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해 너무 기뻐요. 내년엔 3관왕에 도전하겠습니다.”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서 김지은-남윤아-박성면과 출전해 27초27로 정상에 올라 전날 여고부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른 김민지(하남 남한고·17)의 소감. 하남 신장초 4학년 때 육상에 관심을 갖게 된 뒤 곧바로 선수생활을 시작한 김민지는 올해 KBS 대회 100m와 전국중고연맹 대회 100m, 200m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고, 첫 출전한 이번 체전에서 금 2개, 은 1개를 따내며 단거리 샛별로 급부상했다. 중학교 재학 시절 이미 고등학교 훈련 강도를 소화해내며 꾸준히 기록을 향상시켜 온 김민지는 이번 대회에 앞서 순발력과 스타트 훈련에 중점을 뒀다. 우샤인 볼트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김민지는 “지난 8일 열린 100m 결승에서 감기 몸살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은메달에 머물러 아쉬웠다”며 “내년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결승에 진출하는 것과 주 종목인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영화·음악 감상이 취미인 김민지는 아버지 김수호(50) 씨와 어머니 박영숙(44) 씨
“목표했던 한국신기록 작성에 실패해 아쉽지만 대회 2관왕을 차지해 기쁨니다.” 10일 고양시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 열린 여고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3초20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김혜림(온양여고·2분18초21)과 이수정(창덕여고·2분23초63)을 꺾고 정상에 올라 지난 8일 열린 개인혼영 4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데 이어 2관왕에 오른 김서영(경기체고)의 소감. 5살 때 어머니의 권유로 수영을 시작한 김서영은 초교 3학년 재학 시절 학교 수영 코치에게 발탁되며 본격적인 수영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김서영은 초등학교 6학년때 나선 전국무대에서 개인 혼영 200m와 배영 50m, 계영 400m를 독식하며 유망주로 급부상했고,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으로 한국 여자 개인혼영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난해 체전에서는 어깨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개인 혼영 200m와 400m에서 금 1개와 은 1개를 따내기도 했다. 김서영은 “기록을 10초 이상 단축해 한국기록도 깨고, 내년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은 물론 각종 세계 무대에서 메달권에 꾸준히 진입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연한 몸을 최대한 활용하는 기술이 뛰어난 반면
경기도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실상 종합우승 10연패를 확정했다. 도는 10일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5일째 18개 종목 종료 중 체조의 집계가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금 29개, 은 20개, 동메달 23개를 추가해 금 128개, 은 119개, 동메달 121개로 종합점수 2만1천808점을 획득, 서울시(금 80·은 74·동 96, 1만1천958점)와 부산시(금 52·은 60·동 66, 1만1천780점)를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도는 이날 끝난 씨름이 대회 2연패를 차지하고 2006년 제87회 대회부터 2008년 89회 대회까지 3연패를 차지한 뒤 최근 2년 동안 종목 준우승에 머물렀던 스쿼시는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도는 또 육상과 유도가 종목우승 20연패와 13연패를 사실상 확정했고 축구에서 남고부 수원 삼일공고와 남대부 성균관대, 남일반 수원시청, 여일반 고양대교가 결승에 진출하며 역시 종목우승을 확정했으며 배구, 탁구 등도 종목우승을 눈앞에 두는 등 앞으로 남은 단체종목에서 대량 득점이 확실시 돼 폐막 이틀을 앞두고 종합우승 10연패를 확정지었다. 또 체조는 지난해에 이어 종목 준우승을 달성했고 지난 2007년 88회 대회에서 5위를 차지
경기도 씨름이 지난해에 이어 종목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씨름 강도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도 씨름은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92회 전국체전에서 금 4개, 은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천562점으로 경남(금 3·은 3·동 4, 1천286점)와 전북(금 2·은 3·동4, 1천239점)를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씨름은 지난해 제91회 전국체전 종목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대학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일반부에서 수원시청과 용인백옥쌀을 앞세워 4개 체급에서 입상하며 극적인 우승을 이뤘다. 도씨름협회 전무이사인 최영화 총감독은 “22만에 경기도에서 전국체전을 개최하게 돼 다소 부담감이 있었지만 협회 임원들과 감독, 코치,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종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자와 선수들이 홈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예선전에 예상외로 고전을 했지만 준결승에 진입한 이후에는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지난 8월부터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합동 훈련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한 것이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최 총감독
○…이번 전국체전에서 사상 첫 종목우승 20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육상이 금·은·동메달 수에서도 각각 20개 이상을 획득할 지 귀추가 주목. 육상종목 폐막 하루를 앞둔 10일 도 육상은 금 19개, 은 16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해 앞으로 금 1개, 은 4개, 동메달 3개를 더 따면 종목우승 20연패와 메달 수 20-20-20을 달성. 도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대회 마지막날인 11일 금메달 1개 이상은 확실한 데 은메달과 동메달에서도 각각 20개 이상을 딸 수 있을 지 미지수지만 종목우승 20연패를 기념하기 위해 메달 수에서 20-20-20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해. ○…경기도 씨름이 극적으로 대회 종목우승 2연패를 차지하자 도 씨름인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도 씨름은 9일 열린 대학부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둬 종목우승 2연패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10일 열린 일반부 경기에서 수원시청과 용인백옥쌀 선수들을 앞세워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목우승을 확정. 도 씨름협회 관계자는 “전날 대학부 경기에서 200점 이상이 깎여 종목
▲ 지난 9일 임진각역에서 열린 마라톤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지난 8일 고양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 100미터 결승에서 여호수아(인천)가 라이벌 김국영을 제치고 우승, 주먹을 치켜들고 포효하고 있다.…
정다소미(경희대)가 양궁 프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다소미는 10일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년 런던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주스티나 모스티넥(폴란드)을 세트승점 6-4(27-29 26-24 27-27 28-28 28-25)로 이겼다.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3~4위 결정전에서 하야카와 렌(일본)을 6-2(29-26 25-28 28-27 26-25)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야카와는 한국에서 실업선수로 활동하다가 일본으로 귀화해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로 원래 이름은 엄혜련이다. 정다소미는 4강전에서 팀 동료 기보배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경희(전북도청)는 16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날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면서 내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적지 않은 자신감을 쌓았다. 특히 지난 7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당한 굴욕을 완전히 털어냈다. 기보배와 정다소미, 한경희는 당시 개인전에서 노메달에 그친 데다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국 양궁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1985년 대회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번 시즌 전력 보강을 충실히 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돌풍이 미디어데이 행사부터 몰아쳤다.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미디어데이 행사에 나온 10개 구단 감독들은 시즌 전망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전주 KCC와 함께 안양 KGC인삼공사의 강세를 예상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지만 ‘슈퍼 루키’ 오세근을 영입했고 김태술이 공익 근무를 마치고 복귀, 전력이 강해졌다. 또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로드니 화이트도 가세해 이번 시즌 정상을 넘볼 전력을 갖췄다.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문경은(SK), 유도훈(전자랜드), 전창진(KT) 감독 등 세 명이 KGC인삼공사를 첫손에 꼽았다. 여기에 강동희(동부), 김상준(삼성) 감독도 우승후보군에 KGC인삼공사를 올려 이상범 KGC인삼공사 감독까지 더하면 10개 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6명이 KGC인삼공사의 강세를 예상했다. 이상범 감독은 “아무래도 선수층이 두껍기 때문에 많은 감독님께서 우리를 강하다고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포워드 양희종도 “3년간 팀 리빌딩 작업이 있었는데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자신감을
10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 감독들과 주요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합뉴스 경주마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06년 도입한 ‘비카’(미국·15세)와 ‘메니피’(미국·15세)의 자마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우수 국산 경주마 생산의 혈통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씨수말 데뷔 2년차의 씨수말 ‘비카’는 자마 ‘광야제일’ 올해 대상경주에서 우승하거나 입상권에 드는 등 활약을 펼쳐 금년 리당사이어 1위에 올라섰다. ‘비카’의 자마 50마리는 경주에 출전, 1위 59회, 2위 29회 승률 21.9% 수득상금 24억7천만원의 상금을 거둬들여 국내 생산역사상 가장 단기간에 성공한 씨수말로 평가 받고 있다. 씨수말 중 가장 비싸게 도입된 ‘메니피’도 성공가도를 달리며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메니피’는 올해 61마리의 자마들이 출주, 23억5천만원의 상금을 벌어 3세마부문에서 2위를 기록, 전체 씨수말 랭킹에서 4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동시대 현역시절을 거쳐 나란히 국내에 도입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이들은 현재는 지난해엔 ‘Breeders`Cup에서 자마들이
8회 연속 월드컵축구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복병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UAE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7일 폴란드와의 친선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로 개운치 않은 뒤끝을 남겼지만 선수를 두루 테스트했다는 사실로 위안을 삼았다. 하지만 UAE전은 실수가 용납되는 ‘모의고사’가 아닌 실전이다. 현재 1승1무(승점 4)로 B조 선두에 올라 있는 한국은 2위 쿠웨이트에 다득점에서만 앞서 있다. 1위 자리를 굳혀 내달 중동 원정 2연전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나려면 안방에서 치르는 3차전에서 승점 3점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보면 한국이 앞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한국(29위)이 UAE(115위)보다 한참 위에 있고 역대 전적에서도 9승5무2패로 일방적 우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09년 6월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원정에서도 박주영과 기성용의 릴레이 득점에 힘입어 2-0 완승으로 7회 연속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룬 좋은 추억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