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레슬링의 간판스타 정지현(삼성생명)이 2011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숙적’에게 밀려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정지현은 1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준결승에서 오미드 노루지(이란)에게 1-2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정지현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결승에서 노루지와 맞붙어 1-2로 역전패했다. 패자부활전에 나선 정지현은 자우르 쿠라마고메도프(러시아)에게도 패해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그러나 정지현이 공동 5위에 오르면서 한국은 이 체급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국제레슬링연맹(FILA)은 이번 대회에서 체급별로 6위까지 배출한 나라에 내년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준다. 한국은 남자 그레코로만형 84㎏급과 120㎏급에서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84㎏급에 출전한 이세열(경성대)은 2회전에서 탈락했고 120㎏급에 나선 김현규(경남대)도 1회전에서 떨어져 나란히 중·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출전 쿼터를 따내지 못한 체급은 내년 초부터 열리는 세 차례의 지역 예선을 통과해야 런던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 도전에 나선 수원 블루윙즈가 정상으로 가는 발걸음을 뗀다. 수원은 14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팀인 조바한(이란)을 불러들여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최근 K리그 4경기에서 3승1무로 상승기류를 타고 있는 수원은 홈 앤드 어웨이 경기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8강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원정 2차전에 대한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지난 2009년 포항 스틸러스, 2010년 성남 일화가 누렸던 우승의 영광을 K리그 팀으로서 3년째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윤성효 감독은 1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인터뷰룸에서 열린 2011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팀은 홈에서 치른 아시아 클럽대항전에서 15년간 22승4무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며 “조바한이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첫 경기가 홈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 성남과의 결승·준결승 경기를 모두 봤는데, 전력 면에서 강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하며 “하지만 K리그 최고의 팬들을 보유
다음달 6일부터 고양시를 비롯한 20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경기도선수단이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체육웅도’의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계속했다. 13일 경기도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6일부터 7일간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 42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45개 종목에 2천21명(임원 437명·선수 1천58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체전에서 종합우승 10연패에 도전하는 도선수단은 지난 8일 열린 대진추점에서 무난한 대진 결과를 받아 전국체전 10연패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섰지만 반드시 10연패를 달성하겠다는 일념으로 대부분 이번 연휴기간 중 추석 당일만 휴식을 취했다. 지난 10일부터 팀 별로 훈련을 실시해 온 체조 선수단은 이번 추석 연휴를 모두 반납한 채 평상시와 똑같은 훈련일정을 세우고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사전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더욱이 체조 선수단은 추석 당일인 12일부터 13일까지 기구를 설치하는 동안에도 지하 보조경기장에서 연습을 실시해 전국체전 10연패 달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복싱 선수단도 지난 3일부터 대학부는 강원도 전
한승민(수원시청)이 201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한승민은 1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승전에서 김수호(안산시청)를 3-1로 물리치고 개인 통산 여섯번째 태백장사 꽃가마를 탔다. 작년 3월 청양장사대회에서 우승한 한승민은 지난 3월 말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고 3개월간 재활의 시간을 보내다 다시 정상에 올라 기쁨이 더욱 컸다. 신장 170㎝에 불과한 한승민은 지난 2월 설날장사이자 183㎝의 장신 김수호를 맞아 가슴팍을 파고드는 저돌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첫째판을 밑을 파고들어가 잡채기로 따낸 한승민은 두번째 판에서 배지기를 당해 1-1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승민은 셋째판에서 뒤로 빠지는 김수호를 놓치지 않고 끌어치기로 모래판에 누인 뒤 넷째판에서 잡채기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순위 결정전에서는 문준석(경기대)이 이재안(용인백옥쌀)을 2-0으로 꺾고 2품을 차지했다. 문준석은 준결승에서 김수호에게 2-0으로 패했지만 초청을 받아 출전한 태백급 대학 선수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금강장사(90㎏ 이하) 결승전에서는 21세 대학생 최정만(경기대)이 13살이나 많은 노장 장정일(울산동구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11 몽골 월드컵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내면서 몽골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2일 몽골의 울란바토르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금 3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 금 4개, 은 4개, 동메달 4개로 개최국 몽골(금 9·은 5·동 9)에 이어 대회 종합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남자 81㎏급 결승에 진출한 홍석웅(용인대)이 몽골의 오트곤바타르 우간바타르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매트에 꽂으며 이날 첫 번째 금메달 소식을 전한 뒤 남자 90㎏급 결승에 진출한 송대남(남양주시청)이 키릴 보프로소프(러시아)를 소매들어메치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남자 100㎏ 이상급의 김성민(수원시청)이 결승에서 안드레이 볼코프(러시아)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치고 ‘금빛 사냥’에 동참했다. 하지만 여자 78㎏급 결승에 오른 이정은(안산시청)은 몽골의 체렌크한드 도르조토프에게 허리후리기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남자 100㎏급의 권영우(한국마시회)와 여자 78㎏급의 정경미(하이원)는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대회 첫날 여자 57㎏급 결승에서 김잔디(용인대)가 몽골의 투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3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 훈련에 들어갔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오만과 내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A조 1차전을 치른다. 영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고 12일 귀국한 홍 감독은 “추석 연휴 기간이지만 선수들이 일찍 소집에 응해줬다”고 말했다. 24명으로 이뤄진 올림픽 팀에서 주장을 맡은 홍정호(제주)를 비롯해 홍철(성남), 윤빛가람(경남) 등 일부 월드컵 대표팀 선수도 올림픽 대표팀에서 발을 맞춘다. 오만,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와 함께 최종예선 A조에 편성된 한국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모두 6경기를 치른다. 조 1위가 되면 올림픽 본선으로 직행하고, 2위가 되면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권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게 된 홍정호는 이날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 입소에 앞서 기자들에게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팀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홍정호는 “국가대표팀에서 중동 국가를 상대로 경기를 치러 봤는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면서도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게 팀을 이끌어 첫 경기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9일 화성시청과 화성시체육회를 방문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사무처장은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업조성을 위해 화성시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지방체육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 경기도체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성남 일화를 제물로 삼아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행진을 펼치면서 선두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수원은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4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염기훈의 활약과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의 ‘슈퍼 세이브’를 앞세워 성남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12승3무9패, 승점 39점으로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홈 6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4위를 유지했고 3위 서울(승점 42)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줄였다. 반면 성남은 1-2로 뒤지던 후반 24분 조동건의 페널티킥이 정성룡에게 막히고, 후반 40분 왼쪽 풀백 홍철이 퇴장당하는 불운이 겹치면서 최근 무패행진을 4경기(3승1무)로 마감했다. 수원은 전반 14분 정성룡의 골킥을 미드필드 지역 왼쪽에서 염기훈이 헤딩으로 밀어주자 쇄도하던 스테보가 잡아 골 지역 왼쪽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전반 24분 염기훈이 박현범의 도움을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살짝 방향만 바꿔 추가골을 잡아냈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후반 3분 만에 홍철의 프리킥을 사샤가 헤딩 추격골로 만들면서 추격전을 펼쳤다
무빙바스켓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농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종목이다. 개발할 당시의 주안점은 경기의 흥미를 유지하면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이었고, 신체적인 제약이 있는 사람도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다. 무빙바스켓은 어린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휠체어 농구를 할 수 없는 장애인들도 또한 약간의 변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의 흥미와 난이도를 일정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인간골대라는 것을 등장시켰으며, 골대를 보호하며 공이 쉽게 들어가 흥미가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5m의 공격라인을 설정했다. 또한 인간골대가 중앙에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구획을 설정해 인간 골대가 공을 받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여러 동작들을 행하도록 유도했다. 이는 기존의 변형 게임인 ‘의자농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움직이는 골대’를 설정함으로써 골대에 대한 흥미 요소를 보완시켰다. 또한 코트에서는 공의 바운딩 드리블을 없애고 대신에 7보가지 워킹을 허용함으로써 어린이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게임을 변형시켰다. 그에 반해서 어른들은 5보까지만 워킹을 허용해 서로 간의 신체적 능력의 평형성을 유지하기…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남자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인천도개공은 지난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핸드볼 남일반 결승전에서 엄효원(10골)과 박찬용(6골)을 앞세워 이태영(8골)이 분전한 경남 웰컴론코로사를 24-23, 1점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인천도개공은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 점을 앞선 가운데 종료 10초를 남기고 웰컴론코로사에 공격권을 내줬던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상대 마지막 공격을 잘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앞서 열린 여일반 결승에서는 인천시체육회에 부산시설관리공단에 29-32로 아쉽게 패해 인천 남매 동반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인천시체육회는 김온아와 문필희(이상 8골), 류은희(6골) 등을 앞세워 전반을 18-14, 4점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들어 부산시설공단 원미나(13골)의 원맨쇼를 막지 못해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인천시체육회의 전신인 효명건설과 벽산건설 시절을 포함해 2006년 전국체전부터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던 인천시체육회는 이로써 대회 6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10월 6일부터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