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와 맞선 인도 민중의 대부 '암베드카르' 지난 1일 발간된 책 '암베드카르 평전'(게일 옴베트 지음, 필맥 펴냄)의 소제목이다. 인도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간디와의 정면대결이라니 '암베드카르'가 도대체 어떤 인물인지 궁금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이 책에서는 암베드카르를 마하트마 간디와 비교해 서술하고 있다. 세계에서 그 이름만 들어도 '아~'하는 간디와 우리에게 낯선 암베드카르를 비교한 것은 잘 알려진 간디를 통해 이야기하면 독자의 이해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저자의 배려(?)일 것이다. 암베드카르(1891~1957), 그는 누구인가. 그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 아래 천출인 불가촉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20세기 중반까지 살았다. 그는 천출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고등교육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불가촉천민의 지위 향상을 위해 수차례 군중집회를 주도했다. 그리고 독립인도의 기틀을 마련하는 이 과정에서 불가촉천민을 둘러싸고 간디와 대립한다. 끝없는 투쟁 끝에 독립인도의 헌법에 여성과 불가촉천민의 자유와 권익 보호를 위한 조문을 명문화하는 데 성공한 그는 힌두교로는 카스트제도를 깨뜨릴 수 없음을 절감하고 추종자 50만명과 함께 불교로 개종한다. 이에 인도불교
가수계의 '디바' 인순이가 영화 '야수와 미녀'(제작 시오필름)에서 재즈바 가수로 출연한다.
경기도의회에 전시돼 있는 북 등을 시민들이 관람하며 신기하듯 바라보고 있다.
미군의 행인폭행사건을 수사중인 의정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미2사단 소속 J일병(22)의 출석을 다시 요구, 오는 14일께 2차 보강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일 1차 조사에서 J일병이 애인 지모(24.여)씨와 술을 마시다 헤어졌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 2차 보강조사에 앞서 지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J일병의 사건당일 행적에 대한 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앞서 경찰은 J일병 등 미군 3명이 함께 술을 마셨다는 술집 주인 박모(25)씨와 사건현장을 목격한 최모(20)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J일병의 폭행 혐의 입증과 달아난 미군 2명의 인적사항 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며 "2차 보강조사에서는 지금까지 확보된 진술을 토대로 이 부분에 대한 추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J일병 등 미군 3명은 지난 3일 새벽 의정부시 의정부동 거리에서 어깨가 부딪힌 것이 시비가 돼 조모(34)씨의 얼굴을 맥주병으로 내리치는 등 행인 2명을 폭행하고 달아나다 J일병만 검거됐다. 의정부/허경태기자 hkt@kgnews.co.kr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 왁스가 일본무대에 선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오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동안 진행하는 '2005 청소년 영상캠프'의 참가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친구야! 우리 한 번 놀아 볼래? 영상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영상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방송 현직에 종사하는 실무자를 강사로 초청해 연출과 촬영, 편집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 8명씩을 따로 구성해 미디어교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캠프 기간 동안 영상 이론과 실기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넷째 날인 8월 12일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서 학생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생중계한다. 참가 접수 및 가족 시사회는 홈페이지(www.suwonyouth.tv)에서 모두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 참가비는 8만원이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즐거운 여름방학, 온 가족이 함께 공연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오는 주말 볼거리 풍성에 교훈과 재미까지 가득한 뮤지컬이 준비돼 있어 '어떤 것을 골라 볼까' 하는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한다. 그 중 두 가지 공연을 미리 만나본다. "현재의 자연은 미래의 후손들에게서 빌려온 것" 판소리 작품 중 하나인 수궁가를 재구성해 '자연 사랑! 환경 보호!'의 교육적 의미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쉽게 전하는 작품이 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오는 9일(오후4시,7시30분)과 10일(오후1시,3시) 양일간 극단 예성이 선보이는 '토끼의 용궁구경'이 바로 그것. 작품은 육지의 쓰레기로 인해 바닷속 용궁에 쓰레기 마왕이 태어난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이뤄진 이 작품에서는 인형, 탈춤, 소리와 대형 영상(슬라이드-현장고발장면)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어린이 관객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가며, 민요와 동요, 퓨전 타악기 라이브 연주를 적절히 배치해 한국식 뮤지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무대 위에서 그 이야기를 끝내지 않고 공연 마지막에 실제 고발현장을 영상을 대형스크린에 투시하는 '오늘 우리 집에서 내가, 우리 엄마가, 아빠가 이렇게 한
가무(歌舞)에 능하고 이를 좋아하는 우리 민족의 기질은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과 찰떡궁합이다. 이에 과거 몇 년전만 해도 뮤지컬의 불모지로 '외국산'의 천국이었던 한국에서 외국 유명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산'의 활발한 움직임이 눈에 띈다. 오는 13일(오후7시30분) 고양 어울림 극장에서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주자 '마리아, 마리아'가 그 위풍당당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2003년 8월 소극장 공연으로 시작해 지금까지도 매회 8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유지하며 관객과 평론가,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2004년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4개 부문을 석권(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사·극본상, 음악상)하는 등 한국 창작뮤지컬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이 작품은 예수를 유혹하는 대가로 밑바닥 생활을 청산하고 로마행을 꿈꾸는 창녀 마리아를 그린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가 유다의 눈으로 바라본 예수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면 막달라 마리아의 눈으로 예수를 바라본 이 이야기는 한국판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인 셈이다. 예수를 제거하려는 바리새인은 마리아에게 예수를 유혹하는 데 성공
최지우가 6일 저녁 피로가 누적돼 쓰러져 일본 일정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MBC TV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의 제작진이 극중 신장이식 반대 대사와 관련, 시청자에게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5일 시청자 게시판에 `장기기증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4일 방송분 중 재희의 신장이식 반대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101회는 구재희가 처음으로 금순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구재희의 성격과 사랑을 강조, 표현하기 위해 반대의사를 피력하는 대사가 길게 나가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 됐다"며 "혹시라도 같은 병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환자분들께 상처를 드렸을까봐 심히 염려돼 이렇게 변명의 글을 올린다"고 용서를 구했다. `굳세어라 금순아`는 지난 4일 방송분에서 재희가 영옥에게 신장을 기증하기로 결심한 금순에게 "둘 중 하나만 기능을 하면 과부하가 걸려 결국 약해진다. 스페어 타이어가 아니다"며 신장 이식을 반대하는 내용의 대사를 내보내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