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열흘 남짓 앞두고 지역 유통업계 일각에선 ‘장난감 대란’을 우려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인기상품이 동이 날 경우 다시 주문하는데만 수개월씩 걸려 지난해처럼 인터넷상에서 가격이 2~3배 뛸 것이란 전망도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수원점에 입점한 T 완구매장은 오는 25일 성탄절에 대비해 DX트레인킹, 터닝메카드, 레고 심슨 퀵 이마트 등 인기제품의 물량을 평소의 2배 가량 늘렸다. 홈플러스 북수원점도 레고 닌자고, 스타워즈, 시크릿 쥬쥬 등 완구용품을 대량확보해 기획상품으로 판매중이다. 또, 이마트 동수원점은 터닝메카드, 레고 닌자고, 슈퍼썬더바론 등의 물량을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늘렸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선 지난해 사례에 비춰볼 때 인기제품 품귀현상으로 장난감 대란이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시 독점적 인기를 누리던 티라노킹의 물량이 바닥을 드러내자, 인터넷에선 시중가(7만5천원)의 3배인 22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올해 최고 인기를 모으는 장난감은 터닝메카드 18종이며, 종류에 따라 1만8천원에서 6만8천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T 완구매장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인기많은 애
한화갤러리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국 어린이병원에 선물을 전달한다. 갤러리아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수원점, 센터시티, 타임월드, 진주점 등에서 백화점 임직원과 협력업체, 고객의 기부 물품을 받는다. 기부 물품을 담은 ‘나눔박스’로 만든 크리스마스를 20일까지 전시하고, 나눔박스 숫자만큼 별도로 선물박스를 제작해 난치병 환아들에게 전한다. 먼저 한화갤러리아 사회봉사단은 14일 LED스탠드, 담요, 위시베어, 산타모자 등을 담은 나눔박스 250개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 전달하고 나눔박스로 만든 트리를 설치했다. 그 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수원 아주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등에도 선물할 예정이다. 고객 기부로 완성되는 나눔박스는 각 지점과 연계된 지역복지기관에 전달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은 사무실에서 가벼운 운동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0대 이상 직장인 및 개인사업자 등 6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36%는 업무 중 스트레칭이나 복도 걷기 등 가벼운 신체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할 일이 없어 보일까봐’ 등 주변의 분위기를 의식해 신체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35%로 가장 많았다. 사내에 별도 운동시설이나 공간이 없거나(25%) 바빠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등 개인적인 이유(23%)가 뒤를 이었다./연합뉴스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는 최근 관내 장애우 2개 가정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 학교 비즈쿨 동아리 학생 10여명은 수원 팔달구 수원천로 장애우 가정을 찾아 연탄 300장을 날랐다. 또 영통구의 또 다른 장애우 가정에는 유관기관을 통해 나머지 300장이 전달됐다. 이번 연탄나눔 활동은 이 학교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의 연간 수익금 60만원 전액 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청소년 비즈쿨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의 청소년 기업가 육성 사업으로, 수원전산여고는 지난 2011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체험학습, 경제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수원전산여고 관계자는 “매년 연말이면 학생들이 1년간 비즈쿨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불우한 이웃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기부해 왔다”며 “올해는 좀 더 특별한 기부를 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많아 수익금 60만원 전액을 기부하고 연탄 배달 봉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삼성전자의 주요 인사들이 수원에 모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6~18일 수원디지털시티에서 국내 사업부 임원, 해외법인장 등을 전원 소집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 주력 사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새로 구성된 ‘자동차 전자장비(전장)사업팀’ 등 신성장 사업들의 추진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회의는 반기마다 실시하고 있지만 올해는 지난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일정이 취소되면서 1년 만에 이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글로벌 전략회의에는 국내외 주요 임원과 해외법인장 등 약 400~500여 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른 ‘실용주의’에 초점을 맞춰 회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 자체는 DS(부품), CE(소비자가전), IM(IT모바일) 부문별로 각 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이 각각 주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역시 삼성전자의 미래 신성장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단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자동차 전장사업팀’을 신설, 업계에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자동차 분야에 IT 분야가 접목돼 또 다른 혁신을 불
올해 통신 3사의 연간 매출이 동반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13일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한 통신 3사의 올해 총 매출은 49조6천352억원이다. 작년의 51조5천853억원에 비해 4%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KT의 매출은 23조4천217억원에서 21조8천567억원으로, LG유플러스의 매출은 10조9천998억원에서 10조6천895억원으로, SK텔레콤의 매출은 17조1천638억원에서 17조889억원으로 각각 감소할 것이라는 게 시장 예상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가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주변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금융교육과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유대감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주민 호응도 꽤 크다. 13일 캠코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고색고, 삼일상고, 조원고, 매향여자정보고, 매원고 등 5개 학교에 장학금 210만원씩 기탁했다. 장학금 전액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필기도구, 연습장 등 학용품과 함께 지원됐다. 또 직원들은 해당학교 학생들에게 향후 진로 선택과 신용관리를 주제로 한 일일특강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교육기부는 저소득층 학생 지원과 건전한 경제활동을 위한 것으로, 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캠코는 앞서 지난 5월 수원교육지원청과 학생 진로·신용 교육 및 저소득층 장학금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캠코가 교육청으로부터 학교를 추천받아 학생들에게 진로·신용교육을 하고 장학금도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중 캠코 직원들의 학창시절과 취업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로교육 일일강의에 대한 호응이 높다. 또 고졸 취업준비생들이 어려워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모의면접 시간이 유익했다는 평가가 많
최근 주택시장에 이어 올 한해 청약 열풍을 주도해온 수도권 신도시와 공공택지의 분양권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수천만원에서 최고 1억∼2억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던 위례와 화성 동탄2 신도시 지역을 비롯해 하남 미사, 김포 한강신도시 등 수도권 대표 공공택지의 분양권 시장에 매수문의가 급감하고 거래도 뚝 끊겼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최근 분양권 거래가 거의 중단됐다. 최근 청약 1순위 마감에 실패하고 미분양도 늘면서 분양권을 사려는 사람이 별로 없다. 현지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지난달부터 신규 분양률이 30% 선에 그치는 단지들이 나오면서 분양권 거래도 다 끊긴 상황”이라며 “분양권을 사겠다는 사람은 없고 팔겠다는 사람은 많아 매물이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한강센트럴자이 1차의 경우 올해 여름까지 웃돈이 2천만원을 상회했으나 현재 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일부 아파트는 웃돈 없이 분양가 수준에도 살 수 있다. 하남지역의 공공택지인 미사강변도시도 최근 전화문의가 급감하면서 분양권 거래가 크게 줄었다. 미사지구 H중개업소 대표는 “정부의 가계부채관리 방안, 중도금 대출 규제 등의…
경총 ‘내년 CEO 경제전망 조사’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중 절반 이상이 내년 경영기조로 ‘긴축경영’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35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6년 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3%는 내년도 경영계획의 방향성을 ‘긴축경영’이라고 답했다. ‘현상유지’라고 답한 CEO는 30.2%였고 ‘확대경영’은 17.4%에 불과했다. 특히 ‘긴축경영’이라는 응답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답을 선택한 대기업 CEO는 지난해(51.4%)보다 15.3%포인트 증가한 66.7%였고 중소기업 CEO는 지난해(31.5%)보다 14.3%포인트 증가한 45.8%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조사에서 나타난 ‘긴축경영’ 응답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촉발된 시점인 2008년 12월 조사(67.1%)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나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라고 경총은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응답자의 75.7%가 현재 경기 상황을 ‘장기형 불황’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경기상황을 ‘경기 저점’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91.0%로 매우 높게 나타난 반면 경기저점 통과 후 회복 국면으로…
도내 특성화고를 찾아서 ④ 평촌경영고등학교 ‘열정 하나로 누구나 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경영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된 평촌경영고등학교(교장 이근호)의 모토다. 학교 전 임직원의 역량을 모아 학생들 저마다의 열정과 꿈을 실현하겠다는 당찬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모든 교육과정은 회계금융경영과, 스마트콘텐츠과, 관광경영과 등 3개 학과별 철저한 직무분석을 통해 이뤄진다. 이같은 교육을 거쳐 졸업 후 바로 실무에 적응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게 학교의 궁극적 목표다. 그 결과 지난 2013년 이후 3년 연속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산학(취업)맞춤반, 자격증 취득반, 전공 동아리반 등 학교의 특화프로그램이 주변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취업맞춤반(소프트웨어 개발과정)과 산학맞춤반(세무회계실무과정) 학생 16명은 이미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학교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에서 해당업체의 직무를 미리 익혀 별도의 교육없이 바로 실무에 투입됐다. 또 산업기능요원으로 우선 편입돼 향후 병역특례를 통한 근무도 가능해졌다. 이밖에 은행…