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해 첫 달부터 스마트폰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두 기업의 신제품이 내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이하 MWC 2016)에서 공개되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스마트폰 ‘G5’를 MWC 2016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가 MWC행사에서 새 스마트폰 모델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LG전자의 과감한 결정은 LG측이 이번 ‘G5’에 대해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란 게 업계 측의 반응이다. 삼성전자도 이번 MCW를 통해 ‘갤럭시S7’의 공개행사를 열 예정이다. ‘갤럭시S7’은 화면을 누르는 압력을 구별해 명령으로 처리하는 ‘압력 감지 디스플레이’기능과 함께 지난 2012년 5월 특허 출원한 ‘홍채 인식’ 기능이 첨부될 것으로 알려져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디자인 모델도 기본형과 엣지, 엣지플러스 등 3가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고, 배터리 용량도 전작보다 다소 높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LG전자의 ‘G5’는 디자인 혁신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라고 불리는 MWC에서 삼성전자와의 경쟁을 결정한…
뉴스테이 등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로 주택임대관리 시장도 커지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국토부에 등록된 주택임대관리업체 수는 174개사로 작년 6월의 144개사에서 21%(30개) 증가했다. 주택임대관리업은 임대주택 유지·관리, 임대료 징수 등 주택 임대와 관련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이다. 이들 업체가 위탁중인 주택은 작년 6월 8천839가구에서 12월 말 기준 1만4천34가구로 59% 늘었다. 등록 업체 가운데 주택관리 실적이 있는 업체는 총 61개사로 이중 35개사는 주택관리회사가 임대 리스크 없이 수수료만 받는 ‘위탁관리형’, 2개사는 주택임대관리회사가 주택 공실·임대료 체불 등의 위험을 안는 ‘자기관리형’으로 운영중이다. 가구수 기준으로는 위탁관리형 영업이 전체 관리 주택의 91%(1만2천900가구)를 차지했다. 이들 업체가 보유한 인력은 총 252명으로 공인중개사 120명(47.6%), 주택관리사 67명(26.6%), 기타 65명(25.8%) 등의 순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뉴스테이 공급이 확대되면 주택임대관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지난 6일 정식 출범한 한국
정부가 ‘내수 진작’ 차원에서 설(2월 8일) 직후에 다시 블랙프라이데이를 기획하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백화점·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 의류산업협회·패션산업협회·화장품협회 등 제조업 단체,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오는 15일 밀레미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2016년 대규모 쇼핑행사 추진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연다.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실·과장이, 유통업계에서는 백화점·마트 마케팅 담당 임원이, 각 단체에서는 상근 부회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주요 안건은 ‘2016년 대규모 쇼핑행사 추진계획(안) 발표’, ‘1분기 내수 진작 및 소비활성화 방안’ 등으로, 설 직후 대형 공동 할인 행사 추진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일동안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으로 유통업계 공동 할인행사를 주도한 바 있다. ‘졸속 추진’, ‘실속 없는 할인’ 등의 논란도 많았지만, 일단 정부는 이 행사가 소비 회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해 올해부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정례화하기로 했다./윤현민기자 hmyun9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등 명절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떡류, 한과류 등의 제수용 식품 제조·판매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축산물 등 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체 3천500곳이 대상이다. 식약처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이들 업체가 위생기준을 지키는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판매하는지, 식육 부위를 속이지 않는지 살펴본다. 특히 명절 선물로 인기가 많은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 원료나 원재료를 부정하게 사용하지 않았는지, 허위·과대광고를 하지 않았는지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윤현민기자 hmyun91@
저축은행 업계가 최근 실적 호조와 함께 TV 광고규제 완화에 나서는 등 심상치 않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불안 요소가 많은 현 시점을 틈타 잇따라 ‘중금리대출’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면서 주가 높이기에 한창이다. 그동안 높은 금리로 서민들의 애간장을 태우던 저축은행이 이미지 개선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대출 상품 ‘사이다’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모바일 전문 대출 상품으로, 대출금액은 최대 3천만 원이며 대출기간도 최대 5년으로 긴 편이다. 대출기간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게 될 경우 적용되는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편리함과 신속성을 갖춘 이 상품은 출시된 지 열흘 만에 약 50억 원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OK저축은행도 올해 안에 모바일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할 것이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저축은행들은 이 기세를 몰아 TV광고규제 완화를 위한 움직임도 나타내고 있다. 최근 SBI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에 TV 방송광고의 시간 규제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저축은행 광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10
지난해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이하 중기자금)이 도내 중소기업들의 대출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은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 경기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총 1조 13억원의 중기자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한은 경기본부로부터 중기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은 9천 234곳으로, 전년동기대비 35.7%가 늘어났다. 특히 도소매업·음식숙박업 등 최근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업종에 대한 지원금액이 전년대비 57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대출 금리 인하와 대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한은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대출 부담 해소를 위해 금융기관 대출액의 50% 이내의 금리를 해당 금융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한은은 지난해 1월 연 1%였던 중기자금의 대출금리를 4월에는 0.75%까지 낮춰 운용하면서 금리인하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중기자금을 활용한 금융기관의 대출실적도 전년말대비 16.5% 증가하면서 총 4조 5천 973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최근 4년 간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한은 경기본부는 한계기업에
대형 TV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큰 폭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5년 55인치 TV 판매량은 2014년보다 60% 이상, 60인치 이상 대화면 TV는 70% 이상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순위 1, 2위는 65인치 SUHD TV(65JS9500 모델)과 60인치 SUHD TV(60JS7200 모델)가 차지했다. 60인치 이상 TV 중에는 삼성 TV 중 최고 프리미엄 라인인 SUHD TV가 4대 중 한 대꼴로 팔려나갔다. 특히 국내시장에서는 대형 TV에 적용되던 개별소비세가 올해부터 폐지돼 앞으로 판매 신장세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월 한 달간 개별소비세 폐지 대상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세금 폐지 금액을 할인하고 그에 상응하는 포인트나 캐시백을 추가로 증정하는 슈퍼세일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간 60인치 이상 모델의 판매 수량이 전년 동기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TV 판매량 중 60인치 이상 모델의 판매 금액 비중이 30%를 돌파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IHS는 2016년부터 세계 시장의 평균 TV 크기가 최초로 40인치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또 미국 소비자
SK그룹이 최근 최태원 회장의 ‘혼외자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으나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속죄의 심정으로 연초부터 지방 현장을 강행군하며 올해 SK의 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혼외자 스캔들’로 세간의 이목이 쏠림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불편을 줄 것을 우려해 서린동 본사가 아닌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업무를 계속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은 예전에도 서린동 본사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근무한 적이 많다”면서 “현재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업무에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현 시점에서 공개 석상에 나서면 이목이 집중돼 기업 경영에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해 당분간 피하면서 SK 계열사의 지방 현장을 돌아보며 업무를 직접 챙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일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방문했으며 지난해 찾지 못했던 다른 지방 현장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달 말에는 해외 출장에도 나선다. 오는 19일부터 23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