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선발 축구팀이 일본선발팀에 설욕전을 펼쳤다. 강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의정부종합운동장 펼쳐진 제2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서 온병훈의 선제골과 김관호의 추가골이 이어지면서 2-1 승리를 맛봤다. 지난해 4월 도쿄에서 치러진 제1회 대회에서 당한 2-3 역전패를 설욕했지만 대학선발 한일전 역대 전적에서는 4승5패로 여전히 열세에 머물렀다. 한국은 전반 인저리타임 때 김민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치고 드는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유도, 키커로 나선 온병훈이 오른쪽 골네트를 갈라 기선을 제압했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후반 6분 아크 정면에서 날린 미키 유키의 중거리포가 그대로 한국 골네트에 꽂히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2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김관호의 슛이 동점골의 주인공인 미키 유키의 발에 맞고 굴절된 뒤 그대로 골로 연결돼 2-1 승리를 마무리했다. 의정부/허경태기자 jkt@kgnews.co.kr
LG 이병규가 올해 스포츠맨 중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됐다. 이병규는 5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그리스탈 볼룸서 열리는 '2005 코리아 패션 오브 어워드'서 남자 스포츠부분 베스트 모델상을 수상한다. 부분별 수상자는 영화배우 박해일, 탤런트 박선영, 가수 SG워너비, 가수 장윤정, 개그맨 정만호 등이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 패션 오브 어워드'는 패션쇼 전문업체인 씨아이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패션업계의 비젼을 제시하고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스타들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지는 행사이다.
턱 성형수술 후 반신불수가 된 이모씨, 얼굴 주름제거 수술 후 사망한 박모씨 등 성형수술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현재 확인된 성형수술 관련 사망자가 올해만 4명. 그러나 최근 발표된 한 다국적 기업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53%가 성형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 9개국 가운데 최고다. KBS 2TV `추적60분'(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은 오는 7일 성형열풍의 진상과 성형외과 의원들 의식의 현주소를 파헤친다.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23번 성형수술 한 사실을 공개해 주목을 끈 박효정씨(24)가 왜 또 다시 24번째 성형 수술대에 올랐는지 밀착 취재하고, 성형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을 만나본다. 또 성형수술 중 사망사건이 왜 일어나는지 감춰진 진실을 추적한다. 제작진은 서울 강남의 모 성형외과에 잠임 취재해 환자 유치를 위한 불법 광고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태도 고발한다. 제작진은 "모 케이블 TV는 60분짜리 프로그램 출연에 1000만원, 20분짜리 프로그램은 400만원을 내면 계약한 몇 달 동안 명의로 소개해준다"며 "취재 결과 이런 상황은 상당수의 케이블 방송에서 일어나고 있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
'호두까기 인형'이 23일 - 3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시즌 가장 인기있는 공연 레퍼토리 '호두까기 인형'이 올해도 어김없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꿈과 환상의 세계를 무대에 펼쳐보이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1994년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르기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장수 프로그램. 매년 연말이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언제나 기다려지는 발레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이 선사하는 '호두까기 인형'은 올해에도 세계 발레의 대명사 '볼쇼이 발레단'을 33년간 이끌었던 20세기 발레 영웅, 유리 그리가로비치 안무작품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다이나믹함이 넘치는 안무로 발레 감상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을 배경으로 주인공 소녀인 마리가 환상적인 꿈속으로 여행을 한다는 동화적인 내용을 기본 줄거리로 하여 장난감 병정, 쥐왕, 눈의 나라, 크리스마스 랜드 등 동화적인 요소들을 담고 있어, 어린이들을 비롯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발레작품이다. 안무 원작자의 지도를 통해 더욱 다듬어진 무용과 러시아에서 직접 제작하여 공수한 무대 세트, 의상 및 소품들로 더욱 풍성
가수 홍경민이 일일드라마 주역으로 브라운관 시청자들을 만난다. 홍경민은 새해 시작하자마자인 내년 1월2일부터 방송될 MBC TV 일일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이태곤 연출)의 남자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광개토대왕, 해모수, 주몽 등 1인3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초특급 대작드라마 '태왕사신기(太王四神記)'가 제주도에서 올 로케로 제작된다. 제작사인 ㈜청암엔터테인먼트(대표 김종학)와 제주도, 북제주군은 2일 제주도청에서 드라마 제작 및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역사드라마 태왕사신기는 국내 TV드라마로는 처음으로 90~100개국 동시 방영을 노리고 있다. 드라마 촬영에 쓰일 세트장 건축비 100억원 등 총 제작비만 500억원이 투입된다. 한국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던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를 연출한 김종학(김종학 프로덕션, ㈜청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환상콤비를 자랑하는 송지나 작가가 대본을 쓴다. 겨울연가 이후 4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용준을 비롯해 최민수, 정진영 등이 출연키로 해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9월까지 제작하고 9월부터 24부작으로 국내외에 방영된다. 벌써 아시아권 국가를 비롯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으며,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를 통한 전세계 90여개국 동시 첫 방송을 추진 중에 있다. 제작사인 ㈜청암엔터테인먼트는 만주정벌기 등 광개토대왕의…
'반지의 제왕'에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골룸'이 '킹콩'으로 변신했다. 다름아닌 선과 악을 오가는 인간의 연약한 심리를 가지고 흉측한 겉모습에도 불구,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골룸'을 연기해 찬사를 받은 배우 앤디 서키스가 '킹콩'에서는 거대한 야수 '킹콩'을 연기한 것. 앤디 서키스는 인간의 움직임을 그래픽으로 전환하는 '모션 캡쳐(motion capture)' 방식을 사용해, 인간의 표정이나 대화 방식을 세밀하게 표현했던 '골룸'과 달리, '킹콩'에서는 고릴라의 표정과 행동 양식을 똑같이 재현해 찬사를 받고 있다. '반지의 제왕'에 이어 '킹콩'에서도 그를 캐스팅한 피터 잭슨 감독은 "디지털 기술에는 한계가 있다. 인간의 움직임을 그래픽에 얹는 '모션 캡쳐'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선 킹콩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는데, 앤디 서키스는 '킹콩'과 똑같이 행동하고, 표현하고, 소리 질렀다"며 "킹콩의 습성을 그대로 이해하고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배우는 앤디 서키스 외에 이제껏 만나본 적이 없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킹콩'을 연기한 앤디 서키스는 고릴라에 대한 문헌 연구뿐만 아니라, 실제 고릴라의 습성을 관찰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정동채 장관)는 남북간 저작권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교류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북 저작권교류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강혜숙 의원과 저작권 교류를 포함하여 활발한 남북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남북간의 상이한 법과 제도를 논의해 보고 상호 저작권 교류를 위해서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출판, 인터넷, 영상, 방송 분야로 나누어 토론해 볼 예정이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남북 저작권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토대로 통일부의 협조를 얻어 북측 저작권 당국과의 협력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진위 여부 보도를 준비하고 있는 MBC 'PD수첩'의 책임프로듀서 최승호PD가 후속보도와 관련 "싸이언스지가 하지 않았던 검증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PD와 한학수 PD는 이날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고충과 황박사 논문 검증 과정 및 경위를 공개했다. 한PD는 "지난 10월 21일 도널드 캐네디 싸이언스지 편집장을 직접 만나 논문검증절차를 취재한 결과 순수하게 연구자가 제출한 자료와 데이터만 가지고 연구내용을 검증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우리 제작진이 한 것과 같은 실험을 직접 거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황박사가 제출한 자료와 논문을 벗어나 순수한 객관성에 기초한 검증절차는 아직 국내외 어디에서도 이뤄진 바 없으며 PD수첩이 처음이자 단독으로 이를 시도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언론이 가장 크게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PD수첩 제작진의 전문성에 대해서는 아직 속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모 해외 통신사 기자는 "과학 분야 전문성에 대한 신뢰도가 전혀 없는(zero credibility) 프로그램의 실험결과를 어떻게 믿을 수 있는지 근거를…
인천시립극단(예술감독 정진)은 올해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으로 ‘레티스의 이상한 술’(원제 - Lettice and Lovage)을 오는 9~18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레티스의 이상한 술’은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에쿠우스’의 작가로 잘 알려진 영국의 극작가 피터 쉐퍼의 작품으로, 시립극단 손경희씨가 연출을 맡았다. 인간관계에 대한 연극적 해석 시도로 유명한 피터 쉐퍼는 ‘레티스의 이상한 술’을 통해 여성의 대립과 이해, 용서와 화합을 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연출을 맡은 손씨는 "이번 공연에서 흔히 말하는 남자들의 우정보다 진한 여인들의 우정을 수채화처럼 투명하게 그려낼 것”이라며 “코믹한 터치를 통해 원작이 지닌 엄숙함과 경직성을 걷어내 흥미 진지한 가운데 가슴에 잔잔한 감동이 남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립극단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중앙가축병원의 애견진료권, 일식집 어다리 시식권, SK프로야구단 야구공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레티스의 이상한 술’의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은 오후 4시이며, 관람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5천원이다. 공연문의 : 인천시립극단(032-420-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