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제6회 시흥도시공사 혁신·ESG경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사의 주요 사업과 연계된 ‘디지털 기반 경영 구현’ 및 ‘지역상생‧협력’ 2개 분야로 진행되며, 공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를 위해서는 공사 누리집 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게시판 등록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시각에서 공사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 사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제안은 최우수 1건(50만 원), 우수 1건(30만 원), 장려 2건(각 20만 원) 총 4건에 대해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되며, 선착순 참여자 5명과 일반 참여자에게도 추첨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병욱 사장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공사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유한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유한대학교, 경기항공고등학교, 창의경영고등학교와 함께‘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선도지구 사업의 세부 추진과제 중 하나이며, 광명교육지원청이 관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기반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학교-대학-유관기관 간 진로·취업 지원 연계 강화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 상담 및 고용서비스 지원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교육 기반의 지속가능한 고용 지원 모델 구축 등에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식 이후에는 사업 운영 계획과 역할 분담, 실무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진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순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광명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경기미래형 직업교육 선도지구 사업의 핵심 실천사례로서, 학교·대학·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협력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학생 한 명 한…
광주시가 교통 소외 해소와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철도정책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함께 그리는 철도의 미래’를 주제로 광주시 철도망 계획 시민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철도 중심 교통 인프라의 방향을 시민과 공유, 향후 철도망 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인구 증가에 비해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광역교통 확충’이 요구돼 왔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청회에서는 철도사업의 기본 이해부터 지역 발전 구상까지 3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공청회응 통해 ▲광주시 철도사업 현황(광주시 스마트교통과장) ▲철도사업 및 시스템의 이해(한국철도공사 백종선 교수) ▲철도의 필요성과 구축 방향(경기연구원 김채만 박사) 등이다. 이어 시민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단체가 참여해 광주시 철도망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관계자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경강선 광역철도 운영과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 현장의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2·3 내란 극복의 또다른 주역, 청년당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민주당 경기도당 김승원(수원갑) 위원장과 청년 의원인 민주당 장민수(비례)·이자형(비례) 경기도의원, 조은주 청년위원장, 황동준 대학생위원장, 도내 60개 지역위원회 청년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당 창당 70주년과 청년의 날을 기념했다. 이들은 12·3 계엄 사태,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 국면 등에서 활동한 청년당원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각 활동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상자들은 내란극복과 조기대선, 지역위원회 활동 등을 한 청년당원으로, 총 20여 명이 포상을 받았다. 김승원 위원장은 이들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당원들이 내란극복의 주역으로서 보여준 용기와 헌신이 오늘의 민주주의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청년이 주인으로 당을 이끌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상식 후 이어진 청년당원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당원들이 ▲내란극복 우수사례 ▲당원 주권 시대 청년이 바라는 경기도당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청년의 바람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조은주 위원장은 “청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에서 신라 고분 위에 아이가 올라가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15일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 누리꾼이 신라 고분 위에 올라선 어린이를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래에서 촬영하는 모습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이 누리꾼은 "한국 사람이 맞는지, 다른 아이도 올라가려고 하는데 왜 저러나 싶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서 교수는 "이번일이 큰 논란이 되자 누리꾼이 또 다른 제보를 했는데 지난해에는 고분 위에서 춤추는 청년도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24년 경주 신라문화제 화랑힙합페스타가 진행 되던 중 한 청년이 고분에 올라가 춤을 추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서 교수는 이에 대해 "과거 한 차량은 고분 위에 주차를 해 공분을 샀다"며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 도시에서 매년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며 "관련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개선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관광객 스스로가 문화재에 대한 기본적 에티켓을 더 잘 지켜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행법은 국가지정문화재 관리 단체의 관리행위를 정당한 사유 없이 방해한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
경기도는 도내 10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이행보증보험 증권 거래내역을 전수 조사해 250억 원 규모의 은닉성 자산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고액 체납자의 경제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납품, 공사, 용역 등 일정 규모 이상 거래를 하려면 발급받는 이행보증보험 증권 내역을 추적했다. 조사 결과 보증보험회사 보관 현금 55건에 4억 3천만 원, 무기명 정기예금 47건에 2억 8천만 원, 매출채권 112건에 240억 원 등 총 250억 원 규모의 채권을 확인했다. 도는 이중 즉시 추심 가능한 14억 원을 징수하고 나머지 채권에 대해 실익 분석을 거쳐 순차적으로 추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적발된 무기명 정기예금 대부분은 2006년 예금증서 등록 의무화 이전 발행된 것으로 체납자가 불법 상속·탈세 목적으로 보유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노승호 도 조세정의과장은 “지속된 납부 독촉에도 돈이 없다고 주장하던 체납자 중 상당수가 실제 수천만 원대 자산을 은닉하고 있었다”며 “적발된 체납자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가택수색, 동산 압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총액을 6억 원으로 제한한 이른바 ‘6·27 대출규제’를 시행했지만, 여전히 서울 주택 매수자 10명 중 3명은 6억 원이 넘는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도 불구하고 고소득층이 신용대출이나 사업자 대출 등 우회 경로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정준호(민주·광주 북구갑)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1~8월 서울 주택 매매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전체 거래 4만 9809건 중 금융기관 대출이 포함된 거래는 3만 1731건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특히 대출규제가 시행된 7월과 8월 두 달간에는 금융기관 대출이 포함된 거래가 4470건이었으며, 이 중 6억 원 이상 대출을 받은 건수는 1315건(29%)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6억~7억 원 미만 812건 ▲4억~5억 원 미만 773건 ▲3억~4억 원 미만 592건 ▲5억~6억 원 미만 561건 ▲2억~3억 원 미만 487건 순이었다. 10억 원이 넘는 고액 대출 사례도 280건에 달했다. 대출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돼 있음에도 이를 초과한 대출이 가능한 이유는 DSR 규제 방식 때문이다. DSR은 연 소득의 40% 이내에서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15일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외환 의혹 조사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현재 출정해 조사 대기실에 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특검은 지난달 30일 외환 혐의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해 지난 1일 발부받았다"며 "이후 형사소송법에 따라 지난 2일 서울구치소에 영장 집행을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구치소는 재판 일정 등을 고려해 이날 오전 8시쯤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었다"며 "교도관이 집행 전 영장 발부 사실과 집행 계획을 먼저 알리자 윤 전 대통령이 임의출석 의사를 표명해 영장 집행은 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특검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에 '평양 무인기 투입' 등 외환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4일과 30일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신협중앙회가 지난 14일 ‘세계 소녀의 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세계 소녀의 날’은 2011년 UN 총회에서 제정된 국제 기념일로, 소녀들이 직면한 차별과 폭력, 교육·보건 기회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역량 강화와 권리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 신협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여성청소년들이 기본적 권리를 보장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달식은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부에서 열렸으며,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된 후원 물품은 여성 위생속옷 8500장(약 2억 원 상당)으로,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세계 소녀의 날은 미래 세대인 여성청소년이 존중받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한 약속의 날”이라며 “신협은 협동과 연대의 가치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국내 여성청소년을 위한 신협의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도 모든 아동
평택 서해안도속도로에서 1t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 및 동승자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 13분쯤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를 지나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1t 트럭이 가드레일을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에 탑승한 운전자는 경상, 동승자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 23분쯤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에 나섰고 오후 10시 2분쯤 사고차량 운전자와 2명의 동승자를 모두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이 도로 측변 가드레일에 충격하며 차량 조수석 문이 뜯겨 탑승자 3명이 튕겨져 나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