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5일 오후 10시를 기해 과천·안산·시흥·김포·성남·구리·오산·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 등 14개 시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 지역 외 나머지 지역에도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가평·양평·남양주·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 등 10개 시·군에는 한파경보가, 화성·군포·광명·평택·안양·수원·부천 7개 시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6일 경기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12도,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5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매우 춥고 건조한 대기상태가 될 것이다. 건강관리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 내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무인 타워크레인이 기우는 사고가 발생,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쯤 오산시 원동 오피스텔 공사장 내 높이 60m짜리 무인 조종 방식의 타워크레인이 공사 중인 건물 쪽으로 5도가량 기울었다. 사고는 타워크레인 30여m 지점의 마스트(기둥) 부분 부품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14층에서 타워크레인을 원격 조종하던 기사가 이상을 감지해 주변에 알리면서 현장 근로자 80명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의 연면적 3만여㎡로, 올해 8월 준공 예정으로, 시공사 측은 관계기관의 감독 아래 타워크레인을 자체적으로 해체한 뒤 재설치 할 방침이다. 해체에는 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 책임자는 “해당 타워크레인은 한 달여 전 텔레스코핑(인상작업)을 마친 것으로 별문제가 없었다”며 “부속품이 오랫동안 하중을 받아 손상된 것인지, 혹은 갑작스러운 조작에 의한 것인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원
주택 안에서 연탄난로를 피우고 식사를 하던 일가족이 가스중독 증세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났다. 5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쯤 남양주의 한 주택에서 “함께 저녁을 먹던 딸과 친척들이 의식이 희미해지며 쓰러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 의식을 잃고 쓰러진 A(16)양 등 총 6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은 구토와 두통 등 증세를 호소했지만, 다행히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친척 관계인 이들은 사고 당시 함께 식사하며 실내에서 연탄난로를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연탄난로를 피우면 가스에 중독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5일 오후 수원시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중무장을 한 채 지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를 기해 여주·안산·성남·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의왕·오산·구리·김포·시흥·과천 등 경기도 14개 시·군에 발효 중이던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김수연기자 foto.92@
<속보> 수원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팔달경찰서 신설 관련,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총 사업비 조정결과가 확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본보 2016년 8월 9일자 19면 등)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수원시가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오는 2021년까지 조성하기로 확정했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수원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축사업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토지매입·부지조성을 시와 협의해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팔달서 청사 디자인 등 외형 또한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또 시는 팔달서 신축에 필요한 실시설계 수립, 토지 매입, 부지 조성 등 경기남부청이 담당하는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한다. 팔달서는 경기남부청이 593억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동 237의 24 일대에 건축하고, 시는 경찰서 부지 외 주변부지 1천672㎡를 매입해 시비 150억원(추정)을 들여 도로와 녹지 등 주민편의시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최근 3개월간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사·채용비리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직권남용 등 수십여 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공공기관 인사·채용비리 특별단속을 벌여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18개 기관 44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경찰은 같은 혐의로 17개 기관 66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실제 한국마사회 전직 간부 A씨 등 2명은 지난 2013년 공개채용을 해야 함에도 서류·면접 심사를 거치지 않고 지인 2명을 채용토록 했으며,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직원 B씨 등 2명은 지난 2015년 공개채용 과정에서 지인의 경력점수가 2년인데도 불구하고 5년으로 부풀리는 수법으로 합격처리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도시공사 간부 C씨 등 2명은 시장의 승인도 없이 특정 직원을 승진시켜 인사운영지침을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적발 사례는 지인을 채용하기 위해 공개채용 원칙을 어기거나 서류를 허위작성하는 수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기관은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이 주를 이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행정안전부가 지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기간 중 노숙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잠을 깨우는 경비원을 때린 A(66)씨를 붙잡아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27일 특수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의정부지법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의 명령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됐다. 그러나 선고 이후 노숙생활을 하면서 보호관찰 신고를 하지 않고,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과 사회봉사명령에도 응하지 않아 지난달 18일 구인장이 발부됐다. 또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의정부의 한 상가 경비원을 폭행하는 등 재범까지 저질러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했다. A씨는 “왜 잠자는 나를 깨우느냐”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에서 집행유예 취소 신청이 인용되면 A씨는 8개월의 징역형을 살아야 한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교육청이 ‘2018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4월 7일 2018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초등학교 졸업 검정시험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4과목이 필수고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가운데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중학교 졸업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5과목이 필수고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등 5과목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고등학교 졸업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등 6과목 필수에,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등 5과목 가운데 1과목이 선택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9∼23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교부·접수한다. 현장 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는 오는 22일까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http://homedu.goe.go.kr)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험 장소는 내달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 공고되며 합격자는 5월 10일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2회 초졸 검정고시에 499명이 응시해 468명이 합격, 합격률 93.8%를 기록했으며, 중졸은 1천413명이 응시해 1천17
검찰이 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의 공범이자 주범으로 지목하면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처벌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 같은 검찰의 판단에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오랜 측근들의 진술이 중요한 근거가 됐다. 이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릴 정도로 오랜 기간 그의 공적·사적 생활을 챙겨온 김 전 기획관은 지난달 13일 검찰 소환 조사 때와 같은 달 16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금품 수수 사실을 일관되게 부인했다. 검찰 역시 김 전 기획관과 이 전 대통령의 밀접한 관계를 고려할 때 그의 입을 단기간 내에 열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결국 구치소에 갇히는 상황이 되자 김 전 기획관의 태도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그는 계속된 검찰의 추궁과 국정원 측 관계자와의 대질 신문 등을 거치며 금품 거래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이어 기소를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는 그간 함구하고 있던 이 전 대통령의 특활비 수수 지시와 용처 등까지 상세히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이 전 대통령이 특활비 수수 범행을 기획하고
파주시 내 한 어린이집 창고에서 불이 나 원생과 교사가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파주의 한 어린이집 소유의 창고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약 200㎡ 규모의 창고가 불에 탔고, 창고 건물과 붙어 있는 어린이집 외벽이 그을렸다. 또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등 125명이 인근에 있는 키즈카페 등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파주=유원선기자 y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