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 차를 몰고 가다가 상가로 돌진한 40대 운전자의 혈액에서 대마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4시 20분쯤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서 BMW 차량을 몰다가 한 상가 건물 1층 부동산 사무실로 돌진해 안에 있던 B(36·여)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20여년 전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채혈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지난달 말 국과수는 A씨의 혈액에서 대마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횡설수설하는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혈액에서 대마 성분이 나온 만큼 환각 상태에서 운행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대마 상습복용 여부 및 구입경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건기자 90virus@
“롯데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경찰에 거짓신고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9일 경범죄처벌법(장난전화) 위반 혐의로 A(34)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여분쯤 112에 “롯데호텔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라고 신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서울 롯데호텔 등에 대한 폭발물 수색 결과, A씨의 신고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위치추적을 통해 이날 오전 9시27분쯤 시흥의 자택에서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충동조절장애가 있는 A씨는 이날 오전 충동적으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 장난 전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수원시의회는 9일 제334회 임시회를 열고 5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6건과 집행부 상정 9건의 조례안 15건, 의견제시 4건, 동의안 2건, 계획안 1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자료수집 등의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접수된 조례안 가운데는 이철승 의원이 발의한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명자 의원이 발의한 ‘수원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미경 의원이 발의한 ‘수원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미경 의원은 시에서 조성한 목공체험장과 유아숲 체험원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수원시 목공체험장 운영 및 관리 조례안’과 ‘수원시 유아숲 체험원 등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을 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접수된 안건들은 10일 각 상임위에서 심사하고 상정된 안건은 오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개헌안에 실질적인 지방분권에 진일보한 진전이 있었지만 핵심적인 내용인 자치입법권과 자치재정권의 보장이 여전히 미약해 아쉽다”라며 “다가올 지방분권시대를 견인하는 주체로서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보다 실질적인 지방분권 개헌
사귀던 여자친구를 수차례 때리고 차량에서 내리지 못하게 감금하는 등 이른바 ‘데이트 폭력’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는 폭행 및 감금 등으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임 판사는 “피고인은 사소한 이유로 피해자를 폭행해 죄질이 나쁘다”라며 “같은 전과가 있어 엄벌이 불가피하지만,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3일 오후 11시쯤 강원도 평창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잔소리를 한다며 여자친구 B(43)씨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범행 당시 A씨는 B씨와 10개월가량 사귀던 사이였다./인천=박창우기자 pcw@
9일 오후 경기도청 앞에서 도내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공동투쟁단 출범식을 가진 뒤 행진을 하고 있다. /김수연기자 foto.92@
특혜 시비가 일었던 KBS수원방송센터 부지의 주거용도 허용이 철회됐다. 수원시는 당초 KBS수원방송센터 부지 16만6천395.7㎡ 가운데 30%를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주거용도로의 허용을 철회하고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KBS수원방송센터 부지의 용도변경하는 안을 제외하고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변경안’을 경기도에 올려 승인 요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당초 2010년 ‘2020수원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주거용도 입지를 불허하는 조건으로 기존 KBS수원방송센터 부지를 자연녹지에서 주거용지로 변경해줬다. 하지만 시는 KBS수원방송센터의 기존 주거용지 입지 불허 조건을 폐지하고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도록 지난달 3일 주민공청회를 연 데 이어 3월 9일에는 수원시의회 임시회에, 같은달 21일에는 수원시도시계획위원회 등에 상정해 ‘2030수원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추진해왔다. 이 때문에 수원지역 시민단체는 특혜 중단 촉구와 부동산 투기 우려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면서 반발해왔다. 결국 시는 지난 4일 경기도에 제출한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승인을 요청하면서 KBS수원방송센터 부지와 관련한…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에 설치된 돌봄교실은 올해 3월 기준 1천271개교 2천900실로, 현재 보살핌을 받는 학생은 모두 5만9천410명이다. 또 교실 부족 등으로 대기 중인 학생은 3천918명이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그동안 “학교는 보육기관이 아니다”라며 학교 내 초등돌봄교실 확대 금지 원칙을 세워왔지만 도교육청은 도내 신도시를 중심으로 돌봄 수요가 커지는 데 비해 수용 인원은 한계가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충이 날로 심해지자 올해 초등 돌봄교실 239실을 확대 지정했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택지개발 등에 따라 돌봄교실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 뻔한 상황이어서 도교육청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실제 도내 초등학교의 올해 1학기 본편성 결과 동탄신도시가 들어선 화성시는 학급 수가 166실 증가했는데도 학급당 학생 수는 오히려 0.6명 늘었고, 택지개발이 활발한 김포시도 학급 수가 92개실 늘었음에도 학급당 인원은 0.4명 증가했다. 광주시와 하남시 학생 수는 전년도보다 1천200~2천여명 많아졌다. 더욱이 이들 지역 초등학생 수는 앞으로…
검찰이 110억원대 뇌물수수 및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77)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다. 이 전 대통령은 2013년 2월 대한민국 17대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나서 5년여 만에 형사 사건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다. 또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네 번째로 피고인이 돼 법정에 서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서울중앙지검은 9일 오후 이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 하고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259쪽 분량(별지 포함)의 이 전 대통령의 공소장에는 지난달 22일 구속 당시 수준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죄명에 걸쳐 16개 혐의에 이르는 공소사실이 담겼다. 이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08년 4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청와대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김희중 전 부속실장 등 측근들을 통해 김성호·원세훈 전 원장이 이끌던 국가정보원에서 총 7억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특가법 뇌물)를 받는다. 또 삼성전자로부터 다스의 미국 소송비 585만 달러(68억원)를 수수한 것을 비롯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22억5천만원 현금 및 1천2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과 원흥동 지역에서 잇따른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2분과 오후 2시 21분쯤 신원동과 원흥동에 두 차례 정전이 발생했다. 1차 정전 때는 14분 만에, 2차 정전 때는 5분여 만에 전기가 공급됐다. 정전으로 이 지역 아파트 7천여 가구와 인근 상가 등이 불편을 겪었다. 승강기 갇힘 사고는 없었지만, 신원동에서 승강기가 멈춰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변전기 안에서 고양이가 죽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정전 원인을 파악 중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18년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사업 추진 자치단체로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국비 8억 원을 지원받는다. 수원시는 올해 5월부터 2020년까지 국비 8억 원, 시비 4억 원 등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한 수원시는 현장·공개평가에서 우수한 사업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나들가게’는 대형 할인마트·대기업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에 맞서 경쟁력 있는 동네 슈퍼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사업 명칭이다. ‘정이 있어 내집 같이 드나들고, 나들이 하는 마음으로 가는 가게’를 일컫는다. 점포 면적이 165㎡ 미만인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체(동네슈퍼)로 수원시에는 106개 점포가 있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동네슈퍼의 경영개선, 정보화·조직화 등을 지원해 나들가게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5월부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점포 현대화 및 특화코너 육성 ▲위생·방재·소방 관리·재고 조사·상품 배열·시설 개선 등 점포경영 개선 ▲경영마인드 개선을 위한 점주 역량 강화 교육 ▲조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