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의 잇단 성추행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신한대가 성 인권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해당 교수의 징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성범죄를 근절하기로 했다. 총장 직속기구인 신한대 성 인권위원회는 8일 총학생회와 함께 교내에서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교내 은닉된 성 관련 범죄가 용기 있는 제보로 수면 위로 올라왔다”며 “(이번 성추행 의혹은) 단 한 학과의 문제가 아닌 신한대 전체의 문제다. 사제간뿐만 아닌 동기와의, 선후배와의, 교직원과의 모든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엄중한 처벌과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 인권위원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에 앞서 제보자들의 권익·신변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약속한다”며 “전수조사로 제보자의 익명을 보장, 2차 피해를 막고 제보 내용을 신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한대는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신한대학교 대나무숲’에 교수 2명의 성추행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자 해당 교수를 강의와 상담 등에서 배제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기아자동차 비룡대리점 이 근 옥 카마스터 안성시에는 매달 소득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하는 나눔 사업장인 기아자동차 비룡대리점이 있다. 이근옥(47·여) 카마스터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중이다. 또 그는 10년 넘게 적십자와 인연을 맺어 지역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3여 년간의 적십자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며 이씨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로 수혜자와의 일화를 꼽았다. 그는 “취약계층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한 번은 수혜자분에게 전화가 왔었던 적이 있다. 그분은 단순히 물품만을 지원받는 것이 아닌 본인과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필요했던 것이었다”면서 “40분 넘는 전화통화를 통해서 단순히 물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상담도 이분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후 항상 봉사활동을 하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또한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렇게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생긴 관심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대학원에 진학해 봉사활동에 대한 전문성도 키우고 있다. 더불어…
경기도교육청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지역 교육청 관내 소방서와 합동으로 기숙학원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및 관할 소방서 합동으로 도내 기숙학원(43개원)과 다중이용업소 학원(381개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방분야, 건물 및 전기, 가스 등 시설 분야, 안전매뉴얼 및 안전교육분야 등 전반적인 학원 안전관리 실태와 허위·과장광고, 교습비 등 초과징수, 강사 성범죄 조회 미실시 등 학원법 위반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학원생들이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재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대피훈련 및 자체점검 여부, 건물 등 시설안전 관리 여부, 안전보험 가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학원 화재 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청소년에 보내는 편지 살아있다는 것은 가지고 있던 색깔이나 특징 따위가 그대로 있거나 뚜렷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신이 본래 가지고 있던 고유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정체성대로 살아가는 것을 살아있다고 말한다. 살아있음은 정체성대로 살아내기 위해 삶을 책임진다.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뭔가를 배운다. 살아있다는 것은 외부와의 교류를 통해 뭔가를 끊임없이 학습하는 과정이다.? 호기심과 경의에 찬 눈빛이 그 존재의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사람’은 ‘살암’ 즉, 살아있는 것들 중에 으뜸을 의미한다. 나는 살아가고 있는 만물 중에 낯선 외부에 경이롭고, 호기심 많은 ‘사람’인 것이다. 그런 나는 살아있나?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질문이 없는 존재는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어떠한 익숙함, 패턴, 굴레 속에서 질문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공부(工夫)’다. 한자로 ‘지아비가 되는 노력’을 뜻한다. 어쩌면 공부는 삶을 책임지는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 아닐까. 자신만의 정체성대로 삶을 책임지며 몸부림으로 만들어나간다. 이러한 정의를 기준으로 본다면 현시대는 누구나 공부를 하고 있는 것
경기도교육청이 현장중심 학교안전 지원을 위해 각 지역 교육지원청 안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한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안전업무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교육지원청 안전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안전계획’과 ‘경기도안전교육과정을 통한 학생안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안전교육과정 현장안착을 위한 교육지원청 지원방안을 비롯한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토론 및 정책 제안, 현장 의견수렴 등이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학교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 방안과 시민이 갖춰야 할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 토의·토론 수업, 거꾸로 수업 등 ‘경기도안전교육과정’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특히 올해부터 유치원 누리과정에 연간 51단위이상 안전교육 반영이 의무화됨에 따라 유치원 안전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례를 들어 상세하게 안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중심의 ‘경기도안전교육과정’을 실현하고, ‘행복한 학교, 안전한 학
경기도교육청은 소속 도서관의 명칭을 ‘경기도립도서관’에서 ‘경기교육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도교육청 정책을 반영해 ‘학생 중심 교육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경기도 소속의 공공도서관과 차별화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서관 명칭 변경 대상은 이미 변경한 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을 제외하고 9개 도서관이며, 도서관 명칭이 달라져도 이용 대상 등 기존 공공도서관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학교도서관 11개 교육도서관에서 95개 학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333회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사서 미배치교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공공도서관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 주파수 인식시스템)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며, 회원증 통합 이용서비스인 책이음서비스를 연내 구축·완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서는 인성과 미래역량을 키우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윈윈(win-win)하는 협력 체계를 지속 추진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도교육청은 8일 몽실학교에서 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학교폭력 담당자, 생활인권 전문상담사, 지역체험학습 업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시민교육 및 학생안전 업무 담당자 연합 워크숍’을 실시했다. 학교민주주의 정착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날 워크숍에선 민주시민교육과 및 학생안전과 관련 주요 정책 공유, 주제별 토론, 질의·응답,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민주시민교육과는 학교자치 시스템, 민주적 학교문화, 인권과 교권보호, 민주시민교육과 인성교육, 평화통일교육과 세계시민교육, 탈북학생 및 다문화학생 교육 등에 중점을 두었다. 학생안전과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생 위기지원 및 생명존중, 안전한 체험학습 등을 중심으로 주요 정책 공유와 현장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두 부서가 함께 준비한 것으로 소통과 협업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 주었다”면서 “앞으로도 집단지성을 통해 민주적이고 안전한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내달부터 9월까지 수원, 의정부, 부천, 성남 등 4개 권역에서 ‘급여코칭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 소속 급여담당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초 반일제(3시간)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2018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보수업무 규정 ▲급여 작업의 흐름과 매뉴얼 활용 방법 ▲나이스(NEIS) 급여관리 등이다. 또한 연수생들은 희망에 따라 권역별 연수협력시설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권역별 급여코칭 연수의 일관성을 위해 공동 강사진을 구성, ‘급여가이드 SNS’를 개설해 급여코치와 현장 급여담당자의 소통을 강화했다. 도율곡교육연수원 관계자는 “권역별 공동강사가 연수생과 함께 질문을 만들고 답하는 수평적인 학습경험을 통해 전문역량을 개발하고 현장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초·중·고에서 활동 중인 학생상담자원봉사자 2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총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상담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소속감을 높이고, 전문적 자질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활동을 돌아보고 감사장 수여 및 소감발표,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특강, 학생상담자원봉사 운영의 비전 및 계획 공유, 총회 운영 관련 안내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명예퇴임식, 10년 이상 활동자유공 및 임원 활동에 대한 감사장 수여, Wee희망대상 교육부장관 표창장 수여와 함께 소감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 나선 김경희 강사는 ‘위기청소년 연계지원 방안’을 주제로 집단 따돌림 및 우울증, 학업중단 등에 처한 위기 청소년 이해, 위기 청소년을 돕기 위한 유관 기관 및 프로그램의 연계지원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끝으로 2018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계획에 대한 기본 방향과 함께 운영 관련 예산·결산, 중요 시행 사항, 제반 사업 협의 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2단독 전경호 판사는 중국 청도 지역 공장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위반, 도박공간개설 등)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1천664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전 판사는 “중국에 아파트를 빌려 조직적·계획적·전문적으로 이뤄졌을 뿐 아니라 회원들로부터 입금된 도박자금 규모가 매우 큰 금액인 점, 피고인이 얻은 이익도 큰 점 등에 비춰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초범인 점 등과 도박사이트의 규모, 범행 기간 및 수익, 범행가담 정도, 치미 처벌받은 공범들과의 양형 균형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한국인 정모씨, 중국인 리모씨 등과 공모 2014년 3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중국 청도에 마련한 사무실에 컴퓨터와 전화기를 설치하고 회원을 모집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했다. 이들은 회원들로 하여금 국내외 축구, 야구 등 각종 운동 경기 결과에 대해 경기 개최전 베팅하는 ‘승부식’ 방식, 경기력이 약한 팀에 일정 점수를 부여한 후 베팅하는 ‘핸디캡’ 방식, 경기 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