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의 해양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갤러리에서는 오늘부터 4월 10일까지 유럽의 옛 범선을 축소·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세계모형범선전'이 열린다. 선체 위에 세운 커다란 돛에 풍력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범선은 고대 이집트에서 19세기에 이르기까지 먼 해양을 항해하는 주요 교통 수단이었다. 범선은 그 웅장한 모습과 위용만으로도 탐험과 개척의 역사를 짐작케 한다. 전시장에는 길이 5m 가량의 대형범선 1대와 1m가 넘는 모형범선 약 20여점이 곧 출항할 듯 정박해 있다. 영국이 1급함의 원형으로 삼을만큼 17세기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군함이었던 '바다의 군주호(Sovereign of the Seas)'를 비롯해 1492년 콜럼버스가 제1차 항해로 현재의 서인도 제도를 발견할 당시 기함인 '산타마리아호', 1805년 영국의 넬슨제독이 나폴레옹의 프랑스 함대를 무찌른 트라팔가 해전으로 유명해 영구 보존 되고있는 '빅토리호', 19세기 중반 중국의 차(tea)를 운반하기 위해 건조된 쾌속 범선으로 유명한 '커티삭호(Cutty Sark)' 등이다. 이 외에도 범선을 주제로 발행된 세계의 기념 우표들이 함께 전
권숙자(강남대학교 예·체능 학부 교수)씨가 제2대 경기여류화가회 회장에 선출됐다. 경기여류화가회는 30∼70대까지의 여성 화가들이 모인 단체로 5회의 정기전 및 아트페어 행사 등을 유치해 오고 있다. 새 회장 선출과 함께 더욱 활발하고 조직적인 활동을 선언한 단체는 지부장제를 도입, 경기 전지역 30여 곳을 7개지부 권역으로 구별해 운영한다. 또 오는 5월 성남아트센터에서 '경기여류화가회 2006년 정기전'을 시작으로 아트페어 및 다양한 전시와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2% 부족한 행복을 채워드리는 행복충전공간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장안구민회관의 든든한 주인장인 김용국(48·사진) 관장은 오는 31일 개관을 앞두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관장은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수원시시설관리공단 본부 총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3월 장안구민회관으로 터를 옮겼다. 주로 회계와 관리 분야 업무를 맡아온 그가 포용력과 폭넓은 문화 의식이 요구되는 장안구민회관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이같은 걱정은 그의 입에서 거침없이 터져 나오는 계획들에서 순식간에 사라진다.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이곳에 와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질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는 회관 내 다양한 시설을 100% 활용, 시민들의 품격높은 문화 공간으로 꾸려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선 공연장과 외부 공간을 '장안의 소문난 노란행복 극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김 관장은 "매주 수요일에는 문화 공연 기획 프로그램인 '수요예술극장'을,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벼룩시장과 무료 영화 상영 등을 통해 시민의 발걸음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강습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예상보다 높아 각 교육 과정을
문화, 예술, 교육, 스포츠 등 모든 복지시설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행복충전공간' 장안구민회관이 문을 연다. 수원시는 오는 31일 지난 2004년 5월 착공한 장안구 조원동 장안구민회관 개관식을 갖는다. 회관은 장안구가 다른 지역보다 문화·복지 기반 시설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기획·설계됐으며, 지난 1월부터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게 됐다. 장안구 조원동 888번지 장안구청사 내 건립된 회관은 건축연면적 4천5백여평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다. 지하 1층은 주차장과 공연부대시설로 활용되며 지상 1층은 수영장과 종합안내소 등, 지상2층에는 동아리방과 쉼터 등이 자리한다. 지상 3층은 헬스장·스쿼시장·강의실·전시장 '노송갤러리' 등이 있고, 지상 4층에는 도서관·인터넷까페, 지상 5층에는 세미나실과 기자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관은 개관식을 시작으로 각 공간을 적극 활용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굿모닝 에어로빅 등 스포츠와 취미 생활 16개 과정의 640여 명이 등록, 강의를 시작했다. 생활영어, 미술공예, 컴퓨터 등 구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킬 평생교육 과정 9개분야 54개 과정도 운영된다. 특히 접수 창구에 모집인원의…
제2회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9월 14∼24일까지 12일간 고양시에서 펼쳐지는 '제2회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를 이끌어갈 스탭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프로그램팀, 컨텐츠개발팀, 홍보팀으로 어린이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지며 4월 7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mingky515@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902-7376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눈과 귀를 사로잡고 환상의 세계로 이끄는 마술에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 한 번쯤은 매료된 기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봄 기운 완연한 4월의 첫 주말, 온 가족이 환상의 세계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외 프로마술사들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마술 공연을 위해 뭉쳤다. '문화예술기획탈마당'이 기획하고 부천문화재단 상주극단인 '예성'이 주최, '쇼매직극단'이 주관하는 가족마술극 '마법의 성'을 위해서다. 공연은 오는 4월 1, 2일 이틀동안 모두 5회에 걸쳐 파주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1인 마술사의 '보여주기식' 프로그램이 아닌, 여러명의 마술사가 주제가 있는 이야기를 풀어가며 다양한 마술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프로마술사들이 제작과 연출, 출연까지 담당해 극의 마술적 표현을 극대화 했다. 최근 공연 트렌드의 하나인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형식과 화려한 조명·음악 등이 작품에 대한 흡인력을 높인다. 가족을 주제로 한 마술연극은 마법학교를 졸업한 해리와 피터, 앨리스 세 친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의 나쁜 마음을 먹고 사는 마왕의 저택에 초대받은 세 아이들. 흥미진진한 그들의 마왕의 저택 방문기는 무사히 끝날
"거짓말은 계속 되어야 한다!" 부천문화재단은 관객의 폭소를 유발하는 연극 '라이어 2탄- 라이어, 그 후 20년'으로 '2006시즌 파트 2'를 시작한다. 작품은 3월의 마지막(31일)과 4월의 시작(1일)을 알리며 부천의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공연된다. '라이어 2'는 지난 해 4월 부천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연극 '라이어 1'의 후속작으로, 대학로 연극가에서는 라이어 1, 2, 3 이 모두 공연될 정도로 인기 만점 작품이다. 영국 런던에서 1983년에 초연된 이후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를 얻으며 장기 공연되고 있다. 배우들의 대사 하나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빈틈없이 이어지는 연극 '라이어' 시리즈의 장점은 역시 끊이지 않고 터지는 '웃음폭탄'이다. 농익은 배우들의 절정에 달한 능청스러운 연기는 물론 끊임없이 이어지는 거짓말과 반전에 입가의 미소를 지울 수가 없다. '라이어 1'에 이어 시간은 20년이 흘렀다. 여전히 아무도 모르게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서로 모른 채 채팅으로 만난 아들과 딸 때문에 이중생활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한다. 이를 무마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택시기사의 끝없는 거짓말은 반전을 거듭하며 완벽한 희극성을 자랑한다. 재
MBC 수목 미니시리즈 ‘궁’이 시즌1을 마치며 특집쇼 ‘궁 1.5’(연출 조희진)를 준비했다. 서경석, 박경림의 진행으로 30일 밤 11시 5분부터 90분간 방송되는 특집쇼에서는 윤은혜, 주지훈 등 ‘궁’의 출연자들이 스튜디오로 총 출동해 화려했던 드라마 ‘궁’의 숨겨진 베일을 벗겨준다. ‘궁’ 280일간의 기록에서는 첫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종방까지의 제작과정을 포착하며, 화제를 모은 ‘합방씬’에서의 미공개 장면 등을 전격 공개한다. 또한 다략난감했던 NG장면들도 소개하며 최고의 NG황태자를 꼽아본다. 특히 황태자 신과 명랑소녀 러브스토리의 사랑이야기를 주지훈이 육성으로 직접 밝히는 코너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 네티즌이 만든 ‘궁’ 시즌2 BEST 장면을 곰 인형으로 재현하며 황인뢰PD가 말하는 드라마 ‘궁’ 시즌2의 가상 시나리오도 소개된다.
노현정 KBS 아나운서가 진짜 '우리말 선생님'이 된다.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27일 국립국어원 홍보대사로 KBS 노현정 아나운서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앞으로 1년간 국립국어원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이미 지난해에 국립국어원과 KBS가 공동으로 제작한 우리말 공익 광고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세대 간의 언어 차이를 다루는 프로그램인 ‘상상플러스’에서 우리말의 바른 쓰임을 알려 주는 ‘우리말 선생님’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국립국어원 홍보대사로서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와 온라인 소식지에 우리말과 관련된 칼럼을 연재하고 우리말과 관련된 특집 프로그램 및 교육 영상물 등에 출연하여 우리말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번 홍보대사의 위촉을 계기로 우리말, 우리글의 문화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사업을 발굴하여 펼칠 계획이다. 국립국어원 홍보대사로 노현정 아나운서를 위촉한 데에는 지난해 8월에 국립국어원과 KBS 간에 방송 언어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양 기관은 올
그룹 '푸른하늘', '화이트'의 유영석이 다음달 15~16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피아노 콘서트 '再會(재회)'를 연다. 유영석은 지난 88년 푸른하늘로 데뷔해 화이트, 화이트뱅크 등의 그룹활동과 솔로 활동을 통해 '겨울바다', '사랑 그대로의 사랑', '7년간의 사랑', '오렌지 나라의 엘리스', '자아도취', '네모의 꿈', '화이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싱어송라이터다. 5년동안 조용하던 그가 지난해 연말 새 앨범 ‘First Emotion’을 발표하면서 우리 곁에 돌아왔다. 당시 한정판 스페셜 앨범 3000장은 발매 즉시 매진됐고 선주문은 1만5000장을 넘어선 상태다. 이번 콘서트는 유영석 본인의 피아노 연주가 메인이 되는 밴드 구성으로 새롭게 편곡된 수많은 히트곡들과 ‘2년 6개월’ ‘First Emotion’ 등 이번 앨범에 수록된 새 곡들로 채워진다. 이번 새 앨범은 유영석 특유의 다분히 소녀취향이었던 ‘순수지향적 아이콘’에서 벗어나 포근함을 느끼는 중저음대의 목소리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