 함께 순박하고 촌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차승원보다 더 파격적인 변신이라면 '맨발의 기봉이'에서 실존인물 엄기봉 씨를 연기한 신현준을 들 수 있다. 신현준은 스크린 속에서 마흔 살이지만 어린 시절 열병
영화배우 김정은의 이름을 딴 병원이 20일 몽골에서 개원했다. 김정은이 평화의료재단과 함께 몽골 동부지방 도르노트에 건립한 제7의료센타(Dornod-Jungeun-Han Medical center) 개원식이 20일 열렸다. 병원 이름은 건립된 지역 명에 김정은의 이름, 한민족을 상징하는 '한'이란 글자를 합쳐 지어졌다. 개원식에는 김정은과 함께 잔하그 도르노트 주지사, 울란바토르 부시장, 박진호 주몽골 한국대사 내외, 윤순재 울란바토르대 총장 내외, 평화의료재단 조기성 총재 등이 참석했다. 김정은은 개원식에서 이 병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몽골 외 저개발지역의 자선 의료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3개 병동에 12개 방으로 이루어진 이 병원은 지난해 9월 착공해 올 1월 완공됐으나 극심한 추위로 5월에 개원하게 됐다. 도르노트 주정부가 주립병원으로 관리하게 되며, 5명의 몽골 현지 의료진이 매일 150여 명의 환자를 돌볼 예정이다. 한편 개원식 참석차 19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한 김정은은 현지에서 큰 환영을 받았다. 도르노트 청소년 500여 명이 감사의 표시로 환영행사를 열었으며, 울란바토르시에서도 김정은의 방문에 1천
가수 유승준이 중국에 음반을 내고 한류에 가세한다. 25일 유승준의 국내 홍보 대행을 맡고 있는 티브이원미디어에 따르면 유승준은 중국의 음반사 송죽매영음제품유한공사와 손잡고 중국에서 첫 앨범 '승낙'을 내달 중 발매한다. 중국어로 된 '원 포 미(One for Me)'가 타이틀곡이며 유승준이 국내에서 활동할 때 인기를 모았던 '열정' '찾길 바래' 등도 한국어로 함께 실렸다. 2001년 베이징 천안문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성공 기원 콘서트에 가수 안재욱과 함께 출연, 현지에 잘 알려진 유승준은 음반 발매와 함께 중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티브이원미디어는 설명했다. 유승준은 첫 무대로 31일 베이징에서 음반 발매 쇼케이스를 펼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은 전통예술교육강좌 제8기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다음달 6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제8기 강좌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해금교실'과 성인 강좌인 '탈춤교실'이 첫 선을 보인다. 기존 인기 과목인 사물놀이, 전통 무용, 어린이 판소리, 대금, 가야금과 특별강좌인 '아가랑엄마랑 국악놀이교실' 등도 접수 받는다. 국악당 관계자는 "전통예술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져 교육 강좌에 대한 호응도 좋은 편"이라며 "특히 봉산탈춤을 이수 받은 전문 강사가 나선 '탈춤교실'과 초등학생 10명을 소수정예로 모집·운영하는 '해금교실'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는 국악당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화(031-289-6432)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은 경기도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효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효·가족문화를 주제로 한 희곡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사회의 다양한 효·가족문화의 사례를 발굴하고 전통시대 가치관을 재해석해 효·가족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신인과 기성작가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효·가족문화를 주제로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분량으로 9월 1∼30일까지 재단 문화사업팀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수상작은 2007년 개관 예정인 '경기가족사랑효마을' 오픈 시 기념행사로 초연될 예정이다. 문의: 031)231-7261
신선함과 열정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젊은 작가들이 뭉쳐 각각의 개성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흠뻑·섞이다'전과 이전의 작품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한 서양화가 강상중의 개인전이 바로 그것. 두 전시는 모두 수원 만석공원 옆에 자리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 '흠뻑·섞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흠뻑·섞이다'전에는 주로 회화와 판화를 전공한 학생과 졸업예정자, 대학원생들의 '젊은피'가 넘쳐 흐른다. 특히 김민호, 박해와, 신이나 등 모두 14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는 단순히 '보여주기'에서 나아가 작품 시연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워크숍을 실시해 주목된다. 전시 타이틀의 '섞이다'는 작가와 작품, 그리고 관람객의 소통을 의미한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 목판, 고무판, 스텐실, 실크스크린, 동판 등 다양한 판화 기법을 접할 수 있는 워크숍은 다음달 3, 4일 이틀동안 진행하며 관심있는 일반인 모두가 참가 신청할 수 있다.(참가비 1천원) 수원미술전시관 1관을 가득 채울 작품들 또한 서로 '섞임'을 시도한다. 각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설치·영상 작업 작
연극 '피의 결혼', '베르나르다 알마의 집' 등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1898∼1936)의 삶이 무대위에 펼쳐진다. 2006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초청 폐막작인 '다크 러브 소네트'는 오는 26, 27일 이틀동안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체코의 연출가 빌리엄 도초로만스키가 이끄는 '팜 인 더 케이브'가 출연하는 이 작품은 로르카의 시집 '다크 러브 소네트'의 제목을 빌어 제작된 신체극이다. 작품의 주인공인 로르카는 1936년 스페인 내전 당시 프랑코 정권의 국가주의자들에 의해 피살당했다. 당시 그는 사회의 아웃사이더이자 성적 소수자-동성애자였다고 한다. 파시스트에 의한 보수혁명의 성격을 띈 스페인 내전에서 로르카처럼 '지성' 또는 '이성'을 가진 자는 제거대상이었다. 개인의 자유를 갈망하고 본능의 자유를 주장하는 내용의 그의 작품들과 사상은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 피살된 이후 18년 동안이나 스페인의 프랑코 정권이 그의 작품은 물론, 그에 관한 논의 조차 금지한 것만 봐도 그에 대한 사회적 견제를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이 불씨가 돼 모든 것이 검열을 거쳐야 하는 그 시기에 스페인…
각국 대사 부부가 23일 밤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 `Parade of Nations 2006'에서 숨겨둔 개인기들을 유감없이 뽐냈다. 스페인.뉴질랜드.카타르.미국.인도.EU(유럽연합).포르투갈 등의 대사 또는 대사 배우자들이 주한 외국 대사 부인 협회(Diplomatic Community in Seoul)가 주최하고 동아TV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만의 `비장의 무기'를 선보인 것. 델핀 꼴로메 스페인 대사의 유려한 재즈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곧이어 뉴질랜드 대사의 남편으로 현직 재즈가수인 팀 스트롱씨가 카타르 대사의 부인인 나오미 마키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뮤지컬 `Brother, Can You Spare a Dime?'에 나오는 노래를 부르면서 초반부터 좌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오미 씨는 뒤 이어 자신의 피아노 연주와 김진일씨의 대금 연주에 맞춰 `Greeting Korea'라는 제목의 자작곡을 열창해 출연자 중 가장 창의성 넘치는 공연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외교통상부 밴드와 준 프로급 드러머인 알렉산더 버시바우 미국 대사가 호흡을 맞춘 `한미연합 밴드'의 로큰롤 공연이었다
월드컵 기간에 개봉하는 영화는 어떤 성적을 낼까. 특히나 전국민이 열망하는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는 때에 개봉일을 잡은 영화의 관계자들은 어떤 심정일까. 이에 대해 바로 그 시기인 6월22일에 개봉하는 영화 '강적'(감독 조민호, 제작 미로비젼)의 주연배우 박중훈은 산전수전 겪은 노련한 중견배우다운 명쾌한 입장을 내놓았다. 23일 홍대앞 공연장 롤링홀에서 열린 영화 '강적'의 제작보고회에서 박중훈은 "월드컵을 영화 개봉의 호재나 악재를 떠나 의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5년 데뷔, 올해로 21년째 충무로의 간판 배우로 활약 중인 박중훈은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극장가 분위기를 예로 들었다. "너무 오래된 얘기를 해서 죄송하지만 88올림픽 때도 영화를 개봉하면 안될 것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매춘'이라는 영화가 단일극장에서 50만명을 모았어요. 요즘으로 치면 500만명의 대 흥행이지요. 시즌이 그래도 볼 영화는 다 봅니다." 반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변수도 있다. 1989년 '칠수와 만수' 때다. "안성기 선배님과 찍은 '칠수와 만수'라는 영화는 개봉할 때 장세동 전 안기부장의 청문회가 열렸어요. TV로 생중계됐는데 당시 전국민의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