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의 주전 레프트 박정아(19)가 이틀 만에 국가대표팀 훈련에 복귀하기로 결정하면서 배구협회와 구단 사이의 갈등이 정리됐다. 대한배구협회는 박정아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GS칼텍스와의 경기를 마치고 여자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소속팀인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박정아를 합류시키겠다는 의사를 전해 들은 배구협회는 이와 관련된 징계 추진 방안을 백지화할 예정이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정아는 월드컵 여자배구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시작된 대표팀 강화훈련에 참가하지 않아 파문을 일으켰다. 배구협회는 프로구단별로 두 명씩 차출했으나 IBK기업은행 측에서 주력 선수를 파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대표 차출을 거부했다. 이에 배구협회는 한국배구연맹에 박정아를 4주간 출전정지시킬 것을 요청했으나 박정아가 대표팀에 합류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징계 요청을 철회하기로 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를 5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이끈 이만수(53) 감독대행이 ‘대행’ 꼬리표를 떼고 팀의 네 번째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SK는 1일 이 감독과 계약금 2억5천만원과 연봉 2억5천만원 등 총액 10억원에 3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삼성에서만 16년간 뛰면서 타율 0.296과 1천276안타, 252홈런, 861타점을 기록한 초창기 거포 출신으로 한국 프로야구 첫 안타와 첫 홈런의 주인공이기도 한다. 1997년 은퇴 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9년간 코치로 활약한 이 감독은 2007년 김성근 전 감독과 함께 SK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 복귀했다. 이후 5년간 김 전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와 2군 감독을 번갈아 역임했고 SK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를 구현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평을 듣는다. 이 감독은 지난 8월 18일 김 전 감독이 갑작스럽게 팀을 떠난 뒤 지휘봉을 잡고 어수선한 팀을 빨리 정상화하는 공로를 세웠다. 그는 ‘믿음의 야구’를 앞세워 SK를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아
고(故)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은 해발 5천370m의 임시 캠프까지 단 250m만을 남겨 두고 눈사태를 만났다고 이인정 산악연맹 회장이 밝혔다. 현지 구조대원들과 가족·친지들을 격려하기 위해 카트만두로 떠났던 이 회장은 1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회장은 입국 뒤 박영석 대장의 친지들과 마주 앉아 “암벽 30m 지점에 로프가 정리돼 있었다. 이는 박 대장이 암벽을 모두 내려온 것을 의미한다”며 “그곳에서 임시캠프까지 250m만 더 가면 되는데 눈사태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크레바스 밑을 다 뒤졌지만 없었다. 셰르파들은 위험하다고 잘 들어가지 않는 곳에 우리 수색대원이 들어가서 바닥까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장은 큰 세락(거대한 탑 모양의 얼음덩이) 두 개 중에서 하나가 무너져 생긴 눈사태에 휩쓸렸다”며 “3명 인원이 눈사태에 휩쓸리면 소지품 하나라도 튕겨 나올 텐데 그것도 없는 것으로 봐서는 깊이 묻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세락의 크기가 워낙 거대해 눈이 쌓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가 SK 와이번스를 승리하며 5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며 우승 트로피를 찾아왔다. 삼성은 31일 잠싱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감봉규의 결승 홈런으로 SK를 1-0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해 4연패로 우승을 내줘야 했던 삼성은 올해 4승1패로 5년만에 우승 반지를 손에 넣은 반면 SK는 우승을 내년으로 미뤄야만 했다. 삼성은 선발 차우찬에 이어 등판한 안지만-오승환이 2이닝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포함 무실점의 호투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오승환은 세이브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방어율 ‘0’의 괴력을 보였고 강봉규는 또한 결승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팀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선발 차우찬은 실점 위기에서 SK 타자들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SK 선발 고든은 4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보였지만 강봉규에게 던진 실투 하나가 팀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최정은 2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 연결에 실패했다. SK 타선은 2회말 1사 만루, 4회말…
씨름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나라의 전통적 기예의 하나로, 두 사람이 맞잡고 힘과 기술을 부려 상대를 먼저 땅에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결정하는 민속놀이이자 운동경기다. 씨름의 어원은 ‘서로 버티어 겨루다’의 뜻을 가진 경상도 방언 ‘씨루다’가 명사화해 ‘씨름’이 됐다는 견해가 있다. 경기 방식에 따라 선씨름, 띠씨름, 바씨름, 왼씨름, 오른씨름이 있다. 선씨름은 서서 하는 씨름이며, 띠씨름은 허리에 두른 띠를 두 손으로 잡고 하는 씨름이고, 바씨름은 오른팔과 다리에 샅바를 감고 겨루는 씨름이다. 왼씨름은 샅바를 오른쪽 넓적다리에 매고 상대방이 이를 왼손으로 잡고 겨루는 씨름이고, 오른씨름은 왼다리에 맨 샅바를 상대가 오른손으로 잡고 겨루는 씨름이다. 씨름의 주체에 따라 구분하면 애기씨름, 중씨름, 상씨름이 있는데, 애기씨름은 어린이들의 씨름이고, 중씨름은 젊은이들의 씨름이며, 상씨름은 어른들의 씨름이다. 씨름은 주로 남자들끼리 벌이는 경기지만, 최근엔 많은 지역 대회를 통해 여자들끼리 벌이는 경우도 있다. 씨름은 설날, 삼월 삼짇날, 오월 단오, 팔월 한가위 등 여러 명절날은 물론 농한기에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시즌 초반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원주 동부의 독주 속에 2위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올 시즌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강팀으로 거듭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이번 주에도 연승행진을 이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동부에 65-67, 2점차로 아쉽게 패한 데 이어 부산 KT와 경기에서도 72-74로 져 2경기 연속 2점차 패배를 안았던 KGC는 10월 18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95-67로 대승을 거둔 이후 4연승을 달렸다. KGC의 4연승은 2009년 3월 8일 창원 LG전에서 기록한 이후 963일 만이다. 지난 10월 28일 인천 전자랜드에게 75-78, 3점차로 패하며 연승행진을 중단했던 KGC는 30일 열린 서울 SK와 경기에서 95-72, 23점차 대승을 거두고 다시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KGC는 오는 2일 전주 KCC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5일 동부, 6일 KT를 잇따라 상대하며 연승행진에 도전한다. 5승3패로 KT, KCC와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라있는 KGC로서는 이번 주가 단독 2위 도약과 동부의 독주 저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이기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난적’ 이란을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 준결승서 이재우(6골)와 정한(5골), 고경수(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란을 33-25, 8골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1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에 주어지는 런던 올림픽 본선 티켓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한국은 플레잉 코치인 윤경신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잡았고 정수영, 박중규 등의 골이 추가되면서 5-2로 앞서나갔지만 이란의 피봇인 나디리 사자드에게 잇따라 골을 내주며 7-7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엄효원의 득점과 고경수의 속공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린 한국은 골키퍼 박찬영의 잇딴 선방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이재우의 7m스로로 착실히 점수를 보태 15-11, 4골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골을 주고받으며 4~5골 차를 유지하던 한국은 21-16으로 앞선 상황에서 정한이 2분간 퇴장을 당한 사이 이란에 연속 4골을 내줘 21-20, 1골 차까지 추격을 허용해 역전의 위기를 맞았지만 노련한 윤경신의 중거리슛으로 이란의 상승세를 끊고
부천시청이 2011 영월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2차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3년 만에 패권을 차지했다. 부천시청은 31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이승훈과 서용범, 나정웅이 각각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하는 데 힘입어 안성시청을 3-2로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번 시즌 남자부 단체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 부천시청은 지난 2008년 이후 3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이날 첫번째 단식에서 이승훈이 상대 오대성을 2-0(6-3 6-2)로 가볍게 제압, 기선을 잡은 부천시청은 둘번째 단식에서 나정웅이 안성시청 임성현에게 0-2(0-6 3-6)으로 패한 뒤 셋번째 단식에서도 박주효가 상대 윤요섭에게 0-2(6-7 4-6)로 져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네번째 단식에서 서용범이 상대 김청의을 상대로 2-1(7-5 3-6 6-3)의 힘겨운 승리를 따낸 뒤 마지막 복식에서 이승훈-나정웅 조가 상대 오대성-김청의 조를 2-0(6-4 6-0)으로 제압하며 승부를 마무리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경정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경주사업본부 경정훈련원은 제12기 경정 선수후보생 응시 원서를 11월 25일까지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접수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만 19세에서 30세 미만의 남녀로 키 175cm 이하, 체중 68kg 이하인 지원자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공단은 이달 30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10일 필기와 실기시험을 거쳐 12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훈련원은 2000년 11월부터 2010년까지 1기부터 10기까지 후보생을 양성해 189명의 프로경정선수를 배출했고, 현재 149명의 선수가 미사리경정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주장 염기훈이 온라인 팬 투표로 뽑는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 ‘축구스타 K’의 9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염기훈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이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팬 투표에서 전체 투표자 7천29명 가운데 44.64%인 3천138표를 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염기훈은 지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사양의 태블릿 갤럭시탭 10.1을 선물로 받았다. ‘축구스타K’는 순수하게 팬투표로만 뽑는 K리그 월간 MVP로, 투표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매주 선정·발표하는 ‘현대오일뱅크 위클리 베스트’ 선수를 후보로 추려 10월 1일부터 열흘간 온라인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