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한파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12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산시스템에 등록된 2084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전화 또는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공과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해 전기·수도·가스 공급이 끊긴 1911가구 ▲소득 대비 월세 부담이 큰 주거 취약 50가구 ▲금융 연체 등 위기 정보가 3건 이상 접수된 50~64세 중장년 1인 가구 123명이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록과 생계비·난방비 등 긴급복지, 전기요금 감면 등의 에너지 바우처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난방용품, 쌀 등 민간 후원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성남시 50개 동의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1만 2097가구를 조사해 1만 655가구를 지원했으며, 경기도 주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
성남시는 오는 7월 개관을 목표로 분당 판교 대장지구에 건립 중인 공공도서관의 명칭을 ‘판교대장도서관’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대장지구 인근 5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 771명 중 75%(577명)가 ‘판교대장도서관’을 선택했다. 판교대장도서관은 2020년 4월 착공해 총사업비 289억 원(국·도비 56억 원 포함)이 투입됐다. 대장동 187-4번지 일원 시유지 1863㎡ 부지에 연면적 5151㎡,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시는 이곳을 독서·문화·학습 기능이 결합된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가족 열람실, 종합자료실, 연속간행물실 등 지식정보 제공 공간 외에 생활문화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도서관은 오는 5월 완공 후 준공검사를 거쳐 7월 개관할 예정이며, 시는 개관 준비를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조직 운영 계획, 장서 확충,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판교대장도서관은 책과 사람을 잇는 공간이자 일상 속에서 독서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공시설로 자리할 것”이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성남시는 12일 서울중앙지검이 8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성남시 기록 열람·등사 관련 설명자료’와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서 공언한 ‘민사 소송 적극 지원’ 약속을 즉시 이행해야 한다”며 검찰에 18건 전부의 추징보전 실질 집행목록 제공과 자금 흐름 공유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이후 남욱·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이 추징보전 해제 신청에 나서면서 자산 처분 우려가 커지자, 검찰이 제공한 초기 4건(김만배·남욱·정영학·유동규)의 법원 추징보전 결정문을 근거로 2025년 12월 1일 가압류·가처분 14건을 긴급 신청, 법원으로부터 총 5579억 원 상당 전건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3채무자인 금융기관 진술에 따르면 해당 계좌들의 잔액은 ▲김만배 측 화천대유(2700억 원 청구 대비 7만 원) ▲더스프링(1000억 원 대비 5만 원) ▲남욱 측 엔에스제이홀딩스(300억 원 대비 약 4800만 원) 등으로, 사실상 ‘깡통 계좌’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러한 사실을 검찰이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형사기록(수사보고서, 2022.9.5.)에 따르면 검찰은 2022년 7월 말 기준…
성남시민 10명 중 8명은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성남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5회 사회조사(2025년 8월 20일~9월 3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1590가구의 1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등 7개 분야, 57개 문항에 대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의 78.1%가 “10년 후에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1년 사회조사 결과보다 8.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생활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한 시민은 94.0%에 달했으며, ‘매우 만족한다(10점 만점 중 10점)’는 응답률은 6.0%로 4년 전보다 3배 증가했다. 또 성남 출신이 아니더라도 성남을 고향처럼 느낀다고 답한 시민은 61.4%로 집계됐다. 시민들이 꼽은 성남의 대표 이미지는 ‘수도권 교통 중심도시’(27.6%), ‘탄천’(18.7%), ‘첨단산업도시’(18.3%) 순이었다. 교통 부문에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59.0%,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48.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버스 만족도는 2021
성남시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경영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협약은행을 통해 운전자금을 융자받을 때, 대출 금리의 일부를 시가 대신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어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94개 업체에 284억 원의 융자를 추천하고, 12억 원 규모의 이자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점 또는 사업장이 등록된 중소기업 중 ▲제조기업(전업률 30% 이상)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성남시 전략산업체 ▲재난피해 확인기업 등이다. 연 매출 50억 원 미만의 기업이 대상이며, 재난피해 확인기업은 매출액 심사를 생략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3년,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이차보전율은 기업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일반기업은 2.3%, 우대기업은 2.5%, 재난피해기업은 3%의 금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기존 자금지원 한도액까지 대출을 받고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기업이나 불건전업종, 사치·향
성남시는 태평1구역과 은행1·금광2구역에 대한 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을 확정하고, 이에 따라 생활권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두 개 구역을 대상으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 대상지는 태평1구역 7만 3269㎡와 은행1·금광2구역 11만 7999㎡로, 노후 주거지가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성남시는 생활권 단위의 체계적 재개발을 통해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비계획에는 토지이용계획, 도시계획시설, 생활 사회기반시설 확충 방안, 건축물 계획, 교통 개선 대책, 환경 보전 및 재난 방지, 교육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계획이 포함된다. 시는 토지와 건축물,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인구 구조와 생활 여건, 사회·경제·문화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각 구역의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27년 상반기까지 두 구역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성남시는 지난해 말 기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96.1%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전체 148개 공약사업 가운데 127개를 완료했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며, 20개는 정상 추진, 1개는 폐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약 완료율은 85.8%(127개)로, 이행률 96.1%는 완료(69개·100%)·완료 후 계속 추진(58개·100%)·정상 추진(20개) 사업의 추진 정도를 종합해 산출한 수치다. 이행 완료 또는 정상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28년간 방치됐던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을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성남물빛정원’ 조성 ▲모든 시민 대상 독감 백신 무료 접종 ▲하대원동 고령자 복지주택(2031년 완공 목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2036년 개통 목표) ▲성남도시철도(트램) 1호선(판교역~상대원동)·2호선(금토동~정자역) 건설(2036년 개통 목표) ▲철도기금 3000억 원 확보 등이 있다. 이 중 성남물빛정원은 두물길 산책로, 뮤직홀·카페·휴게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새로운 여가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은 성남시가 도내 31개 시·군 중 처음으로 202
가천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포스콤과 바이오헬스 및 AI 기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7일 가천대는 전날 포스콤 본사에서 ‘바이오헬스 및 AI 기반 미래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서원식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GUIP) 사업단장과 정영권·이승범 교수(바이오헬스혁신센터), 김경남 교수(의공학과), 서상빈 연구원,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 조영진 이사, 천명식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콤은 AI 기술을 활용해 포터블 X-ray 시스템과 디지털 영상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GE헬스케어·지멘스·후지필름 등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첨단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지원으로 추진 중인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GUIP) 사업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기술협력 프로젝트(사업화,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임상, 인허가 등)를 비롯해 산학공동연구, 현장실습, 기업 임직원 장학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원식 GUIP 사업단장은 “가천대의 연구 역량과 포스
성남시는 올해부터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되는 1956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성남시는 2023년 6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23만 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6년에 만 70세가 되는 1956년생 주민은 약 1만 500명으로, 생일이 지난 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주민은 성남지역 농협(축협) 은행에서 지하철 무료 이용카드인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를 신규 발급 또는 재발급받아야 한다. 사업 시행 이후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0만 8000여 명 중 약 66%인 7만 1000여 명이 버스요금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발급받은 지패스 교통카드(G-PASS 카드)로 성남 시내를 운행하거나 경유하는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5만 7500원(연간 최대 23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한 금액만큼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본인이 충전한 교통카드로 버스 승차 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분기별 정산되며, 분기 종료 다음 달(1월, 4월, 7월, 10월) 말에 대상자 계좌로 지급된다. 성남시 관계
성남시 수정구는 올 하반기까지 총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청계산로 1.9㎞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차도를 구분하는 도로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차선 도로인 청계산로 양측에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차도를 운전자의 시야에서 명확히 구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공사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구간은 고등동 526-37번지부터 상적동 94-9번지까지 0.7㎞로,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 구간에는 자전거도로와 차도를 구분하는 노란색 실선을 도색하고, 차선 분리대와 시선유도봉을 교차 설치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2단계 구간은 상적동 94-9번지부터 120-3번지까지 1.2㎞로, 1단계와 동일한 방식으로 도로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 구간의 안전시설물 설치가 완료되면 청계산로는 자전거도로와 차도가 완전히 분리된 구조로 개선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